'개그콘서트'가 특별한 웃음을 선물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2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90회는 '챗플릭스', '히어로입니다만', '만담 듀오 희극인즈' 등 시청자들의 웃음을 싹쓸이할 다채로운 코너를 진행한다. 먼저 '챗플릭스'에서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개그콘서트'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송준근은 재벌 회장 역을 맡아 코너의 문을 열고, 박성호는 첫째 아들, 나현영은 고명딸 역을 맡아 관객들의 채팅대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박성광은 미래에서 회귀한 재벌 집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등장해 1997년 IMF,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 등 자신만이 알고 있는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어 그는 앞으로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지 궁금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박성광은 관객들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기함하고, 박성광의 '찐 반응'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히어로입니다만'에선 김지영, 이준수의 남매 모멘트가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은 박물관에 들이닥친 악당 정범균을 막기 위해 출동하고, 여느 남매들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 세포를 자극한다. 그러다 김지영이 정범균에게 인질로 붙잡히는 사고가 발생한다. 정범균의 요구 조건을 가만히 듣던 이준수와 김지영은 당황하기는커녕 수상한 미소를 짓는데, 얼렁뚱땅 히어로 남매가 왜 이런 표정을 지은 것인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담 듀오 희극인즈'는 가족보다 가까운 전우로 변신한다. 신윤승은 전쟁 영화에 캐스팅됐다면서 박민성에게 연기 연습을 함께 해달라고 말한다. 그런데 예상 밖 박민성의 열연이 신윤승을 당황하게 하고, 심지어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가늘고 길게 가고 싶은' 박민성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할 전망이다. 이밖에 '개그콘서트' 1090회에서는 '습관적 부부', '데프콘 어때요', '알지 맞지', '심곡 파출소', '오스트랄로삐꾸스',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소통왕 말자 할매'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밤 10시 45분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9-20 08:04:09가수 조권이 '개그콘서트'를 '깝'으로 물들였다. 8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89회에서는 '소통왕 말자 할매', '심곡 파출소', '김진곤 씨!' 등 개성 강한 다채로운 코너들이 시청자들의 '월요병' 치료제 역할을 했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조권이 찾아왔다. '다재다능의 아이콘'인 조권은 "5년 만에 팬 콘서트를 연다"면서 "내 팬들이 어디 있는지, 많이 올지 설레면서도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말자 할매' 김영희는 "백번 말해서 뭐 하겠느냐. 직접 보여달라"고 조권을 무대 위로 불렀다. 먼저 조권은 자신의 공연에는 명품 발라드가 있다며 2AM의 '친구의 고백'을 열창했다. '귀 호강' 뒤에는 '흥 유발'이 있었다. 조권은 자신의 콘서트엔 "깝이 있다"면서, 유쾌함이 가득한 흥겨운 댄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심곡 파출소'에는 새로운 캐릭터가 출연했다. 조현민, 김병욱은 가죽 재킷과 형형색색의 머리가 특징인 폭주족으로 등장했다. 송필근은 두 사람을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두 사람의 직업이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조현민은 "대덕연구단지에서 정부 산하 초전도체 상용화 TF팀 책임자"라고 밝혀 송필근을 놀라게 했다. 김병욱은 "행정안전부 예하 재난민방위과 파트장, 행시 45회입니다"라고 말했고, 조현민은 "우린 정부 주최 세미나에서 만난 사이"라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김병욱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심곡동 재난 문자 보내주세요"라고 말했다. 곧이어 송필근의 휴대전화에 재난 문자 알림이 울리기 시작했고, 송필근은 "왔어! 나 이거 누가 보내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생긴 사람이 보내는 거였어!"