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사회자로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결정됐다. BIFF 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박보영과 안재홍을 섭외했다고 8일 밝혔다. 박보영은 지난 2015년 BIFF에 오픈 시네마 초청작 '돌연변이'(2015년)와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초청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5년)로 BIFF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 안재홍은 지난 2013년 영화 '1999, 면회'(2012년)로 BIFF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온 스크린 초청작 'LTNS'로 다시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08 18:46:33[파이낸셜뉴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사회자로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결정됐다. BIFF 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박보영과 안재홍을 섭외했다고 8일 밝혔다. 박보영은 지난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뒤 영화 ‘과속스캔들(2008년)’의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대표 신예로 급부상했다. 이후 늑대소년(2012년), 오 나의 귀신님(2015년), 힘쎈여자 도봉순(2017년), 너의 결혼식(2018년) 등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다. 지난해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그해 부일영화상 여자 올해의 스타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올해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2014년)’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로 주목받으며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이후 그는 응답하라 1988(2015~2016년), 쌈 마이웨이(2017년), 멜로가 체질(2019년)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OTT 플랫폼 드라마 ‘마스크걸’을 통해 다시금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올해 청룡 시리즈 어워즈 남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조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 부문 올해의 남자배우상 등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보영은 지난 2015년 BIFF에 오픈 시네마 초청작 ‘돌연변이(2015년작)’와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초청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5년작)’로 BIFF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 안재홍은 지난 2013년 영화 ‘1999, 면회(2012년작)’로 BIFF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온 스크린 초청작 ‘LTNS’로 다시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올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달 11일까지 열흘 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06 10:54:45[파이낸셜뉴스]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오는 10월 2~11일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확정됐다. 6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내달 2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박보영과 안재홍이 사회자를 보게 된다. 박보영은 지난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영화 '과속스캔들'(2008)의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대표 신예로 급부상했다. 이후 ‘늑대소년’(2012), ‘오 나의 귀신님’(2015), ‘힘쎈여자 도봉순’(2017), ‘너의 결혼식’(2018) 등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2023 부일영화상 여자 올해의스타상,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보영은 지난 2015 부산국제영화제에 오픈 시네마 초청작 ‘돌연변이’(2015)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초청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5)로 참석한 바 있다. 영화 ‘족구왕’(2014)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재홍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 ‘쌈, 마이웨이’(2017), ’멜로가 체질’(2019) 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였다. ‘마스크걸’(2023)을 통해 또 한 번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2024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조연상, 2024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부문 올해의남자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1999, 면회’(2013)로 일찍이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고 지난해 ‘온 스크린’ 초청작 ‘LTNS’(2024)로도 부산을 찾았던 안재홍은 올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6 08:41:26[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파란 망사 옷을 입고 반나체로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된 프랑스 가수가 이번엔 '보이는 라디오'에 완전 나체로 출연했다. 29일(현지시간)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에 고정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필리프 카트린느는 중요 부위만 흰 수건으로 가린 채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지정 좌석에 앉은 그는 하반신이 테이블로 가려지자 아예 수건도 옆 의자에 내려놓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남녀 진행자 두 명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여성 진행자는 손으로 눈을 가리고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기도 했다. 매주 목요일 아침 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카트린느는 "위에서 내게 이 자리를 제안하면서 내 노래 '벌거벗은'(Nu)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라며 "노래 제목 때문에 옷을 입은 채 노래를 부를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카트린느는 "이게 충격적이라면 내가 온통 피부색으로 칠해져 있다고 상상해 보시라.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은 대로 보지 않느냐"라고 반문하고, 이어 나체 상태로 자신의 노래를 불렀다. 노래 가사는 사람이 태초에 태어났을 때처럼 벌거벗은 채 살았다면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빈부차도 없을 것이며 날씬하든 뚱뚱하든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내용이다. 