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화로 인해 난소기능 및 여성호르몬이 감소되면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시기를 갱년기라고 한다. 흔히 여성의 경우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나타나며 폐경 전후를 포함한다. 남성 역시 노화로 인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게 되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이나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 개선을 위해 가정의학과에 내원해 종합적으로 진단받고 필요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19일 조언했다. 자궁, 유방, 심장, 뇌, 혈관, 관절 등 다양한 신체에 영향을 주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 안면홍조, 수면장애, 발한. 어지럼증, 두통, 심계항진, 관절통 등을 비롯한 신체적 증상과 우울감, 신경질 등 정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갱년기 증상이라고 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돼 발한이나 안면홍조 등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갱년기로 야간 발한이 흔하게 나타나는데 여름철 날씨와 더해지면 수면장애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된다. 갱년기 증상을 느꼈다면 우선 경험한 증상을 자세히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증상을 인지한 날, 몸으로 느낀 증상, 불편한 증상 등을 기록하며 식습관, 활동량, 스트레스 지수, 기저질환 및 복용약 등을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단에 따라 생활습관 개선, 정기검진, 약물치료, 호르몬 대체법 등 종합적인 관리와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게 된다.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선풍기나 에어컨 등을 이용해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며 통기성 좋은 옷을 착용해 체온 조절을 돕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하며 균형 잡힌 식습관과 함께 가벼운 운동이나 명상, 심호흡 등을 통해 신체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하도록 한다. 여름철 환경으로 인해 갱년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나 증상 완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했음에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19 10:28:13정관장은 남성건강 전문 브랜드 '알엑스진(RXGIN)'의 신제품인 남성활력을 강화시키는 '알엑스진 피크업(RXGIN PEAK UP)'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해 8월 출시 직후 완판 신화를 기록한 전립선 건강 기능성 제품인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RXGIN CLEAN)'에 이어 라인업을 확장하며 남성호르몬 케어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알엑스진 피크업'은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남성호르몬을 증가시켜 갱년기 남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명은 남성건강 전문 브랜드인 'RXGIN'과 건강한 젊음, 자신감의 절정을 의미하는 'PEAK UP'을 결합해 만들었다. '알엑스진 피크업'은 개별 캡슐포장으로 사무실은 물론 야외 활동 중에도 1일 1회, 2캡슐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박지현 기자
2024-07-29 17:54:18[파이낸셜뉴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박준홍 박사팀이 사향초라 불리는 '백리향' 속 물질이 남성 갱년기 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이 물질이 남성호르몬 생성을 촉진시켰다. 백리향은 한의학에서 전통적으로 감기, 기침, 기관지염, 소화불량, 치통, 관절염 등의 치료에 이용하고 있으나 현재는 그 활용이 많이 줄었다. 우선 연구진은 백리향 추출물이 남성호르몬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세포실험을 진행했다. 남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라이디히 세포에 백리향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생성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이디히 세포는 고환 내에서 발견되는 호르몬 생성 세포이며, 주로 테스토스테론 합성과 분비 역할을 한다. 이 추출물 처리는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중요한 유전자의 활동을 증가시켰고, 특히 남성호르몬 생성 필수 인자인 사이토크롬 P450 유전자군 발현이 대조군 대비 150~200% 증가했다. 또 인간과 비교해 45~60세 수준인 50주령 실험쥐에 백리향 추출물을 투여하고 생체 효능을 살펴봤다. 그 결과, 고환 및 부고환의 무게 증감 없이 대조군 대비 200% 테스토스테론 생성이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 동물실험에서도 남성호르몬 생성에 필수 인자인 사이토크롬 P450 유전자군 활동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홍 박사는 "친숙한 한의소재로부터 남성갱년기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며 "앞으로 후속연구를 통해 남성갱년기 질환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물질을 개발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백리향 추출물 효과를 국제저명학술지인 '바이오메디슨&파마코테라피(Biomedicine&Pharmacotherapy)'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20 13:32:57[파이낸셜뉴스] 건강을 직접 관리하고 관련 제품 등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셀프 메디케이션' 및 '헬스디깅' 트렌드가 지속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6조20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약 27%가량 성장했다. 한 번이라도 건기식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80%를 넘기며 건강기능식품은 이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건기식 성장을 견인하는 세대는 4060세대다. 이들은 경제적 여유는 물론 SNS 및 스마트폰, 디지털 기기 등에 익숙해 온라인 구매도 능숙하다. 