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환경공학과 이상돈 교수(사진)와 해외 공동연구팀이 한국의 식물 개화시기 관찰 100년 기록을 토대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반응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6-13 18:09:28이화여자대학교는 환경공학과 이상돈 교수( 사진)와 해외 공동 연구팀이 한국의 식물 개화시기 관찰 100년 기록을 토대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반응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저명학술지 'new phytologist'에 게재됐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1922년부터 전국 74개 기상관측소에 위치한 실험용 정원의 나무와 관목의 개화 시기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한 세기 동안의 식물 활동 기록이며, 전 세계 기후 변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6-13 14:01:51[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의 올해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수당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안 교수와 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각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기초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 교수는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하면서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해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해 학계의 핵심 연구주제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응용과학부문에서 공기청정 기술과 오염물질 정량화 기술을 개발해 대기오염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데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5-04 08:58:30[수원=장충식 기자] 아주대학교 송영훈 생명과학과 교수가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자연 환경 조건에서 식물의 개화시기를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의 조절 원리를 규명해냈다. 이를 통해 실제 재배 환경에 가까운, 보다 현실적 조건이 반영된 환경에서 식물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아주대에 따르면 송영훈 아주대 교수는 자연환경에서 식물의 개화시기를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의 활성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 관련 논문을 식물 연구 분야 유명 저널인 '네이처 플랜츠(Nature Plants)' 10월호에 게재했다 논문의 제목은 ‘애기장대가 자연 장일 조건에서 개화하는 분자적 기초(Molecular basis of flowering under natural long-day conditions in Arabidopsis)’다. 이번 연구에는 송 교수가 공동 제1저자 및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고 아주대 박사과정 황대연씨가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미국 워싱턴대학, 영국 에딘버러대학,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공동 연구팀은 그동안 전세계 식물 과학자들이 사용해온 단순화된 실험실 조건이 실제 현장의 식물 생장 조건과는 달라, 개화시기 조절 구조를 이해하는 데 과연 충분한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개화(開花)는 작물 및 과일의 생산량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중요한 형질이며 수분(受粉) 매개자들을 유혹하고 곤충과 동물들을 위한 먹이를 제공하기도 한다. 때문에 개화시기를 이해하고 조정하는 것은 작물 연구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번에 공동 연구팀은 실제 자연 환경에서 개화를 조절하는 신호전달 과정을 규명해냈고, 식물의 생리 반응에 중요한 환경 요인들 또한 밝혀냈다. 연구진은 우선 애기장대(학명 Arabidopsis thaliana)라는 모델식물을 이용해 개화시기를 측정, 실험실 조건에 비해 야외 조건에서 개화가 빨리 일어남을 확인했다. 그 후 세계 여러 도시의 야외에서 애기장대를 재배한 후 4시간 간격으로 샘플을 채집, 유전자 발현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야외 조건과 실험실 조건에서 애기장대가 서로 다른 메커니즘을 사용해 개화를 조절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 실험을 통해 그동안 알려진 것과는 달리 하지 무렵 야외에서 재배된 애기장대에서 개화 유도 단백질 호르몬(플로리젠, florigen)을 암호화하는 FT 유전자(FLOWERING LOCUS T)가 아침에 보다 높게 발현됨을 발견했다. 그동안의 실험실 연구에서는 FT 유전자가 낮의 길이에 반응하며 저녁에 매우 높게 발현해 개화를 촉진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 연구팀은 또 실제 자연환경에서의 FT 유전자 발현 패턴과 개화시기를 실내에서 재현할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이 하루 주기로 실제 대기 온도 변화를 적용하는 것과 태양과 유사하게 적색광·원적색광 비율을 조절하는 것임을 규명해 냈다. 송영훈 교수는 “식물들은 낮과 밤의 길이 변화를 구분할 수 있는 분자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식물들이 낮과 밤의 상대적 길이 변화를 인식, 번식에 적합한 계절을 선택하여 개화한다”고 설명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10-04 10:24:44▲ 사진=방송 캡처서울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8일 정도 빨라졌다. 2일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 벚꽃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는 1일 당겨졌고 평년보다는 8일 빠르다. 서울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2일 폈다. 기상청은 지난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해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보통 벚꽃은 개화 후 일주일 정도 후 만개한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오는 7~8일 중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4-02 20:11:21▲ 사진=네이버TV캐스트 캡쳐봄꽃 개화 시기가 공개됐다. 서울에서 오는 27일 개나리가 개화하며, 오는 4월 6일에는 벚꽃이 개화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개나리 16일, 벚꽃은 26일이다.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개나리가 15일, 벚꽃은 23일 핀다. 이는 평년보다 하루 이틀 정도 빨라진 정도다. 광주에는 개나리가 19일, 벚꽃은 29일에 개화해 평년보다 4일이나 빨리 필 예정이다. /leemh@fnnews.com
