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7' 시리즈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인 가운데 갤럭시 Z 폴드7이 갤럭시 Z 플립7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드가 플립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은 갤럭시Z 시리즈가 출시된 이래 처음이다. 초기모델 대비 접은 상태의 두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편의성을 대폭 키운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폴드7 vs 플립7 판매 비중 ‘6 대 4’2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갤럭시 Z폴드·플립7 사전 판매는 전작을 뛰어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갤럭시 Z 시리즈 역대 최다 사전 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 Z5 시리즈의 102만대를 경신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나온 갤럭시 Z6 시리즈의 사전 판매량은 91만대였다. 특히 이번 사전 판매에서는 폴드7와 플립7의 예약 비중이 6 대 4인 것이 눈에 띈다. 당장 작년에는 폴드6와 플립6의 비중이 4 대 6, 재작년 폴드5와 플립5의 비중이 3 대 7이었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양상이다. 폴드7은 256GB 기준 전작보다 14만9600원이 인상된 237만3900원인 반면 플립7은 148만5000원으로 전작과 동결된 것을 감안하면 더 놀라운 수치다.폴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는 크게 몇가지 원인이 꼽힌다. 접은 상태의 두께를 일반 폰 정도로 슬림하게 만들어 편의성을 대폭 높였고, 소비자들의 대화면 선호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AI 기능도 강화된데다 삼성전자도 공들인 폴드7을 밀고 있는 상황이다. ■두께, 무게 모두 다이어트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비롯해 최근 마케팅을 하는 데 있어서도 플립7보다 폴드7에 더 신경 쓰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폴드7은 폴드 시리즈의 최대 단점이었던 두께와 무게를 어느 정도 해결했기 때문이다. 접었을 때 두께가 8.9㎜로 일반적인 바형 스마트폰 두께와 크게 다르지 않고, 펼쳤을 때 두께는 4.2㎜로 일반 스마트폰의 절반 수준이다. 무게는 215g으로 전작보다 24g 줄어 갤럭시 S25 울트라(218g)보다 가벼워졌다.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지난 15일부터 사전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힘을 쏟공 있다. 삼성전자는 폴드7과 플립7 256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주고 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TB 모델을 받을 수 있는데, KT는 512GB 모델도 추가 결제 없이 1T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등 폴드7에 더 힘을 싣고 있다. 제조사와 통신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업계는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사전판매 실적이 역대 최다 기록인 갤럭시 Z5시리즈(102만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사전예약이 끝나고 본판매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예 폐지되면서 통신사들의 고객몰이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20 18:24:04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7’ 시리즈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인 가운데 갤럭시 Z 폴드7이 갤럭시 Z 플립7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드가 플립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은 갤럭시Z 시리즈가 출시된 이래 처음이다. 초기모델 대비 접은 상태의 두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편의성을 대폭 키운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폴드7 vs 플립7 판매 비중 '6 대 4'2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갤럭시 Z폴드·플립7 사전 판매는 전작을 뛰어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갤럭시 Z 시리즈 역대 최다 사전 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 Z5 시리즈의 102만대를 경신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나온 갤럭시 Z6 시리즈의 사전 판매량은 91만대였다. 특히 이번 사전 판매에서는 폴드7와 플립7의 예약 비중이 6 대 4인 것이 눈에 띈다. 당장 작년에는 폴드6와 플립6의 비중이 4 대 6, 재작년 폴드5와 플립5의 비중이 3 대 7이었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양상이다. 폴드7은 256GB 기준 전작보다 14만9600원이 인상된 237만3900원인 반면 플립7은 148만5000원으로 전작과 동결된 것을 감안하면 더 놀라운 수치다. 폴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는 크게 몇가지 원인이 꼽힌다. 접은 상태의 두께를 일반 폰 정도로 슬림하게 만들어 편의성을 대폭 높였고, 소비자들의 대화면 선호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AI 기능도 강화된데다 삼성전자도 공들인 폴드7을 밀고 있는 상황이다. 두께, 무게 모두 다이어트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비롯해 최근 마케팅을 하는 데 있어서도 플립7보다 폴드7에 더 신경 쓰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폴드7은 폴드 시리즈의 최대 단점이었던 두께와 무게를 어느 정도 해결했기 때문이다. 접었을 때 두께가 8.9㎜로 일반적인 바형 스마트폰 두께와 크게 다르지 않고, 펼쳤을 때 두께는 4.2㎜로 일반 스마트폰의 절반 수준이다. 무게는 215g으로 전작보다 24g 줄어 갤럭시 S25 울트라(218g)보다 가벼워졌다.