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7월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세무조사는 고소득자 대상 정기세무조사였으나 유재석이 최근 매입한 토지와 건물, 출연료 등을 감안해 고강도 조사가 이뤄졌다는 보도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빌라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총 198억원에 달하는 매입 금액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화제를 모았다. 국세청은 유재석이 매입한 건물 건 외에도 고액 출연료와 경비처리 등 일련의 세무 항목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20 06:24:16[파이낸셜뉴스] 허리케인으로 파손된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고층 건물이 수리비 2200억원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4년 만에 철거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의 22층 빌딩 '허츠 타워'가 폭파 해체됐다. 해체 장면이 담긴 영상에는 전문가들이 설치한 폭약이 터지자 건물 전체가 거대한 먼지 구름을 일으키며 한 번에 무너지는 모습이 담겼다. 1983년 지어진 허츠 타워는 2008년 허츠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매입했다. 한때 이 건물에 캐피털 원 뱅크가 입주해 있어 '캐피털 원 타워'로도 불리기도 한 이 빌딩은 2020년 허리케인 로라와 델타가 연달아 상륙하면서 파손됐다. 건물 소유주인 허츠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약 1억6700만 달러(약 2241억 원)에 달하는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허츠 타워는 4년간 방치돼 흉물로 남았다. 건물 매각에도 나섰으나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결국 철거를 결정했고, 폭파 비용은 700만 달러(약 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크찰스 닉 헌터 시장은 "시원섭섭하다"며 "시는 여러 개발 회사들과 이 건물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어려운 과제란 것이 판명났다"고 전했다. 한편 건물 부지는 여전히 허츠의 소유로, 향후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0 07:00:5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3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30대 손자가 거동이 불편한 70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렸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3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층에 거주하고 있던 70대 할머니 A씨와 30대 손자 B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이 난 층에는 A씨 등 1가구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서 불이 나자 B씨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안고 안방 창문을 통해 건물에 붙어있는 2층 높이의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양측 팔과 두누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할머니는 상반신에 2도 화성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를 우려해 오전 6시 38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이들은 가족관계로, 화재를 피하기 위해 30대 손자가 70대 할머니를 안고 건물 밖으로 뛰어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4 10:50:42메가존클라우드가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건물관리 솔루션 이커머스 플랫폼 ‘샌디몰’의 재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앤아이가 작년 11월에 처음 선보인 샌디몰은 자산 및 시설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50여 년간 쌓아온 건물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디자인 씽킹’ 개념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진은 물론 영업담당 및 전산담당 실무자들 수요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샌디몰 재구축을 진행했다. 잠재 고객 및 작업 영역별 담당자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갖고 샌디몰의 컨셉을 새롭게 정의한 뒤 전반적 디자인과 카테고리 구성, 신규 기능 추가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재단장했다. 이번 재구축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상품 카테고리 재정비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는 직관적인 UX(User Experience) △공간별 서비스를 시각화 된 자료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맵 ‘샌디 빌리지’ △고정 비용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건물주에게 적합한 ‘견적 시뮬레이션’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건물주에게 적합한 상품 추천 패키지 등을 신설해 구매 과정에서 한층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 몰에서는 시설관리 솔루션들이 고객들의 구체적 수요와 관계 없이 패키지 형태로 판매돼,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까지 이용해야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재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형 건물 자산관리 △법정 점검 대행 △건물 안전·보안·시설 △주차 △청소·위생 △오피스 환경 △오피스 복지 △컨설팅 등 8개 카테고리 40여개 서비스로 상품 카테고리가 재정비돼 초대형 건물은 물론 중소형 건물, 일반 입주사까지 필요한 분야의 상품만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샌디몰 메인 페이지의 레이아웃을 간결하게 재구성해 방문자들의 쇼핑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공간 