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를 삼성닷컴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제외했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삼성닷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인 ‘삼닷 라이브(Live)’에서 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6·플립6, 갤럭시 워치7·울트라, 갤럭시 링을 판매했다. 이날은 사전예약 마지막 날임에도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찾아볼 수 없었다. 출시 이후 삼닷 라이브에서 갤럭시 버즈3 시리즈를 다른 제품들과 함께 판매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는 갤럭시 버즈3 프로의 품질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최근 정식 출시에 앞서 갤럭시 버즈3 프로를 미리 구입한 소비자들은 삼성 멤버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품질 문제를 제기했다. 그 중 하나는 이어팁 불량이다. 이어팁을 교체하기 위해 잡아당겼을 뿐인데 접합부 근처가 종이처럼 찢어졌다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블레이드에 라이트를 추가했는데, LED 밝기가 다르고 좌우 유닛 높이도 같지 않은 경우도 있다. 접합부에 유격 단차가 있거나 검은색 바 도색이 일정하지 않고 유닛이 더럽거나 흠집이 난 사례도 발견됐다. 삼성전자 측은 “제품에 문제가 있는 구매자는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다”며 서비스센터 방문을 당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 검사를 강화해 재점검을 진행 중이며 24일 공식 출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때 온라인 상에서 전량 리콜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품질 문제는 앞으로 더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구독자 257만명을 지닌 IT 유튜버 잇섭은 총 10대의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입한 뒤 제품을 개봉해 살펴본 결과 이 중 3대는 서비스센터를 찾아가야 할 정도로 이상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을 통해 해외로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정식 출시되면 품질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8 23:59:53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출시하자마자 초기 품질 관리(QC)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10대 중 3대는 이상이 있어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257만명을 지닌 IT 유튜버 잇섭은 지마켓, 11번가, 네이버, 삼성닷컴, 쿠팡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총 10대의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입한 뒤 이를 개봉해서 제품 품질을 점검해보는 영상을 올렸다. 최근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삼성멤버스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갤럭시 버즈3 프로 품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이어팁 불량이다. 이어팁을 교체하기 위해 잡아당겼을 뿐인데 접합부 근처가 종이처럼 찢어졌거나 아예 개봉도 하지 않은 제품의 이어팁이 찢어져 있었다는 사례도 있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블레이드에 라이트를 추가했는데 LED 밝기가 다르고 좌우 유닛 높이도 같지 않은 경우도 있다. 접합부에 유격 단차가 있거나 검은색 바 도색이 일정하지 않고 유닛이 더럽거나 흠집이 난 사례도 발견됐다. 실제 잇섭이 갤럭시 버즈3 프로 10대를 직접 구매해서 살펴본 뒤 “‘아, 이거는 좀 문제가 있다’, ‘이거는 좀 교환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든 것은 총 세 개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제품들은 △유닛 단차 △이물질 △높이 다름 △LED 부분 잘림 등 다양한 증상을 지닌 것으로 보였다. 잇섭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쉽다. 버즈2, 버즈 라이브 때만 하더라도 마감이나 재질은 지금보다 오히려 더 훌륭한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플랫폼이랑 상관없이 버즈3 프로 화이트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저라면 10개 중 3개는 서비스센터에 가서 판단을 받아봐야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성능은 잘 뽑았는데 왜 이렇게 출시 이슈가 있는지 좀 아쉽다. 저도 A/S(사후서비스)를 한 번 가보려 한다”며 “마감이나 외관적 부분에 신경 많이 쓰는 분은 당분간 화이트 구입은 추천하지 않는다. 화이트는 진짜 편차가 좀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 측은 초기 불량이 확인된 버즈3 프로 구매자는 교환이나 환불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다만 31만9000원인 갤럭시 버즈3 프로가 1~2만원대인 중국 QCY 제품보다도 QC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는 만큼 소비자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7 23:03:12삼성전자 차세대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3프로’의 실물이 유출됐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갤럭시버즈3프로의 실물로 보이는 기기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사진 속 갤럭시버즈3프로는 실제로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3 시리즈에 기존 '강낭콩' 형태의 외형을 버리고 애플 에어팟의 '콩나물 줄기'로 불리는 '스템(stem·기둥)'을 채택한 것을 알 수 있다. 갤럭시 버즈 디자인이 바뀌는 것은 2019년 갤럭시버즈 시리즈 출시 후 처음이다. 오픈형인 갤럭시버즈3와는 달리 갤럭시버즈3프로는 커널형이다. 전체적인 모양이 에어팟과는 달리 각이 다소 졌고 곡선보단 삼각형 형태에 가까우며 색상도 그레이다. 갤럭시버즈3프로 스템에는 LED 조명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LED 조명을 통해 이어버드 배터리 잔량과 음악 볼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버즈3 시리즈에는 AI 기술이 들어간다. AI를 통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 및 마이크 성능을 개선했다. 또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일부 '갤럭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버즈3프로는 24비트 96KHz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5 13:01:5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주력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프로 3세대 모델이 내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 한층 더 음질이 강화되고, 노이즈 캔슬링 및 배터리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체적인 가격 및 시기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 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은 삼성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초 '갤럭시 버즈3 프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 버즈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처음 출시한 무선 이어폰 모델이다. 