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에 인접한 중.동구 원도심 지역을 개발하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통과해 속도를 내게 됐다. 인천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동구 지역의 해양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 거점 조성을 추진하는 도시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도시관광 활성화, 교통환경개선 3가지 목표로 2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25개 단위사업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관문심사,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가 특위를 통과함에 따라 올 연말께부터 국비가 본격 지원된다. 2021년까지 정부재정, 주택도시기금, 민간자본 등 총 5667억원이 투입된다. 대표적 선도사업으로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우각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 등이 진행된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내항 8부두에 위치한 노후 곡물창고를 대규모 문화관광 집객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월미도, 인천역,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동인천 배다리를 잇는 문화관광 벨트의 중심 거점 역할과 인근에 위치한 아트플랫폼, 북플랫폼, 누들플랫폼, 쇼핑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은 내항에서 차이나타운, 동인천 배다리까지 편리한 보행동선 조성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경관개선 사업이다. 또 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병행해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과 내항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도 추진한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지난 19일 중구청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내년 6월까지 사업계획을 마련해 해양수산부에 제안한다. kapsoo@fnnews.com
2017-09-27 19:28:48【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에 인접한 중·동구 원도심 지역을 개발하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통과해 속도를 내게 됐다. 인천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동구 지역의 해양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 거점 조성을 추진하는 도시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도시관광 활성화, 교통환경개선 3가지 목표로 2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25개 단위사업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관문심사,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가 특위를 통과함에 따라 올 연말께부터 국비가 본격 지원된다. 2021년까지 정부재정, 주택도시기금, 민간자본 등 총 5667억원이 투입된다. 대표적 선도사업으로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우각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 등이 진행된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내항 8부두에 위치한 노후 곡물창고를 대규모 문화관광 집객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월미도, 인천역,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동인천 배다리를 잇는 문화관광 벨트의 중심 거점 역할과 인근에 위치한 아트플랫폼, 북플랫폼, 누들플랫폼, 쇼핑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은 내항에서 차이나타운, 동인천 배다리까지 편리한 보행동선 조성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경관개선 사업이다. 또 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병행해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과 내항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도 추진한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지난 19일 중구청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내년 6월까지 사업계획을 마련해 해양수산부에 제안한다. 시는 올 하반기 내항 전체와 주변지역을 포함한 4.64㎢ 대상지에 ‘내항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착수해 내항 종합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특위 통과를 계기로 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와 내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확충과 주민 소득을 늘려 원도심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9-27 10:00:56해양·문화·관광의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모델도시가 될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국비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2016년 국토교통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총 250억원의 국토교통부 마중물사업 지원예산을 확보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 중구 월미도, 내항, 개항장 지역과 동구 동인천역에 이르는 3.9㎢의 면적에 총사업비 5998억원이 소요되는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이다. 시는 국비 250억원이 지원되는 마중물 사업에 시비를 합쳐 총 500억원을 우선 투입해 상상플랫폼 조성 등 1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해 중앙부처 협업사업, 민간투자사업 등 4498억원 규모의 21개 사업이 각각 공간적, 재정적 연계를 통해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대비해 지역 주민, 유관기관, 전문가 그룹, 민간기업 등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그 결과 지역이 지닌 가치와 잠재력을 극대화 한 ‘해양·문화·관광을 융합한 창조경제모델도시’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역 전체 도시경제 진단과 산업구조 분석으로 도심관광 및 창조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한 후,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사업은 내년 4월까지 마중물사업, 정부부처협업사업, 주택도시기금 지원 민간투자사업 등 국가지원 사업계획 내용을 체계적으로 가다듬어 국무총리 직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시는 우선적으로 내항8부두의 핵심앵커 사업인 상상플랫폼 조성, 인천역 복합역사 건립, 보행친화적 교통환경개선 사업 등 선도사업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2-31 09:06:4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개항창조도시의 플랫폼 전략을 연계한 융합관광 필요성이 제기됐다. 심진범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14년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도시재생과 연계한 융합관광 육성방안 연구: 인천 개항창조도시를 중심으로' 결과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심 선임연구위원은 개항창조도시 융합관광 육성을 위해서는 융합을 촉진하는 플랫폼의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 융합관광 매개자 양성, 융합관광 비즈니스 육성, 관련 이해주체의 역량 강화와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심 선임연구위원은 개항창조도시 융합관광 육성정책이 지역자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혁신·재창조함으로써 근대역사탐방 중심의 기존 관광콘텐츠를 보완하고, 관광시장의 질적 다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관련 일자리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kapsoo@fnnews.com