인간의 과욕과 그로 인해 비롯된 전쟁, 남과의 비교 등을 비판하는 노래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카트린느와 연주자 모두 나체로 등장한다. 카트린느는 올림픽 개막식 공연 이후 일각에서 "과도했다"라는 지적이 나오자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가사는 가자지구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평화의 메시지라고 설명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8-30 09:01:16[파이낸셜뉴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은 프랑스혁명의 정신 ‘자유, 평등, 박애’를 주제로 기존 개막식의 고정관념을 깨면서 ‘올림픽의 프랑스 혁명’이라는 평을 받았다. 다양성을 강조한 이날 개막식 중 ‘축제’란 제목이 붙은 공연의 경우 드랙퀸(여장 남자), 트랜스젠더 모델, 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그리스 신들의 잔치와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개막식 후 이 장면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을 조롱했다며 교회 지도자들과 일부 보수 정치인들이 즉각 반발에 나서면서 프랑스의 열린 감수성과 갭을 드러냈다. 문제는 "공연이 과했다"는 비난과 사과에 그치지 않고 출연자에 대한 사이버 괴롭힘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공연에 출연한 DJ이자 성소수자 활동가가 자신을 향한 사이버 괴롭힘과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바버라 부치의 변호인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치가 개막 공연 이후 살해, 고문, 성폭행 위협을 받았으며 반유대주의자, 동성애 혐오자, 성차별주의자로부터 모욕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부치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가 받은 메시지는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한 번도 나를 부끄러워한 적이 없으며 내 예술적 선택을 포함한 모든 것에 책임을 진다”며 “가명 뒤에 숨어 증오와 좌절을 토해내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당 공연 감독은 이 '축제' 공연에 대해 올림포스산에서 그리스 신들의 잔치를 상징한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면에는 온 몸을 파랗게 칠하고 ‘디오니소스’를 연기를 프랑스 가수 필리프 카트린느는 식탁 위에서 '누'(Nu; 벌거벗은)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물론 카트린드 역시 "공연이 지나쳤다"는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NBC 방송에 따르면 그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우리가 벌거벗고 있었다면 전쟁이 일어났을까"라며 "나체 상태에서는 총이나 단검을 숨길 수 없기 때문에 아마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리스에서 올림픽이 시작됐을 때도, 나체의 운동선수들을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역시 나체로는 무기를 소지할 수 없다는 생각이 오늘날의 올림픽에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식 공연에 대해서는 "자랑스러웠다"라며 "이것은 나의 문화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각자의 방식으로 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렇게 할 권리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를 불쾌하게 했다면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기독교인으로 자랐고 기독교에서 가장 좋은 점은 용서"라며 "또 그 장면은 '최후의 만찬'을 표현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전 세계 기독교인이 용서해주고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31 18:21:53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울트라를 이용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해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외부에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보트를 탑승한 각국 선수단의 퍼레이드로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보트에 탑승한 선수단의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될 수 있도록 85대의 퍼레이드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200대 이상 설치해 방송 중계를 지원했다. 센강을 따라 6㎞ 가량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갤럭시 S24 울트라'가 보트 위의 선수단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올림픽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각국 선수단은 지급받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개막식 퍼레이드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가족·친구·팬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개막식에 이어 28일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참가 선수들의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되고 촬영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실감나고 역동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통한 생중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00명 이상의 전문가와 함께 약 360일간 엄격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갤럭시 S24 울트라'가 촬영한 초고화질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8 18:24:29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울트라를 이용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해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외부에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보트를 탑승한 각국 선수단의 퍼레이드로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보트에 탑승한 선수단의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될 수 있도록 85대의 퍼레이드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200대 이상 설치해 방송 중계를 지원했다. 센강을 따라 6km 가량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갤럭시 S24 울트라'가 보트 위의 선수단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올림픽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각국 선수단은 지급받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개막식 퍼레이드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가족·친구·팬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개막식에 이어 28일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참가 선수들의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되고 촬영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실감나고 역동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통한 생중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00명 이상의 전문가와 함께 약 360일간 엄격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갤럭시 S24 울트라'가 촬영한 초고화질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8 08:36:32지난 1924년에 이어 100년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개막식부터가 남다르다.