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5월 송도 거점오피스 오픈에 이어 3일 판교 거점오피스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포스코그룹은 2021년 말부터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거점오피스 'With POSCO Work Station'을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9000여 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이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판교와 송도 거점오피스는 경기 동남부와 인천 지역에서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피로감을 저감시키고,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연구소 방문의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 거점오피스는 포스코DX 사옥 내 192평 규모로, 업무 편의성을 위해 업무공간 외에 회의실, 개인사물함, 탕비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송도 거점오피스는 포스코타워송도 내 71평 규모로 업무집중형 공간위주로 구성했다. 해당 두 곳의 거점오피스는 우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이용대상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파크원타워, 금세기빌딩, 판교DX사옥, 포스코타워송도 4개 지역에 위치한 거점오피스 이용을 희망하는 직원들은 사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좌석을 지정하여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홍요은 기자
2023-07-02 19:58:45[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이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5월 송도 거점오피스 오픈에 이어 3일 판교 거점오피스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포스코그룹은 2021년 말부터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거점오피스 'With POSCO Work Station'을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9000여 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이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판교와 송도 거점오피스는 경기 동남부와 인천 지역에서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피로감을 저감시키고,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연구소 방문의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 거점오피스는 포스코DX 사옥 내 192평 규모로, 업무 편의성을 위해 업무공간 외에 회의실, 개인사물함, 탕비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송도 거점오피스는 포스코타워송도 내 71평 규모로 업무집중형 공간위주로 구성했다. 해당 두 곳의 거점오피스는 우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이용대상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파크원타워, 금세기빌딩, 판교DX사옥, 포스코타워송도 4개 지역에 위치한 거점오피스 이용을 희망하는 직원들은 사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좌석을 지정하여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6-30 12:17:21[파이낸셜뉴스] LG CNS가 출근 장소의 제한없이 '성과중심'의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거점 오피스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재택근무와 메타버스 오피스를 활성화해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LG CNS는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와 협력해 48곳의 거점 오피스를 새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양재를 시작으로 광화문, 수유 등 3곳을 운영하던 거점 오피스를 서울 주요 권역과 경기 지역으로 10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LG CNS는 직원들의 주요 외근·출장지, 거주지 등을 분석해 서울 강남권 27곳, 서울 강북권 19곳, 경기 2곳 등 총 48곳에 거점 오피스를 추가했다. LG CNS 직원들은 노트북만 있으면 원하는 곳 어디서든 유연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LG CNS는 재택근무도 적극 권장, 매주 금요일을 전사 재택근무일로 지정하고 있다. LG CNS의 금요일 재택근무비율은 52%에 달한다. 직원들은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개인의 일정에 맞게 사옥, 거점 오피스 출근, 재택근무를 유연하게 병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LG CNS는 최근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도 오픈했다. 가상 오피스는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출근해 팀원들과 소통하고 업무를 보는 신개념 근무방식이다. 가상화 한 사무실에 1대 1 영상채팅, 다자간 영상회의, 1000명이상 수용 가능한 영상 콘퍼런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효율적, 생산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고객의 DX를 견인하고, LG CNS가 자랑하는 DX정예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문화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1-08 09:35:20삼성전자가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위해 사외 거점 오피스와 사내 자율 근무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사내외 유연근무공간인 딜라이트를 △서초(서초사옥) △대구(ABL타워) 등 사외 거점 오피스 2개소 및 △디지털시티(수원) △서울R&D캠퍼스(우면) △스마트시티(구미) △그린시티(광주) 등 사업장 내 자율 근무존 4개소를 포함한 총 6개소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Work From Anywhere)' 정책의 일환으로 사내외 유연근무공간을 마련했다. 사외 거점 오피스는 사무실 근무와 재택 근무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출퇴근 시간은 대폭 줄이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자율 근무존은 사무실을 벗어나 도서관형·카페형으로 조성된 독립공간에서 보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각 기획됐다. 사외 거점 오피스는 임직원들의 시각으로 최적의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조성됐다. 임직원 TF는 국내외 회사들을 벤치마크하고 지역별 수요, 교통 인프라, 개발·디자인·마케팅 등 업무별 선호 공간 등을 분석해 다양한 옵션의 근무 공간을 제안해 회사가 이를 적극 반영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10-17 18:13:0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위해 사외 거점 오피스와 사내 자율 근무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사내외 유연근무공간인 딜라이트를 △서초(서초사옥) △대구(ABL타워) 등 사외 거점 오피스 2개소 및 △디지털시티(수원) △서울R&D캠퍼스(우면) △스마트시티(구미) △그린시티(광주) 등 사업장 내 자율 근무존 4개소를 포함한 총 6개소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Work From Anywhere)' 정책의 일환으로 사내외 유연근무공간을 마련했다. 