또 배우자 및 자녀의 제품을 함께 구매하여 건기식 시장의 주요한 고객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세대의 여성들에게 관심 높은 건강 관심사는 갱년기다. 특히 최근에는 잦은 다이어트, 불규칙한 수면 패턴, 스트레스로 인해 이른 폐경, 젊은 갱년기 등 갱년기 증상이 일찍 찾아오기도 해 개인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인 이들 4060세대를 노린 갱년기 관련 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체내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40대부터 길게는 60대까지 신체기능이 저하되며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개인 컨디션에도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신체적인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는 이와 같은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최근 여성 갱년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크노제놀' 성분을 함유한 신제품 '피크노 플러스'를 선보였다. 피크노제놀은 프랑스해안송껍질추출물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이외에도 인체 내 유해한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피크노 플러스는 타블렛 형태로 제작되어 1일 1회 1캡슐만으로 피크노제놀 60mg을 섭취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2와 나이아신, 단백질·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판토텐산, 비오틴, 세포·혈액 생성에 필요한 엽산과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2를 주성분으로 사용했다. 피크노 플러스는 한국허벌라이프 독립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14 09:39:51[파이낸셜뉴스] # .1976년생 용띠 최 모씨(48).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그녀는 여느 해보다 꼼꼼하게 건강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작년 연말부터 시작된 갱년기 증상이 올해 더 심해진 것이다. 갑작스럽게 얼굴과 목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렸으며 열감이 온몸에서 나타나기도 했다. 밤에는 식은땀이 나서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잦아 매일 피로감도 컸다. 거울 한번 제대로 살피지 못한 사이 얼굴에 잔주름도 늘어난 듯해 우울감은 커졌고, 이르게 독립한 자녀는 바쁘다는 이유로 설 명절에도 찾아오지 못하니 외로움까지 느껴지는 듯 했다. 결국 답답한 속내를 여동생에게 털어놓은 최 씨. 동생으로부터 갱년기 증상에 좋은 한약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 연휴 마지막 날 한방병원을 찾기로 한다. 최근 배우 신애라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요즘 갱년기가 찾아와서 수면 장애가 있다”며 “잠이 안 올 때도 너무 많고 자다가 깨면 다시 잠에 드는 것이 어려워 고생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50대 중반의 그가 갱년기를 보내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갱년기는 50대 전후 난소 기능이 저하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적어지는 시기를 말한다. 이에 따라 갱년기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열감, 식은 땀, 가슴 두근거림 등이 있으며 수면장애, 우울감 등의 심리적 증상이 동반된다. 이처럼 급격한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겪기 때문에 갱년기는 ‘제2의 사춘기’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갱년기라서 그렇다”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다가는 중년 이후 건강 관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에스트로겐 분비의 감소는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와 골밀도 감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는 중년 여성의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심리적 증상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불편한 친척과의 만남, 늘어난 집안일 등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해 갱년기 여성의 우울감과 소외감을 오히려 키울 수 있다. 대학 입학이나 취직, 결혼 등으로 자녀가 독립한 이후 상실감과 외로움이 커지는 ‘빈 둥지 증후군’ 역시 갱년기 여성이 신경 써야 할 문제 중 하나다. 이처럼 갱년기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크고 기간 또한 길게는 5~10년까지 지속될 수 있어 조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한약 처방, 약침 등을 활용해 갱년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먼저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갱년기 치료 한약을 처방해 부족한 체내의 진액을 보충하고 신체 전반의 면역력을 강화한다. 이어 산삼 약침, 황련해독 약침 등 순수 한약재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한 약침 치료를 통해 신경을 안정시키고 피로 회복을 돕는다. 특히 갱년기 증상 치료에 있어 한약의 유효성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한약재인 황정(층층갈고리둥글레)과 연자육(연꽃 씨앗) 복합 추출물은 갱년기 증상에 탁월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갱년기 상태를 유도한 쥐들을 황정·연자육 복합 투여군과 합성에스트로겐 투여군으로 나눠 갱년기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황정·연자육 복합 투여군에서 중성지방 수치와 골손실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또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혈중 농도도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정과 연자육 추출물이 자궁내막 증식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ERα)’를 억제하고 여성 호르몬 기능을 돕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베타(ERβ)’ 발현을 안정적으로 촉진한다는 것도 확인됐다. 