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3’를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5G 보급형폰 ‘갤럭시 점프3’는 △6.6형 대화면 FHD+ 120Hz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충전 등을 지원한다. 단말 색상은 ‘블랙’,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43만8900원이다. 특히 갤럭시 점프3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했다. 갤럭시S21에 장착됐던 플래그십용(최고급) 모델로, 고용량 게임이나 영상 재생에 최적화됐다. KT는 갤럭시 점프3를 이달 말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후 해당 단말로 삼성멤버스 앱에 접속해 △갤럭시 버즈 FE(화이트) 50% 할인 구매 쿠폰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KT는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 점프3를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2년간 최대 62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NU Plus 우리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전월 실적 120만원 이상 시 매월 2만6000원씩 24개월간 청구 할인이 된다. 또한 월 4900원으로 완전 파손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점프3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5G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으며,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티빙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혜택을 초이스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초이스 요금제/Y덤/패밀리박스 이용 고객 또는 KT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OTT를 2배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초이스 요금제는 VIP 또는 V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또는 스마트기기 요금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스페셜 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베이직 초이스 요금제 기준으로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면 월 4만원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 쇼핑몰 KT샵에서는 갤럭시 점프3를 구매한 고객에게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과 네이버페이, GS25 등 인기 제휴사 쿠폰을 2년 동안 매달 증정하는 ‘쿠폰팩’도 제공한다. KT는 이번 갤럭시 점프3 출시로 중저가 단말기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에 적합한 단말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꼭 필요한 주요 기능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 KT만의 갤럭시 점프3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고성능 칩셋이 적용된 갤럭시 점프3을 통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한계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10 09:35:59삼성전자가 1년 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갤럭시S21FE를 최근 인도 시장에서 재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1FE는 최근 조용하게 인도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1FE를 조만간 인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과거 인도에서 판매됐던 갤럭시S21FE가 삼성 엑시노스2100을 탑재했다면 이번에 재출시되는 갤럭시S21FE는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장착했다. 스냅드래곤888 기반의 새 갤럭시S21FE는 49999루피(약 79만원)로 기존 갤럭시S21FE 엑시노스 모델(37999루피, 약 60만원)보다 더 비싸다. 색상은 올리브, 그라피트, 라벤더, 네이비 블루 4종을 제공한다. 새 갤럭시S21FE는 스냅드래곤888, 8기가바이트(GB) 램, 256GB 내장공간을 채용했으며 6.4인치 풀HD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 120헤르츠(Hz) 주사율, 4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25W 유선·15W 무선충전 기능을 도입했다. 카메라는 후면에 1200만 화소 메인+1200만 화소 초광각+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FE 재출시로 인도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FE 시리즈는 기존 갤럭시S의 주요 기능을 담으면서 가격과 사양은 다소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그동안 FE 브랜드는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는 분위기였으나 올해는 엑시노스2200을 탑재한 갤럭시S23FE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0 22:02:1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고사양 게임 실행 시 성능을 제한하는 게이밍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관련 우회 경로를 복구하는 등 'GOS 빗장'을 기종별로 풀고 있다. 지금까지 △갤럭시S22 △갤럭시탭S8 △갤럭시Z폴드3·플립3에 이어 갤럭시S21 시리즈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된 가운데, 앞으로 갤럭시S20 시리즈 등 다른 기종에도 순차적으로 해당 이 같은 내용이 적용될 예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대상으로 새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전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GOS 관련 성능 우선 옵션 및 우회경로 제공 등이 골자다. 