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6 5G'를 12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A36 5G'의 색상은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모델로, 170.1mm(6.7형) 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2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갤럭시 A36 5G'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와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이 장착돼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 A36 5G'는 A시리즈 전용 모바일 AI 어썸 인텔리전스가 적용돼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AI 지우개' 기능을 통해 사진 속 불필요한 피사체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나만의 필터' 기능을 활용해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어느 화면에서나 궁금한 사물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화면에서 재생되는 음악이 궁금할 때도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다음 음표 모양을 선택하면 즉시 제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갤럭시 A36 5G' 우측면의 AI 버튼을 누른 뒤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5000mAh 배터리를 채용했으며, 베이퍼 챔버를 전작 대비 15% 늘려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안정적이고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갤럭시 A36 5G'의 내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전면과 후면 모두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를 채용해 외부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녹스 볼트가 탑재돼 결제 정보, 생체 인증 등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최대 6년간의 보안 업데이트와 최대 6회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오랜 기간 최상의 보안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36 5G'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윌라 2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갤럭시 A36 5G'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일상에 꼭 필요한 성능으로 실속을 더한 제품"이라며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와 트리플 카메라, AI 기능으로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더욱 즐거운 모바일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1 08:07:55LG유플러스는 자사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기가 갤럭시 S21 시리즈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히고 개통한 고객만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1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단말기와 실속형 갤럭시 시리즈 고객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탑재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단말기는 갤럭시 S 시리즈(S24/S23/S22/S21)와 갤럭시 Z 시리즈(폴드·플립6/폴드·플립 5/폴드4/폴드3), 실속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6 △갤럭시 A35 △갤럭시A25 5G △갤럭시 A23 △갤럭시 버디4 △갤럭시 버디2 등이다. LG유플러스 고객 중 익시오 업데이트 적용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익시오를 검색한 뒤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하고 LG유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해 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나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한 고객도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시오의 핵심 기능인 '실시간 보이스 피싱 탐지'는 익시오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가 통화 중 실시간으로 통화 맥락을 이해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대화를 탐지할 경우 팝업 메시지 및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으로 LG유플러스가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이르면 이달 중 AI가 만든 가짜 목소리까지 탐지하는 '안티 딥 보이스' 기능도 익시오에 탑재할 예정이다. 구자윤 기자
2025-06-09 18:45:59LG유플러스는 자사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기가 갤럭시 S21 시리즈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히고 개통한 고객만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1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단말기와 실속형 갤럭시 시리즈 고객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탑재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단말기는 갤럭시 S 시리즈(S24/S23/S22/S21)와 갤럭시 Z 시리즈(폴드·플립6/폴드·플립 5/폴드4/폴드3), 실속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6 △갤럭시 A35 △갤럭시A25 5G △갤럭시 A23 △갤럭시 버디4 △갤럭시 버디2 등이다. LG유플러스 고객 중 익시오 업데이트 적용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익시오를 검색한 뒤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하고 LG유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해 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나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한 고객도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시오의 핵심 기능인 ‘실시간 보이스 피싱 탐지’는 익시오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가 통화 중 실시간으로 통화 맥락을 이해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대화를 탐지할 경우 팝업 메시지 및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으로 LG유플러스가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이르면 이달 중 AI가 만든 가짜 목소리까지 탐지하는 ‘안티 딥 보이스’ 기능도 익시오에 탑재할 예정이다. 