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5일 밤 전격 공개할 갤럭시 신제품의 핵심 키워드는 ‘포스트 코로나’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에 달하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Z폴드 등 최신 스마트폰을 비롯해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라이브, 갤럭시탭S7 등 첨단 기기를 통해 언택트(비대면) 일상과 원격업무에 빠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갤럭시 시리즈 '비대면 업무 효율성 높인다' 삼성전자는 3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신제품 5개가 처음 공개되는 ‘갤럭시 언팩 2020’이 오는 5일 밤 11시 전 세계로 온라인 생중계된다”며 “격변하는 세상 속, 사용자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 차세대 모바일 제품들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라이브, 갤럭시탭S7 등 이른바 ‘갤럭시 5종 세트’는 더욱 안정적인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초고속·초연결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삼성전자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기고문을 통해 “‘넥스트 노멀’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물을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를 방증한다. 노 사장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근무하고 외부와 소통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영상통화 경험 개선부터 안전한 업무 수행에 대한 지원까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개선하고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즉 언택트 시대에 더욱 요구되는 개인화·지능화된 업무 방식과 멀티태스킹을 갤럭시 5종 세트가 긴밀히 지원하겠다는 기술 목표로 풀이된다. ■갤노트20로 '게임' 갤럭시워치3로 '혈압 측정'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를 통해 출시할 갤럭시노트20는 ‘S펜’에 레이저 포인터 기능이 추가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 결과물이 추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MS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용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우PC에서 실시간 일정, 사진, 메시지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는 갤럭시노트20를 통해 스마트폰 최초로 MS 엑스박스 게임을 내려받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3는 심전도와 혈압 측정 등 모바일 헬스케어 기능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 역시 향후 비대면 진료 확대와 맞물려 필요한 기능이다. 또 스포티파이와 넷플릭스 등 구독형 콘텐츠 강자와의 파트너십을 비롯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자체 C랩과 삼성넥스트 등 테크 스타트업(기술중심 창업초기기업)과의 협업 결과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8-03 14:59:45\r\r\r\r\r\r\r\r\r\r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의 렌더링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유스위치는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스티브 헤머스토퍼(@OnLeaks)로부터 갤럭시S7의 렌더링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매체는 렌더링에 대해 조금 두꺼워진 갤노트5 같은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을 보면 갤럭시S7은 142.5mm x 69.5mm x 7.9mm로 갤럭시S6(6.9mm)보다 다소 두꺼운 편이다. 이는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서 불가피한 부분일 수 있다. 화면 크기는 5.1인치로 전작과 동일하나 갤럭시A 시리즈처럼 2.5D 유리를 적용해 곡면이 둥글다. \r\r\r\r\r\r\r\r\r\r\r6인치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S7플러스는 163.4mm x 82mm x 7.82mm로 카메라가 갤럭시S7보다 더 튀어나온 것이 눈에 띈다. 카메라까지 감안하면 두께는 9.05mm일 가능성도 있으며 홈버튼은 갤럭시S7보다 다소 네모난 편이다. 아울러 갤럭시S7은 6인치 크기인 갤럭시S7플러스와 함께 USB 타입C를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USB 타입C는 충전과 USB 연결 등을 통일한 형태로 기존 USB 3.0에 비해 송수신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7에는 USB 타입C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실제 제품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01-06 10:35:33패블릿 원조 갤노트, 아이폰에 선제공격 2011년 노트시리즈 첫 대화면 시대 열어 소비자 선택 폭 넓히려 노트5·S6엣지+ 동시 출시 9월 공개서 한달 앞당겨 시장 주도권 경쟁서 우위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들이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 뉴욕(미국)=박지영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가 20일 국내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대화면 스마트폰의 원조로서 디자인과 기능에서 혁신을 보여줄 제품으로 대화면 카테고리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가 두 가지 제품을 출시하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침에 따라 하반기 '대화면 스마트폰'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화면은 삼성이 원조, 혁신 이끌 