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과 '갤럭시Z폴드5'의 가격이 프랑스에서 유출돼 화제다. 12일(현지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gsmarena'는 프랑스 간행물 'Dealabs'을 인용해 유출된 두 스마트폰의 프랑스 현지 가격을 보도했다. Z플립5 256GB 모델 170만원, 512GB는 190만원 먼저 갤럭시Z플립5의 경우 256GB 모델은 1200유로(한화 약 170만원), 512GB 모델은 1340유로(약 190만원)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4보다 각각 30유로(약 4만원), 50유로(약 7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특히 128GB 모델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매체는 세부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거나 기본 사양이 256GB로 업그레이드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갤럭시Z플립5는 △그래파이트 △크림 △라벤더 △워터 그린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용 색상을 몇 가지 더 보유하고 있어, 색상은 더 추가될 여지가 있다. 또 비스포크 프로그램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5는 256GB가 270만원 갤럭시Z폴드5의 경우 기본 모델인 256GB부터 1900유로(약 270만원), 512GB 모델 2040유로(약 290만원), 1TB 모델은 2280유로(약 320만원)다. 256GB 모델은 100유로(약 14만원), 512GB와 1TB 모델은 120유로(약 17만원) 올랐다. 해당 가격은 프랑스 기준 유출 가격으로, 국내 출시가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삼성이 출시 거래와 보상 판매 제안을 통해 실제 출시가보다 더 저렴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Z폴드5는 블랙, 크림, 블루 세 가지 색상이 공개됐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자사 홈페이지 독점 색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 뒤 갤럭시Z플립5·폴드5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국내에서 처음 '갤럭시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13 14:03:53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갤럭시Z폴드4의 가격이 전작보다 오를 수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22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사이트 프라이스바바는 갤럭시Z플립4의 유럽 출고가를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갤럭시Z플립4 128GB 기본 모델은 1080유로(약 145만원), 256GB 모델 1160유로(약 155만원), 512GB 모델 1280유로(약 172만원)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3는 유럽에서 1049유로(약 141만원)에 출시됐던 것을 감안하면 가격이 소폭 오르는 셈이다. 아울러 갤럭시Z폴드4도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또 다른 IT 사이트 기즈퍼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4 256GB 모델은 1864유로(약 250만원), 512GB 모델은 1982유로(약 266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3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800유로(약 241만원), 1900유로(약 254만원)에 판매된 바 있어 이것이 사실일 경우 가격이 10만원 가량 뛰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국내에서 갤럭시Z플립3는 125만4000원, 갤럭시Z폴드3는 199만원에 내놨으나 올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부담감이 커진 상태다. 삼성전자는 8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갤럭시워치5와 함께 갤럭시버즈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제품은 8월 26일 공식 출시되고 같은 달 16일께부터 사전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은 지난 21일 사내 기고문 ‘눈앞으로 다가온 폴더블폰의 진정한 대중화’를 통해 "폴더블 혁신이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7-23 09:38:02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PC 보급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6일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국내 출시한 데 이어 최근 '갤럭시 북5 프로' 14인치·16인치 모델도 전파인증을 받으면서 연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북5 프로' 14·16형, LG 그램 시리즈 출시 임박11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프로' 14형 모델(모델명: NT940XHA), 16형 모델(NT960XHA)이 최근 전파인증을 마쳤다. 통상 전파인증을 마친 제품은 1~2개월 후에 출시된다. 실제 삼성전자는 이 제품들을 연내 출시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갤럭시 북5 프로' 라인업의 일환으로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먼저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코파일럿+PC로 뛰어난 AI 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최대 47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지원한다. 다만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가격이 200만원 중반대다. 일반 사용자들이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어서 '갤럭시 북5 프로' 라인업의 대중화는 14인치·16인치 일반 모델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LG전자도 '루나레이크'를 장착한 LG 그램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그램 프로 16형 모델로 보이는 제품(모델명: 16Z90TP)이 지난달 17일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그램 프로 17형 모델과 그램 프로 360도 KC 인증을 마쳤다. 