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캠페인 '고 울트라 챌린지(GO ULTRA Challenge)'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 시작돼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한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 캠페인에 대상을 수여하며 갤럭시 제품 사용자의 진솔한 스토리로 제품의 특징과 브랜드 철학을 잘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1020세대에게 브랜드 호감도를 형성하고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고 설명했다. '고 울트라 챌린지'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자전거 유튜버 'CJ Park(박찬종)'이 극한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주인공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294km 거리를 약 14시간만에 완주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보이시스 오브 갤럭시' 캠페인으로 '온라인영상' 부문 동상도 수상했다. '보이시스 오브 갤럭시' 캠페인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실제로 사용하는 셀럽 박은빈과 빠니보틀, 일반 사용자의 다양한 스토리를 디지털 영상과 화보로 표현했다. 수상작들은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두 개의 캠페인 합산 총 1억4000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장소연 부사장은 "갤럭시 브랜드의 진정성과 가치를 전달한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2-02 16:11:25삼성전자가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과 함께 지난 28일 충북 충주에서 진행된 '2024 산티니 충주 그란폰도' 사이클 대회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산티니 충주 그란폰도'는 대규모 국내 유명 사이클 대회로, 올해는 2000여명이 참가해 그란폰도(119km)와 메디오폰도(67km) 코스를 주행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대회 공식 스폰서인 트렉 바이시클과 협업해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이클링에 특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8세대 마돈 자전거 시승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영하 20도부터 영상 55도 온도까지 견디는 강력한 내구성 △절전 모드 시 최대 100시간 이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위치를 정확히 감지하는 듀얼 GPS 등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사이클 특화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로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갤럭시 AI'를 통해 단 4분 가량의 사이클링으로 1시간 정도 지속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인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측정하는 체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현장 부스에서 SNS에 체험 후기를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 울트라 사이클 패키지 특별 할인 쿠폰, 헬리녹스 체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박상훈 사이클 선수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로 측정한 평균 심박수, 소모 칼로리, 평균 속도 등을 참고해 사이클 훈련을 진행했고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매일 컨디션 수치를 알려주는 '에너지 점수'를 참고해 그날의 훈련량을 조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30 08:15:31[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의 최신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받으며 91점을 받은 애플 워치 울트라2를 제쳤다. 컨슈머리포트는 스마트워치 평가 최초로 11개 부분 전 부분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용성, 기능성, 헬스, 스크래치, 방수, 호환성, 가독성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출시된 '갤럭시 워치7 LTE'도 총점 92점으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워치7 블루투스'는 총점 90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애플워치 10' 등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9-25 09:43:48[파이낸셜뉴스] 왼쪽 다리에 의족을 찬 자전거 유튜버(CJ PARK)가 강원 정동진에서 인천 정서진까지 294㎞ 거리를 완주한 영상이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 수 650만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 영상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고 울트라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아웃도어 환경에 특화된 제품 특성에 맞춰 극한의 도전을 함께 하는 다양한 인플루언서의 모습을 영상과 화보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대관령 굽잇길을 힘겹게 오르는 장면, 횡성 무이쉼터에서 땀이 고인 의족을 벗는 장면 등 리얼한 영상과 CJ PARK의 진정성 있는 내레이션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CJ PARK은 "꼭 해보고 싶었던 도전을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소비자들의 도전에 함께하는 강력한 인공지능(AI) 워치임을 어필하기 위해 디지털 영상과 함께 옥외 광고, 참여형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1 11:22:40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할하는 스마트 시계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사실상 90만원에 팔릴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국내 출고가가 89만9800원에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미국에서는 699~710달러(약 97만~99만원), 유럽에서는 689~699유로(약 102만~104만원)에 판매되면서 국내 가격이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존 갤럭시 워치5 프로 LTE 모델이 52만8000원, 블루투스 모델이 49만90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갤럭시 워치5 프로보다 무려 40만원 가량 비싼 셈이다. 2년 전 애플이 출시한 애플 워치 울트라가 미국에서 799달러, 한국에서 114만9000원에 판매됐던 것을 보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애플 워치 울트라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제품 구매로 이어질 만한 장점을 갖췄는 지가 관건이다. 