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애플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제치고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 후 처음으로 스마트폰 랭킹 점수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갤럭시 S24 울트라'는 총점 87점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애플 '아이폰 15 프로 맥스'도 87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한 반면 신작인 '아이폰 16 프로 맥스'가 86점으로 3위에 그쳤다. 이어 '갤럭시 S24+', '아이폰14 프로 맥스', '아이폰 15 프로'가 총점 85점으로 나란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사운드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받았다. 반면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으며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총점에서 1점 뒤졌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환상적인'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 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이라며 "'갤럭시 AI'는 실용적이며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5 08:12:11[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등 올림픽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스키프, 딩기, 멀티헐,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다섯 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는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되도록 했다.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은 생중계 촬영에 최적인 요트 지점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됐고, 요트에 직접 달기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에서는 선수 어깨에 부착한 S24 울트라 기기가 헬멧에 달린 카메라 모듈로부터 오는 데이터 송·수신을 맡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현장 중계에 활용된 갤럭시 S24 울트라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술(OIS)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해 준다"고 설명했다.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끊김이 없이 전 세계에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모바일 기술도 지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5 08:48:27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한 혁신적인 모바일 생중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요트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다 가까이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이달 8일까지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스키프 △딩기 △멀티헐 △윈드서핑 △카이트보딩의 다섯 가지 선박 종목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중해 한가운데서 파도를 타는 요트 종목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전 세계 올림픽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실감나게 전달하고자 선수들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의 경우 요트 형태별 최적의 촬영 지점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고, 요트에 설치가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의 경우는 선수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 모듈과 연결돼 데이터 송수신 역할을 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수 어깨에 부착하도록 해 경기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현장 중계에 활용된 '갤럭시 S24 울트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해 준다.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혁신 모바일 기술을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마치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실감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5 08:12:45‘갤럭시S24울트라’는 삼성전자가 사활을 걸고 만든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이다. 구글이 먼저 픽셀8을 통해 AI 기능을 선보였지만 픽셀의 낮은 점유율 등을 감안하면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 플랫 화면의 귀환.. 야외 시인성 대박 먼저 디자인만 보면 전작인 갤럭시S23울트라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다. 각진 외관에 후면 카메라, S펜 위치도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다소 아재 느낌을 준다. 하지만 화면 끝이 커브드(휘어진)가 아닌 플랫(평평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베젤이 상하좌우 모두 균등해져 통일감을 준다. 또 프레임에 티타늄 소재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기자가 받은 모델 색상은 티타늄 바이올렛이었다. 갤럭시S24울트라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다. 갤럭시S24울트라에만 코닝 고릴라 아머를 도입해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킨다는 설명에 걸맞게 쨍한 햇빛 아래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실제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같은 영상을 재생하더라도 갤럭시S23울트라, 갤럭시S24+ 대비 빛 반사가 적어 훨씬 더 선명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갤럭시S24 시리즈 모두 최대 밝기 2600니트를 제공하더라도 코닝 고릴라 아머 유무에 따라 갤럭시S24+, 갤럭시S24울트라 간 차이도 명확했다. 