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전 향토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성심당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 디자인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케이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9일부터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4만4000원이다.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갓 튀긴 바삭한 튀김소보로의 질감과 빵을 감싸는 노란색 포장지까지 생생하게 표현됐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케이스 내부는 빵 속의 짙은 갈색 팥소까지 디테일하게 구현됐다. 성심당의 마스코트 '곰식이' 키링도 함께 제공된다.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대전에 위치한 성심당 6개 매장과 삼성스토어 3개점에서 13일부터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출시 기념으로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제품과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를 결합한 패키지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갤럭시 버즈3 프로 성심당 케이스 패키지'는 30만9000원, '갤럭시 버즈3 성심당 케이스 패키지'는 21만6000원이며 9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한편 성심당은 튀김소보로 케이스 출시 기념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매 인증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케이스를 구매하고 게시글 업로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성심당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뛰어난 음질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와 성심당의 인기 메뉴를 사용자가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협업을 진행해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4-09-08 18:07:45삼성전자가 대전 향토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성심당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 디자인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케이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9일부터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4만4000원이다.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갓 튀긴 바삭한 튀김소보로의 질감과 빵을 감싸는 노란색 포장지까지 생생하게 표현됐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케이스 내부는 빵 속의 짙은 갈색 팥소까지 디테일하게 구현됐다. 성심당의 마스코트 '곰식이' 키링도 함께 제공된다.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대전에 위치한 성심당 6개 매장과 삼성스토어 3개점에서 13일부터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출시 기념으로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제품과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를 결합한 패키지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갤럭시 버즈3 프로 성심당 케이스 패키지'는 30만9000원, '갤럭시 버즈3 성심당 케이스 패키지'는 21만6000원이며 9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한편 성심당은 튀김소보로 케이스 출시 기념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매 인증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케이스를 구매하고 게시글을 업로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성심당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뛰어난 음질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와 성심당의 인기 메뉴를 사용자가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협업을 진행해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8 10:38:57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를 삼성닷컴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제외했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삼성닷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인 ‘삼닷 라이브(Live)’에서 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6·플립6, 갤럭시 워치7·울트라, 갤럭시 링을 판매했다. 이날은 사전예약 마지막 날임에도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찾아볼 수 없었다. 출시 이후 삼닷 라이브에서 갤럭시 버즈3 시리즈를 다른 제품들과 함께 판매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는 갤럭시 버즈3 프로의 품질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최근 정식 출시에 앞서 갤럭시 버즈3 프로를 미리 구입한 소비자들은 삼성 멤버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품질 문제를 제기했다. 그 중 하나는 이어팁 불량이다. 이어팁을 교체하기 위해 잡아당겼을 뿐인데 접합부 근처가 종이처럼 찢어졌다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블레이드에 라이트를 추가했는데, LED 밝기가 다르고 좌우 유닛 높이도 같지 않은 경우도 있다. 접합부에 유격 단차가 있거나 검은색 바 도색이 일정하지 않고 유닛이 더럽거나 흠집이 난 사례도 발견됐다. 삼성전자 측은 “제품에 문제가 있는 구매자는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다”며 서비스센터 방문을 당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 검사를 강화해 재점검을 진행 중이며 24일 공식 출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때 온라인 상에서 전량 리콜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품질 문제는 앞으로 더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구독자 257만명을 지닌 IT 유튜버 잇섭은 총 10대의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입한 뒤 제품을 개봉해 살펴본 결과 이 중 3대는 서비스센터를 찾아가야 할 정도로 이상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을 통해 해외로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정식 출시되면 품질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8 23:59:53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출시하자마자 초기 품질 관리(QC)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10대 중 3대는 이상이 있어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257만명을 지닌 IT 유튜버 잇섭은 지마켓, 11번가, 네이버, 삼성닷컴, 쿠팡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총 10대의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입한 뒤 이를 개봉해서 제품 품질을 점검해보는 영상을 올렸다. 