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갤럭시 언팩’을 여는 가운데 이 자리에서 공개할 신제품들의 모습이 한 번에 유출됐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에반 블래스(@evleaks) 등은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Z 폴드6’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 스마트 시계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렌더링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갤럭시 Z 플립6·폴드6는 전체적인 디자인이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Z 플립6는 실버, 그린, 라이트 블루, 옐로, 갤럭시 Z 폴드6는 핑크, 다크 네이비, 실버 색상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는 애플 에어팟처럼 콩나물 줄기 모양으로 변화했다. 유닛에 검은색 줄을 새긴 것만 아니면 에어팟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2종이다. 버즈3는 오픈형이며 버즈3프로는 실리콘 팁이 눈에 띈다. 갤럭시 워치7은 크림, 실버, 다크 그린 3색 모델로 나온다. 워치 스트랩 등에 블루, 오렌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예상대로 전체적으로 네모난 모양에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실버, 오렌지 3종이며 크라운(용두)에 오렌지색을 입힌 것이 애플 워치 울트라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선보인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도 발표할 예정이다. 블랙, 골드, 실버 등 3가지 색상과 9가지 크기로 처음 공개됐는데, 실제 출시 제품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9 08:37:27[파이낸셜뉴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Z플립5·폴드5 사전개통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사전판매에선 20대부터 40대까지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수요가 전작보다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통사가 폴더블폰 특징에 맞춰 청년층을 공략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갤럭시Z플립5·폴드5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전구매자들은 이날부터 기기를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11일이다. 이번 사전판매에선 청년층의 수요가 높았다. SKT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사전판매에선 20~30대 청년층 소비자가 전체 예약 가입자 중 62%의 비중을 차지했다. 단말별로는 갤럭시Z플립5의 경우, 20~30대 여성 소비자가 전체 예약 구매자(남녀 합계)의 35%를 차지했다. 갤럭시Z폴드5는 3040 남성 소비자가 전체 예약자 중 53%의 비중을 보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청년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전판매 기간 동안 애드샵플러스(KT), 일상비일상의틈(LG유플러스) 방문자 수는 전작인 갤럭시Z플립4·폴드4 사전판매 방문자 수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사전판매 기간 동안 일상비일상의틈 방문자 수가 2만명 이상을 기록, 일평균 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T팩토리(SKT) 매장에도 20~30대 청년 소비자 발길이 이어졌다고 SKT는 설명했다. 이통3사는 젊은층 수요가 강한 폴더블폰 특성을 반영해 이번 갤럭시Z플립5·폴드5 사전판매에 청년 맞춤형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이통사별 플립·폴드 구매 비중은 '6.5 대 3.5'에서 '7.5대 2.5'까지 집계되는 등 플립 라인업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봉호 SKT 모바일 사업총괄(CMO)은 "SKT만의 특별한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5! 마이 원더플립' 캠페인이 특히 청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갤럭시Z5 국내 총 사전판매량은 102만대로 집계됐다. 전작 대비 5만대 가량 증가한 수치로, 폴더블폰 라인업 중에서 100만대를 넘긴 라인업은 갤럭시Z5가 처음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08 10:32:57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면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도 폴더블폰 마케팅 경쟁이 이미 뜨거워졌다. 전작보다 개선된 사양, 내구성, 새로운 색상 등으로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가운데 통신3사도 사전예약에 앞서 프로모션 등 마케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전예약 '카운트다운'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오는 16일로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4·플립4 사전예약에 앞서 폴더블폰 관련 프로모션 또는 이벤트를 마련 중이다. 10일 언팩이 끝난 후 통신사들의 본격적인 폴더블폰 수급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폴더블폰 시리즈로 대중화에 사활을 건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도 전년 대비 높은 양상이다. 이 같은 기조에 따라 통신사들도 폴더블폰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작 대비 최소 2배 이상 출하량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갤럭시Z플립3의 경우 특정 색상에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판매 채널에서는 특정 모델에 대한 수급 불안정 상황도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일부 라인업에 수요가 몰릴 수 있는 경우를 점치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Z플립3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크림, 라벤더 색상에 수요가 몰리기도 했다. 