게다가 코닝 고릴라 아머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휴대폰용 강화유리 대비 3배 이상 충격에 강하고 4배 이상 긁힘이 적다고 하니 갤럭시S24+와 갤럭시S24울트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와 함께 디스플레이로 판단된다. AOD(Always On Display) 화면도 풀스크린으로 제공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 카메라, 실제에 가까운 색 구현.. 주간 줌 아쉬워 전작인 갤럭시S23울트라는 광학줌을 3배, 10배를 활용한 반면 갤럭시S24울트라는 광학줌이 3배, 5배여서 줌 기능이 다소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전작이 10배 광학줌에 1000만 화소였다면 신작은 5배 광학줌에 5000만 화소를 사용했으며 AI가 향상된 디지털줌을 구현해 100배로 확대시 전작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실제 갤럭시S24울트라는 갤럭시S23울트라보다 더 실제에 가까운 색을 사진에 담아냈다. 야간에 찍은 달 사진도 전작에선 달이 흰색으로 나왔다면 신작에서는 노란색으로 보여줄 정도로 저조도에서 색상 구현력이 더 뛰어났다. 주간 상황에서도 샤픈 효과가 다소 과했던 갤럭시S23울트라보다 더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뽑아냈다. 다만 주간 상황에서 30배 이상 줌을 할 때는 전작이 더 선명한 사진을 보여줬다. 특히 100배로 확대시 이 차이가 더 두드러진다. 갤럭시S24울트라가 아직 출시 초기인 만큼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더 이뤄진다면 이 점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AI 가능성 보여줬다.. 완성도는 아직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가장 강조하는 기능은 바로 AI다. 그 중에서도 핵심 기능은 △실시간 통번역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진 편집 △서클 투 서치 △강연·회의록 정리 및 요약 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통번역의 경우 온디바이스 기반이기에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비행기 모드에서도 작동한다는 점이 신기했다. 다만 발화자 말이 빠르면 속도를 못 따라가면서 전혀 다른 내용으로 번역됐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게리 네빌이 스카이스포츠 패널로 나와 “맨유가 지난 10년간 영입했던 좋은 선수들이 실패하면서 선수들의 묘지가 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할 때 전혀 다른 문장과 번역을 제공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진 편집은 인상적이었다. 영화 어벤져스 포스터에서 아이언맨만 누르니 자동 누끼를 딸 수 있었고 삭제하니 아이언맨이 사라짐과 동시에 빈 공간을 주변과 비슷하게 메워줬다. 이른바 유명 핫플에 가서 사진을 찍을 때 다른 사람이 나온 경우 그 사람을 사진에서 지울 때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돈가스나 초밥 사진을 찍은 뒤 일부를 삭제하니 해당 공간에 정체불명의 사물이 등장하는 문제도 발견됐다. ‘서클 투 서치’는 부정확한 결과를 보일 때도 있었지만 대체로 유용한 편이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역대급 바다 전망 카페’라고 소개된 곳을 찾기 위해 홈버튼을 잠시 길게 누른 뒤 카페 사진에 원을 그리니 실제 해당 카페가 검색됐다. 강연·회의록 정리·요약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네이버 클로바노트와 동시 녹음을 해보니 결과물이 아직은 클로바노트가 더 나았다. 물론 갤럭시S24 시리즈는 클라우드 기반인 클로바노트와 달리 온디바이스 기반인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래도 결과물이 아쉬웠다. ■ 발열 적고 배터리 오래 가네.. '원신'도 OK 갤럭시S24울트라는 벤치마크(성능실험) 앱인 긱벤치6로 성능을 실험한 결과 싱글코어 2256점, 멀티코어 7038점을 기록했다. 갤럭시S23울트라(싱글코어 2061점, 멀티코어 5514점) 대비 각각 9.4%, 27.6% 개선됐다. 또 다른 벤치마크 앱인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행한 결과 최고점 5167점, 최저점 3559점으로 안정성 68.9%를 보였다. 배터리 성능은 큰 만족감을 줬다. 화질은 QHD, 화면 밝기를 50% 정도로 하고 AOD를 활성화했을 때 통화, 웹서핑, 유튜브, 카카오톡 등의 기본적인 작업만 하면 화면켜짐 시간이 9시간 가량을 찍었다. ‘원신’ 같은 고사양 게임을 하더라도 심한 발열이 발생하거나 배터리가 빨리 닳는 일은 없었다. 전작 대비 방열판을 확대한 것도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충전속도는 45W 충전시 5분 만에 11%, 10분 만에 24%, 30분 만에 60%를 찍은 뒤 완충까지는 70여분이 걸렸다. 다만 25W 충전기를 사용했을 때도 충전 속도가 큰 차이는 나지 않는 점이 아쉬웠다. 25W 충전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45W 충전기를 살 필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당시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소개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 그 외 부분은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면이 있다. 사실 AI 관련 기능은 완성도보다는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 더 의미를 둬야 할 것이다. 갤럭시S24울트라는 AI 기능을 떠나 스마트폰 기본기인 화면, 카메라, 배터리 등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디자인 정도를 제외하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제품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31 22:58:44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내준 가운데 증권가는 "반등 구간에 대비해야 한다"며 상승 모멘텀이 뚜렷한 종목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21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꼽았다. 