다만 LG 그램 시리즈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 "올해 AI PC출하량 4000만대"해외 제조사들도 국내에 AI PC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델 'XPS 13', 레노버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에이수스 '젠북 S 14 OLED', 에이서 '스위프트 14 AI' 등이 이미 출시된 가운데 HP도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의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AI PC가 PC 시장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잭 황 APJ 세일즈 디렉터는 지난달 28일 국내 미디어와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텔은 AI PC 출하량이 올해는 4000만대, 내년에는 누적 1억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시장 수요도 크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 지원이 내년 10월에 종료되는 점도 PC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7년에는 노트북 4대 중 3대가 AI PC일 것으로 예측한다. solidkjy@fnnews.co 구자윤 기자
2024-11-11 18:19:37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PC 보급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6일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국내 출시한 데 이어 최근 ‘갤럭시 북5 프로’ 14인치·16인치 모델도 전파인증을 받으면서 연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북5 프로' 14·16형, LG 그램 시리즈 출시 임박11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프로’ 14형 모델(모델명: NT940XHA), 16형 모델(NT960XHA)이 최근 전파인증을 마쳤다. 통상 전파인증을 마친 제품은 1~2개월 후에 출시된다. 실제 삼성전자는 이 제품들을 연내 출시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갤럭시 북5 프로’ 라인업의 일환으로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먼저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코파일럿+PC로 뛰어난 AI 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최대 47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지원한다. 다만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가격이 200만원 중반대다. 일반 사용자들이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어서 ‘갤럭시 북5 프로’ 라인업의 대중화는 14인치·16인치 일반 모델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LG전자도 ‘루나레이크’를 장착한 LG 그램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그램 프로 16형 모델로 보이는 제품(모델명: 16Z90TP)이 지난달 17일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그램 프로 17형 모델과 그램 프로 360도 KC 인증을 마쳤다. 다만 LG 그램 시리즈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 "올해 AI PC출하량 4000만대"해외 제조사들도 국내에 AI PC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델 ‘XPS 13’, 레노버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에이수스 ‘젠북 S 14 OLED’, 에이서 ‘스위프트 14 AI’ 등이 이미 출시된 가운데 HP도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의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AI PC가 PC 시장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잭 황 APJ 세일즈 디렉터는 지난달 28일 국내 미디어와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텔은 AI PC 출하량이 올해는 4000만대, 내년에는 누적 1억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시장 수요도 크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 지원이 내년 10월에 종료되는 점도 PC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7년에는 노트북 4대 중 3대가 AI PC일 것으로 예측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1 15:06:51삼성전자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노트북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올해 3·4분기 갤럭시Z폴드6·Z플립6 등 신제품 출시 효과에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 원가 부담 등의 여파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두 번 접는 폴더블 등 폼팩터(형태)를 다양화해 스마트폰 수요부진을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10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9월 삼성전자 MX·네트워크(NW) 사업부의 합산 매출은 30조5200억원,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MX사업부가 올린 매출은 29조9800억원(98.2%)에 달했다. MX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하며 외형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수익성은 뒷걸음질했다. 두 사업부의 3·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4800억원) 하락했다. 이는 갤럭시Z폴드6·Z플립6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성능 향상 등에 따른 재료비 인상도 수익성 악화요인으로 반영됐다. 실제 삼성전자의 3·4분기 스마트폰 및 태블릿 출하량은 각각 5800만대, 700만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100만대 줄었고, 태블릿은 100만대 증가했다.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는 295달러로 동일했다.