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비대면 고객들의 개인연금자산(개인형 IRP·연금저축)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비대면 개인연금자산은 지난 7월 31일 기준 2조105억원(평가금액 기준)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연금 고객수와 순입금액도 각각 36%, 42%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30대 고객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연금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예·적금 비중은 전년 대비 약 9%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상장지수펀드(ETF) 및 펀드 투자 비중은 10% 이상 증가했다. KB증권은 이 같은 성장이 노후 대비와 절세에 대한 관심 증대, '저축'에서 '투자'로의 자산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의 결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비대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연금자산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KB증권 대표 MTS인 'M-able(마블)'에 '연금 인사이트' 화면을 새롭게 오픈했으며, 개인형IRP 계좌 개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만기 ISA 자금의 연금계좌 전환 비대면 서비스도 오픈하는 등 고객이 직접 연금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으로 IRP 계좌를 개설할 경우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평생 면제하는 이벤트를 운영 중이며, 지난 3월 오픈한 비대면 연금 상담 전용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연금 가입과 납입에서부터 투자 및 인출까지 종합 상담이 가능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비대면으로 연금자산을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8-05 18:39:56[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비대면 고객들의 개인연금자산(개인형 IRP·연금저축)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비대면 개인연금자산은 지난 7월 31일 기준 2조105억원(평가금액 기준)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연금 고객수와 순입금액도 각각 36%, 42%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30대 고객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연금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예·적금 비중은 전년 대비 약 9%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상장지수펀드(ETF) 및 펀드 투자 비중은 10% 이상 증가했다. KB증권은 이 같은 성장이 노후 대비와 절세에 대한 관심 증대, ‘저축’에서 ‘투자’로의 자산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의 결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비대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연금자산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KB증권 대표 MTS인 ‘M-able(마블)’에 ‘연금 인사이트’ 화면을 새롭게 오픈했으며, 개인형IRP 계좌 개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만기 ISA 자금의 연금계좌 전환 비대면 서비스도 오픈하는 등 고객이 직접 연금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으로 IRP 계좌를 개설할 경우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평생 면제하는 이벤트를 운영 중이며, 지난 3월 오픈한 비대면 연금 상담 전용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연금 가입과 납입에서부터 투자 및 인출까지 종합 상담이 가능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비대면으로 연금자산을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8-05 09:48:33Q. 50대 투자자 A씨는 최근 건강이 악화돼 걱정이 많다.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재산을 어떻게 물려줄지 고민하던 중 매년 납입해왔던 연금계좌에 대해서도 상속세를 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됐다. 연금저축 계좌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상속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해 세무 상담을 신청했다. A. 27일 KB증권에 따르면 상속재산에는 부동산, 금융재산, 각종 권리 등 금전으로 바꿀 수 있는 모든 재산과 재산적 가치가 있는 모든 권리가 포함된다. 마찬가지로 연금저축, IRP 등 개인연금 가입자가 중도에 사망해도 배우자나 자녀는 개인연금을 상속받을 수 있다. 상속인은 고인인 피상속인의 연금계좌 평가액을 다른 상속재산과 합산해 상속세를 납부해야 한다. 연금계좌는 해지 시점과 상관없이 피상속인의 사망일, 즉 상속개시일 기준으로 평가해 상속재산에 포함된다. 따라서 상속이 개시된 이후 연금계좌 해지 시점을 미루더라도 상속재산가액을 줄일 수는 없다.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연금계좌를 상속받는 경우 상속인은 연금계좌 해지 또는 승계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해지는 말 그대로 연금계좌를 해지한 뒤 일시에 상속받는 것이다. 연금계좌를 해지하면 피상속인의 연금소득으로 구분된다. 세법상 연금계좌 가입자(피상속인)의 사망은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하는데, 이 경우 연금수령 요건인 나이, 가입기간, 수령 한도를 적용받지 않는다. 이렇게 인출된 연금소득은 재원에 따라 다른 세율을 적용받는다. 먼저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원금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퇴직금의 경우 퇴직소득세의 70%, 또는 실제 연금수령 연차가 10년을 초과했을 경우는 60% 세율을 적용받는다. 세액공제를 받은 원금이나 운용수익의 경우 피상속인의 나이에 따라 3.3~5.5% 세율을 적용받는다. 과세 방식은 분리과세다. 피상속인의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되지 않는다. 한편 피상속인의 연금계좌 승계는 배우자만 받을 수 있다. 연금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해당 계좌를 배우자 본인 명의로 변경만 하면 된다. 피상속인 연금계좌의 재원(퇴직금이나 세액공제 받은 금액 등) 형태 그대로 승계되며, 이후에 인출할 때에는 승계받은 배우자의 소득으로 과세된다. 연금계좌를 승계받을 때 연금 수령 나이 요건(만 55세)은 상속받은 배우자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가입 기간(5년 이상)이나 수령 한도(한도 계산 시 적용되는 수령 연차) 요건은 피상속인 기준으로 판단한다. 만일 A씨 배우자가 추후에 연금계좌를 승계받을 경우, 승계 시점에는 만 55세 미만이더라도 이후 만 55세가 되면 1년 차가 아닌 피상속인의 연금 수령 연차를 적용받게 된다. 또 배우자가 만 55세 미만이라면 피상속인의 사망일 이전에 연금 개시를 신청한 연금계좌라도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KB증권은 연금계좌를 상속할 때 배우자가 승계받는 것보다 해지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수인 KB증권 세무전문위원은 "연금계좌를 해지하면 연금계좌 가입자(피상속인)의 사망이라는 부득이한 사유로 연금계좌의 모든 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피상속인의 연금계좌를 승계받은 배우자는 연금소득으로 수령하기 위해 나이 요건과 연금 수령 한도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며 "추후 일시금 해지 시 연금 수령 외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높은 세율인 16.5%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은 연금계좌 해지나 승계를 신청할 때 기한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금계좌를 해지할 때에는 사유가 확인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증빙을 제출해야 한다. 배우자가 승계를 하는 경우에도 피상속인이 사망한 날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승계 신청을 해야 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KB증권 세무전문가와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세무 재테크 Q&A]는 매월 넷째 주에 연재됩니다.