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지난 15일부터 사전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힘을 쏟공 있다. 삼성전자는 폴드7과 플립7 256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주고 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TB 모델을 받을 수 있는데, KT는 512GB 모델도 추가 결제 없이 1T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등 폴드7에 더 힘을 싣고 있다. 제조사와 통신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업계는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사전판매 실적이 역대 최다 기록인 갤럭시 Z5시리즈(102만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사전예약이 끝나고 본판매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예 폐지되면서 통신사들의 고객몰이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9 14:57:30애플이 오는 9월 공개하는 초슬림 스마트폰 ‘아이폰 17 에어’의 배터리 용량이 3000밀리암페어아워(mAh)도 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 인스턴트 디지털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다만 iOS26의 새로운 적응형 전원 모드 덕분에 하루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른 루머에서도 아이폰 17 에어의 배터리 용량은 2800mAh에 그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바 있다. 아이폰 배터리 용량이 3000mAh도 안 된 것은 아이폰 12, 아이폰13 일부 모델이 마지막이었다. 최신 모델인 아이폰 16의 배터리 용량은 3561mAh다. 결국 애플은 아이폰 17 에어의 두께를 최대한 얇게 만들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확 줄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내부 실험을 통해 아이폰 17 에어의 경우 하루 종일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비율이 60~70%일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다른 아이폰 17 시리즈 모델의 경우 그 비율이 80~9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두께 5.8mm에 달하는 초슬림 모델 ‘갤럭시 S25 엣지’에 39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갤럭시 S25 기본 모델 대비 용량이 100mAh 적지만 배터리 성능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슬림폰 대결에서는 삼성전자가 판정승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9 11:23:23삼성전자가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활용해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두산 베어스 등 프로야구 3개 구단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구단별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로야구 팬들에게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더하고 응원 열기까지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정규 시즌 기간 동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갤럭시 Z 폴드7'과 함께 하는 '갤럭시 Z 폴드7' 전용 좌석과 '갤럭시 홈런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Z 폴드7'이 설치된 루프탑석 좌석에서 '갤럭시 Z 폴드7' 대화면으로 야구 중계를 감상하며 직관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등 '멀티태스킹'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7'과 자신의 스마트폰을 함께 거치해 야구장 촬영 후 사진을 비교하는 등 '갤럭시 Z 폴드7'의 2억 화소 카메라 체험도 가능하다. 또 좌측 외야석에 마련된 갤럭시 홈런존에서 홈런 달성 시 '갤럭시 Z 폴드7'을 증정하는 '홈런존 이벤트'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딜 17~20일, 다음달 12~14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물놀이와 함께 야구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KT 워터 페스티벌' 기간과 연계해 체험존과 셀피존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과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고, 야구팬들을 위한 셀피존에서는 '갤럭시 Z 플립7'으로 셀피를 촬영한 뒤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개성 있는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경기장 외야 전광판은 '갤럭시 Z 플립7'의 프레임을 적용해 다양한 현장 진행 이벤트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13일에는 갤럭시 데이를 열고 응원전을 진행한다. 1루 측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들은 '갤럭시 Z 폴드7' 형태의 응원 도구에 나만의 응원 문구를 작성하고 대형 카드섹션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달 23~24일, 다음달 26~28일 잠실 야구장에서 '갤럭시 체험존'을 운영한다. 