디자인도 네모난 모양에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호불호가 다소 갈리고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엑시노스 W1000, 1.6GHz, 2GB 램/32GB 내장공간을 비롯해 심장박동, ECG, 혈압, 체성분, 산소포화도, 체온 변화+수면 질 측정, 운동 정보 제안 등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보호 기능, IP68 방수방진 기능 등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크게 새로운 기능은 아니다. 다만 크기는 47.4x47.4x12.1㎜에 배터리 용량은 590mAh, 무게는 61.5g로 전체적인 부피가 갤럭시 워치7 시리즈 대비 클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4 06:06:12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 시계인 ‘갤럭시 워치 FE’로 보이는 기기 사진이 유출됐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수단슈 앰보어는 전날 X(전 트위터)를 통해 “삼성 갤럭시 워치 FE 렌더링 사진과 사양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 워치는 블랙, 블루, 핑크 3색이다. 블랙 색상을 제외하면 기존의 갤럭시 워치와 다른 상큼한 느낌을 준다. 정보에 따르면 알루미늄 소재의 갤럭시 워치 FE는 40㎜ 크기로 출시돼 396x396 픽셀 해상도의 1.2인치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탑재했다. 또한 엑시노스 W920 듀얼 코어 프로세서, 1.5GB 램, 16GB 내장메모리, 웨어 OS 기반 원 UI 5 워치 소프트웨어, 247mAh 배터리(최대 30시간), 무선충전, IP68 방수 기능, MIL-STD-810H 밀리터리 등급 표준 등을 장착했다. 아울러 GPS, 블루투스 5.0, NFC, 가속도 센서, 자이로 센서,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 워치 FE와 함께 울트라라는 이름의 최고급 갤럭시 워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제품 출시 계획이 취소됐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IT 팁스터 kro는 “삼성 갤럭시 워치 울트라 디자인이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언급했다. 최근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인도 IT 매체 스마트프릭스가 합작한 렌더링 사진을 보면 갤럭시워치7 울트라는 사각형 모양의 프레임 안에 기존 갤럭시 워치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최악의 디자인이라는 비판이 나온 가운데 결국 제품 출시 취소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 워치7 시리즈는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링, 갤럭시 버즈3 등과 함께 다음달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신제품 행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4 23:08:16【파이낸셜뉴스 뉴욕=홍창기 특파원】 "갤럭시 S25 울트라 아냐?"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공개한 '갤럭시 Z 폴드7'의 접혀진 모습은 마치 시간을 지난 1월로 되돌린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했다. 손에 쥔 것이 갤럭시 S25 울트라가 아닌 갤럭시 Z 폴드7임을 확인하는 것은 순간이었다. 갤럭시 S25처럼 보였던 갤럭시 Z 폴드7을 펼치자 마치 태블릿급의 대화면이 펼쳐진 것이다. 갤럭시 Z 폴드7을 펼치면 보이는 8.0형 메인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화면이 가장 넓다. 갤럭시 Z 폴드6보다 화면이 11%나 넓어지면서다. ■AI 사용에 최적화된 대화면 역대 최대 화면의 갤럭시 Z 폴드7을 들고 있었지만 무겁다는 느낌은 없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7의 무게와 두께를 모두 혁신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갤럭시 Z 폴드7의 무게는 215g으로 전작인 갤럭시 Z 폴드6 대비 24g이나 줄었다. 갤럭시 S 시리즈 중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S25 울트라와 비교해도 3g이 더 가볍다. 갤럭시 Z 폴드7의 무게를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 저울을 이용해봤다. 저울을 활용해 무게를 재보니 갤럭시 S25 울트라뿐만 아니라 물이 들어 있는 100mL의 생수병도, 주먹만 한 사과도 모두 갤럭시 Z 폴드7보다 무거웠다. 두께도 더 얇아졌다. 갤럭시 Z 폴드7을 접으면 두께는 8.9㎜에 불과하다. 전작 12.1㎜에서 무려 3.2㎜나 줄였다. 제품을 펼치면 4.2㎜로 바(Bar) 타입의 스마트폰보다 훨씬 얇은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다. 넓어진 화면과 얇은 두께, 가벼운 무게는 갤럭시 Z 폴드7에서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것을 더 편리하게 해줬다. 갤럭시 Z 폴드7으로 검색이나 사진 촬영, 콘텐츠 편집 등의 멀티태스킹이 충분한 것을 확인했다. 갤럭시 Z 폴드7의 넓은 화면에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는 최적화됐다. 제미나이를 활용한 검색을 할 때도 다른 작업이 동시에 가능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4부터 사용이 가능했던 '서클 투 서치' 기능 역시 갤럭시 Z 폴드7의 대화면 덕분에 방해받지 않고 바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생성형 이미지 편집도 대화면 덕분에 더 잘되는 느낌을 받았다. 갤럭시 Z 폴드7에 탑재된 2억화소 광각 카메라와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은 마치 사진 전문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했다. 사진 촬영 시 AI가 이미지의 디테일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줘서 더 풍부한 질감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워치 8에 엄지손가락 꾹 눌러보니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가장 얇고 착용감이 뛰어난 갤럭시 워치8·갤럭시 워치8 클래식의 건강 지표 측정 기능은 상당히 놀라웠다. 특히 우리 몸에 존재하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은 신기했다. 