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취업자 감소세를 보이는 건설업계에 신규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숙련 인력 대우를 개선하고 청년층 취업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이후 가팔랐던 고용 증가속도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건설업 취업자가 감소하고 청년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만4000명 늘어난 2884만2000명이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3개월 연속 10만명선을 머물렀다. 특히 건설업 취업자 수는 10만명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감소 폭이다. 반면 △정보통신업(10만5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만3000명) △운수 및 창고업(7만9000명) 등에선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부문별 고용상황을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고 어려움이 큰 부문에는 적극적인 대응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배달분야 상생방안을 이달 내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다"며 " 다음 달에는 청년·여성·중장년 등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촉진등을 위한 제2차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16 08:46:00[파이낸셜뉴스]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에도 외국인 근로자 도입이 허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송전전기원' 직종 신설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E-7은 법무부 장관이 특별히 지정한 89개 직종만 허용하는 취업 비자다. 산업부와 법무부는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연간 300명 범위에서 2년간 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전력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내 송전 전문인력 신규 양성을 위해 취업교육 확대와 전기공사업체 입찰가점 부여제 등을 추진하고, 송전선로 건설현장에 필요한 안전관리원으로 지역청년을 채용함으로써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법무부는 제도의 안착과 국민 일자리 보호를 위해 시범운영 기간 중 외국인력 선발·관리 현황과 국민고용 확대 노력, 불법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에 대하여 공동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법무부의 비자 제도 개선은 전력인프라 확보에 필수적인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무탄소 에너지의 첨단산업 공급 등을 가능하게 해 산업활성화, 국가경쟁력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전문인력 양성 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8-12 11:05:00[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4일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정규과정 외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 및 ‘건물보수’ 교육(주간)은 6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도장, 타일, 방수, 도배, 조적, 목공, 목조건축시공, 건축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건축 관련 교육 총 62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력사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협력사들에게는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과정의 수강 희망자는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6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면접 전형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건설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25 09:43:49[파이낸셜뉴스] 올 1·4분기 건설업 경영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급등과 금융비용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에서 2024년 1·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매출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올 1·4분기 매출 증가율은 3.97%를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6.35%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건설업 매출 증가율은 4.76%로 2022년의 15.04%에서 크게 떨어진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익성 지표도 예외는 아니다. 올 1·4분기 세전 순이익률은 3.20%로 지난해 1·4분기의 5.02%에서 1.82%p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1·4분기 4.24%에서 올해 2.97%로 하락했다. 제조업과 전산업의 올 1·4분기 수익성 지표가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자보상비율 또한 급락했다. 2024년 1·4분기 이자보상비율은 159.60%로, 2023년 1·4분기의 266.89%에서 107.29%p 낮아졌다. 차입금 의존도는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부채비율도 올해 1·4분기 159.89%로, 지난해 4·4분기의 152.05%에서 상승했다. 또 차입금 의존도도 2024년 1·4분기에 32.90%로 전 분기의 32.03%에서 0.8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설업계는 요즘 비상경영이 한창이다. 고물가·고금리 기조 장기화 여파로 건설업 불황이 깊어지자 긴축 경영에 돌입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중대형 건설사들도 인력 축소, 임금 삭감, 성과급 미지급 등 고육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01 14:10:56[파이낸셜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동신대학교와 건설현장의 안정적 인력수급 및 우수 외국인 전문건설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월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건설 관련 학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문건설업 특화 교육 및 훈련 △외국인 유학생의 전문건설업체 취업 연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윤학수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어 전문건설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2-29 15:40:48[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종합건설업체 1만2892개사를 대상으로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요소 중 하나다.