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쌍둥바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협업한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종으로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하며 가격은 19만5000원이다. 쌍둥바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며, 가격은 4만2900원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비롯해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프로와 호환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바오를 모티브로 한 이번 케이스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얼굴이 그대로 담겼다. 등 부분의 줄무늬부터 미간, 코 모양 등 쌍둥이 판다 자매의 생김새를 섬세하게 반영하고 동그랗고 앙증맞게 귀를 표현해 귀여움을 돋보이게 했다. 아이보리 색상의 부드러운 솜털(플러피) 재질로 마감해 손에 쥐었을 때 포근한 느낌도 준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케이스'는 △삼성 강남 △부천중동 △스타필드하남 △더현대서울 △광교갤러리아 △판교현대 △AK분당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 이달 21일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스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쌍둥바오의 사랑스러움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쌍둥바오의 콘셉트에 맞춰 친구 또는 연인과 커플템으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19 08:17:05삼성전자가 18일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무선 이어버드 '갤럭시 버즈2 프로'의 개선된 기능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올해 2·4분기 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기존 3단계에서 2단계가 더해져 총 5단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통해 대화나 안내 방송 등 주변 소리를 보다 크게 들을 수 있게 된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각각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청력이 다소 낮은 사람들의 언어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선행오디오랩 문한길 마스터는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갤럭시 버즈2 프로의 향상된 접근성 기능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은 일상의 소리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18 08:30:22[파이낸셜뉴스] 쿠팡은 오는 22일까지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 및 새 웨어러블 디바이스 '갤럭시 워치5 프로'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사전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이뤄졌으며, 가격은 각각 199만8700원과 211만9700원이다. 색상은 팬텀 블랙,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3종이다. 갤럭시 Z 플립4도 마찬가지로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용량으로 나뉘었으며, 가격은 각각 135만3000원과 147만4000원이다. 색상은 보라 퍼플,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 사전 구매 후 26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2년권을 제공하고, 커버 1종과 콜라보 액세서리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빠르고 편리한 쿠팡의 배송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번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8-16 08:44:30삼성전자가 오는 10일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열고 공개할 예정인 폴더블폰과 갤럭시워치5 등 신제품들이 대거 유출됐다. 5일(현지시간)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래스(@evleaks)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에서 선보일 신제품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해외 정보기술(IT) 사이트 91모바일스에 게시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 갤럭시워치5, 갤럭시워치5프로, 갤럭시버즈2프로, 갤럭시Z4 시리즈 케이스 등의 마케팅용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갤럭시Z폴드4는 △베이지/크림 △블랙 △그레이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카메라 배열이나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Z폴드3에서 바뀐 게 없어보이지만 더 얇고 가벼워지면서 카메라 성능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갤럭시Z플립4는 △블랙 △보라 퍼플 △라이트 블루 △핑크 골드 색상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Z플립3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갤럭시워치5는 △블랙 △그레이 △실버 △라이트 퍼플 △로즈 골드 △블루, 갤럭시워치5프로는 △블랙 △그레이 색상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버즈2프로는 △블랙 △화이트 △퍼플 등 3가지 색상을 갖췄다. 이 밖에 이번에 유출된 사진에서는 각종 액세서리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Z폴드4·플립4 공개와 관련해 "폴더블 혁신이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지난달 21일 사내 기고문 '눈앞으로 다가온 폴더블폰의 진정한 대중화'에서 "2019년 삼성전자는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최초의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산업의 미래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8-06 10:18:5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시리즈에 새로운 색상과 기능을 확대 적용하며 무선 이어폰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세련된 감성의 갤럭시 버즈2 '오닉스(Onyx)'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출고가는 14만9000원이다. 갤럭시 버즈2 오닉스 모델은 메탈 느낌에 고급스로운 올블랙 새상으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한 제품이다. 이어버드와 케이스 내·외부까지 올블랙으로 통일해 보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 버즈 2 시리즈는 외부 소음을 원천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ing)', 다양한 색상(화이트·라벤더·그라파이트·올리브)을 앞세워 100만 판매에 등극한 라인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오닉스 색상을 추가, 총 5개 라인업으로 확장한다. 아울러 이번 모델에는 갤럭시 버즈 프로의 프리미엄 기능 '360 오디오' 기능을 적용해 무선이어폰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360 오디오 기능은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각 소리의 방향을 감지해 마치 보다 몰입감 높은 이어폰 경험을 제공한다. 