2025-07-27 18:36:35[파이낸셜뉴스] 50대 투자자 A씨는 최근 건강이 악화돼 걱정이 많다.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재산을 어떻게 물려줄지 고민하던 중 매년 납입해왔던 연금계좌에 대해서도 상속세를 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됐다. 연금저축 계좌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상속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해 세무 상담을 신청했다. #OBJECT0# 27일 KB증권에 따르면 상속재산에는 부동산, 금융재산, 각종 권리 등 금전으로 바꿀 수 있는 모든 재산과 재산적 가치가 있는 모든 권리가 포함된다. 마찬가지로 연금저축, IRP 등 개인연금 가입자가 중도에 사망해도 배우자나 자녀는 개인연금을 상속받을 수 있다. 상속인은 고인인 피상속인의 연금계좌 평가액을 다른 상속재산과 합산해 상속세를 납부해야 한다. 연금계좌는 해지 시점과 상관없이 피상속인의 사망일, 즉 상속개시일 기준으로 평가해 상속재산에 포함된다. 따라서 상속이 개시된 이후 연금계좌 해지 시점을 미루더라도 상속재산가액을 줄일 수는 없다.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연금계좌를 상속받는 경우 상속인은 연금계좌 해지 또는 승계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해지는 말 그대로 연금계좌를 해지한 뒤 일시에 상속받는 것이다. 연금계좌를 해지하면 피상속인의 연금소득으로 구분된다. 세법상 연금계좌 가입자(피상속인)의 사망은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하는데, 이 경우 연금수령 요건인 나이, 가입기간, 수령 한도를 적용받지 않는다. 이렇게 인출된 연금소득은 재원에 따라 다른 세율을 적용받는다. 먼저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원금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퇴직금의 경우 퇴직소득세의 70%, 또는 실제 연금수령 연차가 10년을 초과했을 경우는 60% 세율을 적용받는다. 세액공제를 받은 원금이나 운용수익의 경우 피상속인의 나이에 따라 3.3~5.5% 세율을 적용받는다. 과세 방식은 분리과세다. 피상속인의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되지 않는다. 한편 피상속인의 연금계좌 승계는 배우자만 받을 수 있다. 연금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해당 계좌를 배우자 본인 명의로 변경만 하면 된다. 피상속인 연금계좌의 재원(퇴직금이나 세액공제 받은 금액 등) 형태 그대로 승계되며, 이후에 인출할 때에는 승계받은 배우자의 소득으로 과세된다. 연금계좌를 승계받을 때 연금 수령 나이 요건(만 55세)은 상속받은 배우자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가입 기간(5년 이상)이나 수령 한도(한도 계산 시 적용되는 수령 연차) 요건은 피상속인 기준으로 판단한다. 만일 A씨 배우자가 추후에 연금계좌를 승계받을 경우, 승계 시점에는 만 55세 미만이더라도 이후 만 55세가 되면 1년 차가 아닌 피상속인의 연금 수령 연차를 적용받게 된다. 또 배우자가 만 55세 미만이라면 피상속인의 사망일 이전에 연금 개시를 신청한 연금계좌라도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KB증권은 연금계좌를 상속할 때 배우자가 승계받는 것보다 해지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수인 KB증권 세무전문위원은 "연금계좌를 해지하면 연금계좌 가입자(피상속인)의 사망이라는 부득이한 사유로 연금계좌의 모든 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피상속인의 연금계좌를 승계받은 배우자는 연금소득으로 수령하기 위해 나이 요건과 연금 수령 한도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며 "추후 일시금 해지 시 연금 수령 외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높은 세율인 16.5%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은 연금계좌 해지나 승계를 신청할 때 기한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금계좌를 해지할 때에는 사유가 확인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증빙을 제출해야 한다. 배우자가 승계를 하는 경우에도 피상속인이 사망한 날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승계 신청을 해야 한다. #OBJECT1# KB증권 세무전문가와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세무 재테크 Q&A]는 매월 넷째 주에 연재됩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7-26 16:58:00[파이낸셜뉴스] iM뱅크는 2025년 2·4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원리금보장형상품 1년, 3년, 5년 수익률 부문에서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iM뱅크 개인형IRP 원리금보장형상품 수익률은 최근 1년간 3.34%로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 원리금보장형상품 3년, 5년 수익률도 각각 3.04%, 2.20%를 기록하며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또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형상품 1년 수익률도 7.89%로 은행권 2위를 기록하는 등 개인형IRP 수익률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DB형 원리금비보장상품 1년 수익률은 7.24%로 은행권 2위, DC형 원리금보장형상품 1년 수익률은 3.20%로 은행권 3위를 기록했다. iM뱅크는 지난 2022년 퇴직연금 ETF 판매를 시작해 수익증권, ETF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수익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영삼 영업지원그룹 상무는 "iM뱅크 퇴직연금을 믿고 선택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고객님들의 든든한 노후대비를 위해 수익률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7-25 18:25:40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합한 총 개인형 연금잔고(평가금 기준)가 20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에서 2025년 6월말 기준 20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약 17.