관리가 처음인 고객도 간단한 설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유형과 수요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 밖에도 ‘샌디 빌리지’의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을 통해 회사에 필요한 세부 서비스의 이해도를 높이고 견적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사전에 필요한 비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마이 대시보드에서는 현재 구매한 서비스에 대한 진척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Enterprise Biz Solutions 센터 장광현 센터장은 “이번 재구축으로 에스앤아이의 서비스 수준과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게 돼 보람이 크다”며 “메가존클라우드가 쌓아온 세일즈포스 통합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 창출과 성공사례 축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3 09:33:19[파이낸셜뉴스]은행과 보험업권이 자금 융통이 원활하지 않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신규자금을 공동 대출(신디케이트론) 형식으로 공급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대상은 서울 을지로 패스트파이브타워 건물로, 대주단은 경공매 낙찰로 신규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자에 약 800억원을 대출키로 했다. 신규사업자가 재구조화 동력을 확보,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5개 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삼성생명·한화생명)로 구성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대주단은 을지로 패스트파이브 타워 증·개축 사업장에 대한 대출심사를 완료하고, 이달 중순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대주단은 경락자금대출로 약 800억원을 공급한다. 경락자금대출은 기존 대주 금융회사가 담보권 실행을 통해 경공매를 진행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공매 낙찰을 받아 새로 PF사업을 하려는 사업자에 실행된다. 이번 대출은 은행과 보험업권이 대주단을 구성한 후 성사된 첫 신디케이트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표적인 부실 PF사업장 정리방안인 공매를 통해 사업장 정상화에 대출이 이뤄졌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도심권 오피스 재개발 사업장에 자금이 공급됐다는 적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캐피탈 등 선·중순위 금융회사는 기존 사업자에 대한 대출을 정상 회수할 수 있어 부실 우려를 덜었다. 신규사업자는 신디케이트론으로 자금을 공급받아 사업 재구조화 동력을 확보했다.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으로 해당 사업장은 추가 용적률도 확보할 수 있어 사업성 개선이 기대된다. 대주단은 지난 6월 20일 출범 이후 복수의 수요자들과 대출 상담을 진행해왔다. 현재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도 예비 차주와 사전협의를 마치고, 여신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경공매 등을 통해 PF사업장을 인수, 신규로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자는 신규자금 조달처로 신디케이트론을 적극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2 14:16:58[파이낸셜뉴스] 건물주가 조만간 재건축 계획이 있고 이를 신뢰할 만하다면, 신규 임차 희망자에게 임차 기한을 제한하더라도 기존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 기회 방해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임차인 A씨가 건물주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2018년 4월부터 서울 강서구의 한 건물을 빌려 식당을 운영하던 A씨는 2022년 4월 새로운 임차 희망자에게 점포 시설과 권리 일체를 권리금 7000만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건물주 B씨가 “건축 재건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새 임차기간을 3년으로 제한하자, 임차 희망자는 식당 인수를 포기했다. 이에 A씨는 권리금 계약 해지가 건물주인 때문이라며 소송을 냈다. 따라서 쟁점은 건물주의 행위가 상가임대차법에서 규정한 ‘권리금 회수 방해 행위’인지가 된다. 2심 재판부는 “건물주에게 정당한 사유 없다”며 기존 임차인의 손을 들어주면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건물주가 주장한 재건축 계획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주목했다. 대법원은 “ 사건 건물은 사용승인을 받은 시점으로부터 39년이 지났고, B씨는 재건축을 위해 임차인들과의 계약에서 특약사항으로 ‘재건축이 예정된 만큼 2025년 8월 이후에는 임대차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뒀다”며 “건물의 재건축 필요성이나 B씨 의사의 진정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B씨의 고지 내용은 구체적인 재건축 계획이나 일정과 대체로 부합하고, 신규 임차인이 되려는 이에게 불합리한 조건을 강요한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B씨의 고지를 상가임대차법상 권리금 회수 방해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9-02 13:50:08[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리창 파편이 튀어 70대 보행자가 부상을 입었다. 29일 오후 12시 13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오피스텔 12층 창문이 부서졌다. 