최근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삼성멤버스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갤럭시 버즈3 프로 품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이어팁 불량이다. 이어팁을 교체하기 위해 잡아당겼을 뿐인데 접합부 근처가 종이처럼 찢어졌거나 아예 개봉도 하지 않은 제품의 이어팁이 찢어져 있었다는 사례도 있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블레이드에 라이트를 추가했는데 LED 밝기가 다르고 좌우 유닛 높이도 같지 않은 경우도 있다. 접합부에 유격 단차가 있거나 검은색 바 도색이 일정하지 않고 유닛이 더럽거나 흠집이 난 사례도 발견됐다. 실제 잇섭이 갤럭시 버즈3 프로 10대를 직접 구매해서 살펴본 뒤 “‘아, 이거는 좀 문제가 있다’, ‘이거는 좀 교환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든 것은 총 세 개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제품들은 △유닛 단차 △이물질 △높이 다름 △LED 부분 잘림 등 다양한 증상을 지닌 것으로 보였다. 잇섭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쉽다. 버즈2, 버즈 라이브 때만 하더라도 마감이나 재질은 지금보다 오히려 더 훌륭한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플랫폼이랑 상관없이 버즈3 프로 화이트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저라면 10개 중 3개는 서비스센터에 가서 판단을 받아봐야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성능은 잘 뽑았는데 왜 이렇게 출시 이슈가 있는지 좀 아쉽다. 저도 A/S(사후서비스)를 한 번 가보려 한다”며 “마감이나 외관적 부분에 신경 많이 쓰는 분은 당분간 화이트 구입은 추천하지 않는다. 화이트는 진짜 편차가 좀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 측은 초기 불량이 확인된 버즈3 프로 구매자는 교환이나 환불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다만 31만9000원인 갤럭시 버즈3 프로가 1~2만원대인 중국 QCY 제품보다도 QC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는 만큼 소비자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7 23:03:12삼성전자 차세대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3프로’의 실물이 유출됐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갤럭시버즈3프로의 실물로 보이는 기기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사진 속 갤럭시버즈3프로는 실제로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3 시리즈에 기존 '강낭콩' 형태의 외형을 버리고 애플 에어팟의 '콩나물 줄기'로 불리는 '스템(stem·기둥)'을 채택한 것을 알 수 있다. 갤럭시 버즈 디자인이 바뀌는 것은 2019년 갤럭시버즈 시리즈 출시 후 처음이다. 오픈형인 갤럭시버즈3와는 달리 갤럭시버즈3프로는 커널형이다. 전체적인 모양이 에어팟과는 달리 각이 다소 졌고 곡선보단 삼각형 형태에 가까우며 색상도 그레이다. 갤럭시버즈3프로 스템에는 LED 조명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LED 조명을 통해 이어버드 배터리 잔량과 음악 볼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버즈3 시리즈에는 AI 기술이 들어간다. AI를 통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 및 마이크 성능을 개선했다. 또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일부 '갤럭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버즈3프로는 24비트 96KHz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5 13:01:53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갤럭시 언팩’을 여는 가운데 이 자리에서 공개할 신제품들의 모습이 한 번에 유출됐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에반 블래스(@evleaks) 등은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Z 폴드6’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 스마트 시계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렌더링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갤럭시 Z 플립6·폴드6는 전체적인 디자인이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Z 플립6는 실버, 그린, 라이트 블루, 옐로, 갤럭시 Z 폴드6는 핑크, 다크 네이비, 실버 색상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는 애플 에어팟처럼 콩나물 줄기 모양으로 변화했다. 유닛에 검은색 줄을 새긴 것만 아니면 에어팟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2종이다. 버즈3는 오픈형이며 버즈3프로는 실리콘 팁이 눈에 띈다. 갤럭시 워치7은 크림, 실버, 다크 그린 3색 모델로 나온다. 워치 스트랩 등에 블루, 오렌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예상대로 전체적으로 네모난 모양에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실버, 오렌지 3종이며 크라운(용두)에 오렌지색을 입힌 것이 애플 워치 울트라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선보인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도 발표할 예정이다. 블랙, 골드, 실버 등 3가지 색상과 9가지 크기로 처음 공개됐는데, 실제 출시 제품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9 08:37:2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주력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프로 3세대 모델이 내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 한층 더 음질이 강화되고, 노이즈 캔슬링 및 배터리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체적인 가격 및 시기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 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은 삼성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초 '갤럭시 버즈3 프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 버즈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처음 출시한 무선 이어폰 모델이다. 이듬해 버즈+ 및 버즈 라이브 모델로 제품군을 다양화했고, 2021년 버즈2 출시와 함께 처음 버즈 프로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 버즈2 프로 모델을 출시로, 버즈 프로 모델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내년 초 버즈3 프로 모델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삼성은 중급기기 가격대에 형성된 플래그십 모델은 팬 에디션(FE) 모델을 중점적으로 모델을 내놓았다. 대표적으로 갤럭시 버즈 FE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은 삼성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11만9000원이다. 최근까지 저렴한 모델을 내놓은 삼성은 버즈3 프로 출시를 앞두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출시된 버즈2 프로의 경우 음질 및 노이즈캔슬링, 배터리 부분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특히 버즈 라이브 및 버즈 일반 모델보다 비교적 작은 디자인을 자랑하면서 팬층도 확보했다.