버즈 2와 버즈 라이브 기본 모델에도 지난 3월 말 360 오디오 기능 업데이트가 제공됐다. 갤럭시 버즈 오닉스 모델은 이날부터 삼성닷컴, 오픈마켓, 삼성 디지털프라자, 카카오선물하기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펩시 제로 슈거 컬래버 캐이스'도 공개한다. 출시 기념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갤럭시 버즈2와 펩시 제로 슈거 캘래버 케이스를 특별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프로모션 가격은 삼성닷컴 기준 11만9000원이며, 프로모션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버즈2 오닉스 모델은 우아하고 신비로운 올블랙 색상의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멋을 더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개성에 맞춘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성능 업데이트를 통해 무선이어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5-02 11:40:01[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버즈2’를 비롯해 폴더블폰 액세서리 등 모바일 신제품을 편의점 이마트24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USB케이블, 충전어댑터, 유선이어폰 등 정품액세서리 6종을 이마트24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에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 등을 포함해 총 29종으로 판매 대상을 늘렸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와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 ‘갤럭시 Z 플립3 케이스’와 ‘S펜 프로’ 등 다양한 폴더블폰 액세서리를 이마트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여의도, 종로, 강남 등 수도권 인구 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내 이마트24 리저브 매장 및 직영 매장 10개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올 연말까지 전국 200개 이상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이마트24와 같은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품목을 전면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갤럭시 제품과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마트24 판매 품목 확대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이마트24에서 삼성카드로 갤럭시 워치4나 갤럭시 버즈2 등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멤버십 고객은 10%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갤럭시 Z 플립3 실리콘 커버 위드 스트랩’을 구매하는 소비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삼성전자와 이마트24 브랜드가 협업해 만든 액세서리도 제공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9-05 11:46:12[파이낸셜뉴스] 바나나맛우유가 갤럭시 버즈2 케이스로 변신한다. 빙그레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바나나맛우유를 본뜬 '갤럭시 버즈2 케이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바나나맛우유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2'를 스크래치 걱정없이 보관할 수 있으며 케이스에 넣고도 유무선 충전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케이스 패키지 역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형상화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2' 출시를 앞두고 MZ세대에게 화제가 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획했는데, 그 결과 바나나맛우유 케이스 출시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출시한 국내 대표 가공유다. 독특한 항아리 모양의 패키지 용기와 옅은 노란색은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넘어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덕분에 유사제품들과 무단 도용 사례들도 많았지만 상표권 외에도 수차례 법적으로 권리를 보장받을 만큼 빙그레 제품 중 가장 큰 브랜드 자산이 됐다. 이같은 바나나맛우유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는 다양한 콜라보 제품과 독특한 마케팅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바나나맛우유를 테마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는 관광스폿이 되기도 했으며, 바나나맛우유와 CJ올리브영의 콜라보레이션 뷰티 제품은 품귀 현상을 빚은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다양한 이야기와 모습을 가진 브랜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신선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8-27 09:29:0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1주일 앞두고 무선이어폰 신제품인 '갤럭시 버즈2'의 실물 언박싱 사진까지 등장했다. 제품 색상, 스펙, 가격은 물론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모두 등장했다. 삼성전자의 사전 유출 경고가 무색해졌다. 샘모바일 등 IT매체는 4일(현지시간) IT팁스터(Ahmed Qwaider)의 트위터를 인용해 미공개 신상인 '갤럭시 버즈2'의 실물사진을 공개했다. 기본 패키지부터 이어버드, USB 충전케이스와 케이블 등 '갤럭시 버즈2'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그동안 등장한 렌더링과 일치하는 모습이다. 사진속에 등장한 제품 색상은 올리브 그린이다. 충전 케이스 외부는 흰색, 내부는 이어버드와 같은 올리브 그린으로 투톤 디자인이 적용됐다. 앞서 유출된 정보를 종합해보면 갤럭시버즈2는 보급형이지만,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탑재된다. 그동안 ANC기능은 '갤럭시버즈 프로' 등 고급형에만 들어갔다. 특히 한쪽 귀에만 이어폰을 꽂아도 ANC기능을 활성할 수 있게 된다. 갤럭시버즈2는 충전케이스를 활용하면 최대 28시간, ANC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최대 18시간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버즈2는 USB 타입-C 포트에 Qi 규격무선 충전을 지원하고,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5분 충전으로 최대 55분을 사용할 수 있다. 방수기능은 IPX7등급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색상은 올리브그린, 블랙, 퍼플, 화이트 등 4가지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버즈2' 가격을 약 150달러(약 17만원)에 책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버즈2를 비롯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시리즈 등을 공개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8-05 15:07:15하반기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빅매치'가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 오는 8월 '에어팟3세대' 양산에 돌입한다는 관측이 제기돼서다. 