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거북섬에 조성중인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 주상복합단지에서 전세대 오션뷰와 테라스 설계 특화인 오피스텔에 펫프렌들리 하우스를 콘셉트로 계획되고 있어 많은 펫 패밀리들에게 관심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이 위치한 시화MTV는 여의도 면적의 3.4배에 이르는 첨단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생활, 레저, 교육, 주거 등의 복합적인 라이프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서해 바다와 인접하여 자연이 어우러진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심이 가진 편리한 인프라와 함께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오션시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내부 시설에는 프리미엄 오션뷰와 함께 스마트한 주거 생활을 만드는 스마트홈 시스템부터 최첨단 보안 시스템, 공기 청정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펫 패밀리를 겨냥하여 펫 친화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는 펫 프렌들리 하우스라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펫 서비스 전문기업 ‘위드랜드’와 함께 펫 패밀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계약자 및 입주자만을 위한 멤버십을 함께 제공하여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위드랜드’는 펫 라이프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텔, 리조트부터 펫 파크, 미용, 카페, 아카데미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직영 시설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분양을 통해 계약자 및 입주자에게는 위드랜드의 호텔, 리조트 및 직영시설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펫 패밀리에게는 모든 생활을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펫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단지 내 입점 예정 중인 위드랜드 시흥점을 통해서 아쿠아펫, 펫 유치원, 펫 호텔링, 펫 미용, 펫 스파, 반려인을 위한 시설을 단지 내에서 바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의 공간 안에서 펫 패밀리 모두에게 최적의 주거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가로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어린이집, 카페테리아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마련된다.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5월 예정이다. 이번 견본주택에서는 펫 프렌들리 하우스를 지향하는 공간답게 견본주택 방문을 펫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며 펫 포토존 및 다양한 이벤트들과 함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2024-09-11 15:16:27[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바다거북 총 9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7종 모두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목록(Redlist)에 등재돼 있다. 해수부는 국내에서 서식이 확인된 다섯 종의 바다거북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위험에 처한 개체에 대한 구조·치료와 인공증식 사업을 지원하는 중이다. 바다거북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해수부는 민간 전문구조치료기관과 협력해 2017년부터 바다거북을 제주 해변에서 방류해 왔다. 올해는 서귀포시 색달해수욕장에서 구조 치료된 개체, 인공부화된 개체 등 9마리의 바다거북을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바다거북 중 5마리는 해수부가 지원하는 인공증식 사업으로 탄생했다. 나머지 4마리는 전문기관에서 구조해 치료까지 마친 개체다. 방류 개체에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위성추적장치(GPS) 및 개체인식표가 부착된다. 해수부는 자연으로 돌아간 바다거북들이 야생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동 경로와 서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사람의 손에서 태어나고 또 건강을 회복한 바다거북들이 꼭 우리 바다로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많은 국민이 바다거북을 비롯한 해양보호생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7 12:09:1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2024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시화호에서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카약, 바나나보트 등의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과 여름 더위를 날려줄 워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물을 활용해 시원하고, 음악이 함께하는 신나는 워터 프로그램 중 백미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북섬 물총놀이'와 '라군 레포츠(모터서프, 패들보드)' 등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이 병행된다. 또한, 거북섬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수박화채를 만들어 보는 '화채에 빠질 수박에' 프로그램과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패션쇼까지 펼쳐보는 ‘썸머 패션위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신나게 웃고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어 볼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5일 저녁에는 개그를 통해 거북섬 해양축제 이야기를 들어보는 콘서트 ‘패밀리 개그쇼’와 환상적인 ‘썸머나잇 레이저쇼’, 시민 화합과 거북섬 활성화를 기원하는 ‘거북섬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종원 축제 총감독은 "더위를 식혀줄 워터 프로그램과 거북섬의 매력을 담은 화려하고 즐거운 가족형 관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화호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 시 관계자는 "시흥시 관광과와 축제 사무국이 한마음으로 축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거북섬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여름 더위를 날리고, 시화호 거북섬 노을 경관처럼 아름다운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12 10:15:47【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는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총 15일간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무료 전시회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은 ‘연꽃, 거북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미술 활동을 실천할 뿐 아니라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아우르는 지역 특성화 행사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을 통해 연꽃과 거북섬을 주제로 완성된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수채화, 유화, 아크릴, 공예,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연꽃과 거북섬에 관한 설명 자료도 비치돼 있다. 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비롯해 전국의 유명 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 총 130여 점을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실사출력 전시로 선보인다. 