갱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치료와 더불어 자신의 생활 환경을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안면홍조, 열감, 식은 땀 증상은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면 실내 온도는 18~22℃, 습도는 50~60% 정도로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잠옷은 땀을 잘 흡수하고 열을 배출하는 소재로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수영, 요가 등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이어가고 식습관 관리를 통해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피한다면 건강과 활력을 챙기면서도 불안감과 우울감을 줄일 수 있다. 갱년기를 겪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과 배려다.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여성 혼자서 감당하는 것이 아닌 가족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일이다. 혹시나 내 어머니 혹은 아내가 갱년기를 겪고 있다면 먼저 따뜻한 손을 내밀어 보자. 백약보다 효과적인 용기와 위안이 될 것이다. /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2-08 10:30:07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건강을 선물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설 선물은 정성이 담긴 것은 기본이고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시기인 만큼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어머니와 아내 등 여성의 갱년기 건강관리까지 고려해야 한다. 최근 여성들은 활발한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즐기며 갱년기를 당당하고 멋진 내 인생의 전성기처럼 여기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1일 이처럼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갱년기 건강관리를 하며 멋지게 자신의 라이프를 지속해 나가는 여성들의 앞날을 응원할 수 있는 선물을 제안했다. 최근 새롭게 리뉴얼한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화애락은 내가 사랑하는 나다움을 위한 여성건강 전문브랜드로 여성들의 건강 고민에 맞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정관장 화애락 브랜드의 대표제품은 '화애락 터닝미'다. '화애락 터닝미'는 브랜드 '화애락'의 대표제품인 '화애락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원료와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누구보다 '나' 자신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여성의 '나다움'이라는 컨셉을 전달한다. '화애락 터닝미'는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뿐만 아니라 항산화,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피로개선, 면역력 증진까지 6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6년근 홍삼으로 만든 갱년기 여성케어 전용 제품이다. 여기에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 관심사에 맞춰 콜라겐, 비타민C, 비오틴, 건조효모(글루타치온), 세븐베리 농축액, 석류, 녹용 등 항산화 및 이너뷰티에 특화된 부원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된 '화애락 뷰티부스터' 역시 홍삼으로 갱년기 여성건강을 케어하고 뿐만 아니라 히알루론산이 들어있어 수분, 자외선 케어까지 가능한 복합기능 제품이다. 비오틴, 비타민B1, C, B6와, 셀렌 등도 함께 주원료로 함유되어있어 하루 한 번, 정제와 액상 앰플로 갱년기와 이너뷰티 모두를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제품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설을 맞아 '힘 내라는 말 대신 정관장' 프로모션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21 18:49:58정관장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전임상시험 및 인체적용시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원료로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적 제조·판매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다. 정관장은 남성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정관장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지난 2022년 12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이어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두충은 뼈와 비만에, 우슬은 근육과 관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해서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감소해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1%씩 감소하는데 40대 남성의 27%와 50~60대 남성의 30%, 70대 남성의 42%가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앞으로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건강소재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2024-01-17 18:17:52[파이낸셜뉴스] 정관장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전임상시험 및 인체적용시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원료로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적 제조·판매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다. 정관장은 남성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정관장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지난 2022년 12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이어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두충은 뼈와 비만에, 우슬은 근육과 관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해서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감소해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1%씩 감소하는데 40대 남성의 27%와 50~60대 남성의 30%, 70대 남성의 42%가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갱년기 남성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감퇴, 발기부전, 성관계횟수 감소 등 성기능 감소다. 