2016-03-22 11:18:14▲ 봄꽃개화시기 사진=연합뉴스TV 캡처봄꽃 개화 시기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 기상업체 측은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1~2일 정도 빠를 것”이라며 "개나리는 지난 14일 서귀포를 기점으로 남부지방은 이미 개화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중부지방은 오는 25일~30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오는 4월 1일 이후에 꽃망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진달래는 오는 18일 경남 남해안지역을 기점으로, 남부지방은 오는 17일~28일, 중부지방 오는 27일~4월 2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오는 4월 3일 이후 볼 수 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3-16 19:47:19▲ 개나리 개화시기 사진=SBS 뉴스 캡처봄꽃 개나리의 개화 시기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역별 개화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는 다음달 14일 제주 서귀포에서 가장 먼저 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음달 17일에는 대구에서 개화할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일주일 뒤엔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서울에선 다음달 27일 개나리꽃이 만발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달래는 개나리에 비해 나흘 늦은 다음 달 18일 서귀포과 남해안 지역에서 피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구에선 24일, 서울에선 28일쯤 활짝 핀 진달래꽃을 볼 수 있어 꽃놀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의 경우 4월 2,3일쯤 봄꽃이 가장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일달 중순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아져 평년 보다 하루 이틀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7일 2∼3월의 강수량을 비롯해 기온을 분석한 결과 “남은 2월과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2일 빠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벚꽃 또한 한반도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벚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 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관측되며,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연평균 기온은 지난 2001~2010년 기간 연평균 기온이 0.5도 상승했다.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2-29 19:46:44▲ 개나리 개화 시기/사진=MBC개나리 개화 시기 개나리 개화 시기가 관심이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달 하순과 3월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돼 올해 평년보다 봄꽃 피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개나리는 오는 3월1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15일~25일, 중부지방은 3월25일~30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1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의 경우 3월18일 서귀포 및 통영, 부산 등 경남 남해안지역부터 시작돼 남부지방은 3월17일~28일, 중부지방 3월27일~4월 2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3일 이후로 예상됐다. 서울의 개나리는 3월27일, 진달래는 3월28일 활짝 필 전망이다. 봄꽃은 개화 후 일주일 지났을 때가 절정에 달해 서울의 경우 4월2일~3일 봄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2-29 11:00:05▲ 봄꽃 개화 시기/사진=MBC봄꽃 개화 시기 봄꽃 개화 시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봄꽃인 개나리는 다음달 14일 제주 서귀포에서 가장 먼저 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7일에는 대구까지 도착하고, 일주일 뒤엔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서울에선 다음달 27일 개나리꽃이 핀다.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나흘 늦은 다음 달 18일 서귀포과 남해안 지역에서 피기 시작해, 대구에선 24일, 서울에선 28일쯤 활짝 핀 진달래꽃을 볼 수 있다. 서울의 경우 4월 2,3일쯤 봄꽃이 가장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일달 중순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아져 평년 보다 하루 이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과 비교하면 개나리는 조금 일찍, 진달래는 조금 늦게 꽃이 피겠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2-18 13: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