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SM스틸 건설부문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이달까지 온열질환 ‘제로(0)’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SM스틸 건설부문은 이번 캠페인에서 ‘팥빙수, 대표님이 쏜다!’, ‘삼계탕 데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근로자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체온을 낮춰주면서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간식과 음료를 상시 제공하고, 현장별로 에어컨이 마련된 휴게실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장 업무도 외부기온과 체감온도, 근로자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더위체감지수(WBGT, Wet Bulb Globe Temperature)에 기반해 적절한 휴식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 특허를 보유한 전문업체 ‘썸머세이프’와 2023년 공동개발한 ‘휴식 알리미 스티커’를 올해도 전 현장에 보급해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휴식 알리미 스티커는 안전모 등에 부착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스티커에 내장된 감지센서가 외부온도, 안전모 내부온도, 일사량, 풍속∙풍향 등 기상상황에 따라 ‘주의’, ‘경계’, ‘심각’으로 문구를 표기해 위험수준을 알려준다. 이 문구와 연동해 스티커에 노란, 주황, 빨간색이 변색 표기되기 때문에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 근로자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SM스틸 건설부문 성낙원 대표이사는 “올해는 폭염이 평년보다 일찍 찾아왔고 그 정도도 심해 질병관리청 같은 보건당국의 정책과 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현장 안전보건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15년 간 중대재해 제로(0)의 성과를 이어온 만큼, 올해도 더위의 위협으로부터 현장을 보호하고 근로자들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8-01 08:46:00[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 온열질환을 비롯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임직원의 보건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진행된 교육은 안전보건관리자 대상 '상황별 스마트 응급처치 교육'과 현장소장 대상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으로 실시됐다. 실제 재해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실습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소장이 안전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함께 운영했다. 이번 스마트 응급처치 교육은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으로 구성됐다. 같은 날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현장 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리더의 역할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리더의 태도가 현장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과 유형별 심리적 위기 대응 전략 등이 포함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17 12:59:21[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이 '2025 한국서비스대상'에서 24년 연속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롯데캐슬'로 수상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은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상이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번에 종합대상을 수상한 롯데건설의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은 1999년 출시돼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고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서 고품격 주거문화를 이끌어 왔다. 지난해 롯데건설은 롯데캐슬의 브랜드 철학을 '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한다'로, 브랜드 컨셉은 '지금도 살아 숨 쉬는 나만의 클래식'으로 브랜드 핵심 정체성을 정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달 26일 열린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도 '롯데캐슬'로 8년 연속 프리미엄 아파트부문 1위를 수상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각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과 기관에 주어진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7 10:01:00[파이낸셜뉴스] SM그룹 건설부문은 건축, 토목 중 주요 상생 분야(인테리어∙전기∙부대토목∙용역 등)에서 뛰어난 역량의 신규 협력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SM그룹은 협력사들과의 시너지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및 중소업체에는 우대 혜택을 제공해 사업기회를 확대 부여키로 했다. 등록요건은 신용등급 B 및 현금흐름등급 C+ 이상, 부채비율 250% 미만, 전문건설업 면허 보유기간 또는 업력 3년 이상, 시공능력평가액 또는 매출액 기준금액(모집분야별 상이) 이상 등이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역업체와 더불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거나 시공능력평가액 상위업체에게도 우대가 적용된다”며 “최종결과는 8월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02 12:59:50[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핵심 공종 우수 협력사와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의 성곡적 준공을 이끌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방배사옥에서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토공, 철근콘크리트, 철골 공종 12개사 대표와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유관부서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석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에 대한 경영 현황, 공종별 협력사 운영 현황, 협력사 평가 및 우수협력사 선정 기준, 수주 및 발주 예정 프로젝트 등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현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른 협력사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의 지원 현황, 협력사 건의사항 청취 등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협력사의 애로 사항 및 건의 사항 등 VOC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개선 방안을 수립해 해당 협력사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협력사 간담회는 8월 기계·전기 공종사, 10월 외장 및 마감 공종사를 대상으로 2차례 더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철골 공종 분야 김현철 유진건철 대표는 "전체 공사 물량 자체가 줄어드는 어려운 건설 환경에도 불구하고 적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협력사에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종의 협력사와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초불확실성과 초양극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지금,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동반성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안전과 품질, 상호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함께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26 15:43:40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25 런던 디자인 어워즈'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도 디자인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2025 런던 디자인 어워즈'에서 건축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개 부문에서 각각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사진)'과 '래미안 COG 디자인 5.0'을 출품해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런던 디자인 어워즈는 국제 시상식 협회가 주관하는 건축·인테리어·이용자경험(UX)·이용자환경(UI)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전민경 기자
