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삼성전자 갤럭시탭 S8 등이 영국 소비자매체가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는 가전과 IT 등 분야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 50개(Top 50 products of the year)를 선정해 발표했다. TV 중에는 유일하게 LG전자 제품이 순위에 들었다. LG UHD TV(55UQ91006LA)와 LG OLED 에보(42형 C2 모델)와 가 각각 3위와 11위를 차지했다. LG TV는 순위에 오른 국내 업체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위치는 "동일 크기 다른 TV와 비교하면 LG UHD TV 55UQ91006LA 모델은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탁월한 성능과 생동감 있는 화질을 제공하는 좋은 TV"라며 "42형 LG OLED 에보는 같은 크기 TV 중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려한 색상으로 가득 찬 시각적 향연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LG전자는 위치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11인치형 갤럭시탭 S8 태블릿은 6위에 올랐다. 순위권에 든 유일한 태블릿 제품이다. 매체는 "삼성은 화면에서 최고의 밝기와 선명도를 구현하는 재주가 있으며 우리는 화면의 색과 선명함에 놀랐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 제품 중 HW-Q800B 사운드바(24위), 갤럭시 A33 5G폰(27위), 갤럭시X폴드4(31위), RH65A5401M9/EF 냉장고(43위)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2-26 08:55:2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스마트폰갤럭시S22 시리즈와 태블릿PC 갤럭시탭S8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5일 국내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을 포함한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갤럭시S22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국은 3월 중순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적절한 조도를 제공, 새로운 야간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S펜(갤럭시S22울트라) △강화된 신경망프로세서(NPU) 성능을 갖춘 4nm 프로세서 탑재 등이 특징이다. 지난 10일(한국시간) 제품 공개 이후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량이다. 사전판매량 중 갤럭시S22울트라 비중은 60%로 이번 시리즈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사전 개통 첫날인 22일 30만대 개통, 사전 판매는 102만대를 달성하며 역대 삼성 스마트폰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소비자 성원에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2월 25일에서 3월 5일까지 연장했다. 사전 예약 고객의 사은품 신청도 3월 20일까지 가능하다. 울트라 모델이 처음 도입된 갤럭시탭S8 시리즈도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사전 판매량을 달성했다. 14.6형 대화면의 갤럭시탭S8울트라가 사전판매량 비중 50%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영국과 브라질, 인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소비자·미디어·파트너 대상 갤럭시S22·갤럭시탭S8 출시 행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실제 소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를 통해 꿈꾸고 바라는 삶에 대한 사연을 바탕으로 갤럭시 사용자들과 함께 하는 리얼 마케팅 쇼 '프로덕션 522'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첫편 공개 이후 누적 조회수 30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공식 출시일인 이날부터는 서울 경희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일경험(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최방섭 부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갤럭시S22·갤럭시탭S8 시리즈가 역대 가장 사랑받는 갤럭시 기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생태계를 통한 보다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2-25 08:26:2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태블릿PC 중에선 처음으로 '울트라' 모델을 포함한 갤럭시탭S8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통해 공개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8 시리즈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5일이다.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탭S8 △갤럭시탭S8플러스(+) △갤럭시탭S8울트라 3개 모델로 구성됐다. 갤럭시탭S8울트라는 베젤을 줄이는 등 삼성 태블릿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14.6인치)와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사전판매 시작…다양한 혜택 마련 사전판매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가운데, 해당 기간 구매 고객에게 태블릿 사용성을 높여주는 정품 커버, 콜라볼 액세서리, 콘텐츠 이용권 등 최대 88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탭S8울트라 구매 고객은 정품커버 3종(키보드 북커버, 북커버,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중 1개를, S8+, S8 구매 고객은 노트뷰 커버 포함 총 4종의 정품 커버 중 1개 품목에 한해 최대 20만7000원 상당의 할인이 제공된다. 갤럭시탭S8 시리즈 구매 고객 전원에게 최대 13만8000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정품 블루투스 마우스 △45W PD 충전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중 하나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파우치 패키지 4종(팬톤컬러 패키지, 심슨 패키지, 스타워즈 패키지, 스프링샤인 패키지) 중 1개 제품을 8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외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 이용권 △카카오 S펜 실리콘 커버 1종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 △튜터링 2개월 수강권 △삼성에듀 최대 1년 강의 수강권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버전 6개월 이용권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기본형 80만원대부터 갤럭시탭S8울트라는 그라파이트 1가지 색상, 와이파이 및 5G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 사양에 따라 다르다. 