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지난 26일 오후 부산지하철 2호선 역인 경성대·부경대역 승강장에서 'BNK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모인 적립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BNK건강기부계단은 시민의 걷기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6월 부산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하고, 이용하는 시민 1인당 10원씩 기부금을 조성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시설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94만여명의 시민이 BNK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해 적립된 940만원에 1060만원의 성금을 더해 총 2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와 문화체험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2024-07-28 18:34:00[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지난 26일 오후 부산지하철 2호선역인 경성대·부경대역 승강장에서 ‘BNK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모인 적립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BNK건강기부계단은 시민의 걷기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6월 부산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하고, 이용하는 시민 1인당 10원씩 기부금을 조성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시설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94만여 명의 시민들이 BNK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해 적립된 940만원에 1060만원의 성금을 더해 총 2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와 문화체험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은행 신식 중부영업본부장은 “건강기부계단을 오르는 일상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희망으로 전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기부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BNK건강기부계단’을 통해 2016년부터 매년 2000만원을 조성해 8년간 총 1억 6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6 16:47:31[파이낸셜뉴스] 무릎 관절염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닌 서서히 연골 손상이 진행돼 통증과 변형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 증상은 일반적으로 걷거나 가만히 있어도 무릎 통증을 호소한다. 최근 내원 환자들 중 걸을 때는 괜찮은데 무릎을 굽히면 통증이 있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났는데, 바로 '앞무릎관절염' 환자들이다. 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형진 병원장은 ”앞무릎관절염의 정식명칭은 슬개대퇴관절염으로 무릎 전방에 있는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에 연골이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며 “슬개골과 대퇴골이 제대로 맞닿지 않아 무릎을 굽힐 때 슬개골이 어긋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걸을 때 통증이 발현하는 일반 무릎 관절염 증상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무릎관절염은 해당 부위가 무릎 전방에 있기 때문에 전방 무릎 통증이 발생한다.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계단 오르기 등 슬개대퇴관절에 압박을 증가시키는 행동을 취할 때 통증이 유발된다. 심할 경우 무릎 물이 차거나 소리가 나기도 한다. 무엇보다 평소 보행에는 문제가 없는 앞무릎관절염 특성상 대부분의 환자들이 관절염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에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앞무릎관절염 치료는 일반 무릎 관절염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앞무릎관절염 수술적 치료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부조직 유리술을 시행한다. 이 치료법은 슬개골과 대퇴골이 맞닿는 부분을 느슨하게 만들어 굽혔을 때 발생하는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앞무릎관절염이 아주 심한 경우 슬개대퇴관절만 치환하는 부분 인공관절 치환술도 시행할 수 있다. 김 병원장은 “앞무릎관절염도 일반 무릎 관절염과 같이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병원을 찾아 무릎 건강을 살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15 14:25:38[파이낸셜뉴스] hy가 서울시와 '기부하는 건강계단'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계단 이용 활성화 및 협력 강화가 골자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심재헌 에치와이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렸다. 건강계단은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설치 10주년을 맞이했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맞물려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했다. 2015년 40만명에서 지난해 200만명까지 늘었다. 누적 사용자는 1500만명에 육박한다. hy는 시민들이 건강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한다. 이용 횟수에 비례해 연 2000만원까지 모금한다. 누적 기부액은 1억1000만원이 넘는다. 이 적림금으로 hy는 지난 10년간 총 2000명의 홀몸노인과 결식아동에게 발효유와 신선식품을 전달했다. 프레시 매니저는 제품을 전달하며 대상자 안부를 확인한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2014년 서울시와 함께 시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기부하는 건강계단'이 올해로 운영 10주년을 맞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시민에게 기부하는 건강계단과 일상 속 쉬운 기부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15 15:17:58[파이낸셜뉴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일 SRT 수서역에서 ‘제2호 이웃사랑 건강기부계단’ 개소식을 가졌다. 2019년 수서역에 설치된 제1호 건강기부계단에 이은 두 번째 사회공헌계단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SR과 함께 국민의 건강증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수서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 운영해왔다. 