세부적으로는 △게임 실행 시 CPU·GPU 초기 성능 제한 해제 △게임 부스터 내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 제공 △GOS 해제(off) 우회 외부 애플리케이션(앱) 차단 해제 기능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5개 기종이 GOS 관련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다른 기종의 SW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타국에서도 GOS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어서리티 등 해외 커뮤니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유럽 내 갤럭시S22 기종 대상 GOS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1FE 등에도 이 같은 업데이트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22 17:24:18【 라스베이거스(미국)·서울=장민권 김준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 '갤럭시S21 FE'(팬에디션)를 공개했다. 플래그십(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1의 알짜 기능을 탑재하되 가격은 낮췄다. 특히 32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 탑재 등 카메라 기능에 무게를 실으며 '셀피'(셀프카메라)를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프로미식축구(NFL) 경기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갤럭시S21 팬 에디션 5G 모델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월 갤럭시S21이 출시된 지 1년여 만이다. NFL이 미국 4대 리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라는 점에서 신제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주목도를 높여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석이다. 실제로 사용해본 갤럭시S21 FE는 갤럭시S21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비슷한 성능을 구현했다. 신제품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갤럭시S21과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888과 삼성전자 엑시노스 2100가 탑재됐다. 6.4인치(16.256㎝)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120㎐ 주사율을 지원해 인터넷 웹 서핑을 할 때 부드럽게 화면을 넘길 수 있었다. 특히 갤럭시S21 시리즈보다 셀피 화질이 개선됐다. 32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1000만화소의 갤럭시S21 시리즈의 화소 수를 웃돈다. 후면 카메라는 123도 시야각을 지원하는 1200만 초광각(F2.2), 광학식손떨림방지 기능을 넣은 1200만 듀얼픽셀 광각(F1.8), 30배 줌의 800만 망원(F2.4) 등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됐다. 강화된 AI 페이스 복원과 전·후면 동시촬영이 가능한 '듀얼 레코딩' 기능을 사용해보니 일반 셀피보다 배경을 풍성하게 담을 수 있었다. 전체 디자인 일체감도 강화했다. 카메라 하우징과 후면 카메라 부분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컷'을 적용했다. 전체 둘레도 둥근 모양으로 갤럭시S21의 세련된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뒷면은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의 무광을 채택했다. 7.9㎜ 두께로 한 손으로 편하게 쥘 수 있었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화이트, 올리브, 라벤더 등 4가지로 출시됐다. 올리브는 10·20대의 취향을 반영해 새 색상으로 추가됐다.
2022-01-04 18:05:09삼성전자는 오는 2022년 1월 5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신작 갤럭시S21FE(팬에디션·왼쪽 사진)를 공개한다. 5G를 지원하는 보급형 제품으로, 중저가폰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럽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에서 유럽 시장 공략의 일환인 차기 보급형 5G폰 갤럭시S21FE를 선보인다. FE는 기존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라인업의 기능과 디자인은 일부 유지, 일부 부품 사양을 낮춰 가격부담을 줄인 보급형 모델이다. 당초 갤럭시S21FE는 올 하반기 양산 및 출시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반도체 등 부품 수급난과 코로나19로 인해 생산공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삼성도 기존 생산·출시 일정을 미뤘다. 일각에선 취소설까지 제기했지만, 지역 맞춤형 중저가 5G폰 전략을 위해서 FE 출시를 건너뛰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4분기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영역에서도 중저가 5G폰 등 지역 맞춤 공급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샤오미와 오포 등 중저가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점유율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삼성은 내년 유럽 시장에서 갤럭시S21FE로 1차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CES에선 갤럭시S21FE가 유일한 신작 공개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플래그십 라인업인 갤럭시S22 시리즈의 경우 내년 2월 발표 및 출시가 점쳐지고, 가전제품 위주로 진행되는 CES에서 MX(전 무선사업부)부문이 '히든 카드'를 깜짝 공개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유에서다. 