2015-02-13 09:00:3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중·동구 일원을 역사·문화·관광지역으로 개발하는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MWM City) 조성사업의 경제기반 구축에 나선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본부세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도시재생 선도지역(MWM City) 내에서 사업 추진주체 및 지원역할을 수행하게 될 인천본부세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향후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 도시경제개반 활성화 사업구상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총괄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청소유 세관창고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세관역사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인천항만공사는 공사가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과 항만운영사 기능 및 항운근로자 고용 재배치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과 관련한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주요 의사를 결정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인천시는 최근 정부의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계획 공모에 따라 인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지닌 중·동구 일원 총규모 2.6㎢ 면적에 개항장, 차이나타운, 누들 지역 등의 역사문화자원과 내항1,8부두 재개발 및 동인천역 주변 중심시가지재생을 연계하는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 경제기반형 활성화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 경제기반형 활성화사업을 위해 주민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청취 등 법정 사전절차를 완료했다. 인천시는 현재 타 시·도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인천의 차별성을 내세운 인천 개항 창조문화도시 경제기반형 선도지역 사업구상서를 작성 중으로 오는 14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4-03-07 11:21:0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중·동구 일대를 항만과 역사문화가 있는 개항창조문화도시로 개발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동구 일대를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해양과 개항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개항창조문화도시(MWM City)로 개발키로 하고 공청회를 개최했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정부 각 부처별 지원 사업을 연계해 내항 1, 8부두 재개발의 핵심사업과 인천역 주변 차이나타운, 개항장 문화지구내 경제·사회·문화 기능이 복합된 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인 개항창조문화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인천시는 내항 1, 8부두의 시민친화적 개발과 개항장, 차이나타운 등 배후지역 단절� 극복하고 월미도와 접근이 용이하도록 동선을 연결시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개항창조문화도시는 인천 중구 내항 및 중·동구의 개항장 일원 1.23㎢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개항창조문화도시는 인천항 내항의 기능을 해양친수레져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마린 앤 하버시티(Marine & Harbor), 주변 개항장 문화자산을 연계해 도보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워킹 앤 투어시티(Walking & Tour)로 조성된다. 주요 근대 역사 건축물을 보존, 복원, 재활용해 박물관과 문화시설 등 근대역사문화예술 중심지로 정비하는 뮤지엄 엔 아트시티(Musiem & Art)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자유공원 인근의 신포동과 동인천역 북광장 내 아시아누들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인천시는 자장면 탄생지, 면요리 집합처, 제분업 발달 등 지역특화자산과 누들 관련 지역 특색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신포동 칼국수 거리 내 아시아 누들플랫폼을 설치해 아시아 누들스쿨과 아시아누들타운 지원센터, 마을기업형 제면소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동인천역 북광장 내에는 아시아누들뮤지엄을 조성해 이곳에 누들전시관, 누들제조체험관, 커뮤니티 마켓, 공영주차장 등을 만들어 누들체험 집객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우현로 일원에 역사적 자원과 연계해 예술을 테마로 한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내항 1,8부두와 개항장 일대를 연결하는 보행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또 인천시는 이곳에 서비스 인프라와 스토리텔링형 오디오 서비스 등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12년 기준 개항창조문화도시 대상지인 개항장권 관광객수가 연간 최소 500만명 이상 방문했으나 앞으로 이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올해 말 수인선 개통과 2015년 6월 내항 8부두가 개방되면 연간 최소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02-10 14:16:40'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 단체장이 내놓은 신년사 키워드는 도약을 넘어 비상이 되고 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보다 성장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12월 31일 각 지자체장 신년사에 따르면 메가시티 서울, 대구 굴기, 세계초일류도시 인천 등 급속한 성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장기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밀어붙일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4년에는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을 가동해 도시공간의 설계에서부터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 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녹색의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한 '정원도시'를 조성하고 한강 등 서울의 매력 명소를 활용해 일상 속에 문화가 흐르는 '펀(Fun) 시티'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최근 논의가 진행 중인 '메가시티 서울'과 관련, "서울 인접 도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해야 하며 무엇보다 시민의 동의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물론 새롭게 구성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수도권 광역적 협력관계 강화와 지방균형발전 문제도 현명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홍준표 대구시장은 2024년이 대구굴기의 핵심 정책들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TK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특별법'은 반드시 국회 최종 문턱을 넘어서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아울러 "국방부와 MOU(양해각서)를 맺은 도심 내 군부대 통합이전 사업은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하고 5대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구조도 더욱 강력히 재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새해 시정 계획을 간략히 '견(見), 문(聞), 연(連), 행(行)'이라고 표현했다. 