또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제6회 연꽃 전국 학생 미술대회' 출품작 중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7월 13일 오후 2시에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수상 작품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원화로 전시되고, 이후 7월 27일까지는 실사출력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현장에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2 13:30:43[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최신형 다목적 무인 차량 '4세대 HR-셰르파(SHERPA)'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군 작전에서 감시,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차량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 다목적 무인 차량 개발 사업을 최초로 제안하고, 2020년 12월 신속 시범 획득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2021년 6월 국내 최초로 2세대 시제 차량을 군에 납품하고, 야전 시범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군의 긴급 소요 결정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또 군 실전 피드백을 반영해 한반도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확보했다. HR-셰르파의 디자인 콘셉트는 고대 그리스 중장보병 전투대형인 '팔랑크스(Phalanx)'에서 영감을 얻었다. 팔랑크스는 밀집대형으로 배치된 보병들이 방패로 견고한 벽을 치고 장창으로 적군을 내리찍어 공격하는 전술을 말한다. 원격사격통제체제(RCWS)는 적을 제압하는 장창과 같은 역할을 하고, 차량의 강인한 인상은 바다거북의 등껍질을 연상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전고를 낮춰 험한 지형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고, 지상고를 높여 장애물 극복 능력을 강화했다. 독립 구동 바퀴에는 그리스 중장보병의 갑옷을 연상시키는 커버가 적용됐고, 머드 가드는 지반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차체 오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보호 가드는 럭비선수 헬멧에서 영감을 받아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고 외부 충격을 흡수해 안전한 환자 이송과 물자 보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4세대 HR-셰르파는 대한민국 육군이 바라는 다목적 무인 차량으로서,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대성된 모델"이라며 "향후 국가 안보의 한 축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6-19 11:37:05【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2025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2019년 수도권 최초로 안산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시화호 거북섬에서 해양스포츠 축제를 공동 개최한 이후 6년만에 단독으로 개최하게 됐다. 27일 경기도와 시흥시 등에 따르면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해양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며 친해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스포츠 축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경기도와 함께 '2025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 공모에 참여하고,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관련 단체인 대한요트협회, 대한카누협회, 대한수중·핀수영협회, 대한철인3종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 나갔다. 지난 4월 4일 개최지인 거북섬에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가 이뤄졌으며,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25년 17회째를 맞는 해당 대회는 경기도 및 관련 단체와 세부 일정 협의를 통해 7월~9월 사이에 개최될 예정이다. 정식종목은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트라이애슬론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축제가 함께 개최돼 전 국민이 육·해상에서 두루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화호를 품은 거북섬이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해양레저 복합단지의 선진사례로 손꼽힌다. 시설 하나 없던 거북섬이 이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와 마리나, 숙박시설 등이 밀집된 해양레저의 상징으로 탈바꿈했다"면서 "2025년은 해양생태과학관과 마리나 시설 등이 완공되는 해로,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축제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되면 거북섬이 글로벌 해양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WSL 국제서핑대회 △시흥 갯골 축제 등 과거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개최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안전한 행사를 추진하는 데 만반의 준비를 기울일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7 11:19:51【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걍기 시흥시가 공무원들의 솔로탈출기를 담아 낸 '시흥SOLO in 거북섬' 1편을 공개했다. 26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시흥시청 유튜브에 해당 영상을 게시했다. '시흥SOLO in 거북섬'은 유명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것으로 시흥시청 소속 미혼 공무원 남자 4명, 여자 4명 등이 출연해 솔로 탈출을 위한 파란만장한 커플매칭 과정을 담았다. 이는 시흥시 거북섬의 다양한 관광장소와 시흥시의 인구정책을 알리고, 오는 7월 13일 예정되어 있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동명의 '시흥SOLO in 거북섬' 행사를 영상으로 사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은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시화호와 거북섬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첫 만남, 첫인상 선택, 데이트 등 최종선택까지의 과정이 펼쳐진다. 이번에 공개되는 1편에 이어 2편은 31일, 3편은 6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흥SOLO in 거북섬' 업로드 기념으로 시청자 참여형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흥SOLO in 거북섬'1편의 주요화면을 캡처하고, 영상 홍보글을 본인의 SNS에 게시한 뒤 해당 링크를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카페 1만원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미혼남녀 시민 만남 행사인 동명의 '시흥SOLO in 거북섬'은 6월 중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6월 초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청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6 11:55:06[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수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열린 ‘현장학습형 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1일 국립부경대에 따르면 이 대학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문준혁, 박상민, 이지윤 학생팀이 최근 국립목포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건강한 우리 집 거북을 위한 맞춤형 거북 전용 사료, 쿠피’로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시중의 관상어 거북의 사료가 대부분 물고기용 사료를 소분해 판매하거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초식성 거북을 위한 식성 맞춤형 사료를 개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사료를 구분 없이 사용하면 고단백 섭식으로 인한 대사성 질환이나 과성장 등 초식성 거북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단백 함량과 칼슘 대 인의 비율 등을 최적화했다. 