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온은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다이글로 필 다이어트’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이글로 필 다이어트’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인 다이글로메라 열매 추출물을 활용한 건기식이다. 다이글로메라는 △지방대사 조절 △식이 지방 흡수 억제 △체내 열발생 △백색 지방세포의 전환 유도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뉴온은 자체 연구를 통해 다이글로메라가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효능을 과학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다이글로메라는 삭센다, 위고비와 유사하게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호르몬을 대상으로 작용한다. 다이글로메라 추출물을 섭취할 경우 혈중 GLP-1호르몬 농도가 높아져 식욕이 억제된다. 최근 비만과 체중 관리는 중요한 건강 이슈로 떠오르며 관련 건기식이 각광받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규모는 6조2000억원이다. 이 중 체지방 감소 건기식 시장규모는 2114억원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뉴온 관계자는 “주사제 비만치료제 처치 후 관리도 치료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뉴온의 체지방 감소 건기식은 치료제 시장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뿐만 아니라 필름형, 분말형, 젤리형 등 섭취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한 다양한 건기식 개발 중”이라며 “효과적인 체중 감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수년 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09 10:26:30[파이낸셜뉴스] 데이터 기반 홈쇼핑사인 KT알파쇼핑은 건강기능식품 부문 큰 손으로 꼽히는 GG(Grand Generation) 세대를 겨냥해 김지선의 '굿굿쇼'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GG세대는 왕성한 경제·사회·여가 활동을 보내는 50대 중반에서 70대 초반 시니어를 이른다. 굿굿쇼는 '굿모닝, 굿라이프'를 모토로 주말 아침 건강한 하루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그우먼 출신 김지선이 프리미엄 건강식품부터 이너뷰티, 다이어트 등 건기식 분야별 인기 상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굿굿쇼는 시즌 트렌드에 맞게 상품을 선보인다. 일교차가 큰 4월에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레몬즙을,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면 가족 건강 선물로 활용하기 좋은 정관장과 닥터린 콘드로이친을 각각 판매한다. 정용호 KT알파 T커머스사업3본부장은 "최근 건강 소비 트렌드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많은 GG세대 고객을 위해 특화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주말 아침을 시작해 고객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는 굿굿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27 14:46:36한국암웨이는 지난 2월 암웨이 사업자 1만30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 '스프링 컨벤션'을 통해 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 인 액션'을 발표하고 올해 건강기능식품 사업 강화를 선언했다. 12일 한국암웨이에 따르면 비전 인 액션 전략의 핵심은 건기식 브랜드 뉴트리라이트의 저력에서 비롯된 '비전 웰니스'로 궁극적으로는 웰니스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사람들의 더 나은 삶, 더 건강한 삶을 돕는다'는 암웨이의 기업 철학이 자리한다. 건강 및 웰니스의 패러다임이 질병 치료에서 사전 관리로 옮겨가면서 암웨이는 모두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솔루션 '마이랩'을 꼽을 수 있다. 개인의 장 환경에 따른 최적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지난 2022년 출시 이래 7만여건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단일 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개인 건강상태 분석 플랫폼 '마이웰니스랩'을 선보일 예정이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의 노화 속도와 건강 수준을 분석해 준다. 암웨이 사업자 커뮤니티를 통해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의 데이터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신제품으로 종합적인 눈 건강 솔루션(비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제품 '뉴트리라이트 비젼 헬스'를 이달 출시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눈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22~2024년까지 실시한 '건기식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가장 신경 쓰는 건강 문제로 3년 연속 '눈 건강'이 꼽혔다. '비젼 헬스'는 뉴트리라이트만의 '스펙트럼 포뮬러'를 통해 설계된 제품이다. 황반 구성 성분으로 눈 노화 관리에 필수적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비롯해 망막에서 어둠 속 시각 적응을 돕는 베타카로틴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라이코펜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신은자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뉴트리라이트 비젼 헬스'에 이어 올해에는 서방형 비타민C 등 핵심 영역에서 주요 신제품 출시가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이환주 기자
2025-03-12 18:16:42[파이낸셜뉴스]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내놓은 일명 '3000원 건기식'이 '약사 갑질'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다이소가 3000~5000원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약사들의 반발로 일부 제약사가 제품 판매를 중단하자 소비자단체가 '소비자 권리 침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7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공정거래, 소비자 선택권에 악영향을 주는 약사회 주장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건기식은 의약품이 아닌 만큼 소비자는 자유롭게 구매할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다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대웅제약, 일양식품이 건기식 30여종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종근당도 입점했다. 약사들 사이에서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건기식 상품 가격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최대 5분의1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매출 하락을 우려했다. 