것"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상철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언팩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가 2011년 노트 시리즈를 처음 시장에 출시하며 대화면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면서 "지난해에는 갤럭시노트엣지를 통해 엣지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적용하며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삼성전자가 대화면의 원조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어제 소개된 두 가지 대화면 스마트폰은 아름다운 디자인뿐 아니라 멀티미디어와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제품"이라면서 "대화면 스마트폰을 처음 만든 리더로서 앞으로도 대화면 카테고리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갤럭시노트5와 스마트폰S6엣지+ 를 동시에 출시한 이유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그는 "대화면의 사용성과 가능성을 확대하고,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두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면서 "특히 올해 초에 출시된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의 디자인과 사용성에서 보여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그 사용성을 대화면으로 확대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앞선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매년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됐지만 이번에는 한달가량 앞서 뉴욕에서 출시했다. 이에 대해 이 부사장은 "두 제품 모두 오랜기간 준비해왔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일찍 선보이기 위해 무선사업부의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출시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면서 "뉴욕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두 제품 모두 혁신을 선도하는 제품인 만큼 뉴욕이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도시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 이처럼 하반기 삼성전자가 대화면 스마트폰의 원조임을 강조하며 총력전을 펼치는 것은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미를 보면서 빼앗긴 점유율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또한 점유율을 지켜내기 위한 방어책이기도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의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팬층이 두터운 카테고리였다. 새로운 고객층을 넓혀가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는 1.4분기 스마트폰시장의 주요 특징으로 대화면 스마트폰의 성장을 꼽은 바 있다. 지난 1.4분기 12.7㎝(5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판매량이 1억6600만대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32%보다 크게 늘어난 비중이다. GfK는 올해도 대화면 스마트폰 추세가 이어지며 연평균 30% 성장, 2015년 스마트폰 출하량 중 대화면폰 비중이 6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하반기 '대화면 스마트폰'을 잡지 못하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것이 시장의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애플도 다음 달 신제품 아이폰6S를 발표할 예정이며 전작에 이어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패블릿 시장의 승자가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언팩 행사에 참석해 실제로 신제품을 본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5는 기능, 갤럭시S6엣지+는 디자인에 각각 중점을 두면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은 인상 깊다"면서 "그러나 이미 대화면 시장에서 재미를 본 애플 역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한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누가 시장을 선도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2015-08-16 17:20:20▲갤럭시노트5포화상태에 이른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최고 자리를 놓고 '큰 놈'들의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혁신적인 기능을 자랑하기 보다 섬세해진 디자인과 소비자 편의를 우선시하는 기능을 앞세우는 것이 이번 대화면 경쟁의 특징이다. 때문에 올해 하반기 펼쳐질 스마트폰 대전의 관전 포인트는 기능적 발전 보다는 ◬아날로그 감성에 호소하는 기능 ◬선명하고 커진 화면 ◬섬세해진 디자인이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엣지+를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 대화면, 셈세한 디자인이 승부처가 될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을 촉발했다. 오는 20일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21일에는 미국 등 전세계인의 마음을 공략할 새 스마트폰들의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모든걸 다 할 수 있는 시대라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아날로그적 감성을 그리워한다. 단 아날로그의 불편은 개선된다. 아날로그 수첩을 쓸 때는 급히 메모할 일이 생기면 바로 메모해 두면 되지만, 스마트 기기의 메모기능을 사용하는데는 나름 스마트기기만의 불편이 있다. 잠들어 있는 스마트기기를 켜고 패턴을 풀고 메모장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시키고 펜사용을 선택해 적고 싶은 말을 기록해야 한다.