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소속 양태석 거제시의원이 시의회 공식 석상에서 외국인 혐오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0일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의 '외국인노동자 지원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양태석 의원은 "베트남 애들 10명 중 한 명은 마약을 한다", "김해에 외국인들이 제일 많이 들어와 경찰서에서 관리가 안 된다. 베트남 애들, 경찰들도 손을 놓고 있다", "외국인 4~5명이 슬리퍼 신고 모여 다니면서 침 뱉고 슬리퍼 끌고 시내 다니면 관광 이미지는 어떻게 되겠나", "나중에 세를 불릴 수 있다. 노조를 만들어서 일 안 할수도 있다" 등 공식석상에서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1일 각각 성명을 내고 발언을 비판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해당 시의원의 막말은 국제사회와 우리 사회가 기울여온 기본적 다양성과 인권 존중의 노력을 정면으로 뒤엎는 지극히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수많은 경남지역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참담함을 주고 자존감을 훼손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경남도당 거제시당협위원장인 서일준 국회의원은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해당 시의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양 의원은 대시민 공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경남도당도 "같은 당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이태원 참사 혐오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양 의원이 외국인노동자 혐오발언을 했다"라며 "'자기들끼리 노조를 만들어서 일 안 할 수도 있다'는 등 노조 혐오까지 이어갔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거제지역 외국인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자 조례안을 다루는 자리에서 공직자 입에서 차별과 혐오 발언이 서슴지 않고 나온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며 "중앙과 지역 정치를 막론하고 쏟아지는 국민의힘 공직자들의 막말과 혐오 발언은 국민의힘 내에서 어떠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지 똑똑히 보여준다. 스스로 차별행위를 시정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5-01 20:49:02경상남도 거제시가 내년 1년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4∼16일 제5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중 고용위기지역,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고시를 제·개정해 확정한다. 고용위기지역,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지정(연장)되면 사업주는 △유급 휴업·휴직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한도 상향 △고용·산재보험료 체납처분 유예 및 체납에 따른 연체금 미부과 등의 지원을 받는다. 근로자는 △생활안정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한도 인상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 상향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자부담률 인하 등 혜택이 주어진다. 거제시 내 주요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올해 3·4분기까지 7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 분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 수주물량 대량 취소 등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시외버스, 외국인 전용 카지노, 택시운송업 등 3개 업종은 내년 6월까지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연장 지정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2-19 18:15:19[파이낸셜뉴스] 경상남도 거제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시외버스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 택시운송업 등 3개 업종의 특별고용지원은 6개월 연장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4∼16일 제5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중 고용위기지역,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고시를 제·개정해 확정한다. 고용위기지역,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지정(연장)되면 사업주는 △유급 휴업·휴직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한도 상향 △고용·산재보험료 체납처분 유예 및 체납에 따른 연체금 미부과 등의 지원을 받는다. 근로자는 △생활안정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한도 인상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 상향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자부담률 인하 등 혜택이 주어진다. 거제시는 내년 1년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다. 거제시 내 주요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올해 3·4분기까지 7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 분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 수주물량 대량 취소 등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시외버스, 외국인 전용 카지노, 택시운송업 등 3개 업종은 내년 6월까지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연장 지정된다. 당초 올해 연말 종료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줄곧 감소했던 이들 업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올해에도 감소세가 이어져 최근 1년간 평균 피보험자 수는 업종별로 7.4∼13.1% 하락했다. 업종별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20∼60% 감소했다. 한편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신뢰관에서 경상남도, 거제시와 함께 거제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진행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2-19 11:38:44[파이낸셜뉴스] 이랜드복지재단은 경남 거제시와 위기가정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제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이사와 박종우 거제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거제시는 지역 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이랜드복지재단은 거제시가 발굴한 지원 대상 가구에 생계비, 치료비, 주거비 등 위기 해결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협력한다. 이랜드복지재단의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협력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정서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의 요인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더 다양해지고 확대되며 위기가정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거제시의 위기가정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돕는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15 14:21:24최근 경상남도 거제시 부동산 시장에 외지 투자 수요가 몰리며 지역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의 올해 1분기 아파트 매매 거래 총 782건 중 관할시도 외 매입이 341건으로 전체의 43.61%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32.51%)보다 11.09%p가 올랐으며, 거제시 아파트 10세대 중 4세대는 외지인들이 구매한 셈이다. 이에 따라 월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6월도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6월 거제시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106.1이었다. 전달과 비교해 0.2이 상승한 것이다. 거제시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이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나고 일정 금액을 예치했다면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도 규제도 느슨한 데다, 계약금을 완납하면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거제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이처럼 뜨거운 것은 주춤했던 조선업이 다시 수주를 본격화하며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점과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와 가덕신공항 등 대형 국책사업 추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거제시에 분양을 앞둔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림E&C는 거제시 장승포동 일대에 지상 최고 47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개 동 아파트 84~161㎡ 299세대와 오피스텔 35~84㎡ 4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계획돼 있다. 최고 47층의 초고층 단지답게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한다. 단지는 지역 내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주거 단지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단지 내에 골프연습장, 브런치 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사우나, 독서실 등이 마련돼 쾌적하고 품격 있는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은 장승포초, 해성중, 해성고가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거제대학교, 시립 도서관(예정) 등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 대우조선해양이 소재한 옥포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한편,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여 운영 중이다.
