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6 5G'를 12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A36 5G'의 색상은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모델로, 170.1mm(6.7형) 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2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갤럭시 A36 5G'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와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이 장착돼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 A36 5G'는 A시리즈 전용 모바일 AI 어썸 인텔리전스가 적용돼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AI 지우개' 기능을 통해 사진 속 불필요한 피사체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나만의 필터' 기능을 활용해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어느 화면에서나 궁금한 사물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화면에서 재생되는 음악이 궁금할 때도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다음 음표 모양을 선택하면 즉시 제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갤럭시 A36 5G' 우측면의 AI 버튼을 누른 뒤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5000mAh 배터리를 채용했으며, 베이퍼 챔버를 전작 대비 15% 늘려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안정적이고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갤럭시 A36 5G'의 내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전면과 후면 모두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를 채용해 외부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녹스 볼트가 탑재돼 결제 정보, 생체 인증 등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최대 6년간의 보안 업데이트와 최대 6회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오랜 기간 최상의 보안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36 5G'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윌라 2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갤럭시 A36 5G'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일상에 꼭 필요한 성능으로 실속을 더한 제품"이라며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와 트리플 카메라, AI 기능으로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더욱 즐거운 모바일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1 08:07:55삼성전자가 올해 1·4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는 갤럭시 A36를 선보이며 점유율 방어에 나선다. 국내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있기 때문이다. ■ 삼성, 중남미 시장서 선두 자리 굳건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4분기 중남미 시장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 브라질은 인플레이션 여파로 7%, 멕시코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12% 각각 감소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기존 31%에서 33%로 올랐다. 2위 모토로라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면서 점유율도 21%에서 19%로 하락한 것과는 확연히 대조되는 성적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주요 국가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며 “삼성은 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 갤럭시 A06만 있어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더 고가 가격대에서 4G·5G 버전을 모두 제공하면서 존재감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레드미 노트14, 애플은 아이폰16e를 앞세워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 26%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17%, 8%로 뛰었지만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여전히 컸다. ■ 삼성, 갤럭시 A36으로 안방 사수한다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6을 출시하며 안방인 한국 시장 사수에 나선다. 갤럭시 A35의 후속작으로, 비싸지 않으면서 기본적인 성능은 갖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제 격인 제품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는 3월에 출시된 제품이 우리나라에는 6월에 나온다는 게 특이점이다. 이미 지난 4월 국내 전파인증은 마친 상태다. 갤럭시 A36는 6.7형 슈퍼 AMOLED(2340x1080) 화면, 최대 1900니트 밝기, 퀄컴 스냅드래곤6 3세대, 후면 5000만 화소 광각+800만 화소 초광각+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45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게 눈에 띈다. 해외에서는 6/8/12GB 램, 128/256GB 내장메모리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지만 국내에서는 6GB 램+128GB 내장메모리 모델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전작과 달리 마이크로SD 슬롯을 제공하지 않아 메모리 확장이 불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안방인 한국에서 시장 점유율이 줄어드는 추세여서 어느 정도 방어가 필요한 상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60%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p 떨어졌다. 반면 애플 점유율은 39%로 전년 동기 대비 4%p 상승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30 22:54:31LG유플러스가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4’를 단독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버디4는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버디4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출시한 LG유플러스 전용 5세대(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네 번째 모델이다. 갤럭시 A16 5G 모델이 기반이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그레이, 골드 세 가지다. 이 제품은 △6.7형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최대 1.5TB)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39만9300원(VAT 포함)이다. 공시지원금은 키즈29(월 2만9000원) 요금제 기준 30만4000원,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 기준 39만9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버디4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갤럭시 버디4를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선물한다.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 FE(50명), 스타벅스 굿즈(950명) 등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유플러스닷컴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1명), 풀리오 마사지기(50명)을 포함해 영양제, 스마트 체중계, 텀블러 등 경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중저가 단말기를 선보일 방침이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버디4 출시로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휴대폰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단말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09 08:48:16【 바르셀로나(스페인)=장민권 기자】 삼성전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S25 엣지', 최초의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등을 선보인다. 혁신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도 처음 공개한다. 특히 대화 형식으로 정보탐색이 가능한 '제미나이 라이브', 동그라미를 그리면 빠른 검색을 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추천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나우바' 등 다양한 AI 기능을 앞세워 갤럭시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 1745㎡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했다.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 및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기술을 선보여 AI 경험 대중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 △관심사 및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나우 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간단한 음성만으로 여러 앱을 넘나들며 명령을 수행하는 AI 경험도 할 수 있다. 