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16일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미가스발전소 근로자가 일대일 건강상담을 받고 있다. 금호건설 제공
2025-06-16 10:37:21[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여름철 폭염 대비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롯데칠성음료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롯데칠성음료에서 온열질환 예방에 필요한 전해질 보충용 이온음료 분말과 아이시스 생수 등을 납품받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건설현장 특성에 맞춰 근로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온음료 분말은 물 500mL 기준으로 개별 포장돼 500mL 생수와 1:1 매칭되며 분말을 생수에 간편히 넣을 수 있도록 스틱형으로 제작됐다. 기존 1L 기준 이온음료 분말 제품은 절반만 사용하고 버리거나 생수병 입구 크기와 맞지 않아 흘리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이온음료 분말 혼합 생수의 시음 테스트를 거쳐 한화 건설부문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발굴했으며 물에 희석시킬 때 장시간 흔들지 않아도 쉽게 분말이 용해되도록 해 섭취를 더욱 용이하게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제품들을 건설현장 곳곳에 상비해 폭염 집중 시간 근로자들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여름철 건설현장 방문 캠페인을 추진해 물 섭취를 장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의식 제고에 나선다.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한화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의 폭염대비 안전관리 가이드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건설현장에 휴게시설과 냉방기기, 제빙기 등을 제공하고 폭염단계별 휴식 제도를 교육하는 등 '물, 그늘, 휴식'의 열사병 예방 3대 수칙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8 17:52:56[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 기관중 하나인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25년 국내와 해외 채권 위탁운용사 모집에 돌입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국내 채권 자산운용사 13개사, 해외 채권 자산운용사 8개사 총 21개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8일이며, 1차 심사와 2차 심사(현장실사), 선정 위원회를 개최해 6월 12일께 선정 결과를 통지한다. 위탁운용사 지원 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문 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하거나 집합투자업을 인가 받은 운용사이며, 최소 수탁고는 국내 채권은 총 1000억원, 해외채권은 300억원 이상을 운용해야 한다. 평가기준일(2025년 3월 말 기준) 직전 3년 동안, 설정액 또는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으로 운용된 기간이 1년 이상인 펀드가 대상이다. 단 해외채권형은 ETF와 EMP, 재간접 펀드도 포함 가능하다. 한편 건설근로자공제회의 2024년 말 부금평가액은 5조3000억원으로, 이중 채권은 3조원이다. 국내 2조8800억원, 해외 1200억원이다. 국내채권은 직접 운용 약 1조4000억원, 위탁운용 약 1조5000억원 규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3 10:58:29서울시가 폭우와 폭설 등 극한기후에 대비한 국내 유일의 건설근로자 보호정책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2월부터 시 발주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건설근로자가 극한기후로 인해 작업을 하지 못한 경우, 서울시 생활임금 범위 내 소득을 보전(일 최대 4시간)하는 '안심수당'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극한기후에는 한파, 강설, 폭염, 강우, 미세먼지 등이 포함된다.안심수당은 서울시가 발주한 사업비 5000만원 이상의 공공 건설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일용직 건설근로자 중 소득이 서울시 생활임금(246만1811원, 2025년 기준) 이하인 저임금 내국인 근로자에게 지급된다. 예를 들어 공공 공사장에서 일당 17만원을 받는 근로자가 12일 근로하고, 극한기후로 인한 작업 중지 기간이 5일일 경우 월 소득 204만원에 일 최대 4시간까지 지급하는 안심수당 42만원을 더해 총 246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수당은 건설사가 매월 근로자에게 우선 지급하면 향후 시가 보전해 준다. 다만 근무 공사장이 서울시 건설일용근로자 표준계약서 사용, 전자카드제에 따른 단말기 설치 및 전자카드 발급, 서울시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 사용 등을 준수할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매년 '안심수당'을 통해 생활임금 이하 근로자 2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최일선 현장에서 적극적 근로 의지를 가지고 일하는 근로자들의 소득이 보장되고, 건설산업의 근간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동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홍집 기자
2025-02-02 18:42:37[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폭우와 폭설 등 극한기후에 대비한 국내 유일의 건설근로자 보호정책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2월부터 시 발주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건설근로자가 극한기후로 인해 작업을 하지 못한 경우, 서울시 생활임금 범위 내 소득을 보전(일 최대 4시간)하는 '안심수당'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극한기후에는 한파, 강설, 폭염, 강우, 미세먼지 등이 포함된다. 안심수당은 서울시가 발주한 사업비 5000만원 이상의 공공 건설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일용직 건설근로자 중 소득이 서울시 생활임금(246만1811원, 2025년 기준) 이하인 저임금 내국인 근로자에게 지급된다. 예를 들어 공공 공사장에서 일당 17만원을 받는 근로자가 12일 근로하고, 극한기후로 인한 작업 중지 기간이 5일일 경우 월 소득 204만원에 일 최대 4시간까지 지급하는 안심수당 42만원을 더해 총 246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수당은 건설사가 매월 근로자에게 우선 지급하면 향후 시가 보전해 준다. 