항산화 지수 측정은 갤럭시 워치8 시리즈에 탑재돼 있는 워치 뒷면 전극에 손가락을 5초정도 누르면 할 수 있다. 엄지손가락으로 워치를 꾹 누르니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카로티노이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워치 8시리즈에서 항산화 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건강 지표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되면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항산화 지수는 모든 손가락으로 측정이 가능하지만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엄지 손가락 사용을 권장한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워치 8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심혈관에 가해진 스트레스 정도를 보여주는 혈관 스트레스 기능도 유용해 보였다. 혈관 스트레스 기능은 워치 8시리즈를 착용한 후 수면을 취하면 혈관 스트레스를 측정, 기준값에 따른 변화 추세를 알려준다. 수면이나 스트레스, 운동, 식생활 습관 등 심혈관에 영향을 주는 생활 패턴도 함께 관리하도록 도움을 주는 셈인데 워치 8시리즈의 건강관리 기능이 상당히 향상됐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5-07-09 18:24:14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참여자가 2주 만에 16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전 알림 신청 후 신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삼성전자 멤버십 2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사전 알림 신청과 설문 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 제품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고 답한 고객은 96%로, 주로 기존 갤럭시 이용자가 신제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성능'과 '디자인'이 각각 54%, 48%로 가장 높았고, '배터리'가 42%, '구매 혜택'이 31%, '카메라'가 30%로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구매 혜택으로는 '더블 스토리지'(55%), '워치 할인 쿠폰'(41%), '액세서리 할인 쿠폰'(26%)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현지시간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에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갤럭시 Z 플립·폴드 7 등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이날 삼성전자는 신제품이 강력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갖춘 '원 UI 8'(One UI 8) 정식 버전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One UI 8에는 기기 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신규 보안 설루션 '킵'(KEEP)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개인화된 AI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됐으며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서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한다. 다양한 연결 기기의 위협 탐지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녹스 매트릭스'와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도입한 '보안 Wi-Fi'도 포함됐다. 신제품에서는 AI 기능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9일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게 될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AI PC 신제품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 타워형·슬림형 2종을 9일 출시한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5 프로세서를 탑재해 탁월한 AI 퍼포먼스와 강력한 생산성을 구현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8 09:15:53이 달을 기점으로 이통3사가 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까지 3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빠져나간 SKT 입장에선 40% 미만으로 무너진 시장 점유율 복구가 가장 시급한 목표가 됐다.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업계 등은 SKT 해킹 사고 이후 반사이익을 봤지만 이달 부터는 가입자를 뺏기지 않기 위해 방어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SK텔레콤은 해킹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4일 △위약금 면제 △8월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50GB 데이터 추가 제공 등을 제시하며 리스크를 한 방에 터는 '빅 배스'에 나선 상황이다. 내부에선 '갤럭시Z폴드7·갤럭시Z플립7' 출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 상황 등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중이다. ■시장 달구는 갤럭시Z플립·폴드7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이동통신 시장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갤럭시 Z 플립 7'과 '갤럭시 Z 폴드 7'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한국 시각 오후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진행한다. 갤럭시 Z 플립 7, 플립 FE(팬에디션), Z 폴드 7, 갤럭시 워치 8 기본 모델, 갤럭시 워치 8 클래식 모델 등이 나온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모델은 갤럭시 Z 폴드 7이다. 삼성은 자사 뉴스룸에서 폴드 신제품에 대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더욱 진보한 갤럭시 Z 시리즈가 탄생한다"며 "정밀한 하드웨어, 강력한 성능,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까지, 사용자가 '울트라'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가 이 제품에 담겼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은 이번 신형 갤럭시 Z 폴드를 중심으로 보조금을 쏟아내며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 가입자는 이미 5000만명을 넘어선 상태로 그간 번호이동 수요 또한 과거엔 미미했다. 