이번 갤럭시Z플립4는 △보라퍼플(Bora Purple) △블루 △핑크골드 △그래파이트 등 전작 대비 부드럽고 연한 인상을 주는 색상으로 출시된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과거 인기 있었던 모델들의 사례를 봐도 특정 모델이나 색상에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며 "마케팅 비용에서 크게 차지하는 것이 보조금인데, 보조금 경쟁은 3사가 지양하고 있어 프로모션 경쟁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5G·e심, 부스터 될까 통신3사는 폴더블폰 출시와 관련해 통신 일부 추가 상품을 얹는 프로모션, 고객 참여형 이벤트, 부가혜택 결합 상품 등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대중화가 본격화된 만큼 5세대(5G) 수요 흡수를 위해서라도 마케팅에 힘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이미 이통사들은 갤럭시Z폴드4·플립4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알람 신청 시 추첨을 통해 프라다, 샤넬 등 명품을 증정하고, SKT는 네이버페이 1000포인트를 내걸었다. 아울러 e심(eSIM) 도입도 통신3사가 가입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폰에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2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e심을 도입한다. 첫 e심 도입 모델은 갤럭시Z폴드4·플립4의 가입자 증가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번 폴더블폰 출시로 KT와 LG유플러스도 5G 신규요금제 출시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e심 도입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폴더블폰이 통신사엔 5G 가입자를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폴더블폰 출시 시기에 맞춰 경쟁력 있는 5G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업계에선 갤럭시Z폴드4의 국내 출고가가 전작과 비슷하거나 동결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갤럭시Z폴드3의 출고가는 199만8700원이었다. 저장 용량별로는 갤럭시Z폴드4 256GB 버전은 199만원대, 512GB는 209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10 18:26:13[파이낸셜뉴스] 쿠팡은 삼성전자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 우영미 에디션 사전예약을 8일부터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예약 판매된 상품은 오는 22일부터 고객에게 배송된다. ‘Z 폴드3 우영미 에디션’은 우영미와 협업한 Z 폴드3 커버와 S펜 프로 파우치가 Z 폴드3, S펜 프로와 함께 구성됐다. ‘Z 플립3 우영미 에디션’은 우영미와 협업한 Z 플립3 파우치와 커버 스트랩이 Z 플립3, 실리콘 커버 위드 스트랩과 함께 구성됐다. 이번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MZ세대에서 ‘신명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브랜드 우영미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우영미는 한국인 우영미 디자이너가 이름을 내걸고 2002년 런칭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제품인 삼성전자 3세대 폴더블폰을 인기 브랜드인 우영미 디자인으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인기 신상품을 예약판매로 마련해 국내 어떤 판매처보다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10-07 09:25:37삼성전자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이 오는 31일까지 연장된다. 최신 '갤럭시 Z' 시리즈를 구매할 때, 아이폰XS 등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 기준으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갤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갤Z플립3)'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월 갤Z폴드3와 갤Z플립3 정식 출시 후 39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는 기존 바(Bar) 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S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달성이다. 특히 갤Z플립3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갤Z플립3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70%에 달했다. 갤Z플립3는 전작 대비 4배 커진 전면 디스플레이로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크림, 라벤더, 핑크 등 7가지 색상 출시로 20~30대 여성 소비자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실제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가 전체 구매고객 중 54%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 색상별로는 갤Z플립3 크림 및 라벤더 색상, 갤Z폴드3의 팬텀 블랙 색상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한정 판매된 자급제 모델 중에서는 갤Z플립3 핑크 색상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판매 비중은 약 20%로 집계됐다. 이중 온라인 판매 비중이 약 58%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3세대 흥행 흐름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존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 연장을 비롯해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폴더블폰과 함께 특별해진 일상을 응모하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마이 폴더블 스토리'를 진행 중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김미희 기자
2021-10-06 18:54:2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가 역대 최대 사전 개통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가 사전 예약자 개통 첫날인 24일 약 27만대 개통됐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휴대폰 중 국내 개통 첫날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삼성전자가 지난 17~23일까지 7일간 진행했던 사전 예약 판매량도 약 92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통신업계에서 예상한 80만대 수준을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갤럭시 노트20 사전 예약 판매량에 비해서는 약 1.3배, 갤럭시S21에 비해선 1.8배수준이다. 이같은 판매량은 갤럭시Z플립3가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폴드3와 플립3의 개통 비중은 3대 7수준이다. 특히 갤럭시Z 플립3 사전 예약자들의 35% 이상은 20~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전체 물량중 자급제 비중도 약 19%에 달한다.