특히 이 사료는 물고기를 기반으로 한 어분이 아닌,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하고, 대두박, 동애등에 등 대체 단백질을 적극 활용해 영양 관리는 물론 수질 관리 등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학내 사료영양학연구실의 이승형 교수와 전현철 박사과정생의 지도와 자문을 받아 전문성도 확보했다. 한편, 이번에 대상을 받은 학생들은 국립부경대 LINC3.0사업단의 현장학습형 문제해결 프로그램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아 대회에 출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1 10:37:12【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시는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조성하고, 지난 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흥도시공사가 사업을 주도한 '거북섬 홍보관(이하, 홍보관)'은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해 약 3개월간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홍보관으로 탈바꿈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시민에게 유익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에 따라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홍보관에는 △시화호 30주년 기획 전시관 △관광 안내 및 정보제공을 위한 안내소 △시민들의 휴식 공간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정왕어린이도서관이 동참해 '열린 서가'가 마련됐다. 또한 거북섬의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 뮤지엄'이 2000평 규모로 개관됐다. 이날 개관 기념으로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작가와 작품을 스토리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음악과 향기로 다채로운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는 '오감 체험 전시'로 구성됐다. 또한, 전시장에는 모네, 고흐, 고갱 등 7인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외에도 작가의 작품에 어울리는 색감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까지 스토리화한 푸드 코트를 운영했다. 이밖에 카페 살롱 고흐, F&B 본다빈치 푸드 살롱, 작품과 연계된 굿즈 숍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트 기술과 음향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전시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쌓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회를 관람하고 뮤지엄 옥상에 올라가면 대형 고래 조형물이 관람객을 반기며, 시화호와 웨이브파크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거북섬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는 상설 전시로 진행돼 올해 내내 만나볼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으로 거북섬에 해양 레포츠와 함께 예술 문화적 가치가 더해져서 새로운 관광객을 거북섬으로 유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거북섬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줄 각 시설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7 11:37:45【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해 시화호 거북섬에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날 백종만 경제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봄맞이 달콤축제 △여름 해양축제 △가을 그린 페스타 △겨울 산타 페스타로 이루어진 '거북섬 사계절 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고 △관내 제조업체,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대 다수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축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작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과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열리는 ‘거북섬 달콤축제’다. 봄에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축제로, 시흥시 관내 카페, 디저트 판매 업체와 연계해 쿠키,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페어,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달콤 디저트 공방, 봄에 어울리는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달콤 만들기 공방 등 이색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또, 듀엣가요제,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거북섬 곳곳에서 즐기는 스탬프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등을 마련함으로써 디저트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많은 MZ세대를 비롯해 디저트 문화를 즐기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8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시흥웨이브파크와 시화호 일대에서 '거북섬 해양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 개최하는 거북섬 해양축제는 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무더위를 날리는 시흥시 대표 여름 축제로, 해양레저 체험, 물총놀이, 여름 레저용품을 만드는 썸머 클래스, 관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썸머 마켓 등이 진행된다. 특히, 여름 바다와 어울리는 썸머 페스티벌, 시화호와 시흥의 이야기를 담은 개그쇼,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수상레저쇼, 거북섬 밤하늘을 장식할 레이저쇼 등을 통해 시원한 해양 축제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에는 ‘거북섬 그린 페스타’가 기다린다.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과 시화호 일대에서는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을 재미있게 배우는 녹색 축제가 열린다. 자전거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 놀이터, 지역 청년 예술가와 함께 시화호를 그리는 드로잉 놀이터를 비롯해 생태 영화를 상영하는 에코 영상제, 생태·생물 관련 유튜버와 함께하는 시화 그린 콘서트, 폐자재 활용 악기를 연주하는 환경 거리극, 시화호 이야기를 담은 시화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슬로푸드(느림 음식)를 주제로 한 먹거리 마켓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마켓을 여는 등 축제 전반에 친환경 가치를 담는다는 목표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의 마지막은 12월 14일, 15일 이틀간 열리는 ‘거북섬 산타 페스타’이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야간 조명으로 장식된 별빛공원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한껏 만끽하는 축제로 꾸며지며, 특히, 날이 추워도 거북섬을 즐길 수 있도록 빈 상가를 활용한 실내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캐럴, 재즈 등 겨울에 어울리는 특별 공연과 산타 모자를 쓰고 거북섬을 즐기는 산타 투어, 새해 소망을 적어 보는 거북이 스케치북 등을 진행하고, 빈 상가에서는 거북이 드로잉 체험, 머핀과 커피 만들기, 빛과 관련된 생활용품 만들기 등을 추진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만든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거북섬 사계와 어우러진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시화호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6 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