라며 호들갑을 떨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진곤 씨!'에서는 비밀 작전에 투입된 중국집 사장 김진곤의 수난 시대가 펼쳐졌다. 이광섭은 김진곤에게 흑곰파 행동 대장 홍순목이 곧 중식당에 들어올 것이라며, 수면제를 탄 탕수육을 홍순목에게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김진곤은 작전을 수락했다. 그는 홍순목이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하신 탕수육 나왔습니다"며 탕수육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홍순목은 탕수육 대신 짜장면을 달라고 했고, 김진곤은 "솔직히 짜장면보다 탕수육이 자신 있다"며 계속 탕수육을 건네 웃음을 더했다. 엉성한 비밀 작전은 결국 들통났다. 이광섭은 김진곤을 구하기 위해 중식당에 손님으로 위장해 있었던 특수요원 이원구를 투입했다. 때를 기다리며 술을 홀짝홀짝 마시던 이원구는 작전에 투입되자마자 다리가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김진곤은 "얘 취했다! 일할 때 술 먹어도 돼?"라고 버럭대 시청자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9-09 11:00:02'개그콘서트'가 새로운 스타일의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개콘 에이스' 신윤승이 새로운 코너 '오스트랄로삐꾸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약 5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복귀하는 이종훈, 7년 만에 출연하는 김지호와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세 사람은 오랫동안 오프라인 공연장 윤형빈소극장에서 관객들을 웃겨왔던 만큼, 이날 방송에선 이전과 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오스트랄로삐꾸스'에서 신윤승은 고생물학박사 역을 맡아 태초의 인류 오스트랄로삐꾸스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오스트랄로삐꾸스 역의 이종훈은 신윤승에게 공격성을 보이다가 연구원 김지호가 등장하자 두 손을 가만히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신윤승이 "너 왜 사람 가리냐"라고 묻자, 이종훈은 보디랭귀지와 웅얼거리는 말로 '김지호에게 잘못 걸리면 한 방에 가버릴 수 있다'라는 의사를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신윤승은 생전에 먹던 음식을 주겠다며 이종훈에게 생고기를 건넸다. 생고기를 받은 이종훈은 또다시 "이걸 먹어? 죽을 것 같은데"라고 웅얼거려 폭소를 자아냈다. 신윤승은 이종훈의 힘을 사람들에게 강조했고, 먼저 사과를 한 손으로 으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훈이 사과를 한 손에 격파하자, 신윤승은 무도 악력만으로 부술 수 있다고 했다. 이종훈은 "이게 뭐야?"하고 난색을 표현하다가 신윤승의 시선을 돌린 뒤, 다리까지 이용해 무를 박살 냈다. 마지막으로는 파인애플을 악력만으로 찢어버리는 퍼포먼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0% 무 대본, 관객 참여형 개그 코너인 '챗플릭스'에서는 히말라야를 오르는 산악인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먼저 박성호와 나현영이 등장해 "지금 오르는 산이 어떤 산이냐"라고 물었고, 관객들은 '놀이동산'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성호는 놀이동산 직원 특유의 말투를 따라 했으며, 나현영은 마치 디스코팡팡을 타는 것처럼 무대 아래까지 내려갔고, 객석을 채운 '뚱보 야구단' 선수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는 몸개그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이 등장하자 관객들의 매콤한 채팅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부상 입은 대원으로 등장한 박성광을 향해 '키가 작다', '얼굴이 다쳤다'라고 공격해 박성광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박성광은 "마지막 소원이 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많이 사랑했다고 전해달라"라며 "제가 사랑했던 사람은!"이라고 외쳤다. 그런데 채팅창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언급됐다. 화들짝 놀란 박성광은 "아니야! 이러면 안 돼!"라고 다급하게 소리쳐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히어로입니다만'에서는 '남매 히어로' 이준수, 김지영의 '찐 남매' 모멘트가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금은방 사장을 인질로 붙잡은 강도를 막기 위해 등장했고, 김지영은 초능력을 쓰기 위해 주문을 외우려 했다. 