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버즈3 프로 또한 이러한 특징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는 갤럭시 Z 폴드 및 플립 6세대 모델의 출시 시기와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성능 또한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매체는 버즈3 프로에 대해 "음질 및 노이즈 캔슬링, 배터리 수명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단, 가격의 경우 버즈2 프로의 출시가인 27만9000원대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6 10:50:02삼성전자가 18일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무선 이어버드 '갤럭시 버즈2 프로'의 개선된 기능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올해 2·4분기 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기존 3단계에서 2단계가 더해져 총 5단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통해 대화나 안내 방송 등 주변 소리를 보다 크게 들을 수 있게 된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각각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청력이 다소 낮은 사람들의 언어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선행오디오랩 문한길 마스터는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갤럭시 버즈2 프로의 향상된 접근성 기능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은 일상의 소리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18 08:30:22삼성전자 차세대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3가 배터리 수명이 오래 가고 분실시 유용한 신호음을 탑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배터리 수명과 관련 갤럭시버즈3는 한 번 충전시 최소 7시간, 총 30시간 쓸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삼성전자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버즈3에서 세 가지 부문에서 개선이 기대 된다. 갤럭시버즈3는 오는 8월 갤럭시Z플립5·갤럭시Z폴드5 등과 함께 공개될 것이 유력한 상태다. 우선 배터리 부문의 경우 기존 갤럭시버즈2는 한 번 충전시 최대 5시간 사용 가능하며 케이스와 결합시 최대 20시간 쓸 수 있다. 저가 모델인 중국 QCY-T13만 하더라도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총 4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갤럭시버즈3는 한 번 충전시 최소 7시간, 총 30시간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갤럭시버즈3도 에어팟 프로2처럼 제품을 잃어버렸을 경우 케이스 자체에서 신호음이 나는 기능을 장착한다면 찾기 더 쉬워질 전망이다. 현재 갤럭시버즈2는 분실시 기기 찾기를 하면 이어폰에서만 소리가 난다. 만약 갤럭시버즈3에서는 초광대역 무선기술(UWB) 등을 케이스에 추가하면 케이스에서도 신호음이 나면서 찾는 게 더 수월해질 수 있다. 아울러 전화통화 품질 향상도 기대된다. 갤럭시버즈2도 좋은 통화 품질을 선보이고 있지만 갤럭시버즈3는 외부 소음을 차단한 상태에서 고감도 마이크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소음 제거 솔루션이 작동해 보다 더 선명한 목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02 15:35:44하반기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빅매치'가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 오는 8월 '에어팟3세대' 양산에 돌입한다는 관측이 제기돼서다. 삼성전자가 8월 공개 예정인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와 맞불을 가능성이 커졌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고, 동영상 등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양사 신제품의 가격대가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독보적 1위'를 수성하려는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좁히려는 삼성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격 낮춘 애플 VS 기능 높인 삼성 2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출하량이 전년보다 76% 증가한 5억30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024년에는 12억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선 이어폰 시장이 커지면서 애플과 삼성간 시장 점유율 전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올 1·4분기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26%로 2위 샤오미(9%), 3위 삼성전자(8%)에 비교해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과 후발주자들의 격차는 점점 좁혀지는 추세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4분기 26%포인트에서 올해 18%포인트로 줄었다. 애플은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맥북 프로와 함께 '에어팟3'를 준비 중이다. 양산 시점은 8월이 될 전망이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씨넷 등 그동안 유출된 이미지를 종합해보면 '에어팟3'는 전작과 비교해 외형에는 큰 변화가 없다. 대신 기둥(스텝) 부분이 짧고, 헤드 부분은 프리미엄 모델인 '에어팟 프로'와 유사하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이미지가 커널형(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인 외이도를 막는 형태)이 아닌 '오픈형'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가성비' 승부…시장 변화 주목 삼성전자도 오는 8월 갤럭시 언팩에서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을 공개할 전망이다. 갤럭시버즈2는 보급형인 '갤럭시 버즈'의 후속 작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포럼인 XDA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2'에는 프리미엄제품군에 지원되는 ANC기능이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한쪽 이어버드만 사용해도 ANC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양쪽 모두를 착용해야 작동했다. 다만, 갤럭시버즈 프로에 들어간 소음 억제 수준을 조절하는 기능은 빠진 것으로 보인다. 블랙, 그린, 바이올렛, 화이트, 옐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 3세대'가 예상대로 8월 양산에 들어갈 경우 같은 달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2'와 맞불을 가능성이 크다. 출시 시기와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버즈2 가격은 149~169달러(약 17만~19만원) 수준이다. 에어팟3의 가격은 159~199달러(18만5000원~23만원)에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 모두 '가성비'로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25 17: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