삼성전자가 8월 공개 예정인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와 맞불을 가능성이 커졌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고, 동영상 등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양사 신제품의 가격대가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독보적 1위'를 수성하려는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좁히려는 삼성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격 낮춘 애플 VS 기능 높인 삼성 2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출하량이 전년보다 76% 증가한 5억30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024년에는 12억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선 이어폰 시장이 커지면서 애플과 삼성간 시장 점유율 전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올 1·4분기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26%로 2위 샤오미(9%), 3위 삼성전자(8%)에 비교해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과 후발주자들의 격차는 점점 좁혀지는 추세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4분기 26%포인트에서 올해 18%포인트로 줄었다. 애플은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맥북 프로와 함께 '에어팟3'를 준비 중이다. 양산 시점은 8월이 될 전망이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씨넷 등 그동안 유출된 이미지를 종합해보면 '에어팟3'는 전작과 비교해 외형에는 큰 변화가 없다. 대신 기둥(스텝) 부분이 짧고, 헤드 부분은 프리미엄 모델인 '에어팟 프로'와 유사하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이미지가 커널형(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인 외이도를 막는 형태)이 아닌 '오픈형'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가성비' 승부…시장 변화 주목 삼성전자도 오는 8월 갤럭시 언팩에서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을 공개할 전망이다. 갤럭시버즈2는 보급형인 '갤럭시 버즈'의 후속 작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포럼인 XDA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2'에는 프리미엄제품군에 지원되는 ANC기능이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한쪽 이어버드만 사용해도 ANC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양쪽 모두를 착용해야 작동했다. 다만, 갤럭시버즈 프로에 들어간 소음 억제 수준을 조절하는 기능은 빠진 것으로 보인다. 블랙, 그린, 바이올렛, 화이트, 옐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 3세대'가 예상대로 8월 양산에 들어갈 경우 같은 달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2'와 맞불을 가능성이 크다. 출시 시기와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버즈2 가격은 149~169달러(약 17만~19만원) 수준이다. 에어팟3의 가격은 159~199달러(18만5000원~23만원)에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 모두 '가성비'로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25 17:22:57[파이낸셜뉴스] 하반기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빅매치'가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 오는 8월 '에어팟3세대' 양산에 돌입한다는 관측이 제기돼서다. 삼성전자가 8월 공개 예정인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와 맞불을 가능성이 커졌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고, 동영상 등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양사 신제품의 가격대가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독보적 1위'를 수성하려는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좁히려는 삼성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격 낮춘 애플 VS 기능 높인 삼성 2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출하량이 전년보다 76% 증가한 5억30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024년에는 12억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선 이어폰 시장이 커지면서 애플과 삼성간 시장 점유율 전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올 1·4분기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26%로 2위 샤오미(9%), 3위 삼성전자(8%)에 비교해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과 후발주자들의 격차는 점점 좁혀지는 추세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4분기 26%포인트에서 올해 18%포인트로 줄었다. 애플은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맥북 프로와 함께 '에어팟3'를 준비 중이다. 양산 시점은 8월이 될 전망이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씨넷 등 그동안 유출된 이미지를 종합해보면 '에어팟3'는 전작과 비교해 외형에는 큰 변화가 없다. 대신 기둥(스텝) 부분이 짧고, 헤드 부분은 프리미엄 모델인 '에어팟 프로'와 유사하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이미지가 커널형(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인 외이도를 막는 형태)이 아닌 '오픈형'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 '가성비' 승부…시장 변화 주목 삼성전자도 오는 8월 갤럭시 언팩에서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을 공개할 전망이다. 갤럭시버즈2는 보급형인 '갤럭시 버즈'의 후속 작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포럼인 XDA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2'에는 프리미엄제품군에 지원되는 ANC기능이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한쪽 이어버드만 사용해도 ANC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양쪽 모두를 착용해야 작동했다. 다만, 갤럭시버즈 프로에 들어간 소음 억제 수준을 조절하는 기능은 빠진 것으로 보인다. 블랙, 그린, 바이올렛, 화이트, 옐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 3세대'가 예상대로 8월 양산에 들어갈 경우 같은 달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2'와 맞불을 가능성이 크다. 출시 시기와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버즈2 가격은 149~169달러(약 17만~19만원) 수준이다. 에어팟3의 가격은 159~199달러(18만5000원~23만원)에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 모두 '가성비'로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22 16: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