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치매, 우울증, 고독사 예방 등 지역 어르신의 노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스마트워치(Smart watch)'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급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홀몸 또는 75세 이상 어르신, 경증 치매환자 10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해 실시간 생체 및 심리 수치 측정·분석에 따른 건강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워치'는 실시간 위치정보 조회를 비롯해 산소 포화도, 심박 이상, 활동량(걸음 수), 낙상·기절 등 어르신의 생체 건강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돌봄 기기다. 대상 어르신의 월별 건강지수를 파악해 건강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시계와 연결된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한 정신건강 설문조사 결과로 우울·불안·스트레스·회복탄력성 등 심리 수치 데이터를 분석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한 맞춤형 정신건강 돌봄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에 보급된 '스마트워치'는 나주시의 '나주형 스마트 건강지킴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양대 생존신호정보연구센터·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시계를 통해 취득한 위치정보를 활용해 치매 어르신의 사고 방지 및 고독사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기기 사용자와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수립됐다. 3개 기관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노인 건강 안전망을 위한 생체·심리 연계 웰니스(신체·정신건강 종합지수) 케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3차례에 걸친 연구·실증을 진행해왔다. 나주시는 실증 성과에 힘입어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나주시 시정연구모임인 '뜻세움' 발표회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SMART AIP(지역사회 계속 거주) 체계 조성 사업'을 제안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이뤄냈다. 나주시는 소방서, 경찰서, 나주지역 병원과 연계해 어르신의 실시간 신체·정신건강 정보 공유를 통해 사고·응급 상황 출동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 최초 스마트워치 기반 생존 신호 정보 기술 발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시설이 아닌 마을과 집에서 노후 일상,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나주시만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05 15:50:46[파이낸셜뉴스] 뇌파를 측정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신기술이 처음으로 보급된다. 버스 등 상용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신기술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뇌파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 '엠브레인' 개발에 성공해 올해부터 경기도 공공버스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생체신호 중 최고난도 영역으로 알려진 뇌파 측정 기술을 자동차 분야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모비스가 약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이뤄낸 성과다. 엠브레인은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졌음을 알려주기도한다. 시각(운전석 주위의 LED)과 촉각(진동시트), 청각(헤드레스트 스피커) 등 다양한 감각기관에 경고를 주는 사고 저감기술도 작동한다. 현재 글로벌 차량용 헬스케어 시장은 첫 발을 내딛은 수준이다. 심박 측정이나 동공추적 등을 활용한 기술이 일부 알려진 정도이고 뇌파 기반 기술은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 만큼이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의 엠브레인이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다. 현대모비스는 엠브레인을 경기도와 협업해 도내 공공버스에 시범 적용하고 평가 과정을 거쳐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엠브레인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을 대중교통에 우선 적용하고 공공안전 사업에도 기여한다. 또 지자체, 운송업계 등과 협업해 버스와 상용차를 중심으로 실증작업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차량용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엠브레인은 이어셋 형태의 센서를 착용하고 귀 주변에 흐르는 뇌파를 감지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뇌파에서 나오는 정보를 분석해 운전자의 상태를 판단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핵심이다. 