든든한 수주 잔고와 우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잔고는 지난해 3·4분기 53조3000억원 수준까지 늘면서 6년 연속 수주 잔고가 증가했다"며 "우주사업, 위성체 제조부터 지상체 제작 관련 밸류체인까지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HPSP도 주목할 종목에 올랐다. 핵심 고객사인 TSMC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됐고, HPSP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침투하면서 오는 206년까지 매출액 비중 확대가 전망된다. 인터플렉스도 추천 목록에 포함됐다. '갤럭시S24' 울트라 흥행의 수혜주로 S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인터플렉스는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를 제조하는 업체다. 하나증권은 유니드를 추천했다. 하나증권은 "지정학적 이슈에 따라 에너지 가격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칼륨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32억원, 19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크라우드웍스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거대언어모델(LLM) 데이터 기업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가 전망되며 LLM 신사업으로 영업이익률(OPM) 레벨이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주목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4공장 18만L 생산시설 매출 인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rh, 건설 중인 5공장 이외에 6~8공장까지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1-21 18:41:53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울트라'를 먼저 만져볼 기회를 얻게 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갤럭시S24·갤럭시S24+는 엑시노스2400을, 갤럭시S24울트라는 갤럭시용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AI 기능을 강조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른 부분은 확인하기 쉽지 않았다. 이에 번역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외한 다른 각종 업데이트를 마치고 벤치마크(성능실험)를 돌려봤다. 먼저 긱벤치6에서 테스트한 결과 싱글코어는 2256점, 멀티코어 7038점을 기록했다. 전작인 갤럭시S23울트라(싱글코어 1886점, 멀티코어 5000점)보다는 확연히 높은 점수로, 최근 유출됐던 성능실험 결과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후 3D마크에서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행한 결과 최고점이 5167점, 최저점이 3559점으로 안정성이 68.9%였다. ‘와일드 라이프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최고점이 1만8520점, 최저점이 9735점으로 안정성이 52.6%였다. 안정성이 높을수록 성능과 발열 등을 잘 제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결과다. 물론 이 기기는 테스트용 제품인 데다 갤럭시S24 시리즈 자체가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고 예약판매 중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정식 출시에 맞춰 제품이 더 최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좋은 성능을 기대해본다. 엑시노스2400을 달고 나오는 갤럭시S24·S24+는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췄을지도 궁금해진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19 13:09:16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S24울트라 실물로 보이는 제품이 또 다시 유출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X(전 트위터) 이용자 아미르(@WorkaholicDavid)는 갤럭시S24울트라로 추정되는 단말기 사진을 올리면서 “정말 아름답다! 삼성은 라이벌(애플) 대비 이 색깔을 정말 잘 만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에는 갤럭시S24울트라 골드 색상으로 보이는 기기의 앞면과 뒷면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작과 달라진 부분이라면 측면이 휘어진 커브드 화면이 아닌 사실상 평면에 가까운 플랫 화면이라는 점이다. 특히 베젤(테두리)이 얇아진 것은 물론 좌우, 상하 길이가 동일해 보인다. 또 후면 카메라 렌즈를 메탈 링이 감싸고 있다. 앞서 갤럭시S24울트라 실버 색상으로 추정되는 단말기 사진도 등장한 바 있는데, 이번에 유출된 기기 사진과 색상만 다를 뿐 전체적인 외관 모습은 동일하다. 갤럭시S24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6.8인치 다이내믹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 2X QHD+ 화면(최대 2600니트 밝기), 2억 화소 메인 카메라(8K 영상 지원), 스페이스줌 100배, 쿼드망원 2배·3배·5배·10배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2GB 램+256GB/512GB 내장공간, 5000mAh 배터리, IP68 방수방진, S펜 등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에 대한 유출은 ‘관행’처럼 있어 왔지만 최근 각종 사양과 사진 등이 유출되면서 ‘김이 빠진다’는 얘기가 나온다. 적당한 유출은 신제품에 대한 상상력과 기대감을 자극하지만, 과도한 유출은 오히려 기대감을 떨어뜨리고 행사 주목도 역시 반감시킨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7 22:23:39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이달 31일 국내에 출시된다. 갤럭시S24, 갤럭시S24+ 기본 모델은 가격을 동결하고 갤럭시S24울트라는 전작보다 인상된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언팩 다음날인 19일부터 25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26~31일 예약자 대상 선개통을 한 뒤 31일 정식 출시를 하게 된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기본 용량인 256GB 모델의 경우 각각 115만5000원, 135만3000원으로 가격을 전작과 같이 책정했다. 