고객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양 기관에서 각각 10원씩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을 적립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으로 2020년부터 매년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난치성 환아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환아 12명이 기금을 통해 평소 꿈꿨던 소원을 이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최근 수서역 3번 출구 계단에 제2호 건강기부계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계단을 통해 적립되는 기금 또한 두 배 늘어난 4000만원으로 확대해, 난치성 환아 지원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추가 발굴해 도울 예정이다. 송영구 병원장은 “건강기부계단의 설치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세브란스의 사명과도 맞닿아 있다”며 “제2호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20 14:09:38[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21일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승강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NK건강기부계단은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6월 부산지역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했다.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인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93만여 명의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해 적립된 930만원에 11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BNK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지난 7년간 총 1억4000만원의 적립금을 기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21 13:45:20[파이낸셜뉴스] #1. "70층을 오를 때 가장 힘들었는데 110층을 넘자 거의 다 왔다는 생각에 몸이 가벼워졌다. 5년전부터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고 자전거도 타고 있는데 내년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참가하고 싶다. (남성 최초 완주자 노현우씨) #2. "회사 동기와 함께 참가 신청했는데 여자 중에 가장 먼저 완주해 짜릿하다. 기록 경쟁이라 1등은 아닐 수 있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내년에도 또 참여하겠다." (여성 최초 완주자 이예지씨)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계단을 통해 123층까지 오르는 '스카이런' 대회가 열린 지난 22일 오전 9시 15분, 잠실역 2번출구를 나오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의 오픈런을 기다리는 긴 대기줄이 보였다. 건물을 끼고 돌자 롯데월드타워 뒤편 공터에 분홍색 거대 '벨리곰'이 눈에 들어왔다. 이어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을 위한 테이핑 부스, 기록 측정 부스, 각종 홍보 부스들을 지나쳤다. 공터에서는 출발을 앞두고 후원사인 푸마 대표의 대회 설명과 이어 참가자들을 위한 스트레칭이 이어졌다. ■마스크 벗고 달리는 2000명의 참가자 '스카이런' 행사는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 전망대까지 국내 최다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로 앤데믹 후 4년 만에 처음 노마스 대회로 진행됐다. 지난 2017년 첫 개최 이후 2022년까지 누적 6000명이 참가했으며 올해가 5회째 행사다. 올해는 경쟁 부문 1200명, 비경쟁 부문 800명 등 총 20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접수 신청은 지난달 20일에 온라인으로 열렸는데 5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통로가 넓지 않은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 특성상 이날 오전 9시30분 최초 5명의 주자가 출발하고 이어 한 명씩 순차적으로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경쟁 부문의 경우 롯데타워 계단을 들어서는 순간 센서가 작동하고 123층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기록이 시스템에 저장되는 방식이다. 9시30분 첫 출발을 앞두고 참가자들은 "54살인데 30분안에 들어오는 것이 목표다", "첫 참가인데 재미있을 것 같고 이번 대회에 참가금이 좋은 곳에 쓰인다고 들었다"며 다양한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한국인을 비롯해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 참가자들도 많았다. 81세 최고령 참가자, 국제 수직마라톤대회 우승 경험자, 1회 대회가 시작된 2017년에 태어난 만 5세 최연소 참가자 등도 눈길을 끌었다. 경쟁 부문 1위의 영광은 19분46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창현씨가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24분28초를 기록한 정혜란시가 1위를 기록했다. 남녀 개인 1등부터 3등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롯데타워 층수), 시그니엘서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이 각각 지급됐다. 완주 참가자들에게는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의 간식과 음료 등이 담긴 ‘완주 KIT’이 지급됐다. 또 대체불가능토큰(NFT) 형식의 인증서를 발급해 마라톤 완주의 경험을 간직할 수 있게 했다.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 롯데 수직 마라톤 대회의 참가비는 4만원으로 대회 참가자에게는 푸마 티셔츠, 레이스 킷, 완주 메달, 간식, 인증서 등이 제공됐다. 각종 지급품과 기념품을 생각하면 비싸지 않은 참가비다. 또 선수들의 참가비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초기 대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가 됐으나 계단을 오르는 대회 취지 등에 맞춰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 치료를 위해 보바스어린이의원으로 기부처가 변경됐다. 