와이파이 모델은 △137만8300원(8GB RAM·128GB 내장 메모리) △150만8100원(12GB·256GB) △170만8300원(16GB·512G) 순이다. 5G 모델은 △157만8500원(8GB·128GB) △170만8300원(12GB·256GB) △190만8500원(16GB·512GB)이다. 갤럭시탭S8·S8+는 △그라파이트 △실버 △핑크 △골드 등 세가지 색상과 와이파이 및 5G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네트워크가 사양에 따라 다르다. 갤럭시탭S8은 △84만9200원(와이파이/8GB·128GB)부터 117만9200원(5G/12GB·256GB)다. 갤럭시탭S8+는 △109만8900원(와이파이/8GB·128GB)부터 142만8900원(5G/12GB·256GB) 순이다. 갤럭시탭S8 시리즈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11번가 △쿠팡 △G마켓 △네이버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2-10 08:52:3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10일 0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8 시리즈’를 공개했다. 전작보다 얇지만 내구성은 강하고, 강력한 보안 플랫폼인 ‘녹스 볼트(Knox Vault)’가 탑재된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4K(3840×2160) 수준의 선명한 동영상을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10일부터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사전 판매 예약에 돌입한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갤럭시탭 S8’, ‘갤럭시탭 S8+’, ‘갤럭시탭 S8 울트라’ 모델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새로운 초고속 4나노미터(nm) 프로세서 △사용성이 강화된 S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아머 알루미늄 등이 적용됐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영상통화, 콘텐츠 소비 등 소비자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동영상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태블릿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인 큰 화면과 휴대성에 주목했다”면서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그 결과물이며, 특히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태블릿 영역을 확장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이 야심작으로 꼽은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갤럭시탭 최초로 14.6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베젤 크기도 역대 갤럭시탭 S 중 가장 얇은 6.3mm이며, 화면비율은 16대 10으로 더욱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갤럭시 탭 최초로 전면에 1200만 화소 메인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등 두 개의 카메라가 적용됐다. 보다 강화된 4K(3840×2160)가 녹화 기능을 통해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로 선명한 동영상 제작을 할 수 있다. 특히 ‘화면 녹화’ 기능 중 ‘셀피 비디오’가 지원돼 사용자 모습이 들어간 영상 콘텐츠 등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전면 120도 초광각 카메라를 통해 화상통화 중 새로운 인물이 화면 안에 들어올 때 줌 아웃하거나 각도를 별도로 조정하지 않아도 인물에 맞게 자동으로 구도를 맞춰주는 ‘자동 프레이밍(Auto Framing)’도 지원해 통화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3개 마이크가 탑재돼 주변 소음을 최소화함에 따라 사용자 목소리를 보다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4개 스피커로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탭 중 처음으로 4nm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전작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메모리를 제공한다.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최대 16기가바이트(GB) 램(RAM)을 지원하고,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탭 S8와 갤럭시탭 S8+는 최대 12GB RAM까지 지원한다.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와이파이(Wi-Fi) 6E를 지원하는 첫 갤럭시탭이다. 즉 갤럭시탭 S8 시리즈와 갤럭시 S22 울트라 스마트폰이 Wi-Fi 6E로 연결된 상태에서 ‘퀵 쉐어 기능’을 쓰면 이전보다 최대 두 배 빠른 속도로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을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탭 S8+와 갤럭시탭S8 울트라에 탑재된 ‘S펜’은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해 반응 속도를 2.8ms(밀리세컨, 삼성노트앱 사용기준)으로 개선,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 같은 필기감을 제공한다. 처음으로 탑재된 ‘삼성 헬스’ 앱을 통해 운동 콘텐츠 관련 자료 조회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를 통해 관리 중인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큰 화면 태블릿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PC급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DeX)를 통해 PC처럼 여러 앱의 창을 띄울 수 있고, 덱스 미러링을 사용하면 TV나 모니터 화면에 태블릿 덱스 실행 화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09 15:29:2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9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신제품 공개 행사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열고 차세대 플래그십 태블릿인 '갤럭시탭S8'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세 정보를 엿볼 수 있는 스펙표가 유출됐다.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갤럭시탭 S8 △갤럭시탭 S8플러스, 갤럭시탭 S8 울트라 등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3일 유럽 IT전문매체인 렛츠고디지털 등에 따르면 '갤럭시탭S8 울트라'에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14.6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지금까지 출시된 갤 탭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이다. 화면 상단에는 움푹 파인듯한 '노치' 디자인이 적용됐다.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 태블릿 중 노치가 적용된 것은 '갤럭시 탭 S8 울트라'가 처음이다. 