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축제이자 매년 100만명 넘는 방문객이 찾는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의 주빈도시로 공식 선정됐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며 부산시는 이 행사에 주빈도시로 참가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 후보도시 부산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부르크 개항축제는 함부르크 주정부 경제혁신부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축제다. 행사 기간 각종 선박 퍼레이드, 불꽃놀이, 페러글라이딩 등 200개 이상의 행사가 함부르크 도시 전역에서 동시 개최된다. 특히 1개 국가 또는 도시를 주빈으로 선정해 방문객에게 주빈 국가나 도시의 문화와 기업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축제의 유럽 내에서 영향력과 위상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 214개의 TV 방송, 487개의 라디오 방송, 1500개 이상의 지면 방송매체, 2079개의 인터넷매체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 이번 주빈도시 선정은 지난해 11월 함부르크 주정부에서 부산시를 주빈도시로 공식 초청한 게 계기가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주빈도시 초청을 받아들여 올해 함부르크 개항축제 주빈도시 참여를 통해 양 도시 관계를 격상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빈도시라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 개항축제 기간 개최국인 독일을 포함, 유럽 전역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유럽 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코리아-부산 페스티벌 개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행사 △부산시 및 기업 홍보 행사 등을 추진하며 유럽 현지의 정·재계 고위급 인사들도 초대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유장 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유럽 지역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 48개국으로 가장 많아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주요 전략지역 중 하나"라면서 "오는 5월에 열리는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서 코리아-부산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럽 현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1-24 19:10:50[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축제이자 매년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의 주빈도시로 공식 선정됐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며 부산시는 이 행사에 주빈도시로 참가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 후보도시 부산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부르크 개항축제는 함부르크 주정부 경제혁신부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축제다. 행사 기간 각종 선박 퍼레이드, 불꽃놀이, 페러글라이딩 등 200개 이상의 행사가 함부르크 도시 전역에서 동시 개최된다. 특히 1개 국가 또는 도시를 주빈으로 선정해 방문객에게 주빈 국가나 도시의 문화와 기업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축제의 유럽 내에서의 영향력과 위상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는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 214개의 TV방송, 487개의 라디오 방송, 1500개 이상의 지면 방송 매체, 2079개의 인터넷 매체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 이번 주빈도시 선정은 지난해 11월 함부르크 주정부에서 부산시를 주빈도시로 공식 초청한 게 계기가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주빈도시 초청을 받아들여 올해 함부르크 개항축제 주빈도시 참여를 통해 양 도시간 관계를 격상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빈도시라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 개항축제 기간 개최국인 독일을 포함해 유럽 전역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유럽 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코리아-부산 페스티벌 개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행사 △부산시 및 기업 홍보 행사 등을 추진하며 유럽 현지의 정.재계 고위급 인사들도 초대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유장 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유럽 지역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 48개국으로 가장 많아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주요 전략지역 중 하나다”라면서 “오는 5월에 열리는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서 코리아-부산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럽 현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1-24 09:40: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에 스마트관광도시 통합플랫폼이 구축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실감형 콘텐츠부터 예약·결제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2021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에 선정돼 진행됐다. 인천 스마트관광도시는 모바일 앱인 ‘인천e지’ 앱을 통해 개항장 일대 방문객들에게 여러 스마트관광 요소들을 동시에 갖춰 관광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AI 기반 여행 추천서비스와 함께 개개인의 취향 및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패스 및 지도 내 동선을 따라 개항장 일대를 둘러볼 수 있고 12곳에서 AR·VR기술을 활용, 역사적 인물과 옛 거리모습을 재현한 체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시티투어, 월미도까지 가는 월미바다열차, 개항장 이야기 자전거 등의 예약.결제 서비스가 제공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영·중·일) 및 비대면 주문, 문자채팅 서비스를 통해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해 아시아 최초로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협업해 위챗 미니프로그램 ‘인천 도시행랑’을 개설했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인천 스마트관광 플랫폼(인천e지)을 활성화해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증대하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9 11:29:22[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조성한 ‘2021 인천 스마트관광도시’가 오는 30일 온라인 출범식과 함께 마침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관광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한국관광공사는 인천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25개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해 이를 기반으로 전국 지자체에 스마트관광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은 코로나 이후 관광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외 관광지들의 스마트관광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9월 공모를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스마트관광도시는 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 민간현물 18억원 등 총 88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됐다. 