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AI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해 연간 두자릿수 이상 플래그십 매출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다만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시장 수요가 최대 변수다. 다니엘 아라우호 MX사업부 상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신모델이 다수 출시된 3·4분기에 비해 4·4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이 감소하고 ASP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수요개선을 이끌기 위해 AI 음성비서 '빅스비'의 스마트폰 버전 출시 등 갤럭시 AI 기능 고도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채용을 통한 발열과 배터리 효율 개선 등에 나선다. 아울러 최근 공개한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 중 두께가 가장 얇은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SE)' 등을 시작으로 폴더블폰의 슬림화·경량화도 계속 추진한다. 향후 새로운 폼팩터를 갖춘 폴더블폰 출시도 예고했다. 두 번 접는 트리폴드, 돌돌 말리는 롤러블, 밀고 당기는 슬라이더블 등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혁신기술을 채용한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가격장벽을 낮춘 보급형 제품을 출시, 폴더블폰 대중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 고도화를 바탕으로 갤럭시S25 시리즈, 폴더블 등 플래그십 중심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갤럭시탭·북 및 웨어러블 등 에코시스템 제품 판매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31 18:15:45#OBJECT0#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노트북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올해 3·4분기 갤럭시Z폴드6·Z플립6 등 신제품 출시 효과에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원가 부담 등의 여파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두 번 접는 폴더블 등 폼팩터(형태)를 다양화해 스마트폰 수요 부진을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10월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9월 삼성전자 MX·네트워크(NW)사업부의 합산 매출은 30조5200억원,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MX사업부가 올린 매출은 29조9800억원(98.2%)에 달했다. MX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수익성은 뒷걸음질쳤다. 두 사업부의 3·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4800억원) 하락했다. 이는 갤럭시Z폴드6·Z플립6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성능 향상 등에 따른 재료비 인상도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반영됐다. 실제 삼성전자의 3·4분기 스마트폰 및 태블릿 출하량은 각각 5800만대, 700만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100만대 줄었고, 태블릿은 100만대 증가했다.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는 295달러로, 동일했다.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AI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해 연간 두 자릿수 이상 플래그십 매출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시장 수요가 최대 변수다. 다니엘 아라우호 MX사업부 상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신모델이 다수 출시된 3·4분기에 비해 4·4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이 감소하고 ASP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수요 개선을 이끌기 위해 AI 음성 비서 '빅스비'의 스마트폰 버전 출시 등 갤럭시 AI 기능 고도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채용을 통한 발열과 배터리 효율 개선 등에 나선다. 아울러 최근 공개한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 중 두께가 가장 얇은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SE)' 등을 시작으로 폴더블폰의 슬림화·경량화도 지속 추진한다. 향후 새로운 폼팩터를 갖춘 폴더블폰 출시도 예고했다. 두 번 접는 트리폴드, 돌돌 말리는 롤러블, 밀고 당기는 슬라이더블 등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혁신 기술을 채용한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가격 장벽을 낮춘 보급형 제품을 출시해 폴더블폰 대중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 고도화를 바탕으로 갤럭시S25 시리즈, 폴더블 등 플래그십 중심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갤럭시탭·북 및 웨어러블 등 에코시스템 제품 판매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31 15:40:36아이폰 이어 중국 폰까지 쫒아오네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애플이 새로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에 AI 기능을 탑재하면서 AI폰 경쟁이 본격화됐고, 중국 업체들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삼성의 점유율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지. 하반기에 삼성전자가 내놓을 AI폰 신제품이 향후 시장 점유율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보이는 상황이야. AI폰 덕분에 삼성이 1위는 지켰어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5780만 대를 출하해 18.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어. 그런데 이건 전 분기보다 0.6%p 낮아진 수치야. 반면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점유율을 15.8%에서 17.7%로 끌어올렸지. 출하량도 24%가량 늘어나며 5600만 대를 기록했어. 