현대모비스 이승환 선행연구섹터장은 "완전자율주행 단계에서 필요한 탑승객 안전과 편의기술에 더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향후 스마트시티와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7-21 08:56:53[파이낸셜뉴스] 국내 스타트업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일상생활에서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디바이스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3일 시장조사기관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0조원에서 연평균 29.6% 성장해 오는 2025년 600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누구나 건강 상태 확인하고 솔루션까지 제공 받는 ‘바이오그램 홈’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맥스는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그램 홈’을 출시했다. 바이오그램 홈은 혈당, 혈압, 체성분 등 기본적인 건강 데이터를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측정 기기는 스마트 밴드, 체성분 측정기, 혈당 측정기, 혈압 측정기,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줄자, 적외선 체온계 7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활동량, 당뇨, 고혈압, 체중을 관리할 수 있고, 측정된 데이터는 전용 앱에 자동 전송된다. 특히 앱에서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 지표로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건강 상태 개선률 및 대사 나이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운동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이밖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을 주고 수행 시 연동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칼로리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병원 밖에서도 심방세동 모니터링이 가능한 의료기기 ‘카트원’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 ‘카트원(CART-Ⅰ, Cardio Tracker)’은 손가락에 착용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365일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심장질환은 진단이 어려워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지속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 심전도 기기 대부분은 장비가 크고 복잡하며 데이터 분석을 위한 진단 인력이 필요해 병원을 방문해 측정을 해야한다. 코로나19로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는 시기에 병원 밖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카트원은 광학센서(PPG)를 사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불규칙한 맥박을 측정하는 기기로, 손가락에 착용하고 있기만 해도 자동으로 365일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일상생활에서의 심방세동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카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전도(ECG) 측정도 가능해 원할 때마다 반지에 손가락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다. 임상 연구 결과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는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기기로 신뢰도를 입증받았다. 국내 식약처 및 유럽 의료기기 인증 CE-MDD을 획득했다. 카트원의 무게는 최소 3.75g에서 최대 4.79g으로 매우 가볍고, IP58 등급의 강력한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일상생활에도 문제없이 착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새로운 질병 모니터링을 추가할 수 있어 부정맥 이외 다른 질병관리 기기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카트원은 종근당케어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4-02 11:20:22[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합동연구를 통해 잘렸다가 붙여놓으면 30초만에 원래상태로 돌아가는 소재를 만들었다. 또 이 소재를 이용해 땀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까지 개발했다. 이 소재의 자가치유 속도는 세계 최고이며 이 소재로 만든 바이오센서는 땀으로 심근경색, 근육경련, 저나트륨혈증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황성연·박제영 박사팀과 강원대 최봉길 교수팀은 자가치유 소재와 웨어러블 센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진이 초고속 자가치유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강원대 연구진이 땀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제작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소재는 손상된지 불과 30초만에 원래 상태로 회복됐다. 전 세계 최고 속도를 보유한 중국 쓰촨대학교의 기록을 앞질렀다. 30초에 8MJ/㎥(메가줄/세제곱미터)를 회복해, 2분에 6MJ/㎥를 회복하는 쓰촨대보다 4배 이상 빠른 수준이다. 기존 센서는 걷기나 달리기, 뛰기 등의 동작으로 인해 긁히거나 파손되면 성능이 떨어진다. 이런 웨어러블 센서의 한계인 손상으로 인한 성능 저하 문제를 자가치유 소재로 해결한 것이다. 화학연구원 김선미 연구원은 "수소결합으로 인해 기계적 강도가 셀 뿐 아니라 자가치유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빨라졌다"면서 "3㎜ 두께의 절단된 소재가 상온에서 1분 후에 아령 1㎏을 들 수 있을 정도의 강도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먼저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진은 감귤류와 목질류에서 추출하는 구연산과 숙신산 등의 친환경 화합물을 합쳐 새로운 초분자 중합체를 만들었다. 