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지고 메모 앱이 생겼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지갑을 들고 다니고, 다이어리를 쓰는 이유다.하지만 올 하번기부터는 이러한 아날로그적 틈새 시장까지 공략한 스마트폰이 등장한다.스마트폰 업체들은 이처럼 보다 세심해진 기능으로 진짜 수첩과 같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한층 더 커진 화면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갤럭시 S6 엣지+ ■갤노트5, 갤S6 엣지+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진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건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전 세계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통상 갤럭시시리즈는 상반기에, 노트시리즈는 하반기에 출시해왔다. 특히 노트시리즈는 매년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공개해 왔지만 올해는 공개시기를 한달 가량 앞당겼다. 이에 대해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정체기에 돌입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염두해경쟁사 보다 한 발 앞선 마케팅에 돌입한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하반기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갤럭시노트5에서 가장 눈여겨 볼 디자인은 진짜 수첩에 기록하는 듯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고자 진화한 메모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켜고 패턴을 푼 뒤 메모앱에 들어가는 과정을 과감히 생략,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통해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나 필기가 필요할 때에도 바로 메모를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전화도중 다급하게 메모할 일이 생기거나 큰 핸드백에서 지갑을 뒤적뒤적 찾아야 하는 일이 사라진 것이다. 이와 함께 이전 시리즈까진 적용되지 않은 S펜을 이용해 PDF 파일 위에 직접 필기하고 바로 PDF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과, 스크롤 캡처 기능을 통해 HTML 문서나 긴 이미지도 한 번에 캡처하고 메모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엑셀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앱도 함께 제공한다. ■대화면 경쟁, 그래도 더 얇게 갤럭시 S6 엣지+는 대화면이면서도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갤럭시 S6 엣지+는 듀얼 엣지의 5.7형 쿼드 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전작보다 더욱 얇아진 2.0㎜의 초슬림 베젤로 보다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6 엣지+는 엣지 디스플레이에 즐겨 찾는 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스 엣지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또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에게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보낼 수 있었던 피플 엣지 기능에 손글씨, 사진, 노크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감성 기능도 추가했다.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와 공통으로 적용된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는 라이브 방송 기능이 눈에 띈다. 라이브 방송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친구나 자신이 지정한 지인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초대받은 지인들은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스마트TV 등을 통해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스마트 기기간 연결을 자유롭게 해주는 사이드싱크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갤럭시 노트5나 갤럭시 S6 엣지+를 같은 와이파이(WiFi)에 접속돼 있는 자신의 개인용 컴퓨터(PC)나 태블릿에 쉽게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전화, 메시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다양한 알림을 PC나 태블릿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두 스마트폰 모두 또한 파일과 데이터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기기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갤럭시 노트5 와 갤럭시 S6 엣지+는 고속 유무선 충전 기능을 내장해 보다 빠르고 간편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며,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무선 충전 표준인 WPC와 PMA 인증을 모두 지원한다. ■90분 충전완료...고속충전기능 '백미' 두 제품 모두 약 90분 정도면 유선 충전이 완료되고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무선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무선 충전도 120분 정도로 이전보다 더 빠르게 완료된다. 이와 함께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간편한 사용성과 보다 강화된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지문 인증, 일회성 토큰 등으로 보호되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하며,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과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을 모두 지원해 기존 카드 결제기를 보유하고 있는 많은 매장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5▲갤럭시 S6 엣지+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5-08-16 13:45:22LG전자 G플렉스 KT가 LG전자 스마트폰 G플렉스의 지원금을 기존 30만원에서 최대 65만원대까지 올렸다. G플렉스는 지난주 출시 15개월이 지나며 공시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자유로워졌다. 