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서 하이엔드 아파트가 선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오는 7월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 리뉴얼 후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명에 적용된 리미티드는 차별화된 상품성과 독보적 입지 등 한정된 가치를 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파트는 지하 5층 ~ 지상 40층, 5개동 규모로 총 83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84~243㎡(펜트하우스) 등 국민 평형부터 초대형 펜트하우스까지 갖춰져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한남 더 힐 등을 진행한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EWAI)'가 타입별 특성을 반영한 세 가지 콘셉트의 하이엔드 평면을 설계했다. 대부분의 가구에서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역시 차별화했다. 해안가 입지를 고려해 짙은 파랑색과 밝은 색을 조화시킨 커튼월룩을 적용한다. 단지가 위치한 남천동은 오래전부터 고급 주택과 아파트가 밀집해 '부산의 강남'으로 불리며 상징성을 지닌 지역이다. 이종배 기자
2025-06-25 18:20:5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건설업 위기 극복을 위한 수주 확대 전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건설수주와 지역업체 활용에서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는 올 1분기 도내 건설수주액이 76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호남권 전체 수주가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호성적으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산업 기반 조성 △지역업체 보호 및 우대제도 확산 △수주 지원 활동 강화 등 4대 전략, 1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공공 건설공사 조기 발주를 적극 독려한 결과 6월 현재 3조3727억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돼 목표 발주율(65%)을 웃도는 70.6%를 달성했다. 현장 중심 수주 활동도 이어졌다. 전북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 함께 도내 공사현장과 기업 본사를 방문하는 ‘현장 세일즈’를 56차례나 진행하며 실질적 수주 성과가 나오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새만금 투자기업 공장 건설에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업체 시공 실적에 따라 투자보조금을 최대 5%까지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지역업체 수주를 실질적으로 견인했다. 그 결과 2024년 새만금국가산단 내 공장 건설에서 도내 건설업체가 수주한 금액은 803억 원으로, 수주 비율이 전년 대비 59.5%에서 81.7%로 대폭 상승했다. 수주 건수 기준으로도 11건 중 2건만 도외 업체가 맡을 정도로 지역업체 주도 현장이 확대됐다. 민간 공동주택 건설시장 내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 중이다. 전북도는 ‘지역업체 활용 시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련 절차를 빠르게 추진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단순한 수치 증가를 넘어 지역업체에 실질적인 기회가 돌아가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대형 국책사업이나 투자유치 프로젝트 등 신규 수주 기반을 넓히고 건설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25 11:04:35[파이낸셜뉴스] 1·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6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2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은 3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공종별로 토목(산업 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 설비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2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은 0.9% 감소한 3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은 2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51~100위 기업은 4조4000억원으로 16.8%가 증가했고, 101~300위 기업은 4조9000억원으로 4.4% 감소했다. 301~1000위 기업은 5조2000억원으로 15.8% 감소, 그 외 기업이 18조6000억원으로 0.2% 증가했다. 현장 소재지에 따라서는 수도권이 28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비수도권은 31조8000억원으로 4.3% 각각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28조8000억원으로 5.0%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 관련 자료는 오는 26일부터 국토교통 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5 10:12:06[파이낸셜뉴스]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GS건설 자이(Xi) 브랜드 아파트가 처음으로 들어서 다음 달 청약을 받는다. GS건설은 7월 3일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첨자는 11일 발표되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 평산동 47-1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8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양산시 및 경남, 부산시, 울산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경우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계약금은 전체 분양 금액의 5%이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평산동은 양산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 웅상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지난 2021년 착공해 조성중인 약 9만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예정)가 맞닿아 있는 입지다. 웅산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웅상센트럴파크 동측 회야강 일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웅상센트럴파크와 함께 회야강 수변을 아우르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완성된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모든 가구를 남서·남동향 위주로 배치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현관창고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주차대수는 세대당 1.39대다. 또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자연의 풍경을 담은 자이의 시그니처 가든인 엘리시안 가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든, 어린이 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공간 및 시설 등도 예정돼 입주민들은 단지 내·외부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25 09:57:28[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이주 없이도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과 달리 주민 이주 없이 단지를 리뉴얼해 신축 수준의 품질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종 규제 등 현실적 여건으로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 대상인 힐스테이트 2단지는 준공 18년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와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 개선이 필요한 요소가 많았다. 현재 인근 신축 아파트 대비 시세 격차도 있는 만큼, 이번 대수선 사업을 통해 상당 부분 회복이 기대된다. 사업 범위는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나뉜다. 공용부에는 외벽과 출입구, 조경, 커뮤니티 공간 등 외관 업그레이드와 함께 전기차 화재 방지 시스템, 스마트 출입 제어, 지하주차장 설비 개선 등이 적용된다. 세대 내부는 희망 가구에 한해 고성능 창호, 층간소음 저감 구조, HIoT 기반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특히 이번 신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추진돼 절차가 간소하고 속도감 있는 진행이 가능하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사업을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설계와 행정, 시공,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맡는다. 