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영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데스크데이터(구 CC데이터)가 선정한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업비트가 국내 1위 거래소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발표된 이번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세계 1위는 총점 90점을 획득한 바이낸스가 차지했다. 이어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크립토닷컴 등이 뒤를 이었다. 업비트는 글로벌 순위로는 14위를 차지했다. 코인데스크데이터는 자체 분석모델을 기반으로 전 세계 87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조사했다. 평가 기준은 크게 8가지 항목으로 고객 확인(KYC) 역량, 규제 준수 현황, 데이터 프로비전, 보안 역량, 팀 역량, 부정 동향, 마켓 품질 및 투명성 등으로 구성됐다. 업비트는 100점 만점 중 총점 70점을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데이터는 특히 업비트의 ‘마켓 품질’ 항목을 높게 평가했다. 마켓 품질은 유동성, 거래량 등의 요소를 포함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09 13:45:45[파이낸셜뉴스] 코빗이 비영리 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매도 솔루션을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열린 금융위원회의 제4차 가상자산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이다. 오는 6월부터 일정 요건을 충족한 비영리 법인 및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진다. 비영리 법인이 가상자산을 매도하기 위해서는 기부금단체 요건 충족, 감사의견 적정, 설립 5년 이상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거래 가능한 종목은 3개 이상의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거래지원되는 가상자산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세금 납부, 운영경비 충당 등 목적일 경우에만 매도가 허용된다. 아울러 자체 거래소를 통한 매도는 금지되며 분산 매도 방식 및 물량 제한 기준이 적용된다. 코빗은 법인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의 매도 솔루션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08 09:22:19[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다시 한 번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2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오는 6월 2일 오후 3시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DAXA는 위믹스 재단의 소명 자료를 검토한 결과, 거래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 3월 4일 공식 브릿지 볼트에 악의적인 외부 공격을 받아 비정상적으로 자산이 출금됐고, 이 과정에서 중요사항의 공시가 지연됐다. 이후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소명과 피해자 보상 방안이 확인되지 않아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위믹스 및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거래소 추가 상장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주원규 기자
2025-05-02 15:58:16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혁신경영부문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혁신과 실물연계자산(RWA) 기반 블록체인 거래소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블록체인 금융 기반의 도시 인프라 구축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교통, 관광, 건강 등 시민 생활과 밀착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부산시를 세계 최정상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첨단도시로 혁신할 계획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이사는 "세상의 모든 자산에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과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4-29 18:36:22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대용량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됐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데이터 유통에 큰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 거래소 측 설명이다. 특히 거래소는 증권 및 파생상품의 호가장·체결장과 용량이 5GB(기가바이트)를 초과하는 데이터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호가장·체결장 데이터의 구독형 상품도 새로 출시됨에 따라 기존 한 달 단위 구매에서 매일 전일자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편리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 상품 고도화를 통한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찬미 기자
2025-04-29 18:17:11[파이낸셜뉴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혁신경영부문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혁신과 실물연계자산(RWA) 기반 블록체인 거래소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블록체인 금융 기반의 도시 인프라 구축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이같은 혁신적인 플랫폼 구축과 함께 ‘타깃(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을 위한 새로운 금융 인프라 구축사업을 주도한다. 교통, 관광, 건강 등 시민 생활과 밀착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부산시를 세계 최정상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첨단도시로 혁신할 계획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이사는 “세상의 모든 자산에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과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신뢰받 는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세계적인 블록체인 도시 모델을 구축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금융 허브 도약을 위한 핵심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9 14:15:27[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오는 6월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의 안착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싱가포르와 호주는 국내 파생상품 거래의 약 35%, 외국인 거래의 약 70%를 차지하는 파생상품 최대 투자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현지 투자자에게 야간거래 도입 취지와 제도를 설명하고, 거래참여 독려를 통해 야간시장을 조기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개최된 싱가포르 투자자 설명회에서 거래소는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NSDS 시스템 