이듬해 버즈+ 및 버즈 라이브 모델로 제품군을 다양화했고, 2021년 버즈2 출시와 함께 처음 버즈 프로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 버즈2 프로 모델을 출시로, 버즈 프로 모델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내년 초 버즈3 프로 모델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삼성은 중급기기 가격대에 형성된 플래그십 모델은 팬 에디션(FE) 모델을 중점적으로 모델을 내놓았다. 대표적으로 갤럭시 버즈 FE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은 삼성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11만9000원이다. 최근까지 저렴한 모델을 내놓은 삼성은 버즈3 프로 출시를 앞두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출시된 버즈2 프로의 경우 음질 및 노이즈캔슬링, 배터리 부분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특히 버즈 라이브 및 버즈 일반 모델보다 비교적 작은 디자인을 자랑하면서 팬층도 확보했다.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버즈3 프로 또한 이러한 특징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는 갤럭시 Z 폴드 및 플립 6세대 모델의 출시 시기와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성능 또한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매체는 버즈3 프로에 대해 "음질 및 노이즈 캔슬링, 배터리 수명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단, 가격의 경우 버즈2 프로의 출시가인 27만9000원대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6 10:50:02삼성전자가 18일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무선 이어버드 '갤럭시 버즈2 프로'의 개선된 기능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올해 2·4분기 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기존 3단계에서 2단계가 더해져 총 5단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통해 대화나 안내 방송 등 주변 소리를 보다 크게 들을 수 있게 된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각각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청력이 다소 낮은 사람들의 언어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선행오디오랩 문한길 마스터는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갤럭시 버즈2 프로의 향상된 접근성 기능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은 일상의 소리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18 08:30:22한국관광공사가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대규모 ‘여행+동행’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여행이 곧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고 마음을 나누는 방법'이라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이 펼쳐지는 지역은 울산 울주군을 비롯해 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김해시·하동군·산청군 등이다. 우선 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선 이번 캠페인의 주요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선 산불 피해지역 지자체와 공사 국내 지사가 추천하는 관광지 22곳의 상세 정보가 제공되며, ‘영덕 하루 기차여행’, ‘울산·하동·산청 단비투어’ 등 지역 여행사들이 내놓은 초특가 여행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 방문을 독려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방문 인증 이벤트도 같은 기간 열린다. 내달 20일까지 추천 관광지 정보를 확인하고 퀴즈에 참여하거나 해당 지역 방문을 인증할 경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갤럭시 버즈 프로3, 온누리상품권, 네이버페이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한 혜택도 마련됐다. 다음 달 중에는 산불 피해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형 여행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안동 한옥스테이 숙박권', '하동 케이블카 이용권' 등 피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에서 최대 50만원 상당의 쿠폰 1만장을 디지털 관광주민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관광마켓 10선으로 선정된 안동구시장을 중심으로 간고등어, 헛제삿밥, 전통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도 운행된다. 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해선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경북지역 숙박상품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이 최선의 응원인 만큼 공사는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산불 피해 지역에서 개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이 조기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12 10:57:22삼성전자가 지난해 무선 이어폰 사업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 세계 무선 이어폰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기능 적용을 놓고 업체들간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인도·중국 업체 공세에도 선전16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 개인형 오디오는 4억5500만대가 출하되면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여기서 말하는 스마트 개인형 오디오는 완전무선이어폰(TWS), 무선헤드폰, 무선이어폰을 모두 합친 이른바 무선 이어폰을 말한다. 업체별로 보면 애플은 8180만대를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 18.0%를 기록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애플의 출하량은 닥터 드레로부터 인수한 비츠를 포함한 수치다. 다만 연간 성장률로 보면 6.1%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 개인형 오디오 시장에서 출하량이 379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수치 역시 자회사인 하만을 포함한 것이다. 갤럭시 버즈3 프로가 품질 논란에 휩싸였지만 판매에 큰 차질은 없으면서 시장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중국, 인도 업체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인도 제조사인 보트는 2800만대를 출하하며 전년 대비 25.0% 성장했다. 중국 제조업체인 샤오미 역시 출하량 268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54.9% 증가했다. 