삼성은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의 판매가 기대 이하였지만, '갤럭시S24' 시리즈의 성과 덕분에 1위 자리를 간신히 지킬 수 있었어. '갤럭시S24' 시리즈는 올해 8월까지 2586만 대가 팔렸는데, 전작보다 24% 더 많이 팔린 거야. IDC는 삼성전자가 AI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하를 늘리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어. '갤럭시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도 '아이폰16 프로맥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 중국 업체들의 추격, 만만치 않네샤오미, 오포, 비보 같은 중국 업체들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이들 모두 3~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삼성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이고 있지. 샤오미와 삼성의 점유율 차이는 이제 4.8%p밖에 안 돼. 특히 중국 업체들은 인도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저가 전략으로 삼성의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어. 인도에서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샤오미와 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면서 삼성은 3위로 밀렸어. 신제품으로 맞불 놓는 삼성중국 제조사들이 성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속속 내놓으면서 삼성도 대응에 나섰어.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과 '갤럭시S24 팬 에디션(FE)' 같은 신제품을 10월과 11월에 출시하며 라인업을 다양화하려고 해.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거 같아. 짧게 요약해줄게삼성전자가 AI폰 신제품으로 시장 1위를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 앞으로 하반기 신제품 성과가 삼성의 시장 지위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아. 이 뉴스는 파이낸셜뉴스의 원본 기사 '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지켰지만…애플·中 파상공세'를 AI로 알기 쉽게 풀어 쓴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아이폰16 #스마트폰 #AI폰 #갤럭시 #폴드 #플립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7 17:45:00삼성전자가 지켜오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경쟁사가 턱밑까지 추격해오고 있다. 라이벌인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며 AI폰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고, 중국 제조사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를 빠르게 좁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선보일 AI폰 신제품 성적표가 향후 점유율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5780만대를 기록했다. 점유율 1위(18.3%)는 유지했으나, 전 분기(18.9%)보다는 0.6%p 하락했다.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한 영향이 컸다. 2위인 애플 점유율은 전 분기(15.8%)보다 1.9%p 증가한 17.7%로 집계됐다. 아이폰 출하량은 이 기간 4520만대에서 5600만대로 24% 가량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기대에 못 미치는 '갤럭시Z폴드6·Z플립6' 판매량에도 '갤럭시S24' 시리즈의 호성적에 힘입어 선두를 지켰다. 실제 갤럭시S24 시리즈는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586만대(KB증권 추산)로, 같은 기간 '갤럭시S23' 시리즈보다 판매량이 2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5위는 샤오미(13.5%), 오포(9.1%), 비보(8.5%) 등 모두 중국 업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와 샤오미의 점유율 격차는 4.8%p에 불과하다. 거대한 내수를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은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도 저가 전략을 앞세워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실제 올해 2·4분기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기준)은 18.1%에 그치며 샤오미(18.9%)와 비보(18.8%)에 1~2위를 내줬다. 중국 제조사들은 올 하반기 플래그십(최고급)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영토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비보는 미디어텍의 첨단 칩셋 '디멘시티 9400'을 장착한 '비보 X200'을, 샤오미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익스트림 에디션'을 탑재한 '샤오미 15'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점유율 수성에 비상이 걸린 삼성전자는 AI폰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새로 넣는가 하면, 10~11월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 '갤럭시S24 팬 에디션(FE)' 등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라인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체됐던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업체간 주도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3·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16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갤럭시S23·S24 모두 긍정적인 판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온디바이스 AI 적용에 따른 판매 성장 폭이 가장 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권 기자