총 10개월 동안 공사와 인천광역시가 중구 개항장 일대에 조성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는 △역사적 인물과 옛 거리모습을 재현한 AR, VR 실감형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개항장 일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천e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걱정 없는 스마트 환경 제공을 위한 빈틈없는 공공와이파이 등이다. 인천 스마트관광도시는 모바일 앱인 ‘인천e지’ 앱을 통해 개항장 일대 방문객들에게 여러 스마트관광 요소들을 동시에 갖춰 관광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추천서비스와 함께 개개인의 취향 및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패스 및 지도내 동선을 따라 개항장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총 12곳에서 AR도슨트, AR파노라마와 같은 여러 체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시티투어, 짐보관 서비스 이용.결제, 월미도까지 가는 바다열차, 개항장 이야기 자전거 등 모빌리티의 예약.결제, 번역과 사후면세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갖춰졌다. 서비스되는 언어는 영어를 비롯, 모두 4개인 데다 1330관광통역안내 문자채팅 서비스와 연동돼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사전 녹화 및 제작 후 30일 오후 2시부터 ‘인천여행마켓’ 유튜브를 통해 송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7-29 08:17:15[파이낸셜뉴스] 오는 6월 스마트관광도시 정식 서비스를 앞둔 인천 개항장 일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기술을 활용,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개발·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관광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요소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선도 사업이다. 지난 2020년 9월 제1호 도시로 인천광역시 개항장 일원이 선정돼 추진 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등 공공기관 및 9개 컨소시엄 기업들이 참여해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여행플랫폼 ‘인천e지’로 맞춤형 정보 제공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여행은 인천여행 플랫폼‘인천e지’가 필수다. 막바지 개발이 한창인 이 플랫폼에서는 스마트관광 5대 요소(스마트 경험,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플랫폼, 스마트 모빌리티)가 접목돼 서비스가 이뤄진다. 방문객은 AI 설문을 통해 개별 취향과 유형에 따른 맞춤형 여행코스(맛집, 카페, 관광지, 모빌리티 등)를 추천받을 수 있고, 개항장 내에서 혼잡도를 확인하고 붐비지 않는 곳을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하나로 간편한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해져 맛집에서 줄을 서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외국인관광객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결제하면 부가세를 즉석에서 환급해주는 모바일 사후면세 서비스도 마련됐다. ■ AR/VR로 구현한 시간여행 콘텐츠 개항장 일대에서는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등의 스마트기술을 가미한 흥미롭고도 실감 나는 시간여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과 거리 곳곳에서는 과거 실존 인물들이 AR로 재현되어 마치 해설사나 안내원처럼 해당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하고, 방문객에게 수행할 미션을 주고 이를 완료하면 할인쿠폰 등 보상도 제공한다. 자유공원 전망대에서는 19세기 당시의 개항장 모습을 360도 파노라믹 뷰로 감상하도록 했고,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로 유명한 제물포 구락부에서는 방문객의 위치에서 과거의 한 순간이 재현되는 드라마 형식의 몰입형 콘텐츠를 VR로 체험 할 수 있다. 한편 올해에는 인천 개항장을 포함, 대구, 전남 및 현재 공모에 들어간 1곳까지 총 4곳의 스마트관광도시가 조성될 예정으로 사업참여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도 뜨겁다. 한국관광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11일 마감한 2021 신규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엔 총 28개 지자체들이 응모하는 등 수요와 열의가 대단히 높아졌음을 실감한다”며, “스마트 기술 기반 개별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방문객 편의와 체험 만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관광 생태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15 09:28:3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에 인접한 중.동구 원도심 지역을 개발하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통과해 속도를 내게 됐다. 인천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동구 지역의 해양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 거점 조성을 추진하는 도시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도시관광 활성화, 교통환경개선 3가지 목표로 2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25개 단위사업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관문심사,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가 특위를 통과함에 따라 올 연말께부터 국비가 본격 지원된다. 2021년까지 정부재정, 주택도시기금, 민간자본 등 총 5667억원이 투입된다. 대표적 선도사업으로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우각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 등이 진행된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내항 8부두에 위치한 노후 곡물창고를 대규모 문화관광 집객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월미도, 인천역,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동인천 배다리를 잇는 문화관광 벨트의 중심 거점 역할과 인근에 위치한 아트플랫폼, 북플랫폼, 누들플랫폼, 쇼핑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은 내항에서 차이나타운, 동인천 배다리까지 편리한 보행동선 조성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경관개선 사업이다. 또 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병행해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과 내항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도 추진한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지난 19일 중구청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내년 6월까지 사업계획을 마련해 해양수산부에 제안한다. kapsoo@fnnews.com