올해 초 MWC를 통해 공개한 ‘안티 딥 보이스’는 딥페이크로 제작된 목소리의 특성을 AI가 탐지해 고객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지인 목소리를 딥페이크로 변조해 보이스피싱에 악용하는 사례를 차단할 수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익시오가 통화 에이전트를 넘어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액셔너블 AI(Actionable AI)’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글 등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상무)은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의 편의 기능과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적용 단말을 확대했다”며 “익시오를 통해 통화 편의는 물론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적용 단말기 확대에 맞춰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21일까지 익시오에 새롭게 가입한 고객에게 ‘피싱/해킹 안심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피싱·해킹·스미싱·파밍 등 사기로 고객의 계좌에서 예금이 출금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된 경우 최대 300만 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또한 8월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구글 ‘제미나이’를 포함해 다양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구글 AI 프로’ 3개월 이용권도 증정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09 08:25:05삼성전자가 올해 1·4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는 갤럭시 A36를 선보이며 점유율 방어에 나선다. 국내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있기 때문이다. ■중남미 시장서 선두 자리 굳건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4분기 중남미 시장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 브라질은 인플레이션 여파로 7%, 멕시코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12% 각각 감소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기존 31%에서 33%로 올랐다. 2위 모토로라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면서 점유율도 21%에서 19%로 하락한 것과는 확연히 대조되는 성적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주요 국가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며 "삼성은 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 갤럭시 A06만 있어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더 고가 가격대에서 4G·5G 버전을 모두 제공하면서 존재감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레드미 노트14, 애플은 아이폰16e를 앞세워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 26%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17%, 8%로 뛰었지만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여전히 컸다. ■갤럭시 A36으로 안방 사수한다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6을 출시하며 안방인 한국 시장 사수에 나선다. 갤럭시 A35의 후속작으로, 비싸지 않으면서 기본적인 성능은 갖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제 격인 제품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는 3월에 출시된 제품이 우리나라에는 6월에 나온다는 게 특이점이다. 이미 지난 4월 국내 전파인증은 마친 상태다. 갤럭시 A36는 6.7형 슈퍼 AMOLED(2340x1080) 화면, 최대 1900니트 밝기, 퀄컴 스냅드래곤6 3세대, 후면 5000만 화소 광각+800만 화소 초광각+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45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게 눈에 띈다. 해외에서는 6/8/12GB 램, 128/256GB 내장메모리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지만 국내에서는 6GB 램+128GB 내장메모리 모델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전작과 달리 마이크로SD 슬롯을 제공하지 않아 메모리 확장이 불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안방인 한국에서 시장 점유율이 줄어드는 추세여서 어느 정도 방어가 필요한 상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60%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p 떨어졌다. 반면 애플 점유율은 39%로 전년 동기 대비 4%p 상승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02 18:26:16삼성전자가 올해 1·4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는 갤럭시 A36를 선보이며 점유율 방어에 나선다. 국내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있기 때문이다. ■ 삼성, 중남미 시장서 선두 자리 굳건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4분기 중남미 시장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 브라질은 인플레이션 여파로 7%, 멕시코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12% 각각 감소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기존 31%에서 33%로 올랐다. 2위 모토로라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면서 점유율도 21%에서 19%로 하락한 것과는 확연히 대조되는 성적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주요 국가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며 “삼성은 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 갤럭시 A06만 있어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더 고가 가격대에서 4G·5G 버전을 모두 제공하면서 존재감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레드미 노트14, 애플은 아이폰16e를 앞세워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 26%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17%, 8%로 뛰었지만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여전히 컸다. ■ 삼성, 갤럭시 A36으로 안방 사수한다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6을 출시하며 안방인 한국 시장 사수에 나선다. 