남동생 이준수는 누나 김지영이 주문을 외우는 모습을 바라보며 비웃기 시작했고, 발끈한 김지영과 열받게 하는 이준수의 유치한 말싸움이 폭소를 불렀다. 이어 등장한 '엄마 히어로' 김영희는 금은방 사장이 인질로 잡혀있다는 말에 "사장님 요즘 금값이 많이 올랐는데, 금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게 낫냐"라고 재테크 상담을 해 웃음을 더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알지 맞지', '김진곤 씨!', '데프콘 어때요', '습관적 부부',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만담 듀오 희극인즈',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가 늦더위를 물리칠 만한 시원한 웃음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9-02 11:15:50'개그콘서트'의 '믿을맨' 이종훈과 김지호가 무대로 복귀한다. 오는 9월 1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88회에서는 이종훈, 김지호가 신윤승과 함께 새 코너 '오스트랄로삐꾸스'를 선보인다. KBS 20기 개그맨 이종훈은 2005년 '개그콘서트'로 데뷔했다. 그는 정통 콩트 연기, 외모 개그, 슬랩스틱 코미디 등 여러 스타일의 개그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개그맨으로, '착한 녀석들', '닥터피쉬', '주먹이 운다', '라스트 헬스보이', '헬스걸', '도찐개찐' 등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다양한 코너에서 존재감을 내비쳤다. KBS 22기 개그맨 김지호는 '감수성'의 '오랑캐'로 유명한 개그맨이다. '감수성' 외에 '버티고', '귀막힌 경찰서', '리액션 야구단'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웃기기 위해서라면 여장도 마다치 않는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 두 사람이 '개콘 에이스' 신윤승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오스트랄로삐꾸스'는 현대 시대에 다시 깨어난 원시시대 사람 오스트랄로삐꾸스(이종훈)와 그를 깨운 고생물학 박사 신윤승 사이에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게 그린 코너다. 특히 이종훈, 김지호, 신윤승은 오프라인 공연장인 윤형빈소극장에서 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사이로, 세 사람의 색다른 케미가 어떤 신선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는 현역 시절 거포 타자로 유명했던 전 야구선수 최준석과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걸그룹 엔믹스의 멤버 배이, 지우가 녹화장을 계속해서 뛰어다닌다. '말자 할매' 김영희가 제시한 고민 해결법 때문이었다는데, 명쾌한 고민 해결로 정평이 난 '말자 할매' 김영희가 공통점이라고 전혀 없어 보이는 이들에게 왜 녹화장을 뛰어다니라고 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준석과 엔믹스의 고민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곡 파출소'의 인기 캐릭터 '미아' 윤승현은 송필근에게 역할극 놀이를 함께 해달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의 사슴과 나무꾼으로 분한다. 그런데 윤승현은 동화 속 사슴이 아닌 '미아적 사고'로 재해석한 사슴을 연기해 녹화 당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알지 맞지', '챗플릭스', '김진곤 씨!', '데프콘 어때요', '히어로입니다만', '습관적 부부',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만담 듀오 희극인즈' 등 다채로운 개그 코너들이 9월 첫 번째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8-30 12:13:36'개그콘서트'식 웃음 가득한 여름휴가가 펼쳐졌다. 25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87회에서는 '데프콘 어때요', '어쩔꼰대', '습관적 부부' 등 여름을 맞이해 산과 계곡으로 떠난 코너의 주인공들이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데프콘 어때요' 신윤승, 조수연은 계곡 소개팅을 진행했다. 튜브를 끼고 등장한 신윤승은 조수연이 소개팅녀라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튜브를 터트려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조수연은 "사람들이 저보고 스타일이 좋다고 '꾸안꾸'래요"라며 자기 어필에 나섰다. 그러자 신윤승은 "구워서도 먹고, 안 구워서도 먹는다는 거죠?"라고, 조수연만의 '꾸안꾸'를 해석해 재미를 더했다. 신윤승을 향한 조수연의 직진 플러팅은 계곡에서도 계속됐다. 계곡물에 발을 잠시 담그러 갔던 조수연은 "윤승 씨, 저 물에 빠졌어요"라며 기침을 하며 다시 등장했다. 신윤승은 "발목밖에 안 오는데 물에 빠져요?"