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사전 예약 판매량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면서 폴더블폰의 대중화에 한걸음 나아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갤럭시Z 플립3는 크림, 라벤더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갤럭시Z 폴드3의 경우엔 팬텀 블랙 색상에 대한 인기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8-25 12:50:26[파이낸셜뉴스] KT는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제품의 공식 출시는 오는 27일이다. KT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신청 건수는 과거 출시된 폴더블폰 대비 약 10배 많은 수준이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Z 플립3로 전체의 71%의 선택을 받았다. 색상 별로는 갤럭시Z 플립3의 경우 크림, 라벤더, 팬텀블랙, 그린 순으로 갤럭시Z 폴드3는 팬텀블랙, 팬텀실버, 팬텀그린 순으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 갤럭시Z 폴드3의 예약 고객은 30대 30%, 40대 27%, 50대 18%, 20대 16%를 차지 했으며 갤럭시Z 플립3은 30대 31%, 20대 22%, 40대 21%, 50대 15%순이었다. KT는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개통 행사를 이날 새롭게 변화된 KT의 플래그십 공간인 KT애비뉴 강남 매장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KT 유튜브채널로도 동시에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농구 국가대표 허훈 선수를 비롯해 추첨을 통해 당첨된 폴더블폰 사전예약 고객 100명이 이벤터스 웨비나 플랫폼을 통해 참여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는 새로운 장점으로 무장된 단말"이라며 "개통 행사를 비롯해 프리미엄 싱글 결합과 슈퍼 체인지 등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KT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8-24 10:23:3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오는 27일까지 갤럭시 Z폴드3·플립3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지난 17일부터 일주일 간 예약판매를 진행한 갤럭시 Z 폴드3·플립3이 갤럭시S·노트 시리즈 등 기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제품을 뛰어넘는 예약량을 보이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SKT가 프리미엄 골프브랜드 PXG와 함께 준비한 갤럭시 Z 폴드3·플립3 ‘PXG 스페셜 에디션’은 예약판매 시작 후 이틀만에 완판되며 고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Z 폴드3은 30~40세 男, 플립3은 25~45세 女SKT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세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0%를 차지했다. 단말 별로는 갤럭시 Z 폴드의 경우 30~40세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57%를 차지했다. 갤럭시 Z 플립3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으며, 그 중 25~45세 여성 고객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갤럭시 Z 폴드3은 512G 모델이 예약 비중 58%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갤럭시 Z 플립3은 크림 컬러가 3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사전 예약 이틀만에 완판된 PXG 스페셜 에디션은 예약 고객 중 35~49세 연령대 고객이 62%를, 남성이 89%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T기프트 ‘스타워즈’는 준비한 물량 2천개가 모두 마감되었고, ‘크루엘라’ 또한 마감이 임박하는 등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24일 개통일 당일에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사전예약 첫날, 당일 전체 예약자의 약 30%를 차지하며 하루만에 준비한 물량이 조기 마감됐다. SKT는 갤럭시 Z폴드3·플립3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배달의민족∙술담화∙프레시코드∙카카오프렌즈골프 등 다양한 구독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구독x구독 페스티벌’ △디즈니·유니세프 등과 협업해 제작한 다양한 T기프트 △최대 10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제휴할인 및 T안심보상 등 역대급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SKT는 개통이 시작되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갤럭시 Z 폴드3·플립3 고객 중 T All 케어플러스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탭S7+(5명) · 코닥 미니카메라 or 갤럭시 버즈(50명) · 베스킨라빈스 콘 (1만명) 등 총 1억원 규모의 풍성한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대 폴더블 체험존, 차별화된 기회 제공SKT는 이번 갤럭시 Z폴드3·플립3 출시를 맞아 고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홍대에 위치한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폴더블 체험존을 개설했다. ‘당신의 여름을 펼쳐라’라는 콘셉트로 준비된 이번 체험존은 접기(Fold)와 여름 해변을 테마로 한 다양한 페이퍼 아트와 함께 갤럭시 Z 폴드3∙플립3 단말을 만나볼 수 있다. SKT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T팩토리 방문 고객이 갤럭시 Z 폴드3∙플립3 의 주요 기능 체험 미션을 달성하면 T팩토리 굿즈를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와 △전시 인증샷 2명·현장응모권 참가자 2명을 추첨하여 총 4명에게 갤럭시 Z 플립3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체험존은 8월 27일까지 T팩토리에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SKT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 방역 수칙을 준수해 방문 갤럭시 Z 폴드3∙플립3 단말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갤럭시 Z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SKT는 ICT리사이클 브랜드 민팃과 함께 한강 산책로 일대에 도심 속 숲을 조성하는 ESG(환경, 사회, 기업구조)가치 창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저녁 8시부터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갤럭시 Z 폴드3·플립3의 출시 기념 팬파티 '폴더블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 Z 폴드3·플립3 출시에 맞춰 여러 구매혜택과 T팩토리의 폴더블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을 통해 SKT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8-24 10:09:58[파이낸셜뉴스] 밀리의 서재가 삼성전자와 함께 새로운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구매자들에게 3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한다. 