갤럭시 A35의 후속작으로, 비싸지 않으면서 기본적인 성능은 갖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제 격인 제품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는 3월에 출시된 제품이 우리나라에는 6월에 나온다는 게 특이점이다. 이미 지난 4월 국내 전파인증은 마친 상태다. 갤럭시 A36는 6.7형 슈퍼 AMOLED(2340x1080) 화면, 최대 1900니트 밝기, 퀄컴 스냅드래곤6 3세대, 후면 5000만 화소 광각+800만 화소 초광각+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45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게 눈에 띈다. 해외에서는 6/8/12GB 램, 128/256GB 내장메모리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지만 국내에서는 6GB 램+128GB 내장메모리 모델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전작과 달리 마이크로SD 슬롯을 제공하지 않아 메모리 확장이 불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안방인 한국에서 시장 점유율이 줄어드는 추세여서 어느 정도 방어가 필요한 상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60%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p 떨어졌다. 반면 애플 점유율은 39%로 전년 동기 대비 4%p 상승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30 22:54:31【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삼성전자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국내생산부품률(TKDN) 규정 유연화 암시 발언에 "정부가 정한 정책을 항상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폰 제품들이 현재 TKDN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점점 더 비율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 8일 자카르타 경제 좌담회 행사에서 "TKDN 의무가 너무 엄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우리는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TKDN이 인도네시아의 혁신과 투자를 저해할 수 있다고 재검토를 지시했다. 앞서 인도네시아의 4G 휴대폰에 대한 TKDN 규정은 2015년부터 정보통신부 장관규정 제27호를 통해 시행됐다. TKDN의 목적은 수입 의존도를 줄이며, △일자리 창출 △현지 기술 생태계 강화 등이 있다. 삼성전자, 오포(Oppo), 비보(Vivo) 등 글로벌 제조사들은 현지 생산 시설을 건설하거나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정책에 적응해왔다. 최근 애플은 연구개발과 교육 분야 투자로 TKDN을 대신해 논란이 인 바 있다. 11일 현지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베리 옥타비아누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법인 모바일경험(MX) 마케팅 담당자는 전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갤럭시 A26 5G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은 단순히 TKDN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넘어 TKDN 비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A26 5G 모델은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삼성 제품 중 가장 높은 TKDN 비율, 즉 40.3%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서부자바 브카시군 치카랑 지역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은 물론, 동남아 여러 국가에 총 1200만대 이상의 제품을 수출해왔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내산 제품 사용 확대(P3DN)'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 전체 휴대전화·휴대용 컴퓨터·태블릿 생산량의 28%를 차지했으며, 2024년에도 156만대의 제품을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국가들에 수출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 S25 시리즈를 포함해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에서 TKDN 비율 최소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갤럭시 △A26 5G(40.3%) △A56 5G·A36 5G(39.6%) △S25 시리즈(37.5%)의 TKDN률을 기록하고 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4-11 14:49:23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 A'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보급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갤럭시 AI 주요 기능을 보급형 제품에 탑재해 경쟁사와 소프트웨어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연내 제품 외형을 대대적으로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보급형·폼팩터(제품 외형) '투트랙'으로 점유율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3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신작인 △A56 5G △A36 5G △A26 5G 제품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갤럭시 A 시리즈는 자체 AI인 '어썸 인텔리전스'가 처음 적용됐다. 화면에 원을 그려 자동으로 이미지·문서를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편집 제안', 'AI 지우개' 등 갤럭시S25의 핵심 AI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A 시리즈는 플래그십(최고급) 대비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군이다. 갤럭시A56 5G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엑시노스1580', 갤럭시A36 5G는 퀄컴 '스냅드래곤 6 3세대'를 각각 탑재했다. 갤럭시S25 시리즈의 '두뇌'인 퀄컴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 엘리트'보다 성능은 뒤처지지만, 출고가는 40~50% 가량 낮다. 실제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출고가가 799달러부터 시작한 반면 갤럭시 A56과 A36은 각각 499달러, 399달러 수준이다. 특히 45와트(W) 충전 속도를 지원해 갤럭시S25 일반 모델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AI 기능을 본격 탑재한 것은 중저가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프트웨어 차별화를 통해 보급형 시장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에 삼성전자 제품은 4개가 진입했는데, '갤럭시S24 울트라'를 제외한 3개가 A 시리즈였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플립 7'의 보급형인 팬에디션(FE)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 역시 2022년 '아이폰SE3' 이후 3년 만에 출시한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에 자체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했다. 