그 대신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등이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는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및 모바일 부문에서 삼성만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CES 2022는 삼성전자가 가전(CE)과 모바일(IM)을 합친 DX부문의 첫 글로벌 데뷔 무대인 점도 이 같은 관측에 무게를 싣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시는 예년처럼 제품 위주로 진행된다"며 "구체적인 전시 구성은 계획 확정 전까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1-12-29 18:15:33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갤럭시S21의 단점으로 꼽히던 발열 문제를 바로 잡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정보기술(IT)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출신의 IT 유튜버 슈퍼로더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 발열이 (갤럭시)S21 대비 발열이 잡혔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공개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라는 AP가 기본적인 발열을 잡으면서 성능을 개선시켰다”면서 “거기다가 갤럭시S22의 판때기(베이퍼 챔버 등)가 예전보다 훨씬 더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2월에 공개되는 갤럭시S22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도입할 것이 유력하다. 그동안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는 스냅드래곤888, 엑시노스2100을 각각 탑재한 모델 모두 발열이 심하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온 바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플러스·울트라 3개 모델로 출시되며 크기는 △기본 6.06인치 △플러스 6.55인치 △울트라 6.81인치가 될 전망이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울트라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상징인 S펜이 내장된다. 갤럭시S21울트라, 갤럭시Z폴드3와 달리 S펜을 따로 케이스에 보관하거나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전체적인 외형 또한 노트 디자인을 더한 다소 각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이 장기화하면서 2년 연속 가격이 인하됐던 갤럭시S 시리즈도 내년에는 가격이 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2-10 07:43:25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1FE(팬에디션)과 갤럭시S22 시리즈의 시간표가 나왔다. 갤럭시S21FE는 내년 1월 4일 언팩(공개), 1월 11일 출시되고 갤럭시S22시리즈는 2월 8일 공개, 18일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보급형라인인 갤럭시S21FE는 국내에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21FE를 유럽에서만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FE는 갤럭시 S 시리즈의 디자인 등 특징은 유지하고 일부 부품 사양을 낮춰 가격 부담을 줄인 보급형 모델이다. 삼성은 당초 내년 갤럭시S21FE 등 중저가5G폰·보급형 라인을 국내에서 출시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고 있고,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기다리는 국내 수요가 존재하는 상황. 따라서 갤럭시S21FE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한국에서는 폴더블폰 모멘텀을 이어가며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출시로 대응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3·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저가 5G폰 내년 전략과 관련해 "지역 맞춤 공급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갤럭시S21FE 출시와 한달 간격을 두고 공개될 전망이다. 최근 IT매체 샘모바일은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존프로서를 인용해 갤럭시S22 시리즈의 구체적인 공개일과 출시일을 밝혔다. 삼성은 갤럭시S22시리즈를 내년 2월 8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공개하고, 같은달 18일 정식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시리즈에는 S펜이 내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2울트라도 포함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애플 라인업에 대한 의식을 불식시킬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삼성이 과거에 비해 애플의 플래그십 제품 출시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10 17:53:06[파이낸셜뉴스]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1FE(팬에디션)과 갤럭시S22 시리즈의 시간표가 나왔다. 갤럭시S21FE는 내년 1월 4일 언팩(공개), 1월 11일 출시되고 갤럭시S22시리즈는 2월 8일 공개, 18일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보급형라인인 갤럭시S21FE는 국내에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21FE를 유럽에서만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FE는 갤럭시 S 시리즈의 디자인 등 특징은 유지하고 일부 부품 사양을 낮춰 가격 부담을 줄인 보급형 모델이다. 삼성은 당초 내년 갤럭시S21FE 등 중저가5G폰·보급형 라인을 국내에서 출시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고 있고,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기다리는 국내 수요가 존재하는 상황. 따라서 갤럭시S21FE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한국에서는 폴더블폰 모멘텀을 이어가며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출시로 대응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3·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저가 5G폰 내년 전략과 관련해 "지역 맞춤 공급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갤럭시S21FE 출시와 한달 간격을 두고 공개될 전망이다. 최근 IT매체 샘모바일은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존프로서를 인용해 갤럭시S22 시리즈의 구체적인 공개일과 출시일을 밝혔다. 