2022-09-15 16:13:59조선업이 기지개를 키면서 거제가 다시 관심받고 있다. 거제시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황기에 돌입한 데다 다수의 대형 개발호재가 몰린 점, 거제시가 비규제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점 등이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거제시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2020년 12월 96.88을 기록한 이후 18개월 연속 상승해 지난달에는 105.89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2018년 8월 104.66 이후 약 4년여 만에 최고치다. 미분양 물량도 급감중이다. 지난해 7월 497가구 수준이었던 거제시의 준공 전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9월 159가구, 10월 18가구 등을 거쳐 올해 들어서는 한 가구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2018년 이전 입주물량이 대부분인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놓고 봐도 지난해 7월 1449가구에 육박했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11월에는 789가구로 급감했고, 올해 5월에는 580가구까지 줄었다. 이에, 거제시는 지난 2017년 2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4년 10개월만인 지난해 12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청약 시장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거제시 고현동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68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9,911건의 1순위 청약이 몰려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4.51대 1에 달했다. 이에 앞서 약 1년 반 전인 2019년 10월 이 단지 바로 옆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거제유로아일랜드’의 1순위 경쟁률이 1.82대 1이었음을 감안하면 약 8배가량 높은 괄목할 만한 수치다. 이는 조선업계가 10년 만에 초호황을 맞으면서 외지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거제시 아파트의 외지 거래 비율은 62.4%에 달했다. 전체 6,609건의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서울 등 관할시도 외 지역과 거제시 외 경남 타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 건수가 4,125건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의 외지 거래비율인 30.8%(864건)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올해 1분기에도 거제시 외지투자비율은 50.89%로 절반을 넘긴 상황이다. 교통 호재도 갖췄다. 국비 4조 8015억원을 투입해 거제시와 경북 김천시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추진을 본격화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24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KTX와 SRT를 통해 거제에서 서울까지 약 2시간 50분 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한신공영은 경남 거제시 아주동 일원에 들어서는 ‘거제 한신더휴’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거제시 아주동 일원에 7년만에 신규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 · 99㎡의 아파트 총 547가구 규모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원스톱 입지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내곡초가 위치해 있고, 거제시 유일 사립초등학교인 대우초와 지역 명문으로 불리는 거제 중·고도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반경 1.5km 내 마트 · 은행 · 병원 · 학원 등이 다수 위치한 근생상권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교통망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 송정IC를 통해 부산 · 창원 · 김해 · 통영 등 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아주터널과 거제대로, 14번 국도 등을 통해 거제시 내 생활권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거제대로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아주동 우회전 나들목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상품성도 눈에 띈다. 실사용 면적이 우수한 3면 발코니(일부 타입) 및 선호도 높은 판상형 설계를 전체 적용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거제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은 거제시 상동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2-06-28 09:17:33이지스파크(대표 이창욱)는 KT와 함께 경남 거제시에 지난 3일부터 바닥제어 장치를 이용한 노상주차장 무인화 시스템의 설치공사 및 운영을 시작했다. 이지스파크는 주차 공유 및 제어 플랫폼 IT 업체로 전남 여수시와 제주도의 공영 노상주차장에 설치 운영에 이어 경남 거제시와 시범 구축에 들어갔다. 이지스파크의 노상주차시스템은 주로 주차하는 시간 이외의 시간은 주차를 원하는 차량과 공간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제공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공유경제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숙박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엔비나 차량공유 플랫폼인 우버와 비슷한 주차공유 플랫폼이다. 이지스파크의 노상주차운영시스템인 ‘이지스락커’는 차량이 주차를 하면 바닥에 매입되어 있는 제어장치가 올라오며 출차 시 근처 정산기에서 추자요금을 정산하거나 각 주차면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이용하여 정산하면 바닥 제어기가 작동하여 출차 하는 시스템으로 비대면 그리고 무인화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노상주차장의 요금 징수의 불편함과 근무자들의 기피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무인화 운영 이후 시스템의 정착과 동시에, 추가적으로 IoT 기술을 접목해 노상주차 모바일 예약이 적용된다. 거제시는 실제적인 노상주차장 무인화 시스템 운영사업에 들어가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제시는 이지스파크의 노상주차장시스템을 구축 후 고현동 시내 일원 약 100여면의 노상주차장의 운영 결과에 따라 거제시에서 관리하는 유료 공영노상주차장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노상주차장은 80여만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유한 노상주차장만 잘 활용해도 국내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고질적인 충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지스파크는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중인 약 20여개 지자체 노상주차장에도 2022년부터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을 협의 중이다. 