파손된 유리창 파편은 밑으로 떨어져 건물을 지나가던 A씨(70·여)의 무릎 위 부위에 약 3㎝ 열상을 입혔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인 28일 오후 10시 부산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해당 오피스텔 창문은 강풍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8일 오후 8시 48분께 사하구 다대동에서 "아파트 외벽 철판이 떨어질 것 같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기도 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29 14:23:33[파이낸셜뉴스] 꼼데가르송, 구찌, 르메르, 헌터 등 럭셔리 해외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는 한남동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서울 최대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한남동이 최근 떠오르는 패션 쇼핑 명소라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29일 찾은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점은 5층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면서 건물 외관 전체를 검은색으로 통일해 유명 해외 브랜드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는 30일 그랜드 오픈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이태원역의 중간 지점인 한남동 739-11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전체 건물을 통째로 무신사 스탠다드 스토어로 활용하는 첫 번째 매장이다. 영업 면적 기준 1519.84㎡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무신사 스탠다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지역 매장(홍대·강남·성수·명동)을 통틀어서 가장 큰 규모다. 매장 내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주력 상품을 비롯해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등 별도 라인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전시됐다. 특히 주력 아이템 마다 '12가지 컬러가 있는 상품입니다', '지금 날씨에 딱 맞는 인기 상품입니다'와 같이 직관적으로 제품을 안내하는 문구가 붙어 있어 편리하면서도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플래그십 스토어답게 많은 고객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피팅룸도 갖췄다. 한남점 내 피팅룸은 총 19개로 각각 지하 1층 6개, 3층 6개, 5층 7개다. 각 층마다 1개씩의 '라이브 피팅룸'도 조성된다. 라이브 피팅룸에서는 다채로운 색상을 적용할 수 있는 컬러 조명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미러링이 가능한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숏폼 촬영도 경험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9 14:01:50[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이 쓰고 있는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청계천 대로변 오피스로 금호석유화학 본사 시그니쳐타워 옆 건물이다. 인근에 장교동 한화빌딩, 파인 에비뉴 빌딩 A&B 등이 있는 CBD(중심권역)의 코어 자산이다. 최근 CBD 내 거래사례가 늘어나면서 시세차익을 기대해 조기에 매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사 애버딘은 최근 '크리스탈스퀘어' 빌딩 매각자문사에 컬리어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원매자들에게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발송하고 매각에 돌입한 상태다. '크리스탈스퀘어'는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106(수표동 100) 소재다. 싱가포르계 부동산 투자사 캐피탈랜드투자운용(옛 아센다스자산운용)이 본사 자금을 활용해 '장교 12지구 서울 도심 재개발'의 일환으로 개발한 오피스다. 애버딘이 부대비용을 포함해 3.3㎡당 2900만원에 매입했다. 약 1560억원 규모다. 애버딘은 한국 투자를 20년 넘게 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대구은행(현 iM뱅크), 부산은행의 주요 주주로 활약키도 했다. 최근 이화자산운용이 1650억원에 시그마타워를 인수할 때 에쿼티(지분) 투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2021년 3월 준공됐다. 대지면적 1399.4㎡, 연면적 1만8423.0㎡다. 지하 6층~지상 17층 규모다. 용적률 916.3%, 건폐율 65.4%, 전용률 56.0%다. 현재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이 96%를 임차하고 있다. 안정적인 임대를 통한 캐시플로우(현금흐름)가 장점인 자산이다. 그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이 임차해있다. 이 오피스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인 'CJ건설'이 시공했다. 녹색건축물인증 의무대상이 아닌 민간 건축물이지만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환경부 장관상도 수상키도 했다. LEED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 IB업계 관계자는 "CBD 내 새로운 핵심 업무권역으로 부상 중인 을지로권역 청계천로변에 위치해있다. 가시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며 "인근에 다수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계획돼 주변 환경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매자들의 제시 가격도 높은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전략실은 “국내 자본시장은 이자비용 부담 및 리파이낸싱 리스크로 타 아시아·태평양권역(APAC) 투자자 대비 투자 심리 위축이 컸지만, 펀더멘털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국내 오피스 거래가격 조정이 예상대비 미미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9 05:46:27[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의 고층 건물에서 남성이 투신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30분께 해운대 중동의 고층건물에서 6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 경찰은 "남성이 투신했다"라는 건물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와 소지품 등이 찾고 있으며 타살 가능성을 포함해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28 15: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