가볍고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과 업그레이드된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워치 8 시리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Z 폴드7'을 형상화한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응원하는 팀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구단별 이벤트 기간 동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수원 KT 위즈 파크, 잠실 야구장에서 '마스코트 승요(승리 요정) 셀피'와 '히든 포토 PIC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구장에서는 구단의 마스코트와 함께 '갤럭시 Z 플립7'의 '플렉스 캠'으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셀피를 대형 전광판에 송출하며 경기장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도 제공한다. '히든 포토 PICK'은 전광판에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는 '퀵쉐어' QR코드를 스캔해 야구 관련 사진을 다운 받고 경기장 내 프린트 존을 방문하면 출력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프로야구 정규 시즌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시기에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으로 야구팬들과 더 가까이 교감하고자 이번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열정적인 응원의 순간을 폴더블 신제품과 함께하며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7 08:13:26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을 내세우며 출시한 최신 제품 '매직 V5'가 거짓 스펙 논란에 휩싸였다. 실제 제품 크기를 비교·측정해 보니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이 '매직 V5'보다 더 얇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결과적으로 해외 실사용자들의 실측 검증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폰' 타이틀을 얻게 됐다고 보고 있다. 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출시된 아너 V5와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의 두께를 비교한 사진과 영상이 최근 온라인 상에 잇따라 올라왔다. 중국의 유명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빙저우'는 엑스(X·전 트위터) 계정에 두 제품을 나란히 놓고 카드를 두 기기 위에 걸쳐 올린 뒤 가장자리를 눌러보는 비교 실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는 V5 쪽을 눌렀을 때 카드 반대편이 폴드7과 맞닿은 지점에서 미세하게 뜨는 현상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카드 위에서 공을 굴려봐도 공은 매직 V5에서 갤럭시 Z 폴드7 쪽으로 향해 갤럭시 Z 폴드7 두께가 더 얇음을 보여준다. 그는 "폴드7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며 "테스트 중 두 기기의 위치를 바꿔도 결과는 동일하게 나타났고, 이는 실험이 엄격하게 진행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도 유사한 실측 후기가 올라왔다. 한 사용자는 마이크로미터로 측정한 두께를 기준으로 V5는 접었을 때 9.417㎜, 펼쳤을 때 4.536㎜였다고 밝혔다. 반면 폴드7은 접었을 때 8.790㎜, 펼쳤을 때 4.287㎜였다. 이는 아너가 밝힌 공식 사양과 배치된다. 아너는 V5의 두께가 접었을 때 약 8.8㎜, 펼쳤을 때 약 4.1㎜라고 소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드7의 두께는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로, 스펙상 V5가 각각 0.1㎜ 더 얇은 것으로 나오지만 실상은 다른 것이다. 해외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아너는 모두 V5가 더 얇다고 믿게 했는지 모른다"며 "그러나 이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6 15:59:16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을 일주일 가량 사용해봤다. 기자가 써본 모델은 갤럭시 Z 폴드7 블루 쉐도우 색상으로 저장용량 256GB 모델이다. 12GB 메모리가 탑재됐다. 폴드 시리즈는 그동안 두껍고 무거워서 대화면을 선호하는 아저씨들만 쓴다는 일명 '아재폰'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확 달라졌다. 접었을 때 두께가 8.9㎜로 일반 스마트폰 두께와 다르지 않고, 펼쳤을 때 두께는 4.2㎜로 일반 스마트폰의 절반 수준이다. 무게는 215g으로 전작보다 24g 줄어 갤럭시 S25 울트라(218g)보다 가벼워졌다. 전체적으로 화면 크기도 더 커졌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기존 6.3인치에서 6.5인치로, 메인 디스플레이는 7.6인치에서 8인치로 확대됐다. 8인치면 웬만한 태블릿에 맞먹는 크기여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볼 때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용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갔다. 벤치마크(성능실험)을 실행한 결과 긱벤치6에서 싱글코어 2859점, 멀티코어 9258점을 기록했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최고점 4903점, 최저점 2827점으로 57.7%의 안정성을 보였다. 고사양 게임인 ‘원신’을 해본 결과 초당 60프레임 설정에서도 부드럽게 돌아가고 발열도 크지 않았다. 게임 중에 ‘서클 투 서치’를 실행하면 게임 속 캐릭터, 배경에 대한 소개나 게임을 풀어가는 법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 것도 좋았다. 배터리는 전작처럼 용량은 4400mAh, 충전 속도는 25W를 유지했다. 용량을 더 키우는것 보다 안전성에 더 신경을 쓴 모습이다. 배터리 성능은 실사용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화면 밝기 약 50% 상태에서 주로 웹서핑, 카카오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원신 게임 등을 즐겨봤지만 화면 켜짐 시간이 8시간 이상 지속됐다. 다 쓴 배터리는 30분만에 53% 충전되고 완충까지 1시간 21분이 걸렸다. 카메라는 갤럭시 S25 울트라급은 아니지만 괜찮은 성능을 보여줬다. 주간 사진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2억 화소 카메라가 도입되면서 야간에서 기자가 쓰는 갤럭시 S25 플러스보다 확실히 나은 사진을 보여줬다. 빛 번짐이 덜하고 색 표현도 실제에 더 가까웠다. 다만 갤럭시 S25 울트라와 달리 반사방지(AR) 코팅과 S펜이 지원 안 된다는 점은 아쉬웠다. 