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뉴욕증시의 힘 입어 국내 증시도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0% 오른 2620.74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0.31% 오른 768.15에 개장했다.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각)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4만3077.70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상승한 5842.4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8% 오른 1만8367.08에 장을 닫았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3·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6.5% 상승했다. 유나이티드 항공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고, 긍정적인 4·4분기 전망까지 발표하면서 주가가 12.4% 올랐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내 약 50개 기업이 현재까지 3·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9%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CFRA리서치의 수석 전략가 샘 스토발은 "9월에 새 고점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시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선거가 있는 해 마지막 2개월 동안 시장은 거의 매번 상승했고 모든 규모, 스타일, 부문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투자자들은 시장 뒤에 모멘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17 09:18:34[파이낸셜뉴스]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가 전 거래일(2623.29) 대비 9.08p(0.35%) 오른 2632.37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70.26) 대비 3.11p(0.40%) 오른 773.37에 개장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15 09:02:42【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전북 임실 성수산 왕의 숲 자연휴양림에 산림휴양관이 정식 개장한다. 10일 임실군에 따르면 준공을 마친 성수산 산림휴양관이 시설보완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1일부터 손님을 맞는다. 성수산 산림휴양관은 기존 개인 소유 자연휴양림을 매입해 노후 시설물을 철거 후 산림휴양관 본관 신축과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휴양관 본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세미나실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 2개, 2층과 3층 각각 5실씩 총 12실로 구성됐다. 별관에는 최대 10명 수용 가능한 객실도 보유하고 있어 단체 이용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숲속의 집 5동,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10개 등을 조성했다. 성수산 숲속야영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세모형 집과 매립형 야영 지원센터다. 건물 형태에 따라 이름 붙여진 세모의 집과 네모의 집은 각각 23평과 15평으로 최대 6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심민 임실군수는 “고려 태조 왕건 및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기도를 드려 왕이 됐다는 건국 설화를 지닌 성수산을 찾는 방문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라며 “성수산에서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을 만들어 놨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성수산의 좋은 기운을 얻어 원하고 바라시는 일들이 모두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10 17:16:44[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지난 9월 30일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 산책로에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깨비증권 그린로드’는 KB증권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도심 속 환경 재생을 위한 식재사업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22년 서울 난지캠핑장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구로구 천왕산에 대규모 식재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는 지난 5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마련한 바 있다. KB증권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서울시 관악구청에서 진행중인 11곳의 황톳길 조성사업 중 한 곳인 신림계곡지구에 관악구청과 협업하여 공원 산책로내 황톳길을 마련했다. 최근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와 함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황톳길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기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계탑과 세족장, 신발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했고, KB금융그룹의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도 설치하여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 강진두 부사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및 구의원, 지역시민 등 약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고, 개장식은 축사와 커팅식, 황톳길 체험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개장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매일 아침마다 산책하는 곳에 황톳길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우리 주민들을 위해 이러한 시설을 지원해 준 관악구청과 KB증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이 추구하는 친환경 사업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모든 세대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관악구 황톳길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가공간 마련에 일조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KB증권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04 10:55:39[파이낸셜뉴스] 2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6.72p 내린 2566.5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58p 내린 757.3에 개장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02 09:04:52[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8일 한국외대 인조잔디 구장에서 ‘한국외대 운동장 시설개선 공사 준공식 및 인조잔디 구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외대는 올해 5월 동대문구와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인조잔디 구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학생들의 요청을 수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체육활동 및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7월 