약국의 반발이 커지면서 일양약품은 다이소에 납품한 초도 물량만 소진될 때까지 판매하고 추가 입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웅제약과 종근당도 철수 검토에 나섰다. 이에 소비자단체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건기식은 성분, 함량, 원산지에 차이가 있고 기존 제품이 36개월 분량인 것과 달리 1개월분 단위로 판매해 가격 부담을 줄였다"면서 "특정 직군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판매를 반대하며 제약사에 대한 보이콧을 예고하면서 결국 한 제약사가 건기식 판매 철수를 발표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명백히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라며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합법적인 유통이 제한되는 건 공정한 시장 질서를 해치고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소비자단체는 또 "다양한 가격과 품질의 제품이 공존하며 공정한 경쟁을 자유롭게 하는 시장 환경이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본다"며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불공정거래 행위는 강력히 저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07 16:34:34[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24일 대원제약이 제약은 물론 건기식·화장품까지 아우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신민수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이달 아스트라제네카와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 풀미코트에 대한 국내 상품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합산 연간 매출액 200억원 이상이 기대돼 외형 성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연결 실적 성장의 포인트인 자회사 구조조정도 마무리 국면이다. 화장품 자회사의 1분기 올리브영, 다이소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 제품 론칭, 건기식 자회사의 원가 구조 및 품질 개선을 진행했다. 장기 성장 동력을 위해 P-CAB 제재, 패치형 비만 치료제 등 R&D도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원제약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1451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추정치를 각각 -(마이너스)11%, -90% 하회했다.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자회사 손익이 반영되면서 연결 실적이 줄어서다. 신 연구원은 "호흡기 질환 강자답게 연말 연시에 이어졌던 독감 유행 등으로 펠루비, 코대원 등의 주요 제품 판매세가 돋보였다"며 "2025년은 자회사 구조조정 마무리 후 실적 개선, 꾸준한 호흡기 제품 판매, 신규 상품 도입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영업이익률 6%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코대원포르테/에스는 호흡기 질환 유행이 실적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나타내며 감기 치료제 대표주자로 거듭나는 중"이라며 "연초까지 이어진 계절성 독감으로 대원제약 주력 포트폴리오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신 연구원은 "OTC로 판매되는 콜대원은 2025년 1월 판매 데이터 기준으로 경쟁 제품의 판매 수량을 제치며 시장에서 2등으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24 07:36:55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현지 맞춤형 뷰티 제품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시장 개척에 나선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5'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매년 이노베이션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현지 고객사를 위한 통합 전략을 제안한다. 올해 행사에는 타루나 이크라르 인도네시아 식약청장, 다니엘 미나르디 쇼피 인도네시아 신사업 담당 임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현지 고객사 80여곳 280여명이 참석했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주제로 기획한 행사에서 △올해와 내년 글로벌 뷰티 트렌드 △코스맥스인도네시아 R&I센터 자체 처방 및 개발 기술 브랜딩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부문별 대표 제품 △이커머스 채널 진출 전략 △패키지 동향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도 참석해 웰니스와 뷰티를 연결하는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도네시아 이너뷰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비타민 및 젤리형 건기식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하며 현지 뷰티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력 기회를 제안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현재 추진 중인 할랄 인증 취득 후 코스맥스인도네시아와 협력해 할랄 이너뷰티 제품 생산 및 현지 고객사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고객사들과 시너지를 내며 현지 뷰티 시장의 키플레이어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20 18:19:15[파이낸셜뉴스]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현지 맞춤형 뷰티 제품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시장 개척에 나선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5'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매년 이노베이션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현지 고객사를 위한 통합 전략을 제안한다. 