가격 동결에 따른 공격적인 판매 목표로 스마트폰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S24 512GB 모델, S24+ 512GB 모델은 전작보다 2만2000원씩 오른 129만8000원, 149만6000원에 각각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S24울트라 256GB 모델은 전작 대비 9만8600원 인상된 169만8000원, 512GB은 12만600원 오른 184만1000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치마크(성능실험) 사이트인 긱벤치6에는 갤럭시S24+, 갤럭시S24울트라로 추정되는 기기가 포착되기도 했다. 삼성 엑시노스2400을 탑재한 단말기(모델명 SM-S926B)는 갤럭시S24+로 파악되는 가운데 싱글코어 2193점, 멀티코어 6895점을 기록했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장착한 기기(모델명 SM-S928B)는 갤럭시S24울트라로 보이는 가운데 싱글코어 2297점, 멀티코어 7104점을 기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5 11:22:31[파이낸셜뉴스] 새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의 유럽 시장 가격이 유출돼 화제다. 인공지능(AI)폰으로도 한차례 화제를 모은 갤럭시S24는 일반 모델은 가격을 낮추고 울트라 모델은 가격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GalaxyClub.nl)이 공개한 갤럭시S24의 예상 가격은 △갤럭시 S24 '128GB(기가바이트) 899유로(한화 약 128만원)'·'256GB 959유로(약 137만원)' △갤럭시 S24 플러스 '256GB 1149유로(약 164만원)'·'512GB 1269 유로 (약 181만원)'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1449유로(약 207만원)'·'512GB 1569유로(약 224만원)'·'1TB(테라바이트) 1809유로(약 258만원)'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 일반 모델(128GB 기준)의 경우 가격은 949 유로(약 135만원), 갤럭시S23 플러스(256GB)는 1199유로(약 171만원)에 출시됐다. 갤럭시S24의 경우 직전 모델보다 50유로(약 7만1000원) 저렴해진 셈이다. 반면,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S23 울트라(256GB) 모델이 1399유로(약 199만원)으로, 오히려 50유로가 올랐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 일반 모델과는 다르게 티타늄 소재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타늄 소재는 스테인리스 소재보다 가볍고, 알루미늄보다는 단단한 특징 탓에 세공 비용이 꽤 드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는 유럽시장 출시 가격으로, 세금이나 기타 요인으로 인해 국내의 가격은 조금 변동이 있을 것으로 매체는 분석했다. 한편 갤럭시S24는 AI폰을 특징으로 내년 1월 17일 출시 예정이다. 스마트폰에는 자사 AI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를 비롯해 오픈 AI의 'GPT-4'와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등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최근 자사 스마트폰 픽셀8 프로에 '제미나이 나노'를 먼저 탑재했으나, 삼성전자를 경쟁 상대가 아닌 최대 협력사로 보고 지원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픈AI와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지 않아, 삼성전자와의 협력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29 13:26:38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다음달 출시되는 가운데 관심이 되고 있는 램 용량을 추정할 수 있는 자료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S24울트라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레베그너스(@Tech_Reve)는 갤럭시S24 시리즈 목록으로 보이는 사진 2장을 올렸다. 이를 토대로 갤럭시S24는 8GB 램과 128GB/256GB 메모리, S24+는 12GB 램과 256GB/512GB 메모리, S24울트라는 12GB 램과 256GB/512GB/1TB를 각각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목록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색상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만 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 기종 모두 블랙, 그레이, 바이올렛, 옐로 색상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갤럭시S24는 12GB 램, 갤럭시S24울트라는 16GB 램을 각각 장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주요 부품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최대한 동결시키기 위해 원가 절감 차원에서 램 용량에서 타협을 봤을 가능성이 있다. 일종의 원가 절감 차원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3년 전에 나온 갤럭시S20만 하더라도 12GB 램을 채용했으나 그 뒤로는 줄곧 갤럭시S 시리즈 기본 모델에 8GB 램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램 용량 확대에 인색한 사이 중국 제조사들은 램 용량 확대에 적극적이면서 삼성과 스펙 차이를 크게 벌리고 있다. 12GB, 16GB 램은 기본 최대 24GB 램까지 도입하면서 스펙 경쟁을 벌이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보다 저렴한 출고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D램 시장에서 압도적 1위인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보다 적은 용량의 램을 고수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갤럭시S24는 기기 내부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폰'인 만큼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램의 중요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최근 베트남 등에서 출시한 중저가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15에도 8GB 램을 넣었다. 갤럭시A15는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 중에서도 저가형에 가까운 제품인데, 램 용량이 갤럭시S24와 같아지면 갤럭시S24가 과연 플래그십(최고급) 모델로서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8 2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