라고 반문했고, 조수연은 "물 안에 송사리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먹다가 목에 걸린 것 같다"라며 인공호흡을 요구해 폭소를 유발했다. '어쩔꼰대'의 부장 김진철은 김민기, 황은비와 주말 등산에 나섰다. 세 사람은 잠시 산 중턱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런데 김진철은 황은비에게 "은비 씨, 야구선수 류현진 닮았다"라고 '꼰대 부장'다운 말을 했고, 이에 황은비는 "부장님, 지금 정상 아니죠?"라고 질문했다. 김진철은 아직 정상은 멀었다고 대답했지만, 황은비는 계속 "부장님, 진짜 정상 아니죠?"라고 반복해서 질문했다. 그의 반복된 질문은 김진철이 정상이 아니라는 말처럼 들렸고,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반복 개그는 한 번 더 있었다. 김민기는 "부장님 누가 먼저 올라가는지 내기하시죠"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진철은 "김 대리 생각에는 누가 제일 먼저 올라갈 것 같으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민기는 "부장님, 제가 생각할 때 부장님이 가장 먼저 올라가실 것 같습니다. 먼저 가서 우리를 기다리실 것 같습니다"라며 조심스럽게 하늘을 가리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습관적 부부'도 계곡으로 휴가를 떠났다. 하지만 남편 임종혁은 "증조할아버지 제사랑 겹쳤는데 휴가를 온 거냐"라고 투덜댔다. 아내 홍예슬은 "당신도 우리 아버지 생신 때 회식 가지 않았느냐"라며 친구 시댁은 호캉스를 보내주는데 자신은 이게 뭐냐고 맞섰다. 백숙집 사장 장윤석은 살벌한 부부싸움에 눈치를 보면서, 불시에 뜨겁게 타오르는 '습관적 부부'에 당황했다. 장윤석은 두 사람에게 어떤 술을 주문할 건지 물어봤다. 홍예슬이 소주를 이야기하자 임종혁은 "이 아줌마 소주 마시면 애교부리는데, 그 애교에 취한다"라고 만류했고, 또 임종혁이 복분자주를 주문하자 홍예슬은 "복분자 없어도 충분히 섹시하다"라고 말했다. 부부의 유치한 싸움이 계속됐고, 대리운전 기사 장현욱이 "강남 럭셔리 호텔 가시는 분"이라고 등장했다. 임종혁은 "호캉스 가자면서"라며 홍예슬을 번쩍 들어 안았고, 그대로 퇴장했다. 장현욱은 "꼴 보기 싫다"면서 술을 벌컥 마셨다. 장윤석이 "대리 기사가 술을 마시면 어떡하느냐"라고 놀라자 그는 "여기 대리 한 명만 불러주세요"라고 전화해 코너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8-26 10:40:57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남자들이 찾아온다. 오는 25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87회에서는 무더위를 물리칠 시원한 웃음 해결사들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만담 듀오 희극인즈' 신윤승, 박민성은 차진 티키타카로 쉴 틈 없이 웃음 폭탄을 던질 예정이다. 이날 신윤승은 영화 '부산행' 다음 시즌에 캐스팅됐다면서 박민성에게 연기 파트너가 돼 달라고 말한다. 신윤승은 박민성과 함께 좀비로부터 도망치는 중 좀비에 물렸다며 박민성에게 먼저 가라고 고백하는데, 박민성의 망설임 없는 어떤 행동이 폭소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웃음을 자아낸 박민성의 대담한 행동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신윤승은 좀비로 변하는 모습, 최후의 악당과 대립하는 장면 등 진지한 연기를 이어가려 하지만, 박민성은 엉뚱한 행동을 이어가며 신윤승의 '고구마 지수'를 높인다. 반면 시청자들의 '폭소 지수'는 신윤승과 박민성의 '환장 케미'가 발현될 때마다 하늘 높이 치솟을 전망이다. 사건의 목격자 김진곤이 취조실에서 겪는 뜻밖의 상황들을 그렸던 코너 '김진곤 씨!'는 취조실 밖으로 나가 세계관 확장을 시도한다. 이날 김진곤은 불법 무기 거래 현장 정보를 제공하는데, 검사 이광섭이 "우리 요원들은 얼굴이 노출돼 작전 수행이 어렵다"면서 김진곤에게 조직원으로 위장 잠입을 부탁한다. 현장에 잠입하게 된 김진곤은 이광섭과 몰래 소통하며 조직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한다. 하지만 김진곤은 어설픈 작전 때문에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하고, 크게 당황하는 김진곤의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금쪽유치원'의 '기쁨이' 홍현호는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을 패러디한다. 홍현호는 '명탐정 코난' 시그니처 아이템인 마취총 시계의 성능을 확인해 볼 겸 객석에 앉은 관객에게 발사해 본다. 홍현호의 마취총에 맞은 남성 관객의 리얼한 애드리브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어쩔꼰대', '데프콘 어때요', '히어로입니다만',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습관적 부부', '알지맞지',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시청자들의 웃음 요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8-23 10:22:17배우 김성령이 '개그콘서트'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86회에서는 배우 김성령이 '소통왕 말자 할매'를 만나 꾸밈없는 매력을 자랑했다. 