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 서울특별시(종로구청), 문화체육관광부와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4강전이 열리는 9일 오전 6시부터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위한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응원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전 5시 월드컵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월드컵 응원가 가수 공연 등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전경련은 다시 한번 응원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경련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우리의 젊은 태극전사들이 기적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며 “국위를 크게 높인 U20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고, 국민과 한마음 한 뜻으로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응원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6-08 17:04:18[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은 1일 ‘첫 금융을 환영해, MZ를 응원해’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6월을 맞아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MZ세대들의 합리적 재테크를 응원하기 위한 이날 캠페인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임원과 본부부서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날 오전, 본점영업부 직원들과 함께 잠실역 인근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담긴 홍보용품을 나누어 주며 'Sh매일받는통장‘, ’Sh플러스알파예·적금‘, ’찐(ZZIN)카드‘, ’리얼?리얼!(REAL?REAL!)카드‘ 등 수협은행을 대표하는 시그니쳐 금융상품들을 소개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5월 15일부터 모바일뱅킹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한 MZ세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남산 프리미엄 숙박권을 증정하는 ‘첫 금융을 환영해, MZ를 응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첫 금융을 환영해, MZ를 응원해’ 이벤트는 2004년생(만 19세)부터 1981년생(만 42세)을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 기간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파트너뱅크)에 접속해 이벤트 미션을 달성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각각의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이벤트 미션은 △입출금통장 신규 가입 △적립식 펀드 신규 가입(이벤트 기간 잔고 원금 10만원 이상) △수협신용카드 신규 발급(이벤트 기간 카드사용 10만원 이상) △외화예금 신규 가입(이벤트 기간 잔고 USD 100 이상) 으로 각각의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첫 금융을 환영해, MZ를 응원해 이벤트와 거리 홍보는 금융과 경제에 관한 새로운 트랜드를 리딩하는 MZ세대들의 합리적 재테크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푸르른 신록의 계절 6월을 맞아 고객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언제나 행복함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6-01 17:13:20[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6일 오전 4시 전후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전 경기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서울시는 5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신청한 브라질전 거리 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하고, 지난 세 차례 조별 예선 응원 때와 마찬가지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하철도 내일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선 거리응원전이 안전하게 진행되자 오늘 별도의 자문단회의를 열지 않고 자체적으로 광화문광장 사용을 결정했다. 시는 현장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종로구청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를 할 예정이다. 늦은 새벽 열리는 이번 거리응원을 위해 광화문역을 지나는 지하철 5호선을 4회 추가 편성해 내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경기 종료 후 해산 인파를 위해선 오전 6시 전후로 2·3·5호선을 각 2편성씩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버스는 막차 연장은 되지 않지만 심야버스 14개 노선은 모두 정상 운행되며 광화문 등 도심 일대는 내일 오전 3~4시 사이에 집중 배차돼 운행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브라질전 거리 응원전은 새벽 시간대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는 만큼 방한복, 장갑, 담요, 방석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지난 3차 포르투갈전 응원전에 이어 한파 대비 비상대피공간을 운영한다. 지난번에 운영했던 80명 규모 텐트 4동에 더해 2동을 비상 대피소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대피소에는 난방기구와 구급 인력을 배치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2-05 19:33:5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6일 오전 4시에 개최되는 붉은악마의 16강 브라질전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조별예선과 마찬가지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16강전에서도 현장종합상황실 운영 및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지난 거리응원은 서울시와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하고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힘입어 안전하게 개최된 바 있다. 이번 16강 경기의 응원전에도 서울시와 종로구, 경찰, 소방인력이 투입돼 주최측(붉은악마) 안전요원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인파관리 및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체계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사고의 사전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방지에 철저히 대비한다. 이번 브라질전 거리응원전은 새벽 시간대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 전에 방한복, 장갑, 담요, 방석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해 중 것을 서울시는 당부했다. 붉은악마 측도 저체온증 등의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차 응원전에 운영했던 한파대비 비상대피공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핫팩 등 참가자를 위한 방한대책도 준비할 예정이다. 