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 (사진)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10월31일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KATRD)는 결핵과 호흡기 질환의 연구 및 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학술 단체이다. 유광하 병원장은 "향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국내외에서 높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신임 이사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31 09:36:34▲ 홍완표씨(KOS그룹 회장) 별세· 유자은씨(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상부· 홍정우 지원 재이씨 부친상=27일 건국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11시. (02)2030-7902
2024-10-27 17:19:16[파이낸셜뉴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이 미국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로부터 동물병원 응급실 시설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이 아닌 국가의 대학 부속동물병원에서 이 인증을 따낸 것은 건국대가 처음이다. 16일 건국대에 따르면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 - Veterinary Emergency & Critical Care Society)는 동물병원에서 응급 환자 및 중환자 치료 표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VECCS의 인증 평가는 운영 시간, 장비, 인력, 건축 기준, 기반 시설, 물품, 의료 기록·자원 등을 토대로 진행된다. 이후 VECCS가 자체적으로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대해 모두 3단계로 인증을 부여한다. VECCS의 레벨1 인증은 현실적으로 미국 내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건국대 동물병원이 획득한 레벨2 인증은 미국 외 지역의 동물병원이 받을 수 있는 사실상 최고 수준이다. 건국대 동물병원 수의응급중환자의학과는 반려동물이 응급 내원할 경우 안정화 및 정밀 검사 진행, 수혈과 수술을 동반한 특화 치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리퍼 진료(타병원에서 반려견 이송)를 통한 지역병원과 연계, 팻 앰뷸런스 등도 운영 중에 있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2022년에도 아시아 최초로 반려동물 헌혈센터를 개소해 주목을 받았다. VECCS 인증 도입을 주도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한현정 교수는 “평소 반려동물들에 대한 응급의료센터 시설 운영과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0-16 17:19:15[파이낸셜뉴스] 건국대학교 호수에 서식하는 거위를 때린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송영인 부장검사)는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광진구 건국대 호수 일감호에 사는 거위의 머리를 100여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일감호에 서식하는 거위는 건국대의 '건'과 거위를 뜻하는 영단어 '구스(goose)'가 합쳐진 '건구스'로 불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거위와 장난하다가 거위가 공격해 손으로 머리를 때렸다"고 진술했다. 서울 광진구 빌라에서 고양이를 밀대로 밀쳐 2층 계단에서 건물 밖으로 떨어뜨린 70대 남성은 약식명령이 청구됐다. 시민위에서는 잔혹한 방법으로 동물을 학대한 피의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피의자들의 연령과 경제 상황, 범죄 전력 등 사정을 양형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검찰 관계자는 "시민위 의견 등을 고려해 이같이 처분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동물 보호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인식을 반영해 관련 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7-25 15:53:47학교법인 건국대학교와 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이사장 유자은)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제23회 상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3회 상허대상은 학술·교육 부문에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 김덕상 대표이사, 의료 부문에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 정진엽 의료원장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김덕상 대표이사는 2005년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글로벌 수준의 생명과학 교육센터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정진엽 의료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 의료원장으로서 감염병 국가방역 체계를 재정비하고, 뇌성마비 치료와 연구에 헌신하며 국내 의료 발전과 보건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상허대상'은 건국대, 건국대병원 및 전국농업기술자협회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인술을 통한 구료제민, 기술혁신을 통한 농업혁명 등 복지문화국가 건설을 촉진하는데 일생을 바친 상허 유석창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허문화재단은 1990년 제1회 상허대상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학술교육, 의료, 농촌 등 총 6개 분야에서 국가와 인류 발전에 큰 업적과 공로를 쌓은 68명의 인사들에게 상허대상을 수여했다.