16일 G플렉스 출고가는 현재 79만9700원으로 KT의 순 완전무한99 요금제 기준 65만4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 할부금액은 14만5700원으로 한달에 1만원 조금 넘는 단말기 할부금액을 지불하게 된다. 여기에다 공시된 지원금에 더해 개별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의 15%·9만8100원)을 받게 되면 4만7600원의 단말가격만 지불하면된다. 또 24개월 약정할인을 받게 되면 사실상 소비자가 단말기 가격으로 지불하게 되는 돈은 사실상 '0원'에 가깝다. 올해 들어 출시 15개월이 지난 '노병'들이 시장에서 인기폰으로 부상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서 정한 공시지원금 상한선 제한 규정에서 자유로운 출시 된지 15개월 이상 된 단말기에 한해 이동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을 대폭 늘리면서 앞서 갤럭시노트3, 아이폰5S, G플렉스 등의 인기 스마트폰이 공짜에 가까운 가격에 공급되자 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24일 LG U+가 갤럭시노트3에 대해 지원금을 최대 69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하면서 15개월 이상된 스마트폰 인기에 물꼬를 텄다. 단통법시행 이후의 첫 '공짜폰'으로 등장한 갤럭시노트3는 지원금이 최대로 오르면서 지난달 초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중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했다. 출시한 지 15개월 지난 구형 스마트폰이 이런 판매실적을 보인 건 전례없는 일이었다. 업계에선 "단통법 이후 출시 15개월 이상된 단말기에 한해 공시지원금 제한(30만원)이 없기 때문에 통신사에서 재고처리, 고객유인 등을 위해서라도 해당 스마트폰에 많은 지원금을 책정해 경쟁하게 되는 것"이라며 "특히 갤노트3, 아이폰5 이어 G플렉스도 후속 최신 모델이 나온 상황에서 통신사들 입장에선 빠른 재고 처리가 시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5-02-16 09:17:37갤노트3 네오 삼성전자가 보급형 패블릿 '갤럭시 노트3 네오'(이하 갤노트3 네오)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전자가 폴란드에서 갤노트3 네오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갤노트3 네오는 기존의 갤럭시 노트3보다 하드웨어 사양은 낮췄으나 S펜 경험은 동일하게 제공하며 3G와 LTE 모델 두 종류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대 150Mbps 속도를 지원하는 LTE 모델은 2개의 1.7Ghz 코텍스-A15코어와 4개의 1.3Ghz 코텍스-A7 코어를 함께 탑재한 헥사코어 프로세서가 특징이며 3G 모델은 1.6Ghz 쿼드코어 코텍스-A7 프로세서를 도입했다. 갤노트3 네오는 5.5인치 크기의 720p 해상도를 지원하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GB 램, 31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갤노트3 네오의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이며 내장메모리는 16GB다. 삼성전자는 갤노트3 네오 두 모델을 다음 달 미국과 영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린 세 가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2-01 13:26:04갤노트3 렌더링 갤럭시노트3(갤노트3) 공개를 앞두고 갤노트3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사이트 폰아레나는 국내의 한 블로거가 소개한 삼성 갤노트3 렌더링 사진을 게시했다. 갤노트3 렌더링은 갤노트3의 흐린 완제품 사진과 전면패널, 그리고 유출됐다는 월페이퍼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전면은 물론 옆면, 후면까지 자세히 묘사돼 있다. 렌더링은 갤노트2보다 각지고 얇은데다가 베젤을 최소화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아울러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리안 이브리크스(@Evleaks)에 따르면 갤노트3는 2.3기가헤르츠(GHz)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2.5기가바이트(GB) 램이 탑재되며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3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4일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2' 행사에서 갤노트3를 비롯해 스마트시계인 갤럭시기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3-09-03 11:20:4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 색상을 20일부터 3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사전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3일이다.'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는 겨울에 내리는 순백의 눈을 표현한 색상으로, 빛에 따라 은은한 광택을 내는 후면 글래스를 적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이로써 '갤럭시 노트10 5G'는 기존의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핑크 색상에 아우라 화이트까지 총 4개의 색상 라인업을 완성했다.'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 모델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제품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24만 8500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특별한 고객 혜택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31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을 증정한다. 1월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커버 2종 또는 갤럭시 핏 중 원하는 상품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김성환 기자