2025-05-29 18:17:35[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전기차 최대 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향후 LH가 공급하는 주택에 도입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소방안전박람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air station'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EV air station은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해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에는 '3중 화재예방 기술'이 추가됐다. △ 가연성 가스 감지 △배터리 제어 전력선 통신 △ AI 카메라 화재 감지 기술을 통해 화재예방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 일정 무게가 감지될 경우 충전을 자동으로 정지하는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LH는 전기차화재 ZERO 달성을 위해 입주단지에 EV air station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EV air station은 고도화된 3중 화재예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라며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하주차장 화재진압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28 17:03:52[파이낸셜뉴스] SM그룹의 계열사 SM상선 건설부문은 성낙원 대표이사가 직접 전체 공사현장을 돌며 안전점검을 벌이는 ‘중대재해 제로(ZERO)’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성 대표는 최근 경기 안성시 당왕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안전 보장이 최우선 가치라고 재차 강조했다. SM상선 건설부문은 스마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앞세워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를 달성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위험성평가 현황을 바탕으로 골조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 부딪힘 등 위험요인 예방 대책과 근로자 안전보건활동 실태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성 대표는 회사가 사전에 설정한 정량적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현장이 관리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SM상선 건설부문은 대표이사의 현장점검을 비롯해 안전보건 관리자 협의체 상시 가동, 매달 1회 이상 현장별 수시 안전점검 실시, 재해 예방 사고 사례집 발간 등으로 올해 8년 연속 무재해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성 대표는 “SM그룹 차원에서 위험성평가와 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강화해 운영하면서 현장의 안전 관리와 중대재해 방지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전사적 경영방침에 뜻을 모으고, 지금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 운영해 중대재해 제로가 매년 연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M상선 건설부문은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45001을 획득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예방활동 실적평가에서도 최고점을 받아 분양보증과 건설자금 보증료에서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경국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에서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8 10:26:44[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임직원의 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2일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잇는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현장에 김승모 대표이사가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 임직원들과 함께 곳곳을 점검하며 추락 위험요소,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 개인 보호구 등을 점검했다. 특히 김 대표이사는 현장을 점검하면서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현장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김 대표이사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구성원들이 추락사고 방지 등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김승모 대표이사를 포함한 한화 건설부문 CSO 등 경영진들은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수행하고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일별 현장 위험요인 확인 및 피드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추락을 포함한 3대 사고를 규정해 지난해부터 전사 차원의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위험 작업구간에는 이동형 CCTV 배치, 스마트 에어백 조끼 지급,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 플랫폼 등을 통해 추락 및 사고예방에 힘쓰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23 08:52:5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의 예술 정원이 영국의 대표 국가유산에 조성돼 전 세계인에게 공개된다. 현대건설은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플라워쇼 중 하나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가 쇼가든 부문에 선정돼 작가 정원이 현지에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가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에 출품해 유럽 현지에 가든이 직접 조성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RHS 플라워쇼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로 첼시, 멜버른 등 영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중 첼시 플라워쇼는 독일의 연방 정원 박람회, 프랑스의 쇼몽 국제 가든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정원 축제로 꼽힌다.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플라워쇼에 선정된 ‘정원이 속삭이다’는 성균관대 최혜영 교수와 현대건설 최연길 책임이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 다양한 높이로 배치된 하얀색 기둥을 통해 자연의 시적인 풍경으로 초대하는 듯한 정원으로, 바람결을 따라 리듬감 있게 물결치는 입체적인 실루엣 안쪽에 고요한 휴게공간과 생동감 넘치는 초화류가 조화를 이룬다. 정원의 포장, 의자 등 일부에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했다. ‘정원이 속삭이다’가 공개되는 플라워쇼는 영국 사우스요크셔 지역의 웬트워스 우드하우스에서 개최된다. 18세기 조지 왕조 시대에 건축된 바로크 양식의 대저택으로, 87에이커 규모의 정원과 부지에는 사슴 공원과 호수를 포함한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있어 국가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RHS 플라워쇼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는 오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플라워쇼를 기념한 참가작의 현장 심사와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플라워쇼에서 공개된 ‘정원이 속삭이다’를 내년에 준공하는 디에이치 방배 현장에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준공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3단지 현장에 최혜영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도서관과 정원(Library & Garden)’이라는 작가정원을 선보인 바 있다. 흰색 기둥과 와일드한 자연 소재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이 정원은 번화한 도심 속 평온한 힐링과 사색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이번 ‘정원이 속삭이다’는 그 후속작에 해당된다. 또한 현대건설은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레드닷·IDEA·iF)에서 조경 분야만 8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가 대한민국 조경대상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 수준을 조경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21 09: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