노치에는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가, 후면에는 1300만 화소 메인카메라와 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장착된다. 아울러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1만1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 이는 갤럭시 기기에서 사용된 배터리 중 가장 큰 용량이다. '갤럭시S8탭 플러스'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12.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갤럭시탭S8 기본형'은 11인치 LTPS TFT 디스플레이에 8000mAh 배터리가 탑재된다. 플러스 모델과 일반모델은 전면에 노치가 없으며, 12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장착된다. 갤럭시탭S8시리즈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GEN 1'이 탑재된다. 후면 카메라도 1300만 화소 광각카메라와 6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동일하게 사용된다. 베젤 두께는 화면이 커질 수록 더 얇아진다. 기본형 베젤 두께는 6.3㎜고 플러스 5.7㎜, 울트라모델은 5.5㎜다. 반면 무게는 상승한다. S펜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만, 플러스 모델과 울트라 모델의 S펜 반응속도가 빨라지면서 한층 부드러운 필기감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품 색상은 울트라모델은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컬러만 한가지로 출시되고, 기본형은 앤트러사이트(anthracite)과 실버 색상 두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2-03 03:38:28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에서 매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하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독자행사를 통해 갤럭시S8을 공개하기로 하면서 올해 MWC에서 갤럭시S8의 빈자리를 메울 주인공은 누가 될까? LG전자와 화웨이 등 굵직한 기업들이 주인공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S8의 빈자리를 플래그십 태블릿인 갤럭시탭S3로 메우겠다고 벼르고 있어 MWC 2017 스마트기기 주인공 경쟁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26일 갤럭시탭S3 공개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6일(현지 시간) MWC 2017이 열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탭S3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전 3시다. 갤럭시탭S3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결정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프리미엄 기기다. 특히 갤럭시탭S 시리즈 공개는 지난 2015년 7월 갤럭시탭S2가 발표된 이후 처음이다. 세계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갤럭시탭S3가 침체되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혁신제품이 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갤럭시탭S3는 49.78㎝(9.6인치) 화면에 2048×1536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20 칩셋을 장착해 멀티미디어 영상이나 게임을 이용하기에도 손색없는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탭S3는 전작 갤럭시탭S2의 두께(5.6㎜)보다 얇게 디자인돼 휴대성에 초점을 맞췄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예측이다. 또 전.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와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USB C-타입 포트, 지문인식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일러스펜인 S펜은 별도 액세서리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S3는 3월 중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가격은 7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태블릿 시장에 활력소 될까 글로벌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은 당초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대화면 스마트폰에 자리를 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은 총 6350만대로 전년 동기 6960만대에 비해 9% 가량 줄었다. 태블릿 시장 글로벌 톱 1.2인 애플과 삼성전자의 출하량도 각각 19%, 10%씩 하락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7-02-23 17:47:27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에서 매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하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독자행사를 통해 갤럭시S8을 공개하기로 하면서 올해 MWC에서 갤럭시S8의 빈자리를 메울 주인공은 누가 될까? LG전자와 화웨이 등 굵직한 기업들이 주인공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S8의 빈자리를 플래그십 태블릿인 갤럭시탭S3로 메우겠다고 벼르고 있어 MWC 2017 스마트기기 주인공 경쟁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26일 갤럭시탭S3 공개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6일(현지 시간) MWC 2017이 열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탭S3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전 3시다. 갤럭시탭S3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결정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프리미엄 기기다. 특히 갤럭시탭S 시리즈 공개는 지난 2015년 7월 갤럭시탭S2가 발표된 이후 처음이다. 세계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갤럭시탭S3가 침체되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혁신제품이 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갤럭시탭S3는 49.78㎝(9.6인치) 화면에 2048×1536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20 칩셋을 장착해 멀티미디어 영상이나 게임을 이용하기에도 손색없는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탭S3는 전작 갤럭시탭S2의 두께(5.6㎜)보다 얇게 디자인돼 휴대성에 초점을 맞췄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예측이다. 