하지만 지난 4월 SKT 유심정보 유출 사태 이후 가입자들이 대거 이동한데다, SKT도 파격적인 고객보상 패키지 등을 발표하면서 이달부터 경쟁이 가장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한가지 변수는 단통법이다. 22일 단통법이 폐지될 경우 이통사들은 공시지원금의 최대 15%로 제한된 통신사 휴대폰 추가지원금 상한이 풀려 더 유연한 마케팅을 벌일 수 있게 된다. 사실상 번호이동 경쟁이 시작됐다는 얘기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5월 SK텔레콤 가입자는 33만 817명 감소했다. 점유율 또한 40% 밑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돼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상·집토끼 잡기 양동작전SK텔레콤은 지난 4일 보상안을 발표하면서 책임(위약금 면제)과 집토끼 잡기(매월 연말까지 데이터 50GB 제공) 전략을 모두 적용했다. 위약금 면제 대상은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이미 해지했거나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이다. 15일부터는 SK텔레콤 알뜰폰을 포함한 고객 2400만명에게 5000억원 규모의 고객감사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8월 통신요금 50% 할인 및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기가바이트(GB)를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제공한다. 정보유출 사태 후 해지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복구해 제공한다. 다만 위약금 면제 등으로 인한 재무 부담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지난 5월 5일부터 6월 23일까지 51일간 신규 영업을 중단한 만큼 마케팅 예산을 비축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위약금 면제 등에 따른 막대한 손실이 보조금 지원 규모의 변수"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06 18:05:03#OBJECT0# [파이낸셜뉴스] 이 달을 기점으로 이통3사가 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까지 3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빠져나간 SKT 입장에선 40% 미만으로 무너진 시장 점유율 복구가 가장 시급한 목표가 됐다.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업계 등은 SKT 해킹 사고 이후 반사이익을 봤지만 이달 부터는 가입자를 뺏기지 않기 위해 방어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SK텔레콤은 해킹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4일 △위약금 면제 △8월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50GB 데이터 추가 제공 등을 제시하며 리스크를 한 방에 터는 '빅 배스(big bath)'에 나선 상황이다. 내부에선 '갤럭시Z폴드7·갤럭시Z플립7' 출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 상황 등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중이다. 7월 시장 달구는 갤럭시Z플립·폴드7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이동통신 시장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갤럭시 Z 플립 7'과 '갤럭시 Z 폴드 7'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한국 시각 오후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를 진행한다. 갤럭시 Z 플립 7, 플립 FE(팬에디션), Z 폴드 7, 갤럭시 워치 8 기본 모델, 갤럭시 워치 8 클래식 모델 등이 나온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모델은 갤럭시 Z 폴드 7이다. 삼성은 자사 뉴스룸에서 폴드 신제품에 대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더욱 진보한 갤럭시 Z 시리즈가 탄생한다"며 "정밀한 하드웨어, 강력한 성능,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까지, 사용자가 '울트라'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가 이 제품에 담겼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은 이번 신형 갤럭시 Z 폴드를 중심으로 보조금을 쏟아내며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 가입자는 이미 5000만명을 넘어선 상태로 그간 번호이동 수요 또한 과거엔 미미했다. 하지만 지난 4월 SKT 유심정보 유출 사태 이후 가입자들이 대거 이동한데다, SKT도 파격적인 고객보상 패키지 등을 발표하면서 이달부터 경쟁이 가장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한가지 변수는 단통법이다. 22일 단통법이 폐지될 경우 이통사들은 공시지원금의 최대 15%로 제한된 통신사 휴대폰 추가지원금 상한이 풀려 더 유연한 마케팅을 벌일 수 있게 된다. 사실상 번호이동 경쟁이 시작됐다는 얘기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5월 SK텔레콤 가입자는 33만 817명 감소했다. 점유율 또한 40% 밑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돼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상·집토끼 잡기 양동작전SK텔레콤은 지난 4일 보상안을 발표하면서 책임(위약금 면제)과 집토끼 잡기(매월 연말까지 데이터 50GB 제공) 전략을 모두 적용했다. 위약금 면제 대상은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이미 해지했거나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이다. 15일부터는 SK텔레콤 알뜰폰을 포함한 고객 2400만명에게 5000억원 규모의 고객감사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8월 통신요금 50% 할인 및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기가바이트(GB)를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제공한다. 정보유출 사태 후 해지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복구해 제공한다. 다만 위약금 면제 등으로 인한 재무 부담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지난 5월 5일부터 6월 23일까지 51일간 신규 영업을 중단한 만큼 마케팅 예산을 비축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위약금 면제 등에 따른 막대한 손실이 보조금 지원 규모의 변수"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06 12: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