대피소에는 난방기구 등을 비치하고 구급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안전요원이 수시로 현장을 순찰해 저체온증 등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조치를 실시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거리응원은 늦은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고려해 서울교통공사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광화문역을 지나는 5호선을 6일 오전 2시까지 4회 추가 편성 운행하기로 했다. 6일 오전 1시 이후 광화문역에서 상행 방향으로 1시 13분(방화행), 1시 35분(여의도행), 하행 방향으로 1시 25분(군자행), 1시 46분(왕십리행) 열차가 도착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해산 인파와 출근하는 시민들로 혼잡할 수 있어 6일 오전 6시 전·후로는 2·3·5호선을 각 2편성씩 증회 운행한다. 버스의 경우 막차연장 운행은 실시하지 않으나, 심야버스 14개 노선을 모두 정상 운행한다.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 6일 오전 3~4시에 집중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늦은 시간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이번 응원전에서는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를 임시 폐쇄하지는 않으나, 많은 인파로 세종대로가 통제될 경우에는 26개 경유 버스노선이 인근 도로로 우회한다. 이용시민 편의를 위해 주변 화장실을 개방하고, 행사 전·후 주최측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해 시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안전하게 거리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붉은악마 측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응원 진행을 위해 경기시작 전, 하프타임, 경기 종료 후 시민질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12-05 17:44:184년 만에 광화문 광장에서 월드컵 거리 응원이 3차례 열렸지만 무사히 끝났다. 주최측과 경찰과 소방, 서울시 등이 합심해 철저한 인파 관리 대책을 세운 덕분이었다. 전문가는 앞으로 '주최자 없는 행사'에도 지자체가 체계적인 인파 관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4일 거리응원 주최 단체인 붉은악마 등에 따르면 11월 24일 우루과이전, 11월 28일 가나전, 지난 3일 포르투갈 동안 안전사고 신고는 0건이었다. 세 번의 거리응원에 각각 주최 측 추산 2만6000명, 5000명, 2만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광장 북쪽에 주무대를 설치하고 5호선 광화문역 방향으로 130m, 270m 떨어진 지점에 2대의 대형 스크린을 추가 설치했다. 세로로 긴 광화문 광장의 특성을 고려해 앞쪽에 인원이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방지했다. 펜스로 응원 구역을 5개로 나눈 방식도 인파 관리를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주무대와 스크린을 잘 볼 수 있도록 주무대와 스크린 사이를 구획한 응원구역이 마련됐다. 직사각형 모양으로 구획된 응원구역의 왼쪽(세종문화회관 방향)에는 펜스로 통행로를 만들어 이동이 원활하도록 했다. 통행로에는 안전봉을 든 요원들이 통로에 1~2m 간격으로 배치됐다.각 구역의 밀집도 관리에도 힘썼다. 사람이 충분히 몰렸다고 판단돼 출입이 제한된 구역도 빈자리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안전요원들은 사람들의 손등에 표시를 해 배정된 구역만 오갈 수 있도록 했다.그 밖의 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한 모습이었다. 경찰은 인원이 1만명 이상 모이자 광장 동편 세종대로를 통제해 추가 응원 구역을 마련하고, 간이 스크린도 설치했다. 소방은 역사박물관 옆에 구급차를 항상 대기시켰다. 서울시는 혼잡 상황 방지를 위해 광화문 인접 정류소 2곳을 무정차 통과시키고 5호선 광화문 역, 1호선 시청역 등도 무정차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 3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한파 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모든 대책은 충분한 인원 투입 덕분에 가능했다. 경찰과 소방, 붉은악마와 서울시는 자원봉사자까지 포함해 총합 1500여명의 인원을 행사에 동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2-12-04 18:19:28[파이낸셜뉴스] 4년 만에 광화문 광장에서 월드컵 거리 응원이 3차례 열렸지만 무사히 끝났다. 주최 측과 경찰과 소방, 서울시 등이 합심해 철저한 인파 관리 대책을 세운 덕분이었다. 전문가는 앞으로 '주최자 없는 행사'에도 지자체가 체계적인 인파 관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4일 거리응원 주최 단체인 붉은악마 등에 따르면 11월 24일 우루과이전, 11월 28일 가나전, 지난 3일 포르투갈 동안 안전사고 신고는 0건이었다. 세 번의 거리응원에 각각 주최 측 추산 2만6000명, 5000명, 2만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광장 북쪽에 주무대를 설치하고 5호선 광화문역 방향으로 130m, 270m 떨어진 지점에 2대의 대형 스크린을 추가 설치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거리응원 행사에 주무대 1개만 설치됐던 것과 다른 점이다. 세로로 긴 광화문 광장의 특성을 고려해 앞쪽에 인원이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방지했다. 펜스로 응원 구역을 5개로 나눈 방식도 인파 관리를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주무대와 스크린을 잘 볼 수 있도록 주무대와 스크린 사이를 구획한 응원구역이 마련됐다. 직사각형 모양으로 구획된 응원구역의 왼쪽(세종문화회관 방향)에는 펜스로 통행로를 만들어 이동이 원활하도록 했다. 통행로에는 안전봉을 든 요원들이 통로에 1~2m 간격으로 배치됐다. 이들은 "멈추시면 안됩니다"라고 안내하며 적체현상을 방지했다. 각 구역의 밀집도 관리에도 힘썼다. 사람이 충분히 몰렸다고 판단돼 출입이 제한된 구역도 빈자리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안전요원들은 사람들의 손등에 표시를 해 배정된 구역만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사각형 모양의 구역 가장자리는 원활한 통행을 위해 성인 2명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비워뒀다. 그 밖의 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한 모습이었다. 경찰은 인원이 1만명 이상 모이자 광장 동편 세종대로를 통제해 추가 응원 구역을 마련하고, 간이 스크린도 설치했다. 소방은 역사박물관 옆에 구급차를 항상 대기시켰다. 서울시는 혼잡 상황 방지를 위해 광화문 인접 정류소 2곳을 무정차 통과시키고 5호선 광화문 역, 1호선 시청역 등도 무정차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 3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한파 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모든 대책은 충분한 인원 투입 덕분에 가능했다. 경찰과 소방, 붉은악마와 서울시는 자원봉사자까지 포함해 총합 1500여명의 인원을 행사에 동원했다. 문현철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이번 광화문 거리응원 행사는 위험 요인들이 잘 통제해 효율적으로 인파 관리를 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 교수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갑자기 몰리는 많은 인파가 새로운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며 "지자체는 앞으로 주최자가 없는 행사, 비정기적인 인파 쏠림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브라질 대표팀과 맞붙는다. 