2024-05-13 15:00:45[파이낸셜뉴스] 건국대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원 9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대용 의료원장, 유광하 병원장 등 원장단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장 축사와 병원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진료업적상, 연구업적상, 장기근속상, 모범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어려운 외부 상황에 잘 적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지만 병원의 기본적인 ‘업(業)’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일”이라며 “병원의 기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때,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광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병원은 온실에서 안정하게 자란 병원이 아니고, 많은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직접 헤쳐나가며 발전을 이루어 온 병원”이라며 “건국대병원의 모든 구성원은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13 10:17:56▲ 이건우씨(공주 이건우의원 원장) 별세· 김순기씨 상부· 이석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하(공주 정보고 교장) 금하씨(KOTRA 기획조정실장) 부친상· 공윤선(MBC 뉴스룸 외교안보팀 차장) 공윤재씨 외조부상=23일 공주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41)962-1444
2024-04-24 10:48:51[파이낸셜뉴스] 60대 남성이 건국대 호수에 사는 거위를 괴롭힌 사건이 알려지며 동물 학대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거위 외에도 비둘기, 오리 등 공원에서 서식하는 동물을 학대하는 문제가 종종 제기되만,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제대로 처벌되지 않는 사례가 많다. 이런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양서도 오리 다쳐, 치료 중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건국대 호수에 서식하는 거위를 때린 60대 남성 A씨가 지난 16일 검거됐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광진구 건국대 호수 일감호에 사는 거위를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일감호에 서식하는 거위는 건국대의 '건'과 거위를 뜻하는 영어단어 '구스(goose)'가 합쳐진 '건구스'로 불린다. 건구스들은 교내 신문에 '대학의 마스코트'로 소개되는 등 재학생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이달 초에는 경기도 안양 삼성천에 살던 오리들이 돌에 맞아 다쳤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오리의 눈 주변에 상처가 난 사진 등이 올라왔다. 한 마리는 실명 위기에 처했고, 다른 오리는 다리를 다쳐 제대로 서지 못한다고 한다. 안양시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보호하던 오리들은 시와 연계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오리를 공격한 범인은 아직 검거하지 못했다. 반면 건국대 거위를 괴롭힌 피의자는 호수를 자주 찾던 주민이어서 신원을 파악하기 용이했다. A씨를 경찰에 고발한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A씨가 거위에게 접근해 교감을 시도하거나 장난치는 행위를 목격한 학생들이 많아 특정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동물단체, 건대에 현수막 홍보 요청 과거에도 공원 등에 서식하는 동물을 학대하는 사건은 종종 발생했다. 2022년에는 길 한복판에서 비둘기를 발로차는 영상이 SNS에 올라와 논란이 제기됐다. 경찰이 피의자를 특정했지만 출석에 불응하는 등 소재가 불분명해 수사 중지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 차원에서 동물 학대가 범죄라는 점을 홍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생명 존엄성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고 동물보호법 위반시 어떤 처벌을 받는지 현수막을 내거는 것이 학대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물보호법상 동물에게 도구 등 물리적 방법을 사용, 상해를 입히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진다.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학교 내 사유지인 건국대의 경우 지자체가 단독으로 홍보물을 게시할 수 없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학교 측에 관련 현수막을 걸어달라는 공문을 전달한 상태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4-18 17:00:34[파이낸셜뉴스] 건국대학교 호수에 서식하는 거위를 때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16일 오후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광진구 건국대 호수 일감호에 사는 거위를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동물자유연대는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자연에서 평화로이 살아가고 사람과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던 동물들에게 융단폭격처럼 폭력을 행사해 한순간 사람을 두려움의 존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일감호에 서식하는 거위는 건국대의 '건'과 거위를 뜻하는 영단어 '구스(goose)'가 합쳐진 '건구스'로 불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거위와 장난하다가 거위가 공격해 손으로 머리를 때렸다"고 진술했다. 다만 동물자유연대에서 촬영한 학대 당시 영상에는 거위의 머리 부분에 출혈이 보였으나, 전날 수사팀과 단체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특별한 외상 없이 상태가 양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4-17 13:07:04▲ 김옥현씨 별세· 유광하씨(건국대병원장) 모친상=20일 건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11시30분. (02)2030-7901
2024-02-20 14: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