2024-10-16 18:19:39#OBJECT0#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지켜오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경쟁사가 턱밑까지 추격해오고 있다. 라이벌인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며 AI폰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고, 중국 제조사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를 빠르게 좁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선보일 AI폰 신제품 성적표가 향후 점유율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5780만대를 기록했다. 점유율 1위(18.3%)는 유지했으나, 전 분기(18.9%)보다는 0.6%p 하락했다.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한 영향이 컸다. 2위인 애플 점유율은 전 분기(15.8%)보다 1.9%p 증가한 17.7%로 집계됐다. 아이폰 출하량은 이 기간 4520만대에서 5600만대로 24% 가량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기대에 못 미치는 '갤럭시Z폴드6·Z플립6' 판매량에도 '갤럭시S24' 시리즈의 호성적에 힘입어 선두를 지켰다. 실제 갤럭시S24 시리즈는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586만대(KB증권 추산)로, 같은 기간 '갤럭시S23' 시리즈보다 판매량이 2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5위는 샤오미(13.5%), 오포(9.1%), 비보(8.5%) 등 모두 중국 업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와 샤오미의 점유율 격차는 4.8%p에 불과하다. 거대한 내수를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은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도 저가 전략을 앞세워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실제 올해 2·4분기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기준)은 18.1%에 그치며 샤오미(18.9%)와 비보(18.8%)에 1~2위를 내줬다. 중국 제조사들은 올 하반기 플래그십(최고급)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영토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비보는 미디어텍의 첨단 칩셋 '디멘시티 9400'을 장착한 '비보 X200'을, 샤오미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익스트림 에디션'을 탑재한 '샤오미 15'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점유율 수성에 비상이 걸린 삼성전자는 AI폰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새로 넣는가 하면, 10~11월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 '갤럭시S24 팬 에디션(FE)' 등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라인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체됐던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업체간 주도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3·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16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갤럭시S23·S24 모두 긍정적인 판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온디바이스 AI 적용에 따른 판매 성장 폭이 가장 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5 14:41:13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 중 가장 두께가 얇은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이달 25일 출시한다. 폴더블폰의 약점으로 꼽힌 두께와 무게 장벽을 낮춰 대중화를 앞당기려는 행보다. 특히 삼성전자를 겨냥한 중국의 초슬림 폴더블폰 공세에 대응해 시장 선도자로서 주도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산도 깔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 SE 출시일을 오는 25일로 확정했다. 폴더블폰 최신작인 '갤럭시Z폴드6' 출시 3개월여 만으로, 삼성전자가 슬림 버전의 폴더블폰을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Z폴드 SE는 갤럭시Z폴드6보다 얇아지고 화면 크기는 커졌다. 접었을 때 두께는 10.6㎜, 펼치면 4.9㎜로 예상된다. 갤럭시Z폴드6와 비교해 각각 1.5㎜, 0.7㎜ 얇다. 내부 디스플레이 예상 크기는 8형, 외부 디스플레이는 6.5형이다. 갤럭시Z폴드 SE는 폴더블폰 라인업을 다각화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구상이다. 삼성전자로선 중국의 맹추격을 따돌리는 게 최우선 과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기준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3%로, 처음으로 2위로 밀려났다. 1위에 이름을 새로 올린 중국 화웨이(35%)와의 격차는 12%p에 달했다. 3~5위도 아너(12%), 모토로라(11%), 오포(8%) 등 중국 업체가 싹쓸이했다. 탄탄한 내수 시장에 힘입어 보급형 출하량이 대폭 늘어난 요인이 크지만 중국 업체들은 빠른 속도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실제 중국 업체들이 선보이고 있는 초슬림 폴더블폰의 두께는 10㎜ 이하로 갤럭시Z폴드 SE보다 얇다. 아너가 지난 7월 출시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인 '매직 V3'의 두께는 9.3㎜다. 샤오미가 최근 선보인 '믹스 폴드4'의 두께도 9.47㎜에 불과하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국 업체들에 비해 3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는 갤럭시Z폴드 SE의 높은 출고가는 판매량 확대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Z폴드 SE의 강점은 강력한 내구성과 독보적 인공지능(AI) 기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두 번 접는 폴더블폰 '메이트 XT'는 화면 파손 문제 발생 등 품질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Z폴드6·갤럭시Z플립6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한 상황에서 갤럭시Z폴드 SE의 판매량이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실적에 최대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4 18: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