이외에도 우울증, 무기력감, 피로감, 집중력 저하, 불면증, 복부 비만, 근력 저하, 발한, 골다공증 등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당뇨,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정관장이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해 갱년기 남성 건강 개별인정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2022년 12월 홍삼오일에 대해 전립선 건강 기능성 인정을 받은데 이어 두번째로 정관장이 '남성 건강'에 대하여 수년간 진행해 온 투자와 연구가 다시 한번 결실을 맺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건강소재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17 09:46:17[파이낸셜뉴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차 종합연구원이 비티씨와 ‘여성 갱년기 개선용 건강기능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차 종합연구원과 비티씨는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으로 발굴한 천연물 소재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 비티씨는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으로 발굴한 천연물 소재에 발효, 캡슐화 등의 생물공학기술을 적용해 차 종합연구원에 제공한다. 차 종합연구원은 제공받은 천연물 소재의 효능을 확인하고,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등 연구를 진행한다. 차 종합연구원은 갈근, 서리태 등 천연물에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생체 흡수율을 높이는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건강기능소재를 개발해왔다. 지난 9월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피토에스트로겐을 유산균으로 발효한 물질로 여성 갱년기 우울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식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기능성 식품 저널’에 게재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비티씨는 발효홍삼, 진생베리, 줄풀 등 전통약물 및 천연물 소재로부터 건강기능성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체계적인 연구개발로 ‘갱년기 남성건강’, '기억력 개선' 등 여러 개별인정형 소재 허가를 획득했다. 별도의 인정절차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고시형 원료와 달리 개별인정형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적으로 안전성, 기능성, 기준 및 규격 등의 평가를 통해 인정을 받아야 하므로 진입장벽이 높다. 한번 개발하면 6년간 원료의 제조 및 판매권을 독점적으로 가진다. 윤호섭 차 종합연구원 원장은 “다양한 천연 소재를 활용해 유용한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하는데 양사의 핵심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비티씨 대표는 “여성 질환 연구에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 종합연구원과 공동연구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0-11 09:33:18[파이낸셜뉴스] 웅진식품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다릴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한방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다릴한'은 웅진식품과 한의사가 공동 연구·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웅진식품의 건강철학과 한방 배합 노하우를 담았다. 원료 선정부터 제조 연구, 배합 설계, 제품 개발까지 현직 한의사들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했으며 한국인의 몸과 식습관에 맞춰 개발됐다. 지난 7월 출시된 '다릴한 공 한방 다이어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다릴한 관 한방 관절 뼈'와 '다릴한 후 한방 갱년기 건강' 두 가지다. 웅진식품은 총 세 가지 한방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로 4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여성 타깃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다릴한 관 한방 관절 뼈'는 관절과 연골 조직을 구성하는 황 성분의 일종인 MSM이 하루 최대 섭취량 2000mg 함유돼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홍화씨, 우슬, 당귀 등 8종 전통 부원료를 복합 배합했으며 칼슘이 함유돼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 '다릴한 후 한방 갱년기 건강'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분자구조인 '소포리코사이드'가 담긴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이 일일 섭취량 100%인 350mg 함유돼 갱년기 여성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당귀, 감초, 작약 등 10종 전통 부원료를 까다롭게 골라 배합해 만들었다. 두 가지 신제품 모두 한의사 김난희 원장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대추와 감초로 맛을 내 쓴 맛을 줄였으며 보존료, 착색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했다. 하루 1포로 간편하고 쉽게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웅진식품 다릴한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다릴한은 한방의 효과는 그대로 담고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아 신뢰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한의원에서 처방 받던 한방 건강 제품을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간편하게 구매 및 섭취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08 14:4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