초분자 중합체는 수소결합(전기 음성도가 강한 질소와 수소, 산소와 수소, 불소와 수소를 갖는 분자가 이웃한 분자를 끌어당기는 힘) 등의 상호작용으로 자가치유 특성을 가지는 고분자이다. 수소결합이 자가치유의 핵심으로, 새로운 초분자 중합체는 말단의 카르복실산과 알콜기가 서로 수소결합을 한다. 이로 인해 분자 간 인력이 강해져 기계적 강도가 세고, 붙었다 떨어지는 가역적 성질로 인해 잘라도 금세 다시 붙는 것이다. 강원대 연구진은 땀에서 얻은 데이터를 측정하는 가느다란 실 형태의 센서와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전송해 보여주는 장치를 제작했다. 초고속 자가치유 소재는 실 형태의 땀 측정 센서를 감싸는 피복재로 쓰였다. 피실험자가 실 형태의 센서를 바느질한 헤어밴드를 착용한 채 고정식 자전거를 탔는데, 50분 동안 땀의 전해질 농도를 정확하게 추적했고, 운동중 가위로 센서를 잘랐더니 20초 만에 다시 정상 작동했다. 강원대 최봉길 교수는 "자가치유 땀 측정 센서는 실 형태로 바느질하듯이 꿰매는 방식"이라면서 "여러 종류의 의류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제품으로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웨어러블 센서는 땀에 포함된 칼륨, 나트륨 이온, 수소 이온 등의 데이터를 통해 심근경색, 근육경련, 저나트륨혈증 등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화학연구원 황성연 박사는 "자가치유 초분자 중합체를 기반으로 한 땀 측정 센서의 설계 및 제작은 광범위한 비침습적 진단 및 의료 모니터링 응용 분야에서 스마트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바이오 센서 및 바이오 일렉트로닉스' 2월호에 게재되고, '미국화학회 응용 재료 및 계면'에는 지난해 1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의 수월성 연구그룹 육성 사업 및 연구재단의 신진연구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1-21 12:14:23고도비만수술과 제1형 당뇨병 환자가 사용하는 연속혈당측정기의 소모품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정심에서 고도비만 환자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비만 수술은 미용목적의 지방흡입술이 아닌 위·장관을 직접 절제해 축소시키거나 이를 구조적으로 다르게 이어 붙여 소화과정 자체를 변화시키는 수술이 해당된다. 여기에는 위소매절제술, 문합위우회술(루와이형, 단일), 십이지장치환술, 조절형위밴드술 등이 포함된다. 적용 대상은 생활습관개선이나 약물 등 내과적 치료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 체질량지수(BMI)가 35kg/㎡ 이상 또는 BMI 30kg/㎡ 이상이면서 동반질환(고혈압, 당뇨병 등)이 있는 비만 환자다. 또 불필요한 수술을 방지하고 수술 전후 비만환자 상태에 대한 통합적인 진료를 독려하기 위해 집도의 및 내과 정신과 등 관련분야 전문의가 함께 모여 환자를 진료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비만수술 통합진료료'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전에 비만수술을 받을 경우 환자 본인이 약 700만~1000만원을 전액 부담해야 했지만 건강보험 적용으로 약 150만~200만원 수준으로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11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발표한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 후속조치로 제1형 당뇨병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필요한 소모품인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은 판매단가가 1주일에 약 7만~10만원으로 고가라 당뇨병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됐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전극의 사용주기를 고려해 1주당 7만원으로 하고 환자는 기준액 또는 실구입가 중 낮은 금액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제1형 당뇨병 환자이며 대상자 확대는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뇌·뇌혈관·특수검사 자기공명영상법(MRI) 보험 적용 이후 기존 비급여 가격 대비 보험가격이 낮아 손실을 보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추가적인 손실보상을 실시한다. 신경학적 검사를 재분류해 필요한 경우 뇌졸중이나 신경근육질환 증상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시행한 경우에도 급여 산정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11-12 08:43:59옴니씨앤에스의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뇌파와 맥파를 분석해 두뇌건강과 스트레스 정도, 자율신경 건강을 측정한다. 뇌파는 두뇌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다. 집중도와 두뇌 활성정도, 두뇌 스트레스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맥파는 신체의 자율신경 건강을 나타낸다. 자율신경 나이와 스트레스 정도, 누적피로도, 심장건강 등을 측정한다.옴니핏 마인드케어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센터와 SK그룹, 포스코, 넥슨 등 전국 100여곳에 설치됐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설치형과 이동형으로 나뉜다. 기자는 설치형을 체험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 사용법은 간단하다. 측정기를 착용하고 본체의 프로그램을 가동시킨 후 뇌파센서(EEG)를 이마에 대고 맥파센서(PPG)는 귀에 꽂으면 된다. 헤드셋 착용이 완료되면 1분간 눈을 감고 의자에 앉아 측정을 하면 된다. 측정이 끝나면 즉각 본체 화면에 두뇌건강과 신체나이(두뇌나이)를 포함한 '종합평가 결과'가 나온다. '상세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의 측정 프로그램은 일반형과 전문가형으로 나뉜다. 전문가형에는 심리검사지가 추가된다. 정신건강 측정 수요가 많은 노년층을 위해 즉석에서 검사결과를 인쇄해 제공한다.기자의 종합평가 결과는 두뇌건강 점수의 경우 평균값보다 5점 높게 나왔고 두뇌나이는 4살 어리게 나왔다. 