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대회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개막식은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열린다. 각국 선수단은 보트를 타고 센강을 따라 파리 곳곳을 행진하게 된다. 선수단의 수상 행진은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시작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약 6㎞ 구간에서 펼쳐진다. 해당 구간에서는 노트르담 대성당과 파리시청 건물,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프랑스의 명소들과 수백 개의 건물을 지나게 된다. 파리의 주요 수로인 센강이 트랙을 대신하고, 강둑이 관중석이 되는 셈이다. 이를 지켜보게 될 관중 수도 역대 올림픽 개막식과 비교해 압도적인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경기장에서 개막식이 열릴 경우 최대 10만명을 넘기기 어렵지만, 센강을 따라 진행되는 이번 개막식은 관람 인원이 최대 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 2시30분(현지시간 26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이번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48번째로 입장한다. 고대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선수단이 전통에 따라 가장 먼저 입장하고, 전세계 1억명의 난민을 대표하는 난민팀이 그 뒤를 따른다. 이후로는 개최국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 국가가 정해지는데, 한국 국가명은 프랑스어로 'Korea'가 아닌 'Corée'여서 개회식 전반부인 48번째로 입장하게 됐다고 대한체육회는 설명했다. 또 국가 정식 명칭이 프랑스어로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인 북한은 153번째로, 개최국 프랑스는 맨 마지막인 206번째로 개막식장에 들어선다. 한편, 한국 선수단의 기수는 육상의 우상혁(용인시청)과 수영의 김서영(경북도청)이 공동으로 맡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6 19:51:02[파이낸셜뉴스] KBS 1TV는 오는 27일 새벽 2시 20분부터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현장 중계한다.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았지만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과 창작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감독이 이재후 캐스터와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송승환 감독은 개막식 중계를 앞두고 25일 오후 8시 55분 파리올림픽 특집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도 게스트로 출연하여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 채널을 보유한 공영방송 KBS는 올림픽이 열리는 17일 동안 하루 평균 ‘28시간’ 파리올림픽을 생중계한다. 1TV에서 하루 평균 13시간, 2TV에서 하루 평균 15시간에 달한다. 이현이, 오늘 밤 10시15분, 핸드볼 경기로 생방송 신고식 KBS 파리올림픽 메인 MC 이현이는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5일 밤 10시 15분, KBS 2TV에서 ‘팀 코리아’의 첫 경기로 중계되는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독일전으로 생방송 신고식을 치른다. 파리올림픽 초반 담당 MC 이현이는 이후 KBS 2TV 현지 생방송 ‘여기는 파리’ 코너를 통해 매일 파리올림픽 소식을 전하며, 중반 이후에는 또다른 MC 송해나가 이 역할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파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톱 모델 출신 방송인이다. 앞서 KBS는 최근 파리올림픽 중계에 나설 '해설위원×캐스터 전원을 공식 SNS에 공개했다. '골프 황제' 박세리는 물론, '아나테이너' 전현무(역도)와 조우종(골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준호×김정환(펜싱), 이원희(유도), 기보배(양궁) 외에도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여홍철(체조) 김자인(클라이밍) 한유미(배구) 김동문×하태권(배드민턴) 김온아(핸드볼) 그리고 배우 겸 스포츠인 박재민(브레이킹), ‘여자 마동석’으로 불리는 신세대 해설자 정유인(수영) 등 실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스타들이 포진 중이다. ■ 화질도, 콘텐츠도, 직관성도 ‘최강’...KBS표 ‘시청자 맞춤’ 파리올림픽 KBS는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UHD 전용 2회선을 확보해 경기 영상을 초고화질로 제공한다. 또한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로부터 단독으로 영상 콘텐츠 ‘Content+’를 제공받는 방송사도 KBS가 유일하다. ‘Content+’는 KBS 중계방송뿐 아니라 SNS와 뉴스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KBS만의 ‘파리올림픽 AI 중계도구’도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수영의 ‘AI 레인트래커’는 언뜻 봐서는 판별이 쉽지 않던 ‘한국 선수 레인’을 AI가 자동탐지하는 역할을 한다. 펜싱에서는 ‘코더 득점 그래픽’을, 양궁에선 ‘실시간 데이터’를 도입해 더욱 직관적이고 알기 쉬운 중계를 만든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5 15:29:57'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를 환하게 빛냈다. 트리플에스의 윤서연, 이지우, 김수민, 김나경, 서다현, 코토네, 곽연지, 신위, 린, 주빈, 김채원, 지연 12명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의 개막식에 참석했다. 앞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의 홍보대사에 위촉된 트리플에스는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K팝 특별관' 및 각종 부스들을 직접 방문해 팬들은 물론 관람객들과의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트리플에스가 함께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23회 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및 콘텐츠·IP 관련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2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는 190개사가 참가해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 문구, 완구, 뷰티, 푸드, 굿즈 등과 관련된 724개 부스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과 함께 전 세계 문화 콘텐츠의 중심으로 우뚝 선 K팝의 다양한 IP들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K팝 특별관'을 신설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최근 S1부터 S24까지 함께한 첫 완전체 정규앨범 'ASSEMBLE24'를 발매하고 팬들을 만났다. SBS M '더쇼'에서 1위를 비롯해 한터 글로벌 인증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해 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2024-07-19 11:3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