다만 근무 공사장이 서울시 건설일용근로자 표준계약서 사용, 전자카드제에 따른 단말기 설치 및 전자카드 발급, 서울시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 사용 등을 준수할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매년 '안심수당'을 통해 생활임금 이하 근로자 2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최일선 현장에서 적극적 근로 의지를 가지고 일하는 근로자들의 소득이 보장되고, 건설산업의 근간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건설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건설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2-01 22:15:00[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황상하 사장이 14일 '마곡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형 도전숙 복합개발사업' 건설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임금 지급, 하도급 대금 지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SH공사는 디지털 산업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주거 복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곡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형 도전숙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곡 산업단지 내에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주거 시설과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등을 복합 건설한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황상하 사장은 공사 대금 지급 기한을 앞당겨 설 명절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대금 지급 확인 시스템(하도급 지킴이) 적정 사용, 근로 계약서 및 건설 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실태 등 공사 대금 지급 체계도 집중 점검했다. 해당 현장은 직접시공제 및 적정임금제를 시행하는 곳으로 SH공사는 건설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다. 또 근로자 임금을 매월 둘째주 이내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급 소요 기간을 단축해 근로자들이 걱정 없는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황상하 사장은 현장 내 운영 중인 스마트 건설사업관리 플랫폼과 인공지능 스마트 안전 폐쇄회로(CC)TV, 착용형 카메라 등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도 살폈다. 아울러 동절기 대비 근로자 편의 시설을 특별 점검해 건설 현장 내 안전 취약 요소는 없는지 살피고 안전한 작업 환경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혹한기로 고생하고 있는 건설 근로자들을 위해 간식 트럭을 운영해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제공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설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금 조기 집행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14 16:31:55반도건설이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가운데)이 지난 13일 안산시 상록구 일동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 지원금 1억원 기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건설 제공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16 09:48:05[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 ‘2024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김창석 감사실장과 김현우 과장이 각각 청렴인상, 최우수감사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감사실장은 지난달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도 ‘내부감사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감사실을 중심으로 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경영성과 제고에 도움을 주는 감사 제도를 구현했으며 사전컨설팅 등 적극행정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 감사인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석원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경영전략과 감사 활동을 연계하여 업무 개선점을 적극 찾아내고 성과 향상을 견인하는 감사를 실시하겠다”며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2-09 14:38:34[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인공지능(AI) 번역 프로그램 '자이 보이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이 보이스는 한국어로 이야기하면 음성을 인식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0여개 언어 텍스트로 변환한다. 기존 번역 프로그램에서 정확한 번역이 어려웠던 건설 전문 용어도 사전에 학습시켜 오류를 최소화했다. GS건설은 지난 4∼6월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 사용 경험을 토대로 일부 기능을 보완·발전시켰다고 소개했다. 음성 인식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자판으로 입력하고, 조회 시 사용되는 자료의 번역 기능 등을 담았다. GS건설은 인터넷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오프라인에서도 작동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는 텍스트 형태로만 번역되나 언어별 음성 출력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자이 보이스를 개발한 GS건설 디지털혁신(DX)팀 관계자는 "자이 보이스 외에도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과 협업해 개발 중"이라며 "건설 현장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24 10:57:46[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전자카드 사용 우수 건설근로자 인센티브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는 건설근로자에게 전자카드 사용 의무를 알리고 자발적인 카드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건설근로자는 공제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참여 방법에 따라 신청을 하고 9~11월 동안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건설현장에서 출퇴근을 기록하면 된다. 공제회는 전자카드 사용일수가 이벤트 신청자의 평균 사용 일수보다 높은 건설근로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에게 최대 5만원을 전자카드에 연결된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재금 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상반기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하반기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전자카드 사용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인력관리 및 투명한 퇴직공제 신고를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올해부터 모든 퇴직공제 의무 가입사업장(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으로 전면 확대 적용됐다. 건설근로자는 전자카드를 사용해 현장 출·퇴근을 기록해야 한다. 전자카드는 전국 우체국 및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9 10: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