상세 결과 항목은 △집중도 △두뇌활동 정도 △두뇌스트레스 △스트레스 △누적피로도 △심장건강도 등이다. 기자는 집중도 '높음', 두뇌활동정도 '부하 상태'로 나타났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옴니핏 마인트케어 퍼스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신건강 측정결과에 맞는 치유.훈련음악을 제공한다. 총 20여개 기능성 음원과 호흡법,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개인별 스트레스 및 두뇌건강 측정 이력을 제공해 전반적인 정신건강 변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다만 옴니핏 마인드케어 설치형의 경우 크고 무거워 개별 사용자 보다는 의료기관이나 사업체에 적합하다. 개별 사용자는 보다 작고 가벼운 이동형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 신체상황에 따라 쉽게 변하는 뇌파와 맥파의 특성상 한번의 측정만으로는 정확한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 일주일, 열흘 등 일정한 간격으로 세번이나 네번 정도 반복적인 측정을 진행해 통계를 내는 것이 좋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2-05 18:13:26'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뇌파와 맥파를 분석해 두뇌건강과 스트레스 정도, 자율신경 건강을 측정한다. 뇌파는 두뇌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다. 집중도와 두뇌 활성정도, 두뇌 스트레스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맥파는 신체의 자율신경 건강을 나타낸다. 자율신경 나이와 스트레스 정도, 누적피로도, 심장건강 등을 측정한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센터와 SK그룹, 포스코, 넥슨 등 전국 100여곳에 설치됐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설치형과 이동형으로 나뉜다. 기자는 설치형을 체험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 사용법은 간단하다. 측정기를 착용하고 본체의 프로그램을 가동시킨 후 뇌파센서(EEG)를 이마에 대고 맥파센서(PPG)는 귀에 꽂으면 된다. 헤드셋 착용이 완료되면 1분간 눈을 감고 의자에 앉아 측정을 하면 된다. 측정이 끝나면 즉각 본체 화면에 두뇌건강과 신체나이(두뇌나이)를 포함한 '종합평가 결과'가 나온다. '상세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의 측정 프로그램은 일반형과 전문가형으로 나뉜다. 전문가형에는 심리검사지가 추가된다. 정신건강 측정 수요가 많은 노년층을 위해 즉석에서 검사결과를 인쇄해 제공한다. 기자의 종합평가 결과는 두뇌건강 점수의 경우 평균값보다 5점 높게 나왔고 두뇌나이는 4살 어리게 나왔다. 상세 결과 항목은 △집중도 △두뇌활동 정도 △두뇌스트레스 △스트레스 △누적피로도 △심장건강도 등이다. 기자는 집중도 '높음', 두뇌활동정도 '부하 상태'로 나타났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옴니핏 마인트케어 퍼스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신건강 측정결과에 맞는 치유·훈련음악을 제공한다. 총 20여개 기능성 음원과 호흡법,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개인별 스트레스 및 두뇌건강 측정 이력을 제공해 전반적인 정신건강 변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옴니핏 마인드케어 설치형의 경우 크고 무거워 개별 사용자 보다는 의료기관이나 사업체에 적합하다. 개별 사용자는 보다 작고 가벼운 이동형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 신체상황에 따라 쉽게 변하는 뇌파와 맥파의 특성상 한번의 측정만으로는 정확한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 일주일, 열흘 등 일정한 간격으로 세번이나 네번 정도 반복적인 측정을 진행해 통계를 내는 것이 좋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2-05 13:50:54\r\r\r\r\r\r\r\r\r\r 건국대병원 간호부는 천사의 날(10월 4일)을 맞아 지난 2일 원내 피아노 광장에서 혈압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정오부터 한 시간동안은 간호사들이 직접 통기타와 노래, 마술 등을 선보이며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천사의 날은 1853년 러시아와 터키간에 일어난 크리미아 전쟁 당시 적군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환자를 돌보던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 박애정신을 기리고 그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정해진 날이다.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5-10-03 10:41:54중앙대학교병원 당뇨병센터는 당뇨병교실 1000회를 기념해 오는 10월 8일 오전 9시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당뇨병! 시선집중’이란 제목으로 건강강좌 및 무료 혈당?혈압 측정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 혈당?혈압 측정 및 풋프린팅(발도장) ▲당뇨병이란?(김재택 당뇨병센터장) ▲세상에서 가장 쉬운 당뇨병!(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 ▲어떻게 먹을까요?(박지연 영양사) ▲발만 봐도 건강을 알아요!(김진남 당뇨교육간호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혈당 분석 체험?상담과 더불어 혈당기 교환 및 기기점검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중앙대병원 당뇨센터에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02)6299-1111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11-09-30 16:38:24충남 서산시가 민원실에 설치한 ‘즉석 건강측정기’를 이용해 한 주민이 28일 혈압을 재고 있다.
2003-07-28 09: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