구글도 자체 AI를 넣은 '픽셀' 시리즈를 앞세워 보급형 시장 영토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폼팩터 혁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두께가 가장 얇은 '갤럭시S25 엣지'는 다음 달 공개 뒤 5월 출시가 전망된다. 갤럭시S25 엣지 화면 크기는 플러스 모델과 같은 6.7형이다. 카메라는 2억화소 광각 렌즈가 탑재되지만, '슬림화' 구현을 위해 망원 렌즈 등 일부 부품은 빠진다. 두 번 접는 '갤럭시G폴드'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제품은 완전히 다 펼치면 태블릿과 비슷한 10형 크기에 달할 전망이다. mkchang@fn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3-31 18:20:4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 A'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보급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갤럭시 AI 주요 기능을 보급형 제품에 탑재해 경쟁사와 소프트웨어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연내 제품 외형을 대대적으로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보급형·폼팩터(제품 외형) '투트랙'으로 점유율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보급형 시리즈에도 AI 탑재 3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신작인 △A56 5G △A36 5G △A26 5G 제품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갤럭시 A 시리즈는 자체 AI인 '어썸 인텔리전스'가 처음 적용됐다. 화면에 원을 그려 자동으로 이미지·문서를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편집 제안', 'AI 지우개' 등 갤럭시S25의 핵심 AI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A 시리즈는 플래그십(최고급) 대비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군이다. 갤럭시A56 5G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엑시노스1580', 갤럭시A36 5G는 퀄컴 '스냅드래곤 6 3세대'를 각각 탑재했다. 갤럭시S25 시리즈의 '두뇌'인 퀄컴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 엘리트'보다 성능은 뒤처지지만, 출고가는 40~50% 가량 낮다. 실제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출고가가 799달러부터 시작한 반면 갤럭시 A56과 A36은 각각 499달러, 399달러 수준이다. 특히 45와트(W) 충전 속도를 지원해 갤럭시S25 일반 모델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AI 기능을 본격 탑재한 것은 중저가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프트웨어 차별화를 통해 보급형 시장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에 삼성전자 제품은 4개가 진입했는데, '갤럭시S24 울트라'를 제외한 3개가 A 시리즈였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플립 7'의 보급형인 팬에디션(FE)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 역시 2022년 '아이폰SE3' 이후 3년 만에 출시한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에 자체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했다. 구글도 자체 AI를 넣은 '픽셀' 시리즈를 앞세워 보급형 시장 영토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갤럭시G폴드'도 하반기 선봬 삼성전자는 폼팩터 혁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두께가 가장 얇은 '갤럭시S25 엣지'는 다음 달 공개 뒤 5월 출시가 전망된다. 갤럭시S25 엣지 화면 크기는 플러스 모델과 같은 6.7형이다. 카메라는 2억화소 광각 렌즈가 탑재되지만, '슬림화' 구현을 위해 망원 렌즈 등 일부 부품은 빠진다. 두 번 접는 '갤럭시G폴드'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으로 접히는 '인폴드' 방식의 이 제품은 완전히 다 펼치면 태블릿과 비슷한 10형 크기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은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XT'가 유일하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3-30 14:35:59【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울=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김준석 기자】 올해로 인도네시아 진출 34주년을 맞는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을 비롯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중국의 저가 공세 저지에 나섰다. '제조·판매·연구' 거점 갖춘 전초기지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유력 매체인 리푸탄6는 삼성전자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집중 조명했다. 해리 리(Harry Lee)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삼성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성장하며 기술 혁신과 경제·사회적 기여를 지속할 것"이라며 "현지 인재 1만여명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인도네시아의 인연은 TV와 VCR 등 생산을 위한 제조법인을 설립한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년 후인 1995년에는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소비자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어 2012년부터 인도네시아 연구소(SRIN)를 운영하며 인도네시아는 제조·판매·연구를 모두 수행하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에는 서부자바주 치카랑에 스마트폰·태블릿 공장을 설립해 인도네시아 내 생산을 강화했다. 치카랑 공장은 인도네시아 내수시장과 더불어 해외 수출에도 기여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수출했다. 삼성전자는 단순히 기술뿐아니라 현지 문화·종교 특성을 반영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연구소는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 87%를 차지하는 무슬림을 위해 이슬람교 경전 '쿠란' 디지털 버전을 내장하고 기도·금식 시간을 알려주는 앱 '살람'을 2014년 선보였다. 