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20여명의 사망자를 낸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붉은 누룩) 성분 건강보조제의 피해 원인 물질이 밝혀졌다. 18일 NHK와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푸른곰팡이에서 유래한 푸베룰린산(puberulic acid)이 제품을 섭취한 피해자들에게 신장 장애를 일으킨 것이 확실시된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했다. 홍국콜레스테 헬프는 2021년 발매 후 약 110만개가 팔렸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해당 제품을 섭취한 사람이 신장 질환 악화로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고바야시 제약이 이달 15일까지 보고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이 회사 제품 섭취 뒤 사망한 사람은 120명에 달한다. 이에 국립의약품식품연구소는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콜레스테 헬프'에 의도치 않게 함유된 성분과 건강 피해의 관련성을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조사해왔다. 피해 발생 뒤 이 회사 제품에서 푸베룰린산이 발견됐으나 원인 물질이 맞는지는 그간 규명되지 않았다. 푸베룰린산 이외에 해당 제품에서 발견된 다른 2개의 화합물은 신장에 대한 독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후생노동성은 제품 제조 과정에서 푸른곰팡이가 혼입되면서 독성이 있는 푸베룰린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홍국은 쌀 등을 붉은누룩곰팡이(홍국균)로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19 10:14:07반려동물의 경우 사람보다 체온이 2~3℃ 가량 높고 땀구멍이 없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더위를 먹거나, 입맛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서는 더위를 맞이해 반려동물 전용 건강보조제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경희 허브 반려동물 한방영양제'(9만5000원)는 식욕과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녹용, 항산화 기능이 있는 산수유, 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대추, 감초 등 다양한 한약재가 포함되어 있다. 여름철 면역 능력이 떨어진 반려동물 뿐만아니라 노령 반려동물, 수술 또는 질병 치료 후 빠른 회복을 원할때 사료과 함께 복용하면 체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애니수'(4000원)는 화학성분이 무첨가된 천연성분의 음료로 한약재 혼합물과 싸리나무 추출물, 양송이 버섯 추출물, 개다래나무 등 반려동물 체력 증진에 유용한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무더위에 높아진 체온을 낮추기 위한 아이템도 필수적이다. 냉매가 들어 있는 '마루칸 곤타 클럽 애견쿨매트'(4700원)는 반려동물의 체온을 낮춰줄 뿐 아니라 휴대도 간편해 주목 받는 제품이다. 'EBC 강아지 고양이쿨 타올'(6000원·사진)은 외출시 반려동물의 몸을 닦아 주면 시원해지는 쿨 타올로 피부에 자극이 적으며 보습 성분이 함유돼 촉촉한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홍석근 기자
2015-05-31 17:39:39메디포스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관절 및 연골 건강 보조제 '조인트프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인트프리는 N-아세틸글루코사민(NAG) 500㎎과 디메틸설폰(MSM) 1500㎎을 비롯해 셀렌, 황산망간, 마그네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릎 등 관절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돕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상어연골분말, 생선콜라겐, 홍합추출물,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퇴행성 관절염 환자 등 50대 이상 장년층 및 스포츠, 등산을 즐기는 젊은 층의 관절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의 주 원료인 NAG는 체내 히알루론산 생성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피부와 관절 건강에 효과가 뛰어나며, MSM은 소나무에서 추출한 식이 유황성분으로 체내에서 관절, 뼈, 피부, 머리카락을 형성·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조인트프리는 '카티스템' 등 관절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치료 보조제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조인트프리는 모비타 쇼핑몰(www.mo-vita.co.kr)을 비롯한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메디포스트 모비타는 오는 16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으로 '조인트프리'를 비롯한 전 제품을 20~30%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3-05-07 10:15:02연초 금연, 다이어트 결심과 웰빙 수요 증가 등으로 유통업계의 건강 관련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설 선물로 각광받은 건강식품의 올해 누적 매출이 전년보다 18.8% 신장했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홍삼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으로 더욱 관심이 커지면서 11.8% 매출이 신장했다. 비타민 제품도 오메가3, 글루코사민 등 혈액 순환과 관절 개선에 좋은 상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전년보다 매출이 57.5%나 증가했다. 다이어트 상품도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지닌 현대인들이 운동 대신 선택하면서 작년보다 매출이 31%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체지방 분해를 돕는 다이어트 음료와 건강식품 매출이 올 들어 각각 20% 늘었다. 홍삼류를 주로 취급하는 정관장이 27.6% 매출이 올랐으며 비타민류를 판매하는 GNC도 지난해보다 15% 판매액이 뛰었다.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블루베리도 다량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최근 건강식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블루베리 음료들은 지난해보다 매출과 상품 수가 모두 2배 이상 늘었다. 이마트도 올 들어 이날까지 홍삼·인삼 매출이 35% 늘었고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90%나 신장했다. 홈쇼핑인 GS샵에서도 같은 기간 홍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특히 각종 한약재와 6년근 홍삼을 농축한 ‘정관장 홍삼천국’과 홍삼농축액을 휴대가 편리하고 먹기 쉽게 환으로 만든 ‘정관장 홍삼정환’, 어린이들이 먹기 좋게 만든 ‘정관장 홍이장군’ 등은 2일에 한 번꼴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서는 최근 한달간 금연 보조제, 다이어트 제품 매출이 작년과 비교해 15% 증가했다. 롯데닷컴 정지웅 매니저는 “건강 관련 상품은 과거 여성 구매자가 압도적이었지만 요즘 들어 남성 구매자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남성이 늘어나면서 남성 전용 건강식품 구입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2011-03-14 16:45:41연초 금연, 다이어트 결심과 웰빙 수요 증가 등으로 유통업계의 건강 관련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설 선물로 각광받은 건강식품의 올해 누적 매출이 전년보다 18.8% 신장했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홍삼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으로 더욱 관심이 커지면서 11.8% 매출이 신장했다. 