이날 '말자 할매' 김영희는 김성령에게 "우리가 고민인 걸 물어보고 싶다"며 "동안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령은 "신생아처럼 잠을 많이 잔다"고 털어놨고, 김영희는 "그럼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숨을 안 잔 거냐"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령은 "지금 촬영하고 있는 작품에서 성인용품을 파는 주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떻게 다르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무대 위로 올라와 연기 시범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는데, 김성령이 마이크를 흔들자 다급하게 "여기 KBS에요! 손동작하지 마세요"라고 말려 재미를 더했다. '얼굴 천재'들이 모인 '심의위원회 피해자들'에서는 '프로 놀림러' 이상준이 올림픽 3주 결방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외모 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한 오지헌에게는 "기도발이 좀 센 편이냐?"고 물었다. 오지헌이 "신이 기도를 다 들어주신다"고 말하자 "본인 기도는 아예 안 하신 거냐"고 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송영길을 두고는 "하느님은 유민상한테 뚱뚱함을 줬지만 큰 키를 줬고, 허경환한테는 작은 키를 줬지만 잘생김을 줬다. 송영길 씨는 뭘 받았느냐"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혹시 목욕탕에 가야 확인할 수 있는 거냐"고 덧붙여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이상준은 "아무것도 못 받았네요?"라고 확인한 뒤, "오지헌 씨 기도 좀 해주세요"라고 부탁해 폭소를 안겼다. '심곡 파출소'에선 '미아' 윤승현이 봇짐을 들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나 사실 집 나왔어"라고 말해 송필근을 놀라게 했다. 윤승현은 "내가 어제 실수를 했는데, 엄마가 나 다리 밑에서 주워 왔대"라고 울먹였고, "그래서 친자 확인 검사 부탁드립니다"며 머리카락이 담긴 봉투를 꺼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윤승현은 송필근이 집 주소를 묻자 "그걸 알면 찾아갔지"라고 이야기했고, 송필근은 지도를 가리키며 집이 어디쯤인지 보고 있어 보라고 했다. 윤승현은 지도를 바라보며 한 구역을 툭툭 쳤고, 그곳이 집이냐는 송필근에게 "여길 사야 하는데…. 여기가 노른자 땅이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만담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데프콘 어때요', '히어로입니다만', '습관적 부부', '어쩔 꼰대', '김진곤 씨!', '챗플릭스' 등 다채로운 개그 코너들이 폭염을 잠재울 만한 시원한 웃음 바람을 안방에 불러일으켰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8-19 11:03:54'개그콘서트'가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는 3주간의 올림픽 결방을 마치고, 오는 18일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올림픽 중계로 인해 본 방송은 3주 동안 휴식을 취했지만, '개그콘서트'를 만드는 출연진과 제작진은 쉴 틈이 없었다. '개그콘서트'는 올림픽 휴식기 동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그콘썰트' 2회를 공개했다. 정태호, 송필근, 윤승현, 나현영, 남현승, 오민우 등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6인은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을 때 구독자들과 함께하고 싶은 다양한 공약들로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선후배 간의 남다른 '토크 케미'가 쉴 틈 없이 웃음 폭탄을 터트렸고, '개그콘서트' 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자체 콘텐츠 '개그콘썰트'를 비롯해 명장면 하이라이트 모음집, 재미있는 순간들을 담은 쇼츠 영상 등에 힘입어 '개그콘서트'는 지난 9일 구독자 60만 명을 돌파하며 코미디에 대한 시청자들의 갈증을 확인했다. 또 오는 18일 방송부터 새로운 코너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개그콘서트' 부활 이후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들뿐만 아니라, 개그에 뜨거운 열정이 있는 타 방송사 출신 개그맨,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개그맨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새 코너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음 달에는 '코미디 한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9월 5일 일본 도쿄에 있는 공연장 제프 하네다에서 '개그콘서트 in JAPAN'을 공개한다. 