사외 거점 오피스는 사무실 근무와 재택 근무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출퇴근 시간은 대폭 줄이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자율 근무존은 사무실을 벗어나 도서관형·카페형으로 조성된 독립공간에서 보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각 기획됐다. 사외 거점 오피스는 임직원들의 시각으로 최적의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조성됐다. 임직원 TF는 국내외 회사들을 벤치마크하고 지역별 수요, 교통 인프라, 개발·디자인·마케팅 등 업무별 선호 공간 등을 분석해 다양한 옵션의 근무 공간을 제안해 회사가 이를 적극 반영했다. 딜라이트는 도서관형·카페형의 개방형 좌석, 1인 독서실 형태의 몰입 좌석, 높낮이 조절 책상이 있는 좌석을 비롯해 회의실, 전화부스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각기 다른 직군의 임직원들도 업무 상황과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10-17 08:35:07포스트코로나 시대 직장인들은 1주일에 3일만 사무실로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를 하는 조합의 하이브리드 근무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의 장점만 극대화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직장인의 공유오피스, 지역별 거점오피스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 근무공간 보장, 근로와 돌봄 분리, 근로시간 증가 등 재택근무의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거점오피스 도입이 속속 확대되고 있다. ■"출근 3일·재택 2일 최적" 21일 한국노동연구원 손연정 연구위원이 실시한 '재택근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30인 이상 기업체 직장인들은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 비중이 약 6대 4인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에 5일 근무로 따지면 출근 3일에 재택근무 2일로 볼 수 있다. 재택근무가 한창 시행되던 지난해 7~9월 전 산업 30인 이상 사업체 1000개, 총근로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와 60대 이상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사무실 근무 비중이 높은 것을 선호했다. 직급별로는 부장 직급에서 타 직급과 비교했을 때 사무실 근무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재택근무가 하나의 근로방식으로 굳건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재택근무를 통한 효율성, 생산성 평가가 중요하다. 같은 조사에서 재택근무가 업무 효율성과 업무목표 달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38.5%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15.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성별, 연령, 직급 등 개인의 특성과 관계없이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제시간에 업무를 완수하는 데 재택근무가 도움이 되느냐는 문항에서도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1.6%로 부정적이라는 응답(14.5%)에 비해 높았다. 또한 코로나19 종결 후에도 재택근무제를 계속해서 시행할 계획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가장 큰 이유는 '사무실 근무와 생산성 차이가 없어서(53.6%)'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거점오피스' 속속 도입 직장인들은 앞으로 바라는 근무형태로 하이브리드 근무와 공유오피스와 지역별 거점오피스를 매력적인 업무방식으로 꼽았다. 50대 직장인 A씨는 "출퇴근할 때 3시간씩 걸리는 동료들도 있는데, 거점오피스가 있으면 출퇴근으로 버리는 시간도 줄어들고 수도권이 팽배해지는 것도 줄어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30대 직장인 B씨는 "재택이 좋은 점도 있고 편리한 것도 있지만 일이 많을 때도 있는데 돌아서면 가사를 해야 되고, 돌아서면 애를 봐야 되는 상황이 힘들었다"며 "재택과 회사 근무를 같이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업들도 근무행태 변화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도권 일대 23곳에서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역시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엔씨소프트, 넥슨 등 대기업들도 재택근무와 거점오피스, 하이브리드 근무 등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8-21 18:41:48[파이낸셜뉴스] 포스트코로나 시대 직장인들은 일주일에 3일만 사무실로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는 조합의 하이브리드 근무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의 장점 만을 극대화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의 공유오피스, 지역별 거점오피스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 근무공간 보장, 근로와 돌봄 분리, 근로시간 증가 등 재택근무의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거점 오피스 도입이 속속 확대되고 있다. ■"출근 3일·재택 2일 최적" 21일 한국노동연구원 손연정 연구위원이 실시한 '재택근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30인 이상 기업체 직장인들은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 비중을 약 6대 4 정도가 되도록 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5일 근무로 따지면 출근 3일에 재택근무 2일로 볼 수 있다. 재택근무가 한창 시행되던 지난해 7~9월 전 산업 30인 이상 사업체 1000개, 총 근로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와 60대 이상의 근로자들은 상태적으로 사무실 근무 비중이 높은 것을 선호했다. 직급별로는 부장 직급에서 타 직급과 비교했을 때 사무실 근무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재택근무가 하나의 근로 방식으로 굳건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재택근무를 통한 효율성, 생산성 평가가 중요하다. 같은 조사에서 재택근무가 업무 효율성과 업무목표 달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38.5%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15.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성별, 연령, 직급 등 개인의 특성과 관계없이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제시간에 업무를 완수하는데 재택근무가 도움이 되는가라는 문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1.6%,로 부정적이라는 응답(14.5%)에 비해 높았다. 