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3일 광주지사 회의실에서 지역 건설구직자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4번째 소통 간담회를 광주·전라지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지난 1월부터 건설구직자의 복지증진 등을 강화하고자 서울지사 내에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22일경 쉼터에 건설구직자 50여명을 초청해 '위(We) 투게더의 날'을 운영하고 소통 간담회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김상인 이사장은 이번 광주·전라지역 방문에서 전자카드제, 기능등급제, 건설일드림넷 등 제도 설명회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병행 실시했다. 아울러 종합민원버스인 종합지원이동반을 광주·전라지역 대규모 건설현장에 집중 배치해 공제회 방문이 어려운 현장 건설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 각종 고용·복지사업을 안내하는 종합민원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지역 현장 소통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제공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찾아가는 지역 소통행사는 첫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할 만큼 많은 호응이 있었다"며 "향후에도 고용 여건이 어려운 건설구직자의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지역 소통 간담회와 함께 종합지원이동반 건설현장 전국순회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고객 중심 현장 경영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3 14:27:45[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지난해 시 발주 건설공사장 52곳에 숙련기능인을 필수 배치한데 이어 올해는 시범사업 대상지 규모를 4배 더 늘린 200여 곳에 중·고급 기능인력을 필수 배치한다. 특히 안전·공 품질과 관련된 공종에는 50% 이상 중급 이상 숙련기능인 투입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올해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를 적용한 ‘건설 숙련기능인 필수 배치 시범사업’을 시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220개 현장으로 확대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시는 그간 건설업 특성상 불안정한 고용구조, 산업재해 위험 등으로 인해 젊은 노동력 유입이 감소하고 숙련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 시공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등이 늘어남에 따라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의 평균 근로일수는 월 11.7일로 전체 산업(16.3일) 대비 72% 수준인 반면 산업재해율은 전체 산업(0.63%) 대비 2배(1.26%) 높고, 이직률 또한 2배(전체산업 15.5%, 건설업 34.0%) 많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 확대를 통해 2021년 건설공사 현장 안전 과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국토교통부)’를 건설공사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는 경력을 비롯해 교육.훈련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능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환산 경력을 기준으로 초급(3년 미만), 중급(3년 이상 9년 미만), 고급(9년 이상 21년 미만), 특급(21년 이상) 등 4단계로 부여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 발주 3174개 공사, 총 24만 명의 건설근로자 현황을 분석해 전문건설업 중 지반조성·포장공사 등 8개 업종에 대한 업종·규모별 배치기준을 마련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1-31 13:56:13[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일용근로자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 정부포상 추천을 다음달 13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1월22일 개최될 제15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 총 36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건설기능인 포상은 국가 기간시설과 국민 삶의 터전을 일구어내기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건설기능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문직업인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2010년부터 수여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92점의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포상 대상은 오랜 기간 성실하고 안전한 시공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건설기능인과 건설업체의 퇴직공제 업무담당자 및 건설기능인력 양성과 수급에 공로가 있는 기능훈련 교사,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단체 등이다. 건설기능인의 날 유공 근로자에게는 공제회에서 2020년부터 시행 중인 건설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신청할 때 우선 선정 대상으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추천 접수는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공제회 지사나 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추천 방법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24 09:24:08[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기능인의 날은 건설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철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등 정부포상 8점을 시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29년 동안 발파공으로 근무하며 철도, 도로, 터널 시공에 기여해 국내 최고 터널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박명호씨에게 돌아갔다.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은 "건설산업은 우리 일상의 근간"이라며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건설기능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1-22 16:42:3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GH 건설품질명장' 11명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GH 건설품질명장'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고숙련 기능인으로, GH가 시행 중인 공동주택 건설공사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배, 창호, 방수 등 입주자 민원이 많은 10개 주요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장들은 작업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전수 및 교육하는 등 공동주택 하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건설품질명장 제도의 시행으로 공동주택 하자 감소는 물론 시공 품질 향상으로 입주민 불만 해소에 나설 것"이라며 "고품질 공동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GH는 지난 5월 위촉한 'GH SOS 품질점검단' 등을 운영하며 정기품질점검을 진행하는 등 주택시장의 단순 양적 공급이 아닌 높은 품질의 주택을 공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25 16:56:53[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2일부터 기능등급 연계 고용지원 서비스를 ㈜웍스메이트의 '가다' 앱을 통해 개시한다고 밝혔다. 