인기 코너인 '데프콘 어때요'를 비롯해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만담 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등의 코너가 일본 코미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인기 개그 콤비 COWCOW, 웨스피, 이치가와 고이쿠치, 쿠마다 마사시 등 요시모토 흥업 소속 인기 개그맨들이 현지 코미디의 맛을 한국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날 공연은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되며, 현장에는 통역 자막용 LED를 설치해 언어의 벽을 넘어 양국이 웃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KBS 관계자는 "올림픽으로 인해 잠시 여름방학을 가졌던 '개그콘서트'가 이번 주 방송부터 재개된다. '개그콘서트' 팀은 쉬지 않고, 시청자들을 더욱 즐겁게 할 방법을 연구했다"라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새로운 코너들과 다음 달 열릴 '개그콘서트 in JAPAN'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8-13 11:37:09【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정책을 웃음으로 소개한다.' 경기도는 8~10월중에 도내 16개 지역 축제 현장을 순회하는 '경기도 정책 유랑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웃음 폭발! 경기도 정책 쇼! 경기도 정책유랑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순회공연은, 지역 축제에서 경기도의 민생, 청년, 경제 등 주요 정책 정보를 개그 공연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유랑단은 오는 3일 평택호 물빛축제에서 시작으로 16개 지역의 축제를 순회한다. 윤형빈 소극장 희극인들과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참여할 예정이며,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공연과 경기도 주요 정책 퀴즈 이벤트, 비트박스, K-팝 메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인기 프로그램인 '데프콘 어때요','소통 왕 말자할매', '심곡파출소' 출연진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경기도 주요 정책인 '더 경기패스', '360도 돌봄','RE100' 등을 콩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순회공연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jang@fnnews.com
2024-08-01 18:05:05【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정책을 웃음으로 소개한다.' 경기도는 8~10월중에 도내 16개 지역 축제 현장을 순회하는 '경기도 정책 유랑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웃음 폭발! 경기도 정책 쇼! 경기도 정책유랑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순회공연은, 지역 축제에서 경기도의 민생, 청년, 경제 등 주요 정책 정보를 개그 공연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유랑단은 오는 3일 평택호 물빛축제에서 시작으로 16개 지역의 축제를 순회한다. 윤형빈 소극장 희극인들과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참여할 예정이며,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공연과 경기도 주요 정책 퀴즈 이벤트, 비트박스, K-팝 메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인기 프로그램인 '데프콘 어때요', '소통 왕 말자할매', '심곡파출소' 출연진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경기도 주요 정책인 '더 경기패스', '360도 돌봄', 'RE100' 등을 콩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순회공연이 단순히 정책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대표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경기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1 09:5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