또한 코로나19 종결 후에도 재택근무제를 계속해서 시행할 계획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가장 큰 이유는 '사무실 근무와 생산성 차이가 없어서(53.6%)'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거점오피스' 속속 도입 직장인들은 앞으로 바라는 근무 형태로 모습으로 하이브리드 근무와 공유오피스와 지역별 거점오피스를 매력적인 업무 방식으로 꼽았다. 50대 직장인 A씨는 "출퇴근할 때 3시간씩 걸리는 동료들도 있는데, 거점오피스가 있으면 출퇴근으로 버리는 시간도 줄어들고 수도권이 팽배해지는 것도 줄어들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30대 직장인 B씨는 "재택이 좋은 점도 있고 편리한 것도 있지만 일이 많을 때도 있는데 돌아서면 가사를 해야 되고, 돌아서면 애를 봐야 되는 상황이 힘들었다"며 재택과 회사 근무를 같이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업들도 근무행태 변화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도권 일대 23곳에서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역시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엔씨소프트, 넥슨 등 대기업들도 재택근무와 거점 오피스, 하이브리드 근무 등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8-19 21:28:04현대차그룹이 사무실이 아니라 집 근처에서 근무할 수 있는 '거점오피스'를 주요 계열사로 확대하고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선다. 작년 6월 현대차를 시작으로 올해는 현대모비스에도 직원들의 거주지을 고려해 서울과 수도권 등에 연내 거점오피스를 만들고 본사 사옥에는 자율좌석제 등을 일부 도입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직원들의 창의성 발현은 물론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하반기 거점오피스를 구축키로 하고 최근 이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근무 가이드'를 마련해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재택 근무와 거점오피스 근무,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형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선제적으로 재택근무제를 공식 제도화하긴 했지만 거점오피스는 그동안 운영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내에 서울 주요 지역과 수도권 등에 거점오피스를 구축키로 하면서 하이브리드 근무를 새로운 근무형태로 공식 도입키로 하고 세부 규정을 마련했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원격근무가 복지나 혜택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하나로 명확히 규정키로 했다. 근무 형태에 따른 불이익도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대신 하이브리드 근무 시에는 전일 오전 11시까지 사전등록을 해야 하고, 부서장이 재택 근무, 거점오피스 근무 등의 비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상회의 시에는 카메라를 켜둬야 하고, 보안이 중요한 업무의 경우 사무실 근무를 권장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기존 고정좌석제와 함께 조직과 층별 구분을 없앤 자율좌석제를 일부 만들어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무실 외에도 직원들이 근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업무 효율은 물론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이른바 '워라밸'을 지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년간 지속해온 재택근무 경험을 통해 새롭게 구성한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현대차와 기아는 거점오피스와 자율좌석제 등을 적극 늘리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나가고 있는데 현대모비스 등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로도 이 같은 움직임이 본격 확산되는 양상이다. 현대차는 본사와 남양연구소 등의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동, 판교, 원효로, 대방, 성내, 안양, 삼산, 의왕 등에 8곳의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도 시청, 서울대입구, 석촌, 왕십리, 일산, 목동 등 6곳에 거점오피스를 두고 있다. 또 현대건설이 최근 역삼, 대림, 용인 등 3곳에 거점오피스를 만들었다. 현대제철도 올해 연말 판교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본사에 자율좌석제를 일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거점오피스의 경우 최근 시범운영을 마쳤고,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효율성, 직원들의 만족도 등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한 근무제도를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최종근 기자
2022-08-11 18:08:58현대건설이 유연하고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점 오피스 '하이워크(Hi-Work)'를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거점 오피스는 직원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근무지 선택이 가능하며 출퇴근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 대림동과 경기 용인 마북동 등 수도권 세 곳에 거점 오피스를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역삼 오피스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와 제휴했다. 대림과 마북의 오피스는 각각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건물과 기술연구소 그린스마트센터에 위치한다. 서울 계동 본사를 기준으로 수도권 각 권역을 분류해 직원들의 거주지 및 통근시간, 대중교통 접근성,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한 위치다. 거점 오피스는 본사 및 현장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업무 공간을 선택함으로써 외근·출장 시에도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현장 근로자들은 거점 오피스를 이용하면 현장사무실 구축 이전에도 신속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출퇴근에 소요되는 이동시간 단축으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각 거점 오피스는 이용자의 업무 집중도나 편의를 고려해 △몰입해서 일할 수 있는 '집중형 좌석'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협업형 좌석'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원격업무 제반 시스템, 본사와 동일한 보안체계 등을 갖춰 사무실 근무 장점은 유지하고 재택근무의 단점은 보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에 맞춰 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며 "향후 이용률과 효과 등을 고려하여 거점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7-15 08:53:03현대카드는 첫 거점 오피스인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오피스 강남'은 업무 공간, 화상회의 부스, 휴게공간, 회의공간 및 다양한 사무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OA존 등으로 구성됐다. 업무 공간은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형, 보안형, 집중형의 3가지 테마로 만들어졌다. 이 오피스는 본사 및 거점 근무자는 물론 상시재택 근무자들과 자유롭게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화상회의 부스도 마련해 편리함을 높였다. 특히 서울 동남권 및 근교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고 강남·판교 지역에 밀집돼 있는 테크 기업과의 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카드는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국 주요 거점에 '디지털 오피스'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박신영 기자
2022-06-28 1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