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가족기업인 ㈜유노아이티는 지난 4일 부산 수영구청을 방문해 청장실에서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될 '동명상황버섯진액'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유노아이티 권창환 대표는 "동명대학교 산학협력체와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동명상황버섯진액'은 농업회사 법인㈜ "동명 상황 버섯"이 동명대와의 산학 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한 고품질 건강음료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8-06 19:29:17GS건설의 통합 서비스 앱 '자이홈'에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가 도입된다. GS건설은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과 제휴를 맺고 입주민에게 헬스케어 기능을 확장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솔닥과의 협업은 입주민에게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기존 자이홈이 커뮤니티 예약이나 시설 안내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솔닥 연동을 통해 주거의 편의성에서 '건강 관리'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이 확장됐다. 입주민은 진료 후 AI 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리포트는 사용자의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요약한 형태로 제공되며 복잡한 의학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 상담 인력이 이용자 편의를 지원하는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환경이 익숙지 않은 사용자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며 일정 기간 무료 제공된다. 자이홈에 솔닥을 연동한 서비스는 이달 광주 상무지구 '상무센트럴자이'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8-06 19:01:31[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6일 경기 연천군 임진농협이 군남면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날 의료봉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진료와 함께 지속되는 여름 폭염을 대비해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기력 회복을 위한 보약 등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농협중앙회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앞으로도 의료기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8-06 15:36:24[파이낸셜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인천시와 석유화학업계 간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수평적 리더십과 현장 스스로의 개선 노력을 통한 건강한 원하청 관계는 지속 가능한 진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조법 2·3조 개정은 산업현장의 대화를 촉진하는 진짜 성장을 위한 법"이라며 "건강한 원하청 관계를 위한 노사의 대화를 정부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본사에서 열린 '인천-석유화학 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식'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선 상생과 연대, 협력이 필수적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며 이처럼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원청인 SK인천석유화학은 협력사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협력한다. 전문 안전 감시자와 소통해 현장 위험을 관리하고, 10개 협력사 현장 안전관리 상담을 돕는다. 아울러 협력사와 공동으로 이용하는 상생 협력관 시설을 정비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앞서 기본급의 1%를 '1% 행복나눔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협력사 복지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천시와 고용노동부는 이번 협약 이후 협력사의 고용 창출과 고용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 고용창출 시 환경개선지원금을 협력사에 지원하고, 신규 채용한 근로자가 일정 기간 근속할 경우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신규 고용창출된 인원에 따라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신규자 고용유지 지원금은 최대 400만원(4개월마다 200만원), 재직자 장기근속 지원금은 최대 200만원(4개월마다 100만원)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방·중앙정부는 복지포인트 지급, 문화행사 지원 등 복리후생 증진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하청 간 상생협력이 지속적인 성장의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다. 상생협력은 진짜 성장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의 노조법 2·3조 개정은 현장에서의 자율적인 노력과 소통이 함께 할 때 비로소 진정한 진짜 성장법의 의미가 실현될 것"이라고 짚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8-06 14:59:0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와 요양을 통합한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인 4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에 관한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해당 조례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성남시의 역할과 사무 등 지역 맞춤형 의료·요양 통합 돌봄 체계를 명문화했다.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와 더불어 △매년 지역 돌봄 계획 수립·시행 △의료·요양 통합 지원 대상자를 위한 지원사업 △전담 조직 구성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내 통합지원 창구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서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30명 규모의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계획, 시책 추진, 연계 방안 등을 심의·자문도 할 수 있게 했다. 6월 말 기준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 16만6328명(전체 인구의 18.3%) 중에서 의료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75세 이상 우선 관리 대상자는 1만2971명이다. 시는 의료·돌봄 복합 수요에 맞춰 지속 가능한 돌봄 기반을 설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8-05 10:24:09[파이낸셜뉴스] 목의 피로를 풀기 위해 사용하는 마사지 건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는 목에 반복적으로 마사지 건을 사용할 경우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첸 박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절대 목에 마사지 건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는 "목의 척추 동맹과 경동맥은 마사지 건의 반복적인 진동에 노출될 경우 손상되기 쉬운 부위"라고 설명했다. 척추 동맥과 경동맥은 뇌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순환계의 핵심 경로다. 