그럼에도 갤럭시 Z 폴드7은 삼성전자가 수년간 내놓은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혁신에 가까운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폴드 시리즈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두께와 무게를 단번에 상당 부분 해결했기 때문이다. 제품 가격이 전작 대비 최소 14만9600원 인상돼 가격 장벽이 더 높아졌지만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한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6 00:11:40SK텔레콤이 사전 공지한 위약금 면제 기간이 종료되면서 이통3사간 고객 유치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당초 SKT는 유심 해킹 발생과 연관된 고객들에 대해 지난 14일까지 위약금을 면제키로 했다고 고지한 바 있다. 이미 일선 대리점에선 '100만원대 리베이트' 정보가 돌면서 큰 장이 섰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야심작인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를 노리는 소비자들과 갤럭시 S25 잠재 고객이 메인 타깃이다. ■갤럭시 Z7 예판·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경쟁 예상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날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7, 플립7의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사전 판매를 통해 구입하면 스토리지 용량을 두 배로 무상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있어 사전 예약에 대한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부터 이른바 성지로 불리는 판매점 등에서는 갤럭시 Z 플립7의 경우 번호이동 시 20만원대, 기기변경 시 30만~40만원대에 판매된다는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 갤럭시 Z 플립7 가격은 148만5000원, 공시지원금은 50만원이 책정된 만큼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이 50만~70만원 가량 지급되는 셈이다. 최근 고객을 많이 뺏긴 SKT는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판매점에서는 갤럭시 S25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35만원을 지급한다며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통 출고가 115만5000원의 갤럭시 S25를 10만9000원 요금제 6개월 의무 사용을 조건으로 구매 시 공시지원금 50만원이 제공돼 65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오히려 갤럭시 S25 구입 조건으로 35만원을 받는다는 것은 총 100만 5000원의 리베이트가 지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오는 22일에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면서 통신 3사 간의 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질 분위기다. ■SKT 위약금 면제 기간에 22만여명 이탈 SKT는 위약금을 면제할 경우 200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이탈하는 상황까지 고려해 대비해왔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가입자의 번호이동 위약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한 열흘 동안 22만명이 넘는 고객이 KT, LG유플러스나 알뜰폰(MNVO)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금 면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긴 가입자는 5만6924명에 달한다. 이 중 KT로 이동한 가입자가 2만1593명, LG유플러스로 옮긴 고객은 2만434명이며 나머지는 알뜰폰으로 넘어간 이들이다. 면제가 시행된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SK텔레콤의 하루 단위 이탈자(일요일 제외)는 보통 1~2만명대였다가 면제 마감 기한이 다가올수록 그 수치가 증가했다. 이 기간 KT·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유입된 고객을 감안해도 SK텔레콤 가입자는 총 10만454명 순감했다. 기간 내 SK텔레콤에서 KT로는 8만5529명, LG유플러스로는 8만5571명, 알뜰폰으로는 5만2745명이 옮겨갔다. 다만 이는 앞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위약금 면제시 250만명 이탈을 우려했던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5 14:46:27[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는 갤럭시Z 폴드7·플립7 출시를 기념해 삼성닷컴에서 사전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 폴드7·플립7을 삼성카드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4개월 할부 결제 시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스토어 베네핏(BENEFIT) 삼성카드'로 결제 시에는 전월 실적에 따라 3% 할인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 '뉴(New) 갤럭시 인공지능(AI) 구독클럽'을 가입한 고객은 갤럭시Z 폴드7·플립7 이용 후 기기 반납 시 잔존가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1년 뒤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최대 50%를, 2년 뒤 반납 시에는 기준가의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갤럭시Z 폴드7·플립7 대상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이용료는 갤럭시Z 폴드7 기준 월 8900원, 갤럭시Z 플립7은 월 7900원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15 10:54:2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오는 21일까지 갤럭시Z폴드7·Z플립7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전예약 고객 개통은 이달 22일이다. 