광화문 거리응원도 다시 열릴 예정이다. 조호태 붉은악마 서울지부장은 "앞서 응원전들과 같이 철저한 안전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추운 날씨가 예상되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2-12-04 13:27:25[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2일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 전을 앞두고 거리 응원전 장소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파 밀집에 대한 안전 대책 주문을 집중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을 담당하는 종로경찰서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찰측은 이날 고아화문에 최소 3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1,2차전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첫째도 둘째도 응원하는 붉은악마 시민의 안전대책"이라며 "우리 경찰이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김백겸 경사가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울부짖으며 헌신하던 모습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너무나도 안타깝고 비통한 일이지만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되는 일이라 생각하고 철저히 경찰은 오직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존재한다는 각오고 분골쇄신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경찰 출신 국회의원인 김석기, 이만희 의원, 종로 지역구 의원인 최재형 의원 등이 동행해 현장을 살폈다. 정우택 부의장은 "오늘 저녁 12시 이후에도 안전대책을 잘 수립해준 것 같다"고 전했고, 김석기 의원은 "친절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선진 경찰의 모습"이라며 안전에 대한 최선을 촉구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김나경 기자
2022-12-02 15:25:39[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3일 0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거리응원을 위한 행정지원을 지속한다고 2일 밝혔다. 대힌민국팀은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서울시는 이번 3차 응원전에도 지난 1·2차전 거리응원전과 같이 현장종합상황실 운영 및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한다. 서울시와 종로구, 경찰, 소방인력을 투입해 붉은악마 안전요원과 함께 인파관리 및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체계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3차 거리응원전은 한파가 예보돼 있는 만큼 서울시는 참여 시민들이 방한복, 장갑, 담요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저체온증 등의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차 응원전에 운영한 한파대비 비상대피공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붉은악마 측은 핫팩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이 응원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일 오후 9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소는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 5호선은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수준을 모니터링해 필요 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지하철 2·3·5호선은 거리응원전이 끝나는 시간부터 익일 3시까지 열차를 특별 운행해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평시 대비 4배 증원 배치(12명→48명)한다. 서울버스 막차연장 운행은 실시하지 않으나, 심야버스 14개 노선을 모두 정상 운행한다.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광화문 일대 주정차 위반차량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이용시민 편의를 위해 주변 화장실을 개방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12-02 14:59:56[파이낸셜뉴스] 오늘(2일) 밤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포르투갈전 거리 응원에 나서는 시민들이 경기 종료 후에도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갈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지하철 2·3·5호선 막차 시간을 3일 오전 3시(도착 기준)까지 연장해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3일 오전 1∼3시에 호선별로 상·하선 각 5회씩 모두 30회를 늘려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원이 끝나고 귀가하는 시간대(오전 2∼3시)에는 심야버스 전 노선을 거리응원이 열리는 광화문광장 일대에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또한 광화문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원 참가자 집결 시간인 오후 8시부터 막차 시간까지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소 2개를 임시 폐쇄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10개, 마을버스 2개, 시티투어 1개, 광역버스 9개가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2-02 10:37:24[파이낸셜뉴스] 오는 3일 0시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을 맞아 거리응원이 열리는 가운데 경찰이 안전관리에 나선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150명, 기동대 11개 부대 680명, 특공대 20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아울러 인천·수원 등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다른 지역에서도 경찰관 155명이 안전관리를 한다. 이에 따른 총 투입 경력은 1005명이다. 경찰은 서울 광화문광장 1만5000여명, 인천 도원축구장 1500여명, 수원월드컵경기장 500여명, 안양종합경기장 1500여명, 의정부종합운동장 200여명 등 전국에서 모두 1만8700여명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와 주최 측은 늦은 시간대와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 대비해 광화문광장에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텐트 4개를 운영한다. 경찰청은 "경찰은 지자체·주최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력을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난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거리응원에 참석하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12-02 10: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