2019-12-19 17:48:25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과 LG전자의 'V50'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정부가 5G용 휴대폰을 LTE용 모델로 출시하거나, 5G용 휴대폰에 LTE 요금제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줄다리기를 벌일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등은 갤럭시노트10과 LG전자의 V50 후속모델에 대해 'LTE 모델 출시', '신형 5G 단말기에 LTE 요금제 적용' 등을 검토중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을 일반형과 고급형 등 2종으로 나눠 낼 예정이다. 지역에 따라 4G망을 서비스하는 곳에는 LTE용 2종을, 5G망 서비스가 가능한 곳에는 5G용으로 낼 예정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선 LTE용이 아닌 5G용 2종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LG전자의 경우 오는 9월 독일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9)에서 'V50' 후속 모델을 공개한다. 업계에선 9월 안에 신제품 출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이통사를 통해 앞으로 나오는 5G 단말기 외에도 'LTE 모델 출시'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출시 임박한 갤럭시노트10이 우선 논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부가 4G용 모델에 신경 쓰는 이유는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비용과 요금제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삼성전자측은 정부로부터 갤럭시노트10에 대해 'LTE 모델 출시' 의향을 전달 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통사가 갤럭시노트10 LTE 모델 출시를 요청한다면 완전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란 게 업계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해외에는 갤럭시노트10 LTE 모델을 내놓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출시가 가능한 것은 맞다"며 "이통사가 요청한다면 다소의 물량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뿐아니라, 정부는 갤럭시노트10 5G 모델에 'LTE 요금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 현재 국내 5G망은 LTE망을 함께 쓰는 논스탠드얼론(NSA) 방식이기 때문이다. 5G 단말기는 LTE 통신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5G망이 불안정하면 LTE망으로 전환하고, 아예 5G망을 끄고 LTE 모드로만 쓸수도 있다. 따라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5G폰이라도 저렴한 LTE 요금제를 적용해 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물론 이통사 입장에서는 고민이 생길 수 있는 대목이다. 5G망 투자비용을 회수하려면 적극적으로 5G 가입자를 유치하는게 일순위 전략이다. LTE 요금제에서 5G 요금제로 옮겨가는 소비자가 많아야 가입자당 매출액(ARPU)을 늘릴 수 있다. 저렴한 LTE 요금제보다 5G 요금제로 가입할 때 단말기 지원금이 높아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5G 단말기에 LTE 요금제를 적용하는게 기술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이통사 입장에선 그렇게 선택하는게 쉽지 않을 것”이라며 “갤럭시노트10 5G 구매자에게 LTE 요금제 가입조건을 허용하면 갤럭시 S10 5G, LG V50 씽큐(ThinQ) 등 기존 5G폰 가입자들에게도 형평성 문제가 불거져 곤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08-06 14:01:08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가입자는 전국 주요 도심에서 차세대 유·무선 통신인프라인 5세대(5G) 이동통신을 미리 체감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현재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최고 속도(500Mbps)보다 40% 이상 빨라진 ‘4.5세대(4.5G)’ 서비스 지역을 전국 75개시·31개군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LTE용 주파수 대역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넓히는 ‘5밴드 CA(주파수 통합)’ 기술이 적용된 4.5G 속도는 평균 700Mbps다. 1차선 정보고속도로 5개를 통합해 5차선으로 확장한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고화질(HD) 영화(2GB) 한편을 평균 23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5밴드 CA’ 등 4.5G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충청권·영남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또 9월부터는 여수·나주·광양 등 호남권 주요 도시와 원주·강릉·속초 등 강원 주요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SK텔레콤은 향후 4.5G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스마트폰의 진화에 따라 1Gbps 이상 속도의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SK텔레콤 최승원 인프라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 가입자는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4.5G 서비스를 통해 보다 넓은 지역에서 차별화된 네트워크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4.5G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7-09-11 1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