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 3000억원에서 24조3000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개인형 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 개인형 퇴직연금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 19.1%, 14.9%, 18.3% 증가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6월말 13조1000억원대로 약 20.6%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31.7% 증가해 6조8000억원대에서 9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라며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 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16 18:17:25[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합한 총 개인형 연금잔고(평가금 기준)가 20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에서 2025년 6월말 기준 20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약 17.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 3000억원에서 24조3000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개인형 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 개인형 퇴직연금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 19.1%, 14.9%, 18.3% 증가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6월말 13조1000억원대로 약 20.6%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31.7% 증가해 6조8000억원대에서 9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라며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 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하고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16 09:17:13[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인연금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개인연금 펀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각 운용사의 이벤트 대상 연금 펀드에 가입한 고객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고객은 운용사별로 1회씩 최대 세 곳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식 가입 고객과 거치식 가입 고객 모두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적립식 펀드에 매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로 1년 이상 가입 시, 5000원 상당의 커피상품권 1매를 증정한다. 거치식 펀드 가입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따라 커피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가입 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권, 300만원 이상이면 2만원권, 500만원 이상은 3만원권이 제공된다. 금액 구간별 중복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적립식 펀드에 월 10만원 이상을 1년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하거나, 거치식 펀드에 5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운용사별 1명을 추첨해 골드바(1.875g) 1개를 증정한다. 커피상품권 이벤트와 중복 당첨이 가능하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대상 연금 펀드는 유진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 HTS, MTS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09 13:29:02[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전체 시중은행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올해 1·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IRP의 원리금비보장상품 최근 1년 수익률이 각각 3.57%와 4.01%를 기록했다. 이는 시중은행 중 1위이자 은행권 및 증권사를 포함해 두 번째로 높다. KB국민은행 개인형IRP 적립금은 올해 1·4분기 말 기준으로 총 16조6000억원을 기록, 지난 1·4분기 동안 개인형IRP 적립금이 9971억원 늘었다. 이 증가폭은 전체 은행권 중 1위이자 증권사를 포함해도 두 번째로 많다. 이같이 KB국민은행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유는 퇴직연금을 디폴트옵션과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자산배분전략 상품으로 운용해 변동성을 낮추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연금 자산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도록 ‘퇴직연금 인공지능(AI) 투자일임형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시장 트렌드만을 쫓기보다는 고객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IRP 적립금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퇴직연금 DC형은 18년 연속(2007년~2024년·지난해 12월 말 기준·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개인형IRP는 15년 연속(2010년~2024년·지난해 12월 말 기준·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지속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20 15:28:59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4분기 개인형연금(DC·IRP·개인연금)에 3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고 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DC 7429억원, IRP 1조3708억원, 개인연금 1조413억원이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조9619억원 증가한 규모다. 실물이전을 시작으로 연금 '머니무브'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불안정한 시장에서 장기적 적립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미래에셋증권으로 연금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운용의 기본 철학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대표 포트폴리오인 'MP40(중위험 중수익 추구형 포트폴리오)'은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분산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나머지 자산 비중은 국내채권, 선진국채권 등 안정성 자산 위주로 편입돼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연금 가입자들의 편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랩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개인연금 서비스에서 제공 중인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퇴직연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앱 'M-STOCK'을 통한 장내 채권 매매 시스템을 구축해 가입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연금을 체계적으로 설계·관리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2025-04-02 18: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