이지스파크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Digico KT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확장 사업을 공영 노상주차장에 구축 준비 중에 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이지스파크 이창욱 대표는 “국내 사회문제 중 하나인 주차문제를 IOT와 AI를 포함한 당사의 기술을 이용하여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무인화를 실현시키고 공영주차장과 민간시설 주차장에 실질적인 공유주차를 실현시켜 국내 모든 노상주차장에 이 기술이 도입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전기차시대를 준비하는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모든 지자체가 고민하는 충전기 인프라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를 각지자체의 노상주차장과 이지스파크의 시스템을 이용해 해결하여 고질적인 전기차 충전문제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꿔 시민들의 전기차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라고 설명했다.
2022-01-04 09:44:58[파이낸셜뉴스]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에 426억원 규모의 공동주택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동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산 16-2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대지면적 9316㎡, 연면적 3만620㎡ 규모로 지하 3층~27층 공동주택 2개 동으로 건설된다. 해당 공동주택은 △59형 42가구 △73형 98가구 △84형 82가구 총 222가구로 구성된다. 73형과 84형은 4베이 구조 채택으로 확장감, 통기성을 높였으며, 안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거주자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단지 내 실외 체육시설 및 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해 언제든지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운동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아주터널 및 거제대로를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며, 거제시 중심 상권인 옥포동까지는 거제대로, 옥포로를 이용하면 자차로 5분 이내로 도착이 가능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게자는 "사업지 반경 1㎞ 내의 아파트는 총 10곳이지만 절반 정도가 노후화 돼 새로 조성되는 거제 아주동 공동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인근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옥포 국가산업단지가 준공 예정에 있어 해당 단지의 출·퇴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코로나 19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적인 수주와 재무구조 호전으로 인해 신용등급이 기존 등급보다 상승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2-30 10:06:33롯데마트가 거제 지역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달부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에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는 쉽사리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거제 지역 수산업계와 손잡고 지역 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상생 협업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거제도산 가리비와 문어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가리비는 지난해 대비 양식 어가가 늘어 공급량이 늘고 있지만, 예년만 못한 소비 트렌드로 인해 출하가 더딘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거제시와 거제 로컬 수산업체인 삼삼해물영업조합법인과 손잡고 판로가 막힌 가리비 양식 어가들의 판로 개척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11월의 수산물로 선정한 가리비는 껍질모양이 부채를 닮아 ‘부채조개’라고도 불리며, 소아, 청소년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 라이신 등이 풍부하다. 타우린과 함황 아미노산도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또한 육질이 단단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거제산 문어는 겨울 문턱에 접어든 지금 이맘 때가 크기도 크고 맛도 좋다. 행사 기간 롯데마트 전 점 매장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거제도 가리비’와 ‘거제도 생문어’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에서도 행사 기간동안 동일한 가격에 해당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 이쌍진 수산MD(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수산 어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거제시와 협업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거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16 16:58:02반도건설은 시공홀딩스와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조감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 측은 "이번 계약에는 반도건설의 사업지별 고객트렌드를 반영한 선호도 높은 상품구성과 특화설계, 지난해 시공능력순위 14위의 사업수행능력, 최근 대구, 부산, 울산, 창원에서 성공적으로 분양한 실적과 기업신용평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238-2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20층, 4개동 292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 84㎡ 224가구 △전용 109㎡ 68가구로 구성되며 2021년 4월 분양예정으로 총 공사금액은 591억원 규모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기반 조선업의 상승세와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로 거제시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반도유보라'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상품으로 서대구, 창원, 울산, 양평에 이어 서부경남의 중심 거제시에서도 반도건설의 시공능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1-18 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