2017-09-27 19:28:48【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에 인접한 중·동구 원도심 지역을 개발하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통과해 속도를 내게 됐다. 인천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동구 지역의 해양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 거점 조성을 추진하는 도시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도시관광 활성화, 교통환경개선 3가지 목표로 2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25개 단위사업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관문심사,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가 특위를 통과함에 따라 올 연말께부터 국비가 본격 지원된다. 2021년까지 정부재정, 주택도시기금, 민간자본 등 총 5667억원이 투입된다. 대표적 선도사업으로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우각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 등이 진행된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내항 8부두에 위치한 노후 곡물창고를 대규모 문화관광 집객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월미도, 인천역,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동인천 배다리를 잇는 문화관광 벨트의 중심 거점 역할과 인근에 위치한 아트플랫폼, 북플랫폼, 누들플랫폼, 쇼핑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은 내항에서 차이나타운, 동인천 배다리까지 편리한 보행동선 조성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경관개선 사업이다. 또 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병행해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과 내항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도 추진한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지난 19일 중구청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내년 6월까지 사업계획을 마련해 해양수산부에 제안한다. 시는 올 하반기 내항 전체와 주변지역을 포함한 4.64㎢ 대상지에 ‘내항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착수해 내항 종합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특위 통과를 계기로 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와 내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확충과 주민 소득을 늘려 원도심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9-27 10:00:56해양·문화·관광의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모델도시가 될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국비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2016년 국토교통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총 250억원의 국토교통부 마중물사업 지원예산을 확보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 중구 월미도, 내항, 개항장 지역과 동구 동인천역에 이르는 3.9㎢의 면적에 총사업비 5998억원이 소요되는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이다. 시는 국비 250억원이 지원되는 마중물 사업에 시비를 합쳐 총 500억원을 우선 투입해 상상플랫폼 조성 등 1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해 중앙부처 협업사업, 민간투자사업 등 4498억원 규모의 21개 사업이 각각 공간적, 재정적 연계를 통해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대비해 지역 주민, 유관기관, 전문가 그룹, 민간기업 등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그 결과 지역이 지닌 가치와 잠재력을 극대화 한 ‘해양·문화·관광을 융합한 창조경제모델도시’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역 전체 도시경제 진단과 산업구조 분석으로 도심관광 및 창조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한 후,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사업은 내년 4월까지 마중물사업, 정부부처협업사업, 주택도시기금 지원 민간투자사업 등 국가지원 사업계획 내용을 체계적으로 가다듬어 국무총리 직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시는 우선적으로 내항8부두의 핵심앵커 사업인 상상플랫폼 조성, 인천역 복합역사 건립, 보행친화적 교통환경개선 사업 등 선도사업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2-31 09:06:4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개항창조도시의 플랫폼 전략을 연계한 융합관광 필요성이 제기됐다. 심진범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14년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도시재생과 연계한 융합관광 육성방안 연구: 인천 개항창조도시를 중심으로' 결과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심 선임연구위원은 개항창조도시 융합관광 육성을 위해서는 융합을 촉진하는 플랫폼의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 융합관광 매개자 양성, 융합관광 비즈니스 육성, 관련 이해주체의 역량 강화와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심 선임연구위원은 개항창조도시 융합관광 육성정책이 지역자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혁신·재창조함으로써 근대역사탐방 중심의 기존 관광콘텐츠를 보완하고, 관광시장의 질적 다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관련 일자리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kapsoo@fnnews.com
2015-02-13 09:00:3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중·동구 일원을 역사·문화·관광지역으로 개발하는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MWM City) 조성사업의 경제기반 구축에 나선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본부세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도시재생 선도지역(MWM City) 내에서 사업 추진주체 및 지원역할을 수행하게 될 인천본부세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향후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 도시경제개반 활성화 사업구상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총괄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청소유 세관창고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세관역사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인천항만공사는 공사가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과 항만운영사 기능 및 항운근로자 고용 재배치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과 관련한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주요 의사를 결정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인천시는 최근 정부의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계획 공모에 따라 인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지닌 중·동구 일원 총규모 2.6㎢ 면적에 개항장, 차이나타운, 누들 지역 등의 역사문화자원과 내항1,8부두 재개발 및 동인천역 주변 중심시가지재생을 연계하는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 경제기반형 활성화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 경제기반형 활성화사업을 위해 주민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청취 등 법정 사전절차를 완료했다. 인천시는 현재 타 시·도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인천의 차별성을 내세운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 경제기반형 선도지역 사업구상서를 작성 중으로 오는 14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4-03-07 11: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