비타민 제품도 오메가3, 글루코사민 등 혈액 순환과 관절 개선에 좋은 상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전년보다 매출이 57.5%나 증가했다. 다이어트 상품도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지닌 현대인들이 운동 대신 선택하면서 작년보다 매출이 31%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체지방 분해를 돕는 다이어트 음료와 건강식품 매출이 올 들어 각각 20% 늘었다. 홍삼류를 주로 취급하는 정관장이 27.6% 매출이 올랐으며 비타민류를 판매하는 GNC도 지난해보다 15% 판매액이 뛰었다.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블루베리도 다량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최근 건강식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블루베리 음료들은 지난해보다 매출과 상품 수가 모두 2배 이상 늘었다. 이마트도 올 들어 이날까지 홍삼·인삼 매출이 35% 늘었고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90%나 신장했다. 홈쇼핑인 GS샵에서도 같은 기간 홍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특히 각종 한약재와 6년근 홍삼을 농축한 ‘정관장 홍삼천국’과 홍삼농축액을 휴대가 편리하고 먹기 쉽게 환으로 만든 ‘정관장 홍삼정환’, 어린이들이 먹기 좋게 만든 ‘정관장 홍이장군’ 등은 2일에 한 번꼴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서는 최근 한달간 금연 보조제, 다이어트 제품 매출이 작년과 비교해 15% 증가했다. 롯데닷컴 정지웅 매니저는 “건강 관련 상품은 과거 여성 구매자가 압도적이었지만 요즘 들어 남성 구매자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남성이 늘어나면서 남성 전용 건강식품 구입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2011-03-13 17:59:27인기 건강보조제인 글루코사민이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추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 류마티스학과의 C. 켄트 쿼 교수팀은 제73회 미국 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에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글루코사민을 사용해도 무릎관절손상의 진행에 변화가 없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은 퇴행성관절염 환자 201명(평균연령 52세)을 두 그룹으로 나뉘어 글루코사민 염산염 1500㎎과 위약(가짜약)을 6개월 간 매일 복용시켰다. 이 결과, 글루코사민을 복용한 환자들이 퇴행성관절염이 더 느리게 진행되거나 호전되지 않았다. 또한 새로운 연골의 생성여부도 위약을 복용한 대상들과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에선 기존의 X선기기보다 2배 더 정확한 첨단 MRI스캐너를 이용해 뼈와 연골의 손상정도를 검사했다. 쿼 교수는 “6개월이면 (글루코사민의) 증상완화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는 기간”이라며 “하지만 글루코사민이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관절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킨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일레인 허스니 박사도 글루코사민의 복용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글루코사민을 복용하겠다는 환자들에게 3∼6개월 동안 사용해보라고 말한다”며 “하지만 그 이후로 효과가 없다면 더 이상 돈 낭비를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kueigo@fnnews.com 김태호인턴기자
2009-10-23 21:17:34인기 건강보조제인 글루코사민이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추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 류마티스학과의 C. 켄트 쿼 교수팀은 제73회 미국 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에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글루코사민을 사용해도 무릎관절손상의 진행에 변화가 없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은 퇴행성관절염 환자 201명(평균연령 52세)을 두 그룹으로 나뉘어 글루코사민 염산염 1500㎎과 위약(가짜약)을 6개월 간 매일 복용시켰다. 이 결과, 글루코사민을 복용한 환자들이 퇴행성관절염이 더 느리게 진행되거나 호전되지 않았다. 또한 새로운 연골의 생성여부도 위약을 복용한 대상들과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에선 기존의 X선기기보다 2배 더 정확한 첨단 MRI스캐너를 이용해 뼈와 연골의 손상정도를 검사했다. 쿼 교수는 “6개월이면 (글루코사민의) 증상완화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는 기간”이라며 “하지만 글루코사민이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관절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킨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일레인 허스니 박사도 글루코사민의 복용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글루코사민을 복용하겠다는 환자들에게 3∼6개월 동안 사용해보라고 말한다”며 “하지만 그 이후로 효과가 없다면 더 이상 돈 낭비를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kueigo@fnnews.com 김태호인턴기자
2009-10-23 17:55:112020-05-11 10:30:32
CJ제일제당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 '슬리피즈'(사진)를 12일 출시했다. 슬리피즈는 백야 현상으로 인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북유럽 사람들이 숙면을 위해 밤에 짠 우유인 '나이트 밀크'를 마신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나이트 밀크에는 우리 몸이 잠 들게 해주는 성분인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한 우유(유당)을 소화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고려해 락토오즈 성분을 최소화했다., 가격은 2만1000원(7포). 홍석근 기자
2015-01-12 17:11:57일양약품이 관절통, 신경통, 근육통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콘조인 플러스'를 27일 출시했다. 콘조인 플러스는 관절연골 재생촉진, 관절세포 보호 및 활성화 역할을 하는 황산콘드로이틴나트륨과 연골파괴를 예방하는 마늘을 함께 함유한 관절 건강 치료보조제다. 회사측에 따르면 콘조인 플러스는 무릎, 허리, 어깨가 결리거나 관절이 불편한 분들에게 도움을 준다. 콘드로이틴은 관절의 윤활작용 및 기능향상과 영양공급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잘 알려진 글루코사민과 같이 뼈 또는 연골에서 발견되는 성분으로 콘조인 플러스에 300㎎이 함유돼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한편 콘조인 플러스는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3-12-27 15: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