운동장 시설개선 공사 착공 후 9월에 마무리 짓고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장은 기존 운동장과 후면 잔디 공간을 통합하여 총 6400㎡의 부지에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과 펜스, 탄성포장 조깅트랙, 기타 다목적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야외화장실 등 제반 시설을 개선하여 한국외대 학생뿐 아니라 동대문구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날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인조잔디 구장 설치를 위한 동대문구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 박 총장은 “한국외대와 동대문구는 그간 지자체 협력의 모범이 될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라며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운동장을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인조잔디 구장을 조성하게 되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한 발짝 다가선 기분이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구민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협조해주신 한국외대 총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30 13:14:16[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파(통화 정책 완화 선호)적 발언이 주목받으며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0% 상승한 2412.45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도 0.30% 오른 757.37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 경기 위축 소식에 장 초반 주춤했던 증시는 미국 연준의 일부 위원들이 추가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4만2124.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상승한 5718.57에, 나스닥지수는 0.14% 오른 1만7974.2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준 위원들은 미국의 제약적인 금리가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추가 빅컷 가능성을 나타냈다. 연준 내 대표 비둘기파 인사로 꼽히는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 금리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향후 12개월 동안 금리를 중립 수준에 가깝게 낮추려면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한 달 정도 고용시장의 실질적 약화에 대한 추가 증거가 나올 경우 공격적 금리 인하로 견해를 바꿀 수 있다고 시사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9-24 09:08:41[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는 23일 전 거래일 대비 3.10p(0.12%) 오른 2596.4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91p(0.12%) 오른 749.24에 출발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23 09:03:02코스피, 45.61p(1.79%) 내린 2,498.67 개장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09 09:02:04부산에 본사를 둔 중견건설업체 계열사가 사업 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북 최대 관광·컨벤션시설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옛 영주판타시온리조트)'가 완전 개장을 향해 더욱 속도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8일 법조계와 관련업계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A건설 등이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원고들의 유치권이 존재하지 아니한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A건설 등은 지난 2021년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를 상대로 당시 '영주판타시온리조트' 관련 부동산 유치권을 주장하며 이를 인도하라고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에 지난 2020년 경매를 통해 이 사업을 인수하게 된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는 A건설 등을 상대로 이들의 유치권이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해 달라는 반대소송(반소)으로 맞서게 됐다. 재판부는 지난 8월 22일 판결문을 통해 "원고(A건설 등)의 피고 소백산리조트에 대한 본소청구 및 피고 B건설에 대한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각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이 사건 부동산에 대한 점유 사실이 인정되지 않는 이상 그 피담보채권 존부 및 범위 등에 관해 더 나아가 살펴볼 필요 없이 원고들의 유치권은 존재하지 아니한다고 판단된다"면서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로서는 그 유치권 부존재의 확인을 구할 이익도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는 2007년 영주 가흥·아지동 일대 21만7450㎡에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착공한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휴양시설이다. 이듬해 8월 부도 처리됐다가 2011년 공사를 재개했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부도를 냈다. 이후 근로복지공단이 강제경매를 신청하면서 낙찰과 재경매를 반복하다가 2020년 1월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가 최종 인수했다. 이번 판결로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 측은 실내 워터파크를 먼저 개장한 후 그랜드오픈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 중인 경북도 신규 사업자 허가절차가 원만하게 처리될 경우 서울 청량리에서 부산 해운대·부전역까지 2시50분 만에 주파하는 'KTX 이음' 내년 전 구간 개통 시기와 맞물려 경북 영주를 중심으로 한 이 일대 지역경제, 관광산업 활성화에 새바람을 일으킬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중간정차역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는 'KTX 이음'은 2021년 1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경북 안동 구간을 우선 개통한 데 이어 안동~영천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내년 중 경북 안동~경주~울산~부산 해운대·부전 구간까지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는 2020년 경매를 통해 영주판타시온리조트를 인수해 새 주인이 된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정상화를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밟아왔다.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는 영주 시민의 정상화 기대감 속에 실내 워터파크, 실외 워터파크에 이어 전체 388실의 콘도 등 숙박시설까지 포함한 그랜드오픈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리조트가 완전 개장되면 200여명의 지역민 고용창출 효과와 소백산,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 지역 관광명소와 어우러진 경북 최대 관광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국내외 여행객을 끌어들여 '풍기 인삼' '영주 한우' '부석 사과' '단산 포도' 등 지역 특산물 판매 촉진과 브랜드 상승 효과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8 18: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