전통의 음향 기기 강자 소니도 1840만대로 14.6%의 성장세를 보였다. TWS 시장만 놓고 보면 소니 대신 화웨이가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전 세계 출하량 5억대 돌파할 듯… AI 적용 관건카날리스는 올해 전 세계 무선 이어폰 출하량이 5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면서 △독특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혁신적 제품 급증 △더 광범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브랜드간 협업 확대 △고립된 기능을 추가하는 것에서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 향상으로 방향 전환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AI 기능도 각 제조사별 차별화 지점이 될 전망이다. 신시아 첸 카날리스 연구원은 "AI는 무선 이어폰 기능의 경계를 재정의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제조업체가 AI의 새로운 적용 분야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들이 무선 이어폰에서 AI를 통해 △건강 모니터링 △적응형 오디오 기술 △실시간 번역 등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전 과제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에 AI 기술과 각종 생태계가 새롭게 개발되고 확장된 가운데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전통 오디오 기기를 만드는 회사도 있고 통번역 등의 기특정 기능 수요를 노린 제품들도 나오고 있어 소비자들 입장에선 선택 폭이 넓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자윤 기자
2025-03-16 18:33:15LG유플러스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개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일반 고객은 7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갤럭시S25 시리즈를 구매·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단말기에 선탑재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은 향후 베타 버전 익시오 출시 시점에 맞춰 앱을 업데이트하고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선보인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 데이터를 10일 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갤럭시 S25 울트라’로 나타났다. 갤럭시 S25 울트라를 선택한 사전 예약 고객은 전체 예약 건수의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별 인기 색상은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33%)와 티타늄 화이트실버(28%),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에 대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11일간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는 누적 시청자 수 585만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예약 당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시청자 수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 24일 오전 9시 개그맨 이창호가 출연한 방송에는 89만명이 몰리며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한 건수도 26% 가량 늘었다. LG유플러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개통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최신 갤럭시 단말기를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최신 갤럭시 액세서리를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 팩’ 또는 ‘갤럭시버즈3프로 팩’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액세서리에 대한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이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추가 디바이스를 더욱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 혜택도 강화됐다. 5G 시그니처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음달 31일까지 요금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상품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태블릿 또는 워치 한 대를 요금제와 연결할 경우 최대 2만2000원, 한 대를 더 연결할 경우 추가로 1만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삼성·신한·KB 등 4개 카드사 제휴카드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통신 요금을 자동 이체하는 고객은 최대 10만원을 환급(캐시백) 받을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후 갤럭시 S25 시리즈를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티빙 유독 프로모션팩(첫 달 0원 및 두 번째 달 50% 할인)과 U+콕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하이브리드 클리어케이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춰 줄 수 있는 ‘폰교체패스 with New 갤럭시 AI 클럽’도 선보인다.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고객이 ‘폰교체패스’에 가입 후 추가 동의할 경우 별도 비용 없이 ‘New 갤럭시 AI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은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혜택인 '폰교체패스 with New갤럭시 AI클럽'으로 고객들의 휴대폰 이용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이달 내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를 통해 고객들이 더 편리한 AI 서비스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개통 행사에는 윤수빈(현 LCK아나운서), 권이슬(이스포츠 아나운서), 이현경(이스포츠 아나운서), 김효진(이스포츠 아나운서) 등 인플루언서 4인이 참석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에이전트 기능을 체험하고 소개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04 09:13:41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회복과 주가 반등을 전망하는 증권가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5만원대 초반에 형성된 현 주가는 발생 가능한 악재가 이미 과도한 수준으로 선반영돼 올 하반기부터 영업이익 회복 및 D램의 수급 개선 기대감이 주된 동력이다. 지난 15일에는 현 주가 대비 50% 이상 높은 8만원대의 목표주가가 제시되기도 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종가는 5만3500원이다. 이는 1년 전 같은 시기 7만4700원 종가 대비 30% 가량 하락한 수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지난 1년간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13조1196억원, 1조69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은 저가매수 기회를 노려 11조3367억원을 사들였다. 지난 1년간 삼성전자 주가는 2024년 7월 11일 8만8800의 고가가 형성된 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11월 14일 4만9900의 최저가를 기록했다. 