올해 행사에는 타루나 이크라르 인도네시아 식약청장, 다니엘 미나르디 쇼피 인도네시아 신사업 담당 임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현지 고객사 80여곳 280여명이 참석했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주제로 기획한 행사에서 △올해와 내년 글로벌 뷰티 트렌드 △코스맥스인도네시아 R&I센터 자체 처방 및 개발 기술 브랜딩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부문별 대표 제품 △이커머스 채널 진출 전략 △패키지 동향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도 참석해 웰니스와 뷰티를 연결하는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도네시아 이너뷰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비타민 및 젤리형 건기식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하며 현지 뷰티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력 기회를 제안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현재 추진 중인 할랄 인증 취득 후 코스맥스인도네시아와 협력해 할랄 이너뷰티 제품 생산 및 현지 고객사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고객사들과 시너지를 내며 현지 뷰티 시장의 키플레이어로 성장했다”라며 "올해는 한국 본사 및 관계사와 협력을 확대하며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진출을 추진해 적극적인 외형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20 09:28:36[파이낸셜뉴스] 크레오에스지가 천연물 전문기업 ‘헤파톨’과 역노화 물질인 ‘CAF(속성세포 회생물질)’에 대한 공동연구에 착수한 데 이어, 상용화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에 나선다. 크레오에스지는 헤파톨과 ‘CAF를 활용한 역노화·근육성장 건기식 제품 개발 및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레오에스지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CAF 기반 건기식 제품 ‘MUSCLO(머슬로)’에 대한 글로벌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머슬로를 판매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헤파톨은 이미 유럽에서 CAF 기반 메디컬 푸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생산을 위한 원재료를 확보하고 국내외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크레오에스지는 임상시험을 통해 근육 성장 효과가 검증된 머슬로의 국내외 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근육의 감소를 막으면 치매를 비롯한 대부분의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령층 대상 1개월 간의 임상시험에서 머슬로를 통해 골격근과 골밀도가 유효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단백질 음료는 근육 성장 및 유지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소비되고 있다. 머슬로는 단백질 음료와 달리 신진대사에 기반해 근육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통풍, 신장 결석, 골다공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머슬로는 체내 지방대사 과정에 관여해 체지방을 감소시켜 지방간, 고지혈증, 비만, 당뇨 등을 개선시킬 수 있는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이라며 “기존 단백질 음료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을 방지할 뿐 아니라 근육 성장을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단백질 음료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 CAF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건기식 사업을 위한 원재료 확보와 유통망 구축도 완료했기 때문에 신속한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CAF 기반 건기식 사업을 진행해 크레오에스지의 신규 캐시카우(Cash Cow)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27 09:34:13[파이낸셜뉴스] 정관장의 혈당 케어 브랜드 '지엘프로'가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관장은 지난 10월 출시한 지엘프로가 한 달 만에 2만 세트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3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혈당 조절 건기식 시장의 연간 매출액은 585억원이다. 월 매출액 환산 시 49억원 정도다. 정관장의 지엘프로는 한 달 만에 2만 세트 판매로 22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혈당 조절 건기식 시장 약 4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지엘프로는 새롭게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혈당 조절 건기식 시장을 한 단계 더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기존 혈당 조절 건기식은 구아바잎 추출물 등 고시형 원료가 약 88%를, HAC01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개별인정형 원료가 약 12%를 차지한다. 정관장은 신규 고객이 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지엘프로 출시 초기 대비 한 달 매출의 신규 고객 비율은 약 62% 증가했다. 지엘프로는 정관장 홍삼(KGC05pg)를 주원료로 혈당 집중 케어 제품 지엘프로 코어와 혈당과 동시에 체지방까지 케어할 수 있는 지엘프로 더블컷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2-02 14:29:14[파이낸셜뉴스] 애터미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주최한 2024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 세미나에서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수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건기식 관련 규정 및 인허가 정보, 주요 산업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협회 회원사들의 성공적인 수출 사업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협회 회원사 및 임직원 110명이 참석했다. 건강기능식품협회의 요청으로 발표를 맡은 애터미는 헤모힘, 친생유산균, 바이탈컬러비타민 C 등 자사의 대표적인 건기식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수출 대상 국가에 타게팅된 전략, 글로벌 소싱과 글로벌 세일즈를 통한 국내외 통합 제품 운영 등을 들었다. 애터미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를 적용한 사전 예방적 품질 기준을 운용, 국가마다 까다로운 건강식품에 대한 규제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김순정 애터미 글로벌상품브랜딩 헬스케어 팀장은 “애터미의 수출전략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더 좋은 제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라며 “그러한 대 전제 아래, 수출국에 맞는 제품 유형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터미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애터미 헤모힘은 지난 2009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10년 미국으로 첫 수출되며 K-헬스의 세계화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및 해외 판매액은 3000여억원을 돌파했고, 누적 판매액은 2조원을 넘고 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장 잠재성이 뛰어난 국가, 수출 분야의 주요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를 마련했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29 16: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