삼성은 갤럭시S22시리즈를 내년 2월 8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공개하고, 같은달 18일 정식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시리즈에는 S펜이 내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2울트라도 포함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애플 라인업에 대한 의식을 불식시킬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삼성이 과거에 비해 애플의 플래그십 제품 출시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앞서, 김성구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상무는 내년 무선 사업 전망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 리스크가 상존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래그십 제품 완성도를 제고해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10 11:19:31[파이낸셜뉴스] 갤럭시S21FE(Fan Edition·팬에디션)가 내년 1월에 정식 출시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반도체 공급 문제로 기존 양산 계획에 차질이 생긴 상황에 폴더블폰 흥행이 더해지면서 삼성전자도 올해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갤럭시S22 시리즈의 출시가 당초 예상보다 연기될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12일 샘모바일 등 IT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21FE가 내년 1월 공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전면 취소·올 하반기 출시 등 최근 갤럭시S21FE 관련 추측과는 다른 예상이다. 당초 업계는 10월께 갤S21FE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 전까지 바(Bar) 형태 스마트폰의 신작 공백을 메울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FE는 갤럭시 S 시리즈의 디자인 등 특징은 유지하고 일부 부품 사양을 낮춰 가격 부담을 줄인 보급형 모델이다. 하지만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 확산·폴더블폰 흥행으로 신제품 양산·언팩(공개) 행사 등 기존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인 가운데, 갤럭시S21FE의 내년 1월 출시설이 등장했다. 따라서 갤럭시S22의 공개는 자연스럽게 뒤로 미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갤럭시S22 출시를 연기하는 대신, 오는 1월 갤럭시S21FE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두 제품의 출시일 사이 최소 한달 정도 시차를 둔다는 주장이 타당할 것(would make sense)"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2월 28일에 있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전에 갤럭시S22의 '언팩'을 개최할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예상 디자인 등 추측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커버피그토우는 최근 갤럭시S22의 알루미늄 더미(모형)와 갤럭시S22울트라의 예상 메탈 프레임을 공개했다. 해당 메탈 프레임 사진에선 이전 유출 렌더링에 포함됐던 'P자' 형태의 카메라 슬롯을 볼 수 있다. 'S펜 슬롯'과 관련해선, 올해 갤럭시S 시리즈에 S펜을 위한 '빌트인'(내장) 공간이 없었던 만큼 새로운 시리즈엔 펜 슬롯이 내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샘모바일은 내다봤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0-11 23:13:50삼성전자의 보급형 모델 '갤럭시 S21 펜에디션(FE)'이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유명 IT팁스터가 '갤럭시S21 FE 5G'가 쓰여진 매장 전시 문구를 공개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폴더블폰과 함께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3시리즈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해외 IT매체 폰아레나와 IT팁스터 등에 따르면 갤럭시S21FE의 공개일은 오는 9월 8일이 유력하고, 출시는 9~10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명 IT팁스터 맥스 웨인바흐도 '갤럭시S21 FE 5G'가 새겨진 삼성전자 매장의 전시 문구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속에는 갤럭시S21 FE로 추정되는 기기도 등장한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구글플레이에도 S21FE모델이 등록됐다. 갤럭시 FE시리즈는 상반기에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시리즈' 디자인 등 특징은 유지하되 일부 부품 사양을 낮춰 가격 부담을 줄인 모델이다. 가격대는 갤럭시S시리즈와 중저가 갤럭시A시리즈 사이에 위치한다. 애플이 오는 9월 14일 신작인 '아이폰13'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것을 고려하면 최근 출시한 폴더블폰과 함께 5G 시장에서 기선제압을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폰 아레나도 "아이폰13 라인이 9월 14일 공개할 것이란 보도를 고려할 때 갤럭시S21FE 출시 시기는 매우 흥미롭다"고 언급했다. 신형 아이폰13시리즈 가격대는 전작인 아이폰12시리즈(약 80만~126만원)와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다. 제품군도 프로맥스, 프로, 기본, 미니 등 4종이 유지된다. 가격대로 보면 아이폰의 고급형인 프로맥스, 프로모델은 갤럭시Z가 대응하고, 기본과 미니 모델은 갤럭시S21FE가 견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1 FE의 출고가는 전작인 갤럭시S20FE(89만9800원)보다 낮은 수준인 70~80만원대로 아이폰 미니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는 동시에 5G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주도했지만, 중국 샤오미 등에 밀려 올 2분기 4위로 추락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은 엔트리급 제품까지 5G 도입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소비자 수요를 기반으로 혁신 기술을 적기에 적용해 지역별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8-30 18:3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