가령 유튜브 영상 내용을 삼성 노트에 바로 요약해서 입력하거나, 음식점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메시지로 친구에게 공유하는 방식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AI 필터 옵션을 적용한 색다른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명령 방식으로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리기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고품질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관람객은 갤럭시 S25 시리즈로 고사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퀄컴의 최첨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고품질 그래픽과 향상된 반응 속도,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새 모바일 AI인 '어썸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본격 확장한다. 갤럭시 A 시리즈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적용된 '편집 제안' 'AI 지우개'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A56 5G는 '엑시노스 1580'을, 갤럭시 A36 5G는 '스냅드래곤 6 3세대'를 각각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6.7형 풀HD 플러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3월 말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갤럭시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S25 엣지, 프로젝트 무한 등도 전시한다. mkchang@fnnews.com
2025-03-02 18:15:37【바르셀로나(스페인)=장민권 기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혁신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를 첫 공개한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S25 엣지', 최초의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등도 선보인다. 특히 대화 형식으로 정보 탐색이 가능한 '제미나이 라이브', 동그라미를 그리면 빠른 검색을 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추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나우바' 등 다양한 AI 기능을 앞세워 갤럭시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갤럭시 AI 생태계 영토 확장 본격화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 1745㎡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했다.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 및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여 AI 경험 대중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 △관심사 및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나우 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간단한 음성만으로 여러 앱을 넘나들며 명령을 수행하는 AI 경험도 할 수 있다. 가령 유튜브 영상 내용을 삼성 노트에 바로 요약해서 입력하거나, 음식점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메시지로 친구에게 공유하는 방식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AI 필터 옵션을 적용한 색다른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방식으로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리기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고품질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S25 시리즈로 고사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퀄컴의 최첨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고품질 그래픽과 향상된 반응 속도,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새 모바일 AI인 '어썸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본격 확장한다. 갤럭시 A 시리즈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적용된 '편집 제안', 'AI 지우개'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A56 5G는 '엑시노스 1580'을, 갤럭시 A36 5G는 '스냅드래곤 6 3세대'를 각각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6.7형 풀HD 플러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3월 말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해 1월 '갤럭시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S25 엣지, 프로젝트 무한 등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AI를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점수 △웰니스 팁 △수면 정보 △모닝 브리프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해진 홈 AI와 '녹스 매트릭스' 기반 기기 간 연결로 강화된 보안으로 안전하게 조성된 스마트홈 경험도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 홈 경험에서는 △3차원(D) 맵 뷰 △에너지 소비 최적화 △낙상 감지 △반려동물 활동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도 소개된다. 또 '퍼스널 데이터 엔진'을 통해 개인 데이터를 갤럭시 AI 외 다른 앱에서 접근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방식과 '녹스 볼트'를 통한 정보 보안을 소개한다. 기업 고객에 AI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삼성전자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등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AI에 최적화된 가상화 네트워크와 차세대 AI 기반 솔루션들을 소개하며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AI 도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AI를 통해 네트워크 설치, 운영, 최적화 전 과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기지국 에너지 절감과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AI 에너지 절감 자동화 솔루션은 고도화된 AI 모델과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네트워크 환경과 트래픽 변화를 자동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최대 35%까지 탄력적으로 향상시킨다. 아울러 제조·건설·운송·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5G 특화망 사용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양산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기반의 '레드캡' 기술 검증 결과를 전시한다. 해당 기술은 제조 공장에서 통신에 사용하던 기존 와이파이와 비교해 저전력으로도 더욱 향상된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공장의 자동 물류 로봇 등 고성능과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장비에만 한정적으로 5G 특화망을 적용했지만, 레드캡 기술을 도입해 차량 검사 장비, 소형 무선 공구, 카메라, 태블릿PC 등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더욱 다양한 장비에 끊김이 없는 고속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스마트 제조 솔루션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 고성능·소형·저전력의 다양한 기지국 라인업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한 차세대 엔드투엔드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2-28 18:21:10【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16e'를 출시하고 삼성전자의 보급형 갤럭시 A 시리즈 등과 경쟁한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새로운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라"며 아이폰16e 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이달 말부터 아이폰16e를 599달러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폰16e는 애플의 보급형 모델 '아이폰 SE'의 새로운 모델이다. 애플은 지난 2016년부터 보급형 아이폰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아이폰 SE라고 불렸던 보급형 아이폰은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새 모델이 출시됐는데 아이폰16e는 4세다. 아이폰16e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 16 시리즈 기본 모델의 799달러보다 200달러 싸다. 애플의 인공지능(AI) 모델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지 생성이나 알림 요약과 같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16e에는 홈 버튼과 지문 센서가 없는 대신 애플의 페이스ID를 지원한다. 