구축·운영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거래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그 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호주 행사에서는 옵션상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조성 전문기관의 참여가 활발한 특성에 맞춰 거래소 자체 야간거래를 통해 기존 연계 야간거래 대비 옵션상품 라인업이 확대되는 점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전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거래소의 야간거래 도입은 한국 파생상품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장 조기 정착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29 13:34:59[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대용량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됐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데이터 유통에 큰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 거래소 측 설명이다. 특히 거래소는 증권 및 파생상품의 호가장·체결장과 용량이 5GB(기가바이트)를 초과하는 데이터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호가장·체결장 데이터의 구독형 상품도 새로 출시됨에 따라 기존 한 달 단위 구매에서 매일 전일자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편리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 상품 고도화를 통한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29 13:26:20[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글로벌 디지털 가상자산 G2로 도약하기 위한 7대 과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직속으로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두고 1거래소 1은행 원칙 폐기,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 승인 등을 담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청년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박수민 원내대변인과 최보윤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디지털 자산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대한민국도 움직여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시장 G2 목표 아래 대한민국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7대 추진 과제를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7대 과제에는 △1거래 1은행 원칙 폐기 △기업·기관 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 제도 △가상자산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거래 추진 △토큰 증권(STO) 법제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스테이블 코인 규율체계 도입 △디지털 자산 육성 기본법 제정 △획기적 과세 체계 및 제도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 1거래소 1은행 원칙은 실명이 확인된 입출금 계좌를 통해 자금세탁을 방지하고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등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기능을 해왔다. 그러나 투자자가 원하는 은행을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없고, 특정 거래소에 은행 제휴 요청이 집중되도록 해 독과점화를 고착화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내가 원하는 은행을 통해 다양한 거래소에 접할 수 있는 상식적 시대를 열겠다"며 "거래소 간 경쟁으로 활력에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한 뒤 홍콩과 영국 등에서 잇따라 현물ETF 거래를 승인한 것을 두고도 "대한민국도 지체할 시간이 없다" 며 "현물ETF 문을 금년 내 활짝 열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디지털 자산 육성 기본법을 제정해 사업자, 시장, 인프라 등 디지털 자산 시장 생태계를 통합하고 투자자 보호·산업 혁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공시제도를 도입하고 자본시장에 준하는 수준 높은 상장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종 결정되면 후보 직속으로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관련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위에선 가상자산제도 및 산업 혁신기반 조성, 투자자 신뢰 회복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 비대위원은 "제2의 IT 붐을 선도해 신성장 동력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4-28 11:06:45[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최근 21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 관련주 과열 양상이 나타나는 데 대해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여야 각 대선후보와 관련된 테마주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날까지 시장경보 종목 중 투자 경고 이상으로 지정된 115종목 중 52%인 60종목이 정치테마주에 해당됐다. 특히 올해 4월 투자경고 이상으로 지정된 37개 종목 중 78%인 29 종목이 정치테마주로 과열 양상이 확대됐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시황 변동이 커 조회공시를 의로한 62종목 중 56%인 34종목이 정치테마주에 해당했다. 지나해 12월 이후 정치테마주 주가 변동률은 121.81%로 시장평균률 대비 약 6배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정치테마주로 분류된 기업이 자산규모 및 매출액 규모가 시장 평균보다 작은 중·소형주가 대부분으로 영업실적도 시장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강조했다. 정치테마주 평균 매출액은 유가증권시장 3317억원, 코스닥시장 590억원 수준이다. 시장 평균(2조2290억원, 1214억원)을 크게 밑돈다. 또한 유가증권시장 테마주의 평균 영업이익은 36억원(시장 평균 1506억원)·단기순손실은 10억원(시장 평균 당기순이익 1454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 평균 영업이익과 당기손이익은 각각 5억원(시장 평균 51억원), 5억원(시장 평균 51억원)이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정치테마주는 정치인과 단순 연결고리만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고 기업 실적이나 본질가치와 무관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일시에 급락할 수 있어 과열된 분위기에 휩쓸린 투자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풍문이나 막연한 기대감 등으로 주가나 거래가 급증하는 종목 추종매매를 자제하고 기업의 실적, 재무상태 및 시장환경 등 펀더멘탈에 기반한 합리적인 투자결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1대 대선기간 정치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시장조치를 적극 실시하고 불공정거래 행위 포착시 금융당국과 공조해 강력 대처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23 14: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