눈으로 확인하고 귀를 열어 듣고 세계로 연결해 실행하겠다는 것이다. 유 시장은 "지난해 문을 연 재외동포청이 인천을 세계초일류도시, 10대 도시로 나아가게 하는 발판이라며 70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을 세계한인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5년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식을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 기념행사로 격상시키겠다"고 말했다. GTX-B노선 착공, KTX 적기 개통에 전력을 다하고 인천 순환노선 건설, 경인전철 지하화, 서울5호선 검단 연장 등 현안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존의 4대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2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산의 미래 60년을 위해 도심융합특구 등 도시성장 기반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난에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꿀잼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시장은 "울산이 어느 곳에서나 주인이 되는 '수처작주(隨處作主)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통해 기업을 불러들이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농도 전북의 역사와 경험은 농생명 식품바이오산업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향의 전통은 세계 청소년들이 찾아오는 국제 케이팝 학교로 새롭게 재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간투자 활성화 펀드'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수익성이 부족해 민간이 망설였던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지방정부, 대학, 민간 경제주체들이 모두 참여해 대형병원, 호텔·리조트 같은 서비스업 일자리를 창출해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K-U시티로 뿌려 놓았던 씨앗이 제대로 자라나 경북의 모든 시군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외국의 인재들도 경북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게 지원해서 열린 사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 3가지 큰 방향을 정하고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 3가지 큰 방향을 정하고 도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은 새해에 반도체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조치 돌입, 신공항 시대 광역 교통망 확충, 낭만 문화도시 구축, 농촌지역 활성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전국 지자체 의회와 교육청 수장들도 갑진년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과감한 저출생 대책을 모색해 서울의 존속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율 하락의 26%는 사교육비 증가 영향이란 분석이 있다. 특히 서울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을 인용하며 "곳간이 차야 예절을 안다고 했다.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개인도, 사회도 바르게 존립할 수 없다"면서 "서울시의회는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과 정책을 부족함 없이 챙겨 시민 개개인의 존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도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의회 여·야 집행부가 합심하고 소통한 결과물들을 이제는 정책으로, 입법으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갑진년 사자성어로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라는 의미의 '본립도생(本立道生)'을 선정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디지털 활용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학교가 자유롭게 편성하는 자율예산을 확대키로 했다.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장하면서도 부당한 민원으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김원준 김장욱 최수상 이설영 강인 기자
2023-12-31 20:00:28'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 단체장이 내놓은 신년사 키워드는 도약을 넘어 비상이 되고 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보다 성장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12월 31일 각 지자체장 신년사에 따르면 메가시티 서울, 대구 굴기, 세계초일류도시 인천 등 급속한 성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장기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밀어부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4년에는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을 가동해 도시공간의 설계에서부터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 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녹색의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한 '정원도시'를 조성하고 한강 등 서울의 매력 명소를 활용해 일상 속에 문화가 흐르는 '펀(Fun) 시티'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최근 논의가 진행 중인 '메가시티 서울'과 관련, "서울 인접 도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해야 하며 무엇보다 시민의 동의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물론 새롭게 구성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수도권 광역적 협력관계 강화와 지방균형발전 문제도 현명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4년이 대구굴기의 핵심 정책들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TK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특별법'은 반드시 국회 최종 문턱을 넘어서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아울러 "국방부와 MOU(양해각서)를 맺은 도심 내 군부대 통합이전 사업은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하고 5대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구조도 더욱 강력히 재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새해 시정 계획을 간략히 '견(見), 문(聞), 연(連), 행(行)'이라고 표현했다. 눈으로 확인하고 귀를 열어 듣고 세계로 연결해 실행하겠다는 것이다. 