이어 첸 박사는 "혈관 벽에 붙어있는 플라크가 충격에 의해 떨어지면서 혈전이 뇌로 이동해 허혈성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800만회를 기록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뇌졸중은 얼굴 한쪽이 처지는 안면 마비, 양팔을 들어 올릴 수 없는 팔의 무력감,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중 약 25%는 경동맥의 협착 또는 막힘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전조증상이 없고 기침, 재채기 참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 단순한 신체적 긴장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편 첸 박사는 재채기 참기와 이어폰으로 큰 소리 듣기 등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채기를 참으면 발생하는 압력이 귀, 목, 흉부 등 민감한 부위에 전달돼 고막 파열, 인후 손상 등의 위험이 있다"며 "이로 인해 뇌혈관이 터져 거미막하출혈 또는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큰 소리는 귀뿐만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어폰을 꽂기 전 소리를 줄이라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8-04 20:14:04[파이낸셜뉴스]플라스틱 쓰레기가 질병과 사망을 유발해 매년 1조5000억 달러(약 2076조원)가 넘는 건강 관련 손실을 부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게다가 플라스틱은 인체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위험 요소로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은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선언하고 플라스틱의 생산과 영향 등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1950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2메가톤(Mt)에서 2022년 475Mt로 200배 넘게 증가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2060년이 되면 플라스틱 생산량은 1200Mt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플라스틱 쓰레기도 급증하면서 현재 8000Mt가 지구를 뒤덮은 채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에 반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은 또한 인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반면 위험 요소로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영향은 저소득층, 위기 계층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된다"고도 꼬집었다. 랜싯은 이날부터 독립적이고, 지표에 기반한 국제 모니터링 체계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플라스틱 노출을 줄이고, 인간과 지구 건강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을 줄이기 위한 진전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리적, 시간적 대표성을 갖춘 지표를 식별하고 추적하며 정기적으로 보고할 것"이라고 랜싯은 설명했다. 이 카운트다운은 국제 사회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앞서 2022년 3월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을 위해 국제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을 채택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에 제네바에서 관련 회의가 속개된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8-04 18:47:46[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현대인의 일상 속 건강 고민 해결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어반버스터즈(URBAN BUSTERS)'를 4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스트레스 완화, 면역 기능, 두뇌 건강 등 실생활 밀착형 기능성에 맞춰 개발됐다. 씹어서 섭취할 수 있는 코인·구미 형태의 제형과 재미있는 제품명·패키지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했다. 대표 제품 '씹어버려 스트레스 코인'은 테아닌·마그네슘을 함유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를 돕고, '프로폴리스 면역 구미'는 아연·프로폴리스 성분으로 면역 기능 및 구강 항균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브레인 부스터'는 포스파티딜세린과 비타민E를 담아 인지력 개선과 항산화 기능을 지원한다. 어반버스터즈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제품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8-04 09:43:08[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내과 전문의가 침실에서 건강을 해치는 위험한 물건 3가지를 꼽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침실에서 즉시 치워야 할 독성 물질 3가지를 발표했다. 세티 박사가 올린 영상은 게시 이후 210만회 조회수와 3만 4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① 1~2년 사용한 베개.."천식 주요 원인" 그가 첫 번째로 지목한 것은 오래된 베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소금 알갱이보다 작은 집먼지 진드기는 베개에서 번식하는데, 이는 천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세티 박사는 "베개는 시간이 지나면서 집먼지 진드기와 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쌓인다"며 "베개를 사용한 지 1~2년이 넘었다면 교체할 때가 된 것"이라고 조언했다. ② 인공 방향제.. 휘발성유기화합물 공중에 퍼져 폐로 흡수 두 번째로 그가 언급한 것은 인공 방향제다. 세티 박사는 방향제에서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과 프탈레이트가 건강에 해를 끼친다며 침실에서 방향제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VOC는 공기 중에 퍼지며 폐로 흡수될 수 있고, 단기간 노출만으로도 현기증이나 두통,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고 장기간 노출 시 심폐 질환, 생식 기능 저하와 암 발생 위험까지 높아진다. 세티 박사는 "방향제 86%에서 천식과 생식 기능 손상을 일으키는 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며 천연 에센셜 오일이나 식물성 성분 대체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③ 7년 넘은 매트리스.. 만성 허리 통증 유발 마지막으로 세티 박사는 7년 이상 사용한 매트리스를 지목했다. 세티 박사는 "오래된 매트리스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만성 허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매트리스가 오래됐다면 가능한 한 빨리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1~2년? 내 베개는 10년 됐는데"라고 댓글을 달았으며, 또 다른 이용자는 "베개를 1~2년마다 바꾸라고? 내 것이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8-02 11:00:45[파이낸셜뉴스] 폐암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흡연이 아닌 이유로 발병하는 비흡연자 폐암도 존재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초가공식품 많이 먹으면…흡연 상관없이 폐암 확률 41%↑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국제 호흡기 질환 저널 소락스가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폐암 진단 확률이 41%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초가공식품은 단순 가공식품과 달리 여러 단계의 가공 과정을 거친 제품으로 풍미를 강화하거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각종 첨가물이 사용된다. 치킨너겟, 탄산음료, 소시지 등이 대표적으로, 이처럼 현대인들이 즐겨먹는 초가공식품은 기존 연구를 통해 심장병, 당뇨병, 비만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초가공식품은 폐암을 유발하는 또 다른 원인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영양검진조사(NHANES)의 식이 빈도 설문에 응한 1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폐암 진단 의료 기록과 비교해서 진행됐다. 조사 대상자들은 하루 평균 3회가량 초가공식품인 가공육, 다이어트 탄산음료, 청량음료를 하루 세 번 섭취했다. 연구 결과, 흡연 여부 등 다른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대상자들이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폐암 진단을 받을 확률이 4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적 방식의 가공 과정에서 유해한 오염 물질 생성 결과와 관련해 연구진들은 “산업적 방식으로 가공한 것은 식품에서 나타내는 구조적 특성을 변형해 영양소 가용성과 흡수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유해한 오염 물질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품을 가공하는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아크롤레인의 경우, 담배나 나무, 플라스틱, 휘발유를 태우거나 지방, 기름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 발생하는 물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식품 포장재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초가공식품과 폐암의 발병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다만, 관찰 연구로 진행된 만큼 초가공식품이 폐암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8-01 1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