또 기존 건축물 철거를 최소화해 건축폐기물 발생도 줄일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후 아파트 공간의 품격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주거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차별화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25 09:37:47[파이낸셜뉴스]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서 하이엔드 아파트가 선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오는 7월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 리뉴얼 후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명에 적용된 리미티드는 차별화된 상품성과 독보적 입지 등 한정된 가치를 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파트는 지하 5층 ~ 지상 40층, 5개동 규모로 총 83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84~243㎡(펜트하우스) 등 국민 평형부터 초대형 펜트하우스까지 갖춰져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한남 더 힐 등을 진행한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EWAI)'가 타입별 특성을 반영한 세 가지 콘셉트의 하이엔드 평면을 설계했다. 대부분의 가구에서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역시 차별화했다. 해안가 입지를 고려해 짙은 파랑 계열 색과 밝은 색을 조화시킨 커튼월룩을 적용한다. 단지가 위치한 남천동은 오래전부터 고급 주택과 아파트가 밀집해 '부산의 강남'으로 불리며 상징성을 지닌 지역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25 09:19:53현대건설이 핀란드 신규 원전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북유럽 원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유럽에 이어 유럽 전역으로의 원전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건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최근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Fortum)과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W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포툼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계약은 포툼이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며 2년간 실시한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지난 3월 사전업무 수행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EWA는 본계약(EPC) 체결에 앞서 프로젝트 계획 수립, 부지 평가, 인허가 사전 검토 등을 수행하는 단계로,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설계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발주처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본공사 수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해 온 원전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톱티어 EPC 기업의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 신뢰할 수 있는 원전 건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24 18:20:32[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오는 7월 중으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공고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내부적으로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한화 건설부문, DL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공사기간 등 사업 조건 완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참여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도 조건이 완화될 가능성이 나오자 사업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DL이앤씨는 "기초적인 수준에서 검토 중"이라고 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상 공사는 4차례 유찰 끝에 지난해 10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지난 4월 공사기간을 84개월에서 108개월로 연장하고, 공사비도 1조원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후 국토부가 이를 거부하며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최가영 기자
2025-06-24 15:24:40[파이낸셜뉴스]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서울 남영사옥에 'HJ건설통합안전관제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HJ 건설통합관안전관제센터는 전국 현장의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모니터링하는 중앙 관제 시스템이다. 다중 화면을 통해 여러 현장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HJ중공업 사내 안전보건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모든 안전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특히 고위험 작업 구간과 화재·밀폐 구간 등 안전보건관리 취약 구간에는 이동형CCTV 등 관제 장비를 설치해 타워크레인 작업, 터널 작업, 교량 작업 등 고위험 작업을 본사에서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위험 요인 발생 시 센터에서는 즉시 작업 중지를 지시하거나 즉각적인 현장 지원을 할 수 있다. 한편 HJ중공업은 지난 2023년 모든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전산화한 '안전e+'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달부터는 모바일 버전인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안전M+'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안전점검회의 및 안전교육일지 관리, 안전점검 활동, 작업중지 요청 등 모든 안전보건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처리할 수 있다. 특히 AI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을 탑재해 자동으로 서류를 작성하고 발송까지 하는 등 안전보건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김완석 HJ중공업 대표는 "통합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중대 산업재해 제로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24 10:01:07[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핀란드 신규 원전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북유럽 원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유럽에 이어 유럽 전역으로의 원전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건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최근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Fortum)과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W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포툼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계약은 포툼이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며 2년간 실시한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지난 3월 사전업무 수행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EWA는 본계약(EPC) 체결에 앞서 프로젝트 계획 수립, 부지 평가, 인허가 사전 검토 등을 수행하는 단계로,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설계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발주처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본공사 수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해 온 원전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톱티어 EPC 기업의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 신뢰할 수 있는 원전 건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24 09: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