일반 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23일에는 롯데 임직원이 참가하는 '롯데 패밀리 수직마라톤대회'가 열린다. 48개 계열사 임지원과 가족, 지인 등 총 2000명이 참여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참가비 약 7000만원에 롯데에서 추가로 더 보바스어린이의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22일 대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를 진행한 스태프와 롯데의료재단, 계열사의 보이지 않은 홍보 열기도 치열했다. 롯데의료재단은 대일밴드 키트와 함께 보바의어린의의원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보바스 기념병원은 2002년 보바스 부부의 정신을 기리며 설립된 곳으로 성인재활 및 노인성 질환 치료, 어린이 재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또 롯데월드 타워 약 20층마다 있는 피난대피소에서는 아르바이트 스텝들이 선수들에게 음료를 건네며 열띤 응원전을 이어 갔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응원에 호응해 'V'를 표시해 보이거나, 물도 마시지 못할 정도로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가기도 했다. 스텝으로 참여한 대학생 최세현씨는 "예전부터 대회에 참가해 보고 싶었다"며 "아마추어 분들도 참가하고 그들의 뿌듯한 모습을 보니 다음에는 스텝이 아니라 선수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4-23 11:59:53[파이낸셜뉴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SRT수서역에서 건강기부계단 제막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철도 이용 고객의 건강을 위한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해 운영했다. 고객 1명이 계단을 오르면 양 기관에서 각각 10원을 출연,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연간 적립된 약 2000만원의 기부금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에 전달해, 지금까지 총 8명의 난치성 환아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사업'에 사용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송영구 강남세브란스 병원장과 이종국 SR 대표이사, 문제홍 수서역장 등이 참석했다. 수서역에는 건강기부계단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해 철도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환아들의 소원 성취 스토리를 일러스트로 담은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에는 갖고 싶던 개인 컴퓨터를 지원받은 아이, 가족들과 코스요리를 먹은 아이 등 소원 성취 당일 아이들의 행복한 하루가 담겼다. 송 병원장은 "2017년 수서역 고객건강라운지 개소 이래,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들을 때 기관의 책임과 보람을 함께 느끼게 된다"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SR과의 두터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수서역 건강라운지, 건강기부계단 등 철도와 의료가 만나 새로운 서비스와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철도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1-18 14:12:12[파이낸셜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만 정보의 신빙성이 높지 않아 서방 주류 언론은 건강 이상설에 거리를 두고 있다. 3일(현지 시각)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반(反) 푸틴 성향의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은 지난 1일 “푸틴 대통령이 계단에서 넘어진 후 고통을 참지못해 속옷에 대변을 보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이 서방의 제재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한 야전 상황 등을 보고받고 기분이 상한 가운데 관저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했다. 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쓰러지면서 꼬리뼈가 직격당하자 고통을 참지 못하고 속옷에 대변을 배출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당시 관저 의료진이 푸틴 대통령을 욕실로 데려가 씻긴 뒤에야 진료를 할 수 있었다는 정황을 전했다. 다만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영국 더선과 미러,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다만 뉴스위크 등은 제네럴SVR에 게재된 내용을 사실로 인용하는 것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외신들이 보도한 푸틴 대통령의 췌장암 환자설, 암 수술설, 초기 파킨슨병 진단설, 조현병 진단설 등도 상당 부분 제너럴SVR 채널의 주장을 인용한 경우가 많았다.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과 연락이 닿는 전직 러시아 정보요원이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운영자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푸틴 대통령이 테이블 모서리를 오른손으로 꽉 붙들고 발을 까딱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발에 경련을 일으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푸틴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종종 불편한 표정이나 몸짓을 보일 때마다 건강이상설이 확산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병명 등이 입증된 바는 없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2-04 21:37:21BNK부산은행은 지난 22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승강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BNK건강기부계단은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6월 부산지역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했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1인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80만여명의 시민이 계단을 이용해 적립된 800만원에 12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BNK건강기부계단은 지난 6년간 총 770만여명(누적기준)의 시민이 이용했다. 부산은행은 이 기간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적립금을 기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7-24 18: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