아이폰16e에는 아이폰 16시리즈에 탑재된 애플이 자체제작한 A18 칩이 탑재됐다. 최신 칩이 장착되면서 아이폰 16e는 아이폰16 시리즈에서 실행할 수 있는 모든 앱과 게임을 할 수 있다. 아이폰16e에는 애플 최초의 셀룰러 모뎀인 C1도 탑재됐다. 아이폰에는 지난 몇 년 동안 퀄컴 모뎀이 장착됐었다. 다만 아이폰16e 에는 카메라 렌즈가 1개다. 애플의 새로운 보급형 모델을 출시한 까닭은 최근 몇 분기 동안 매출이 부진해서다. 지난해 4·4분기에 애플은 690억 달러 어치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그러나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외신은 애플의 보급형 모델 '아이폰16e'는 새로운 고객을 애플 생태계에 유입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A15, A25, A35, A55과 AI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팬에디션(FE)'을 출시해 판매중이다. 또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 시리즈와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에서도 A)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지원중이다. 삼성전자는 업데이트를 더 많은 사용자가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더욱 많은 고객이 모바일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5-02-20 12:06:18KT가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을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는 포차코 키즈폰을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차코 키즈폰을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A16 LTE 단말과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 보호 필름이 제공된다. 이 단말은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색상은 ‘라이트그린’ 1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34만9800원이다. 포차코 키즈폰에는 자녀의 똑똑한 소비 습관을 위한 금융 앱 ‘퍼핀(Firfin)’이 깔려있다. 퍼핀은 자녀 용돈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해 스스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퍼핀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퍼핀카드 5000원 용돈 쿠폰’이 제공된다. 키즈폰을 주로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을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원(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8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KT 안심박스(월 3300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하며, 앱 사용량 관리를 비롯해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다. KT는 온라인 사전판매를 기념해 이달 9일까지 포차코 키즈폰을 주문하시는 고객에게 3개월 통신비를 지원하고 ‘레이저 키재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고객 편의를 위한 KT닷컴 키즈폰 전문상담센터 ‘키즈톡’도 운영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손정엽 상무는 “2024년 ‘시나모롤’에 이어 2025년 포차코 등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와 협업했다”며 “KT는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고객이 정말 좋아할 수 있고 필요한 단말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1-04 23:01:31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LTE(사진)'를 29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A16 LTE'는 6.7형 대화면,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월렛, IP54등급의 방수·방진 등 실용적인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갤럭시 A16 LTE'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라이트 그린 3가지이며 가격은 31만9000원이다.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가능하다.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16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16 LTE'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16 LTE는 합리적 가격에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제품들을 폭넓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4-11-28 17:32:29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LTE'를 29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A16 LTE'는 6.7형 대화면,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월렛, IP54등급의 방수∙방진 등 실용적인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갤럭시 A16 LTE'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라이트 그린 3가지이며 가격은 31만9000원이다.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가능하다.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16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16 LTE'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16 LTE는 합리적 가격에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제품들을 폭넓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8 08:09:13삼성전자가 최상급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를 1000만대 이상 팔아치웠지만 보급형 기종 3개 모델까지 상위 10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스마트폰이 저가 공세를 펴는 상황에서도 상위 10위권을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프리미업 보급형 모델 '갤럭시 S24 FE'와 보급형 모델 '갤럭시 A16'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울트라' 이어 A시리즈도 상위권23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 10위 안에 삼성전자는 4개의 제품이 포함됐다. 플래그십(최고급) 제품인 갤럭시 S24 울트라는 출하량이 1260만대로 전작(960만대)보다 300만대 증가하며 5위를 기록했다. 신제품에 빠르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녹이는 전략이 시장에서 먹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보급형 모델 3개 기종까지 10위권에 포진하며 해외 저가 모델들을 방어했다. 갤럭시 A15가 1730만대로 3위를 차지했고, 갤럭시 A15 5G(1220만대) 역시 7위로 자리매김했다. 두 모델을 합치면 갤럭시 A15 출하량은 3000만대에 육박한다. 10위에 있는 갤럭시 A05(1000만대)를 합쳐 5210만대가 팔렸다. 애플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2180만대), 아이폰 15(1780만대), 아이폰 15 프로(1690만대), 아이폰 13(1250만대), 아이폰 14(1120만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애플, 삼성 외 제조사 제품은 샤오미 레드미 13C(1180만대)가 유일했다. ■"업데이트로 보급형에도 AI 심어"업계에선 삼성이 높은 글로벌 점유율을 유지 하기 위해선 프리미엄 전략과 대중화 전략을 당분간 함께 구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연이어 내놓는 저가 폰 공세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 후 준 프리미엄을 출시하거나 중·저가 모델에도 AI를 넣는 방안으로 응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A35 5G, 갤럭시 A34 5G, 갤럭시 퀀텀4(갤럭시 A54 기반) 등 갤럭시 A 시리즈에도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더욱 많은 고객이 모바일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많은 갤럭시 사용자가 혁신적인 AI 검색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FE'를 신형 태블릿 '갤럭시 탭S 10'과 함께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의 주요 기능을 담으면서 가격과 사양은 다소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3 FE(6.4인치)보다 좀 더 큰 6.7인치 화면을 비롯해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또는 엑시노스 2400, 5000만 화소 메인+800만 화소 망원+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온리크스에 따르면 갤럭시 S24 FE의 출고가는 전작(84만7000원)보다 소폭 오를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 연말 또 다른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 16'을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 갤럭시 A 16은 6.7인치 1080x2340 LCD 화면에 엑시노스 1330 또는 디멘시티 6300, 90Hz 주사율, 최대 800니트 밝기 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3 18: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