밀리의 서재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 Z 플립3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증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2019년부터 삼성전자에서 새로운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이 출시될 때마다 각 디바이스의 특성에 맞춘 디지털 독서 환경을 제공해오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24일부터 31일 사이 갤럭시 Z 폴드3∙플립3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기간 내 갤럭시 Z 폴드3 또는 갤럭시Z 플립3를 구매했다면 이기주 작가의 대표작 ‘말의 품격’ 및 ‘글의 품격’의 핵심 내용을 담은 밀리 오리지널 굿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선착순 2만 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9월 15일까지 밀리의 서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연말 내에 구매한 경우에는 5000개 상당의 어린이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오디오북 플랫폼 ‘딸기콩’ 3개월 이용권도 밀리의 서재에서 신청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8-24 09:37:25유명 정보기술(IT) 유튜버 잇섭이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갤럭시Z폴드3 영상을 폐기한 이유에 대해 “제품 결함 때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잇섭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제품 결함 때문에 (폴드3 브랜디드 광고를) 거절한 것은 아니었고, 다음 폰은 폴드3로 쓰려고 생각했으니 제품에 대해 많이 실망했다거나 그런 이유는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품에 만족했냐고 물어보신다면 아직 확실히 말할 수 없다.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만큼 충분히 써보지 못했다는 게 정확하다”며 “여러 테스트를 요청했으나 대행사로부터 들은 것은 가이드상 ‘보안이 너무 심해서 기기를 충분히 써볼 수 없다’, ‘(제가 원했던) 자세한 테스트는 정책상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나만 주장할 수 없고 저도 이 방법 외에는 폴드3를 빨리 리뷰하기 어렵기에 광고주로부터 왔따는 피드백들을 제 선에서 최대한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언팩 일주일 전 갑자기 가이드가 오고 피드백이 바뀌어도 제가 거짓말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수용했다. 그래서 영상이 짧은 시간 내 완성 단계까지 간 것”이라며 “하지만 언팩 이후 올라온 국내외 영상들을 보니 제가 거절당했던 테스트를 하며 더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을 봤다. 제가 그동안 ‘가이드’라며 지침을 받았던 게 사실이 아니어서 만들어놓은 제 영상이 반쪽짜리 영상이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만약 제가 인지 못한 결함이나 단점이 나오게 되면 아무리 큰 장점이 있어도 추천하기는 어려운 것”이라며 “따라서 제 신뢰도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여겼고, 아무리 광고지만 결국 이대로 영상을 내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잇섭은 대행사에서 영상 엠바고도 잘못 알려줘 자신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초기에 전달받은 영상 공개 엠바고 시간은 ‘언팩 종료 이후 일주일 뒤’였다. 이건 삼성 직속 광고를 받은 크리에이터에게 전세계 똑같이 적용되는 삼성의 ‘글로벌 엠바고’라고 전해들었다”며 “하지만 언팩 시작 직후 외국 유튜브에는 영상이 쏟아졌고 국내에서도 많은 영상들이 공개됐다. 크리에이터에게 시간은 생명이어서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하며 진행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어서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었다”고 했다. 잇섭은 신제품 광고 영상을 거절하는 것은 크리에이터에게 무조건 손해라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광고비는 당연히 못 벌고 기계값은 나가고, 영상 타이밍은 한참 늦어지고 당연히 조회수도 못 얻고 자칫하다 ‘리뷰가 왜 이렇게 느려?’라는 비난도 받을 수 있다. 리스크가 많이 크다”며 “업계도 좁은데 특히 삼성이랑 척지고 싶은 크리에이터는 없을 거다. 기분 따라 제 맘대로 할 수 있는 결정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충분히 검증은 못했지만 빠른 업로드+화제성+광고비 받고 영상 올리기 vs 광고비 못 받고+시기도 한참 지나지만+내 맘대로 맘껏 써보고 더 정확한 영상 올리기 중에 저는 후자를 선택한 것 뿐이고 전자는 제 기준으로는 힘든 타협이었다”면서 “제가 광고를 거절해서 아마 폴드3에 대해 나쁜 리뷰를 할 것이라고 예상한 분들도 계시지만, 처음부터 좋은 것은 좋다, 나쁜 것은 나쁘다고 할 생각이었고 그건 어떤 기계를 리뷰하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료광고는 절대 비도덕적인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광고니까 좋은 점만 계속 말한다고 해서 이제는 소비자들이 받아들여주지 않는 것 같다”며 “광고주의 인식도 좀 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광고 거절 후 바로 다음날 제 소속사를 통해 삼성 담당자분께서 사과해주셨고 제가 건의한 의견들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잇섭은 지난 12일 미리 만들어둔 갤럭시Z폴드3 영상을 폐기하겠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갤럭시Z폴드3의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품질에 다소 문제가 있거나 기기의 발열 증상이 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8-19 09: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