유 시장은 “지난해 문을 연 재외동포청이 인천을 세계초일류도시, 10대 도시로 나아가게 하는 발판이라며 70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을 세계한인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5년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식을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 기념행사로 격상시키겠다”고 말했다. GTX-B노선 착공, KTX 적기 개통에 전력을 다하고 인천 순환노선 건설, 경인전철 지하화, 서울5호선 검단 연장 등 현안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존의 4대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2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산의 미래 60년을 위해 도심융합특구 등 도시성장 기반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난에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꿀잼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시장은 "울산이 어느 곳에서나 주인이 되는 '수처작주(隨處作主)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통해 기업을 불러들이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농도 전북의 역사와 경험은 농생명 식품바이오산업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향의 전통은 세계 청소년들이 찾아오는 국제 케이팝 학교로 새롭게 재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간투자 활성화 펀드'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수익성이 부족해 민간이 망설였던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지방정부, 대학, 민간 경제주체들이 모두 참여해 대형병원, 호텔·리조트 같은 서비스업 일자리를 창출해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K-U시티로 뿌려 놓았던 씨앗이 제대로 자라나 경북의 모든 시군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외국의 인재들도 경북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게 지원해서 열린 사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 3가지 큰 방향을 정하고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 3가지 큰 방향을 정하고 도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은 새해에 반도체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조치 돌입, 신공항 시대 광역 교통망 확충, 낭만 문화도시 구축, 농촌지역 활성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전국 지자체 의회와 교육청 수장들도 갑진년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과감한 저출생 대책을 모색해 서울의 존속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율 하락의 26%는 사교육비 증가 영향이란 분석이 있다. 특히 서울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을 인용하며 "곳간이 차야 예절을 안다고 했다.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개인도, 사회도 바르게 존립할 수 없다"면서 "서울시의회는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과 정책을 부족함 없이 챙겨 시민 개개인의 존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도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의회 여·야 집행부가 합심하고 소통한 결과물들을 이제는 정책으로, 입법으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갑진년 사자성어로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라는 의미의 '본립도생(本立道生)'을 선정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디지털 활용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학교가 자유롭게 편성하는 자율예산을 확대키로 했다. 학생의 학습권을 충실히 보장하면서도 부당한 민원으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김원준 김장욱 최수상 이설영 강인 기자
2023-12-31 14:08: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부경찰서 뒤편에서 만석동 주공아파트 구간을 잇던 만석 우회고가교가 30여년 만에 철거되고 왕복 6차로의 평면도로로 탈바꿈했다. 인천시는 중구 항동1가와 동구 만석동을 연결하는 만석 우회고가교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493억원(국비 45억)이 투입해 지난 2022년 1월 만석 우회고가교 정비사업을 착공했다. 만석 우회고가교는 1993년에 길이 1.2㎞, 높이 15m 규모로 설치돼 산업도로의 역할을 해 왔지만 도시미관 훼손과 도시기능 단절로 원도심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우회고가교(1.27㎞)를 철거하고 평면교차로 왕복 6차로의 도로(1.6㎞)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코레일 및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의해 우회고가교와 철도 건널목(궤도)을 함께 철거해 도로선형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구축할 수 있었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고가교 철거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체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지역 간 단절문제가 해소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2 09:59: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최초의 천주교 성당으로 근대 개항기 때 건립된 답동성당을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이 완료돼 오는 2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6일 인천 중구청에 따르면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은 총사업비 31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1년 2월말 공사를 착공해 올해 5월 31일 준공됐다.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은 답동성당 전면 광장과 연결된 부지 상부를 시민광장과 녹지가 어우러진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지하공간에 211면 규모의 주차장, 쉼터, 신포 지하상가 연결 통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성당을 가리고 있던 건축물이 철거돼 시가지에서 보이지 않았던 성당의 모습이 드러나 멀리서도 성당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사적 제287호인 인천 답동성당은 근대 개항기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근대문화유산으로서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매우 오래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 중 하나이다 답동성당은 그간 시민들과 노동 사회 운동단체 등의 집회 장소로 사용되며 인천지역 민주화 운동의 성지로 여겨지고 있다. 이곳에 1987년 6월 민주항쟁 30주면 기념표석이 2017년 6월 10일에 설치됐다. 중구 관계자는 “답동성당은 이번 관광자원화사업을 시작으로 신포지하공공보도 조성사업,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등 개항창조도시 활성화사업과 연계 개항 문물 및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 문화 종교 탐방지로서의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16 10: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