공식 출시일은 25일이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에 참여해 개통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갤럭시Z폴드7·Z플립7를 개통하는 전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를 증정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건대입구점, 코엑스몰에서는 팝업 부스를 열어 포토 부스와 멀티태스킹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는 삼성전자에서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7·Z플립7 512기가바이트(GB)로 사전예약 시 256GB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7 1테라바이트(TB) 스토리지 모델은 15만84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Z폴드7·Z플립7를 구매하고 ‘다이렉트 5G 6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5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T 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 시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은 ‘갤럭시 버즈3’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받는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T 다이렉트샵 X 국가유산진흥원’ 콜라보 스페셜 액세서리 기프트도 1000명에게 제공된다. 삼성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사용 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선착순 700명에게 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며, 현대카드는 M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 고객 대상으로 T멤버십에서 T 데이 오픈런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21~22일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77만개를 제공하고 퀴즈 응모 이벤트도 시행한다. SK텔레콤은 '더블찬스’ 이벤트로 7개 제휴사의 혜택 한도를 2배로 상향했다. 아울러 내달부터 연말까지 매달 3개 제휴사를 선정해 각 10일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다음달에는 스타벅스,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가 제휴사로 참여한다. 신규 가입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15 10:10:49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직영몰에서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7∙플립7' 출시 기념 알뜰폰 프로모션을 시행해 맞춤형 유심∙eSIM 요금제를 추천하고 다채로운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통신비 부담을 줄이면서 역대급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 갤럭시 Z폴드7∙플립7 예비 유저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은 최신 프리미엄폰 출시에 맞춰 알뜰폰 고객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최근 고사양 단말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폰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자급제+유심’ 조합은 물론 이통사 결합으로 단말을 구입한 뒤 알뜰폰 eSIM을 보조회선으로 개통해 투넘버로 활용하는 트렌드도 부상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갤럭시 Z폴드7∙플립7 구입을 앞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원하는 유심∙eSIM 요금제(월 1만5900원 이상)에 가입한 뒤 구매한 갤럭시 Z폴드7∙플립7 단말에 유심을 장착해 고객센터 페이지에서 기기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최대 49만원 상당의 파격적인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더불어 헬로모바일 인기 무제한 요금제로 구성된 ‘쿠폰팩 요금제’ 8종 가입 시 12만원 상당(2년간 매월 5000원 지급)의 쿠폰팩을 함께 선물한다. 고객은 △A형 쿠폰팩(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주유상품권) △B형 쿠폰팩(CU, 세븐일레븐, GS25, 이마트24, 다이소, 해피콘, 뚜레쥬르) 중 1종을 선택한 뒤 매달 원하는 쿠폰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직영몰 가입혜택, 친구추천 혜택 등 다채로운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내게 꼭 맞는 유심∙eSIM 요금제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자급제폰과 꿀조합인 유심 무제한 요금제 △The 착한 데이터 유심11GB(11GB+일2GB+3Mbps, 월 3만333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7GB(7GB+1Mbps, 월 1만593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일5GB(일 5GB+5Mbps, 월 3만8990원) △5G 유심 통화 맘편히 9GB(9GB, 월 1만4500원) △5G 유심 중간요금제 125GB(125GB+5Mbps, 월 4만3000원)는 물론 보조회선용 eSIM 요금제로 인기가 높은 △슬림 유심 500MB 50분(월 1700원)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3GB(월 6300원) 등 사용패턴에 따른 맞춤 요금제를 추천한다. 김예현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갤럭시 Z7 시리즈를 알뜰폰과 조합해 이용하려는 실속파 소비자들을 위해 불필요한 통신비 부담은 줄이고 실속은 극대화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최신 프리미엄폰과 시너지를 더하는 차별화 알뜰폰 요금제와 서비스로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5 09: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