구직 희망 건설근로자는 '건설기능플러스'에서 기능등급증명서를 발급받고 앱에 등록하면 기능등급제 기반 일자리 등록시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로 현장 이동이 잦고 고용관계가 불분명한 건설근로자가 전문성을 인정받고 기능등급(초·중·고·특급)에 따른 경력 사항을 활용해 구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민간 구인·구직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직종별 기능등급을 활용하는 고용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기능등급 활용채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12 13:34:3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과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민간훈련기관 외부 위탁 과정에서만 765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인력난이 심각한 건설현장의 구인구직 수요를 고려해 숙련건설기능인력을 효율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재단 내 직영과정과 민간훈련기관을 통해 외부 위탁 과정으로 이원화해 교육을 운영해 왔다.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사업’은 도내 건설인력 부족 현상 해소와 내국인 숙련노동자 공급 확대 필요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13개 시·군 32개 민간훈련기관에서 1680명 대상 교육훈련을 실시, 1558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76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인테리어 부문 훈련생 취·창업 지원, 훈련생 자립강화를 위한 훈련생 협동조합 설립, 전문 산업안전교육강사 교육과 건설업 기초안전보건 교육, 건설기능인력 운영 교육 장비 개선 등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재단은 건설 현장의 구인구직 수요 불균형, 안전사고 증가, 숙련건설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적 요구 확산 등 문제점을 점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건설 현장의 일자리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지속적인 건설숙련인력 양성과 건설 일자리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건설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2-13 10:27:22[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13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기능인의 날'은 건설근로자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철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등 정부포상 8점을 시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안희복씨(65)는 43년간 발파 분야 전문 건설기능인으로 경부고속철도 등 국가 기반시설 건설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근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포장은 약 30년간 창원-부산 간 도로 등 전국 토목건설 현장에서 일한 염만선씨(57)에게 돌아갔다. 송문현 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국 건설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일하는 건설기능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건설근로자가 전문기능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1-22 11:22: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2년도 건설분야 교육생 1800명을 모집해 도내 32개 교육기관을 통해 현장 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직종은 13개 분야로 △타일 △건축목공 △도장 △방수 △형틀목공 △건설용접 △철근 △조적 △미장 △도배·필름(여성특화) △시스템에어컨 설치 △공동주택 CS다기능공 △인테리어가구시공 분야다. 교육은 직종별로 재단 내 교육장과 도내 14개 시·군(고양, 광주, 남양주, 부천, 수원, 성남, 안산, 안양, 양주, 용인, 의정부, 파주, 평택, 화성)의 32개 민간교육기관에서 진행된다.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면 신청가능하고, 최종 교육생은 신청자 중 면접을 통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하루 6시간 이상 참석하고 총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료생에게는 훈련지원금(월 20일 기준, 40만원)도 추가 지급한다. 교육 수료자는 실제 건설 현장의 현장실습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에는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실습수당도 지급받는다. 과정 접수는 각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또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로 신청 가능하다. 단, 교육직종별 접수기간과 세부 교육일정은 교육기관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건설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9 09:23:5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2년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건설 관련 민간훈련기관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민간훈련기관은 건설직종으로 구직 등록중인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15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훈련 직종은 △조적 △미장 △건축설비 △배관 △건축목공 △철근 △비계(형틀) △타일 △도장 △방수 △건설용접 등 총 11개 분야다. 선정 기관에는 지급기준에 따라 일일 4만 원의 훈련비를 지급한다. 기관평가에 따라 선정된 우수훈련기관에는 대표이사 명의의 상장 등 시상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사업신청서 등 서류를 이메일 접수 및 우편(경기도 화성시 기산로 31-6 건설일자리팀) 제출해야 한다. 재단은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에 따라 2019년부터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과 건설현장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건설직종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30개 내외의 민간기관을 통해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재단은 이번 모집에 대한 안내를 위해 16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건설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올해 직영과정과 민간훈련과정을 통해 도민 1800명을 대상으로 숙련건설 기능인력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교육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과정별 교육 기간의 80% 이상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월 40만원(20일 기준)의 훈련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3-15 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