이 앱은 누적 다운로드 5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도네시아인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이 공을 들인 결과 삼성전자는 세계 4위 인구 대국(2억7000만명)인 인도네시아에서 10년 가까이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 또, 현지 중산층 확대로 프리미엄 가전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 가전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도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미중 패권전쟁으로 갈 곳 잃은 중국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저가 공세를 펼치면서 국면이 바뀌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기준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지하는 점유율 비중은 70%를 넘어선다. 샤오미가 19% 점유율로 1위, 그 뒤를 오포가 18%로 2위, 비보 3위로 1~3위를 중국 제조업체가 싹슬이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1위를 유지한 삼성은 4위로 내려 앉았다. 中공세에 '가성비' 갖춘 보급형 모델로 승부수 삼성전자는 돌파구로 '가성비'에 중점을 둔 보급형 모델 라인업 확대를 내세웠다. 지난 2일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56과 A36 5G 모델을 글로벌 출시한 삼성전자는 오는 2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정식 판매에 나선다. 베리 옥타비아누스(Verry Octavianus)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모바일경험(MX)사업부 마케팅 담당자는 "갤럭시 A36 5G는 스냅드래곤 6 Gen 3 프로세서와 최대 12GB RAM을 탑재해 △게임 △AI 성능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작업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A56과 A36에는 '어썸 인텔리전스'라는 AI 기능이 적용됐다. 구글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화면 내 시각적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오브젝트 이레이저' 기능을 통해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터치 한 번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갤럭시 A56에는 '베스트 페이스' 기능이 탑재돼 단체 사진 촬영 시 눈을 감거나 다른 방향을 보는 인물의 얼굴을 자동으로 교정할 수 있다. '오토 트림' 기능은 AI 기반으로 영상을 자동 편집해 짧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까지...사회공헌도 활발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삼성은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이라는 글로벌 기업의사회적책임(CSR) 비전 아래 2012년부터 '삼성 스마트 러닝 클래스'과 '삼성 테크 인스티튜트' 등을 운영해왔다. 지난 5년 동안 139개의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500개 학교, 5만1000명 이상의 학생, 5만명 이상의 교사들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아울러,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발리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24년까지 1만1000개 이상의 산호초 조각을 바다에 심었다. 해리 리 대표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 환경 보호, 청년 인재 양성, 지식 이전 등에 기여하는 혁신을 지속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인도네시아 청소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3-24 15:20:30【 바르셀로나(스페인)=장민권 기자】 삼성전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S25 엣지', 최초의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등을 선보인다. 혁신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도 처음 공개한다. 특히 대화 형식으로 정보탐색이 가능한 '제미나이 라이브', 동그라미를 그리면 빠른 검색을 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추천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나우바' 등 다양한 AI 기능을 앞세워 갤럭시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 1745㎡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했다.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 및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기술을 선보여 AI 경험 대중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 △관심사 및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나우 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간단한 음성만으로 여러 앱을 넘나들며 명령을 수행하는 AI 경험도 할 수 있다. 가령 유튜브 영상 내용을 삼성 노트에 바로 요약해서 입력하거나, 음식점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메시지로 친구에게 공유하는 방식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AI 필터 옵션을 적용한 색다른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명령 방식으로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리기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고품질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관람객은 갤럭시 S25 시리즈로 고사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퀄컴의 최첨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고품질 그래픽과 향상된 반응 속도,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새 모바일 AI인 '어썸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본격 확장한다. 갤럭시 A 시리즈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적용된 '편집 제안' 'AI 지우개'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A56 5G는 '엑시노스 1580'을, 갤럭시 A36 5G는 '스냅드래곤 6 3세대'를 각각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6.7형 풀HD 플러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3월 말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갤럭시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S25 엣지, 프로젝트 무한 등도 전시한다. mkchang@fnnews.com
2025-03-02 18: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