또 전·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와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USB C-타입 포트, 지문인식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일러스펜인 S펜은 별도 액세서리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S3는 3월 중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가격은 7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탭S3, 태블릿 시장에 활력소 될까 글로벌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은 당초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대화면 스마트폰에 자리를 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은 총 6350만대로 전년 동기 6960만대에 비해 9% 가량 줄었다. 태블릿 시장 글로벌 톱 1·2인 애플과 삼성전자의 출하량도 각각 19%, 10%씩 하락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2.8%로 1위 업체인 애플과 격차가 전년보다 2.5%포인트 줄어, 갤럭시탭S3가 올해 태블릿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7-02-23 13:42:21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Z 플립6·Z 폴드6의 판매 호조와 기존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갤럭시 AI' 적용 단말기 숫자가 2000만대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갤럭시 AI'를 탑재한 첫번째 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AI폰 시대를 열었다. 7월에는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첫번째 폴더블 제품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9월 현재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며 갤럭시 AI 적용 단말기 2000만대 돌파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한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갤럭시 AI가 호평받으며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Z 플립6·Z 폴드6의 높은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출시 단말기에도 갤럭시 AI를 적용하며 모바일 AI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사용자들도 AI 기능을 누릴 수 있게 갤럭시 S23 시리즈·S22 시리즈·Z 플립5·Z 폴드5·Z 플립4·Z 폴드4 등 주요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9 시리즈·S8 시리즈 등 태블릿 주요 모델에 10개 이상의 갤럭시 AI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현재 갤럭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은 '서클 투 서치'이며, 1020세대는 일상 속 생산성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노트 어시스트', '포토 어시스트', '채팅 어시스트' AI 기능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AI 지원 기기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현재 갤럭시 AI는 한국어 포함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내 20개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9 08:23:522년 전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에서도 다음달부터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 14일 삼성전자 멤버스 커뮤니티에 따르면 내달부터 갤럭시 S22와 폴드4·플립4, 탭 S8도 5월 초에 갤럭시 S23 수준의 AI 기능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갤럭시 S21과 폴드3·플립3에 대해서도 다음달부터 서클 투 서치, 매직 리라이트 등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앞서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갤럭시 AI 지원 언어 확대와 관련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며 갤럭시 S24 시리즈, S23 시리즈, S23 FE, Z플립5, 탭 S9 시리즈와 "곧 다가올 더 많은 기종"(more coming soon)을 지원 대상으로 명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첫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3월 말에는 S23 시리즈 등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도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등의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4 18:50:312년 전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에서도 다음달부터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 14일 삼성전자 멤버스 커뮤니티에 따르면 내달부터 갤럭시 S22와 폴드4·플립4, 탭 S8도 5월 초에 갤럭시 S23 수준의 AI 기능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갤럭시 S21과 폴드3·플립3에 대해서도 다음달부터 서클 투 서치, 매직 리라이트 등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앞서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갤럭시 AI 지원 언어 확대와 관련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며 갤럭시 S24 시리즈, S23 시리즈, S23 FE, Z플립5, 탭 S9 시리즈와 "곧 다가올 더 많은 기종"(more coming soon)을 지원 대상으로 명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첫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3월 말에는 S23 시리즈 등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도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등의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했다. 사용자들은 재작년 나온 S22 시리즈에 대한 갤럭시 AI 지원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미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된 S23 FE와 S22 시리즈의 하드웨어 스펙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S22와 S23 FE는 '엑시노스 2200' 등 같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한 주주가 'S23 FE와 하드웨어상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며 S22 시리즈에 대한 AI 기능 업데이트 계획을 묻기도 했다. 이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판단이 서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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