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 체불이 없는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올해는 상위 10%인 1289개사가 1등급을 받았다. 1288개사는 최하위 6등급으로 분류됐다. 건설고용지수는 공제회 시스템에서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3 09:44:12법무법인 화우가 사내 변호사와 법무감사실·준법감시인 출신 전문 인력들을 새롭게 영입해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화우는 전재우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 박삼근 변호사(33기)를 각각 파트너 변호사로, 윤영호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부장과 김종일 전 쿠팡 정책담당 전무를 각각 고문과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재우 변호사는 대우건설에서 15년간 부동산개발사업, 계약 및 공사 관련 각종 분쟁, 기업 관련 자문 업무를 담당해 부동산·건설 산업 분야 저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삼근 변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에서 근무하며 부당해고 등 행정소송 수행, 노조설립·단체교섭·파업 등 집단적 노사관계 노동행정 및 노사분쟁 조정 등을 담당했다. 공직퇴임 후에는 2011년부터 삼성전자 인사팀·법무팀에서 노동전문 변호사를 지냈다. 윤영호 고문은 1988년 동아일보 입사 후 신동아 기자를 거쳐 주간동아 편집장을 거쳤으며 2019년까지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김종일 수석전문위원은 네이버 법무감사실과 정책실을 거쳐 법제협력실 부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NHN 이사로서 대외협력실장과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2019년부터 4년간 쿠팡에서 서비스 정책실장 및 정책담당 전무를 지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화우의 강점 분야인 노동그룹, 기업자문그룹, 금융그룹 등에 광범위한 현장 경험을 더하게 됐다"며 "전통적인 법률 자문의 역할을 넘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들에게 더 포괄적이고 전문화된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1-23 18:02:39[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화우가 사내 변호사와 법무감사실·준법감시인 출신 전문 인력들을 새롭게 영입해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화우는 전재우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 박삼근 변호사(33기)를 각각 파트너 변호사로, 윤영호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부장과 김종일 전 쿠팡 정책담당 전무를 각각 고문과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재우 변호사는 대우건설에서 15년간 부동산개발사업, 계약 및 공사 관련 각종 분쟁, 기업 관련 자문 업무를 담당해 부동산·건설 산업 분야 저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삼근 변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에서 근무하며 부당해고 등 행정소송 수행, 노조설립·단체교섭·파업 등 집단적 노사관계 노동행정 및 노사분쟁 조정 등을 담당했다. 공직퇴임 후에는 2011년부터 삼성전자 인사팀·법무팀에서 노동전문 변호사를 지냈다. 윤영호 고문은 1988년 동아일보 입사 후 신동아 기자를 거쳐 주간동아 편집장을 거쳤으며 2019년까지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김종일 수석전문위원은 네이버 법무감사실과 정책실을 거쳐 법제협력실 부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NHN 이사로서 대외협력실장과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2019년부터 4년간 쿠팡에서 서비스 정책실장 및 정책담당 전무를 지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화우의 강점 분야인 노동그룹, 기업자문그룹, 금융그룹 등에 광범위한 현장 경험을 더하게 됐다"며 "전통적인 법률 자문의 역할을 넘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들에게 더 포괄적이고 전문화된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1-23 14:56:49[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JW타워에 'GS건설 R&D 센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 센터에는 GS건설 연구개발 전문조직인 라이프텍(RIF Tech) 임직원 270여명과 GS엘리베이터, GPC 등 기술형 신사업 담당 자회사 임직원 60여명 등 총 33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들은 GS건설 본사 사옥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기술연구소에 분산돼 있었다. 이번 센터 개관으로 연구개발 인력이 한곳에서 일하게 돼 종합적인 연구와 개발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또,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연구와 실험시설을 동시에 갖춘 대규모 연구소를 확보해 더욱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는 "R&D 센터 설립은 GS건설이 미래를 앞서 준비하고,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GS건설의 기술력을 한층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0-06 15:56:03[파이낸셜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2일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전문건설사업자의 안정적 인력수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내국 건설기능인 취업지원 △청년 건설기능인 고용촉진 △건설기능인 고용환경 개선 △전자카드제 운영 및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전문건설사업자의 안정적 인력수급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윤 회장은 “전문건설업체의 내국 건설기능인 고용활성화와 청년 건설기능인 고용촉진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건설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활성화의 초석이 돼 전문건설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큰 도약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8-02 15:5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