국내증시 시가총액 1위의 국민주인 만큼 개인투자자들은 저점매수를 노려 꾸준히 '삼전 모으기'를 진행해왔으나, 주가는 3개월째 5만 초반대를 횡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 달을 주기로 놓고 보면 수급주체의 변동이 눈에 띈다. 외국인과 기관 전체의 매도세는 여전하나 연기금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최근 한 달 거래량을 기준으로 연기금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 삼성전자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와 NH투자증권 등 순이다. 상상인증권 김용구 연구원은 "연기금의 매수세는 시장의 극단적 침체기에 대응한 바텀 피싱(저점매수전략)일 것"이라며 "이미 삼성전자의 주가나 벨류에는 악재가 선반영돼 극단적 수준으로 낮아져 있다. 작은 호재로도 민감한 프라이싱이 가능한 '낙폭과대' 레벨"이라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선호는 꾸준하다. '10만전자'를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은 반토막에 가까운 5만원대 주가에서도 '저가매수 기회'라며 적극 매수세를 보였다. 최근 한 달 간 거래량 기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1위 종목역시 삼성전자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증권이 저평가돼있다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최근 IBK투자증권에서는 현 주가 대비 50% 이상 높은 수준인 8만2000원의 목표가를 내놓기도 했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25년 CES에서 버즈3 프로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스마트홈 및 폴더블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된 국면이라고 판단한다. D램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는 서버 수요의 회복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공개가 임박한 갤럭시 S25의 판매량과 메모리 수급 개선에 기대를 걸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3일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5는 지난 2016년의 갤럭시 S7 이후 9년 만에 최대 판매량 달성이 전망돼 온디바이스 AI폰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갤럭시 S25의 AI 기능은 기존의 명령어만 처리하던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최초 탑재해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하드웨어 기능의 경우 전작 대비 크게 개선된 반면 두께와 무게는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블랙웰 출시가 지연되며 올해 3·4분기부터 엔비디아 HBM 공급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메모리 재고 감소세 등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부터 D램과 낸드의 전반적인 수급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1-21 18:17:3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회복과 주가 반등을 전망하는 증권가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5만원대 초반에 형성된 현 주가는 발생 가능한 악재가 이미 과도한 수준으로 선반영돼 올 하반기부터 영업이익 회복 및 D램의 수급 개선 기대감이 주된 동력이다. 지난 15일에는 현 주가 대비 50% 이상 높은 8만원대의 목표주가가 제시되기도 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종가는 5만3500원이다. 이는 1년 전 같은 시기 7만4700원 종가 대비 30% 가량 하락한 수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지난 1년간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13조1196억원, 1조69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은 저가매수 기회를 노려 11조3367억원을 사들였다. 지난 1년간 삼성전자 주가는 2024년 7월 11일 8만8800의 고가가 형성된 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11월 14일 4만9900의 최저가를 기록했다. 국내증시 시가총액 1위의 국민주인 만큼 개인투자자들은 저점매수를 노려 꾸준히 ‘삼전 모으기’를 진행해왔으나, 주가는 3개월째 5만 초반대를 횡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 달을 주기로 놓고 보면 수급주체의 변동이 눈에 띈다. 외국인과 기관 전체의 매도세는 여전하나 연기금에서 강한 매수세를 유입되고 있다. 최근 한 달 거래량을 기준으로 연기금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 삼성전자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와 NH투자증권 등 순이다. 상상인증권 김용구 연구원은 “연기금의 매수세는 시장의 극단적 침체기에 대응한 바텀 피싱(저점매수전략)일 것”이라며 “이미 삼성전자의 주가나 벨류에는 악재가 선반영돼 극단적 수준으로 낮아져 있다. 작은 호재로도 민감한 프라이싱이 가능한 ‘낙폭과대’ 레벨”이라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선호는 꾸준하다. ‘10만전자’를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은 반토막에 가까운 5만원대 주가에서도 ‘저가매수 기회’라며 적극 매수세를 보였다. 최근 한 달 간 거래량 기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1위 종목역시 삼성전자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증권이 저평가돼있다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최근 IBK투자증권에서는 현 주가 대비 50% 이상 높은 수준인 8만2000원의 목표가를 내놓기도 했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25년 CES에서 버즈3 프로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스마트홈 및 폴더블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된 국면이라고 판단한다. D램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는 서버 수요의 회복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공개가 임박한 갤럭시 S25의 판매량과 메모리 수급 개선에 기대를 걸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3일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5는 지난 2016년의 갤럭시 S7 이후 9년 만에 최대 판매량 달성이 전망돼 온디바이스 AI폰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갤럭시 S25의 AI 기능은 기존의 명령어만 처리하던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최초 탑재해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하드웨어 기능의 경우 전작 대비 크게 개선된 반면 두께와 무게는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블랙웰 출시가 지연되며 올해 3·4분기부터 엔비디아 HBM 공급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메모리 재고 감소세 등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부터 D램과 낸드의 전반적인 수급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1-21 14:5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