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7일 허윤홍 대표의 인천 송도 아파트 현장 안전 점검을 시작으로 본사 전체 임원이 참여해 맡은 현장의 추락재해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안전점검의 날',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 실시 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은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2025년부터 매년 10% 이상의 사고 감축을 목표로 한다. GS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표이사부터 현장 전 직원 및 근로자들까지 동참해 추락사고에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GS건설은 △안전의식 고취 게시물 부착 △추락재해 관련 체크리스트 활용한 현장 안전점검 △안전 조회 시 추락재해 관련 위험성평가 교육 및 추락 사고사례 동영상 교육 등을 진행한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마다 허 대표와 전 사업본부 임원들이 국내 모든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08 13:06:2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8일 오후 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추락 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28일 관계 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각 기관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일련의 대책이 건설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정부 관계자와 업계, 근로자, 전문가들이 정부와 관계 기관의 건설안전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추락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현장 정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국토부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및 추락사고 예방 대책 등 건설 안전 혁신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한건설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건설현장의 기관별 추락사고 예방 대책을 발표한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방안 및 건설근로자 추락사고 예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더 이상 건설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건설업계와 근로자도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07 14:44:51[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 개최되는 ‘양산선 건설현장 체험행사’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양산선의 건설 과정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양산중앙(종합운동장)역에서 2호선과 양산선이 연결되는 환승 교량구간 건설현장을 도보로 체험한다. 이어 각 분야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변전실, 기계·신호·통신기기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다. 이번 행사는 공사 최초로 일반 시민에게 양산선 건설현장을 개방하는 자리로, 개통 전 도시철도 시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산 추첨을 통해 40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정해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2 09:42:56[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여름철 폭염 대비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롯데칠성음료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롯데칠성음료에서 온열질환 예방에 필요한 전해질 보충용 이온음료 분말과 아이시스 생수 등을 납품받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건설현장 특성에 맞춰 근로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온음료 분말은 물 500mL 기준으로 개별 포장돼 500mL 생수와 1:1 매칭되며 분말을 생수에 간편히 넣을 수 있도록 스틱형으로 제작됐다. 기존 1L 기준 이온음료 분말 제품은 절반만 사용하고 버리거나 생수병 입구 크기와 맞지 않아 흘리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이온음료 분말 혼합 생수의 시음 테스트를 거쳐 한화 건설부문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발굴했으며 물에 희석시킬 때 장시간 흔들지 않아도 쉽게 분말이 용해되도록 해 섭취를 더욱 용이하게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제품들을 건설현장 곳곳에 상비해 폭염 집중 시간 근로자들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여름철 건설현장 방문 캠페인을 추진해 물 섭취를 장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의식 제고에 나선다.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한화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의 폭염대비 안전관리 가이드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건설현장에 휴게시설과 냉방기기, 제빙기 등을 제공하고 폭염단계별 휴식 제도를 교육하는 등 '물, 그늘, 휴식'의 열사병 예방 3대 수칙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8 17:52:56[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모듈러 주택사업을 통해 레고식 블록 아파트 시대에 한발 다가섰다. GS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자회사 GPC와 함께 충북 음성 GPC 공장 부지에서 조립식 콘크리트 부재로 만든 공동주택 시험 건축물을 완공하고 주거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 건축물은 탈현장 건설 기술을 활용해 기존 철근 콘크리트(RC)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조립식 콘크리트 공법(PC)은 공장에서 만든 콘크리트 기둥, 보, 슬래브 등의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다. 날씨나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는 기존 철근 콘크리트 공법의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GS건설 PC공법을 적용한 공동주택 시험 건축물은 전용면적 59㎡ 및 84㎡의 4베이 평면을 구현해 30층 이상의 높이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세대를 구성하는 모든 골조 부재는 GPC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하는 PC공법으로 시공됐으며 기계설비 및 전기공사, 내·외부 마감 공사까지 모두 실증을 마쳤다. 특히 GS건설에서 특허 출원한 PC 접합부의 구조 강화 기술이 적용됐다. GS건설은 강화된 구조를 통해 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위험 감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바닥 충격음, 방수, 단열, 난방, 기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주거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고 현장 콘크리트 타설 방식의 기존 공동주택과 동등 이상의 주거 성능을 확보했다. GS건설은 PC로 만든 공동주택의 장점 중 하나로 세대 내부 기둥이 없고 100% 건식 벽체를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내부 구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GS건설은 이번 시험 건축물 준공을 계기로 PC공법과 모듈러 주택 사업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공동주택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당 기술은 향후 GS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PC제조 자회사 GPC와 목조 모듈러 전문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설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탈현장 건설 공법의 확대 적용을 적극 추진해왔다. GPC는 지난 2021년 충북 음성에 연간 16만㎥의 PC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으며 지하주차장, 물류센터, 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PC제품을 납품해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8 09:56:23지난 25일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왼쪽)가 수원시 영통구 현대 하이테크센터 현장에서 '건설 현장 내 추락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 활동 일환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1~25일을 '추락사고 예방 특별 강조 주간'으로 지정해 국내 전 사업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현대건설 제공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27 10:43:3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 안병철 부사장은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건설사들은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 나간다. 삼성물산은 오세철 대표이사와 CSO 등 주요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만 30회 이상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국내 수행 중인 30여개의 모든 현장에는 추락 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 공간에 사고예방 표지판 300여개소와 현수막 200여개를 설치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면서도 위험을 한 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작업 전에는 사고사례 기반으로 제작한 숏폼 안전영상 교육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에게 추락사고 예방 전용 에어백 안전조끼를 지급해 추락 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집중적으로 추락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S-TBM(안전점검회의)' 모바일 앱을 통해 작업 전 사고위험 요소에 대한 올바른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위험 상황 개선 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은 △위험표지판 표준화 △임의작업 근절을 위한 작업계획 드로잉 △드론 활용 건설장비 점검 등 종합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물산 안병철 CSO는 "삼성물산은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스마트 안전기술의 도입과 안전한 건설환경을 구축하는 문화를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16 10:10:14[파이낸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김포-파주 한강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확보방안,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국토부는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고 전 부처·지자체가 참여하는 집중안전점검(4월14일~6월13일)에 참여해 국토부와 소속·산하기관이 관리하는 도로·철도·항공 등 기반시설과 공공임대주택, 건설·해체공사 현장, 민간 물류창고 등 939개 시설물에 대해 집중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한강터널은 지난 2019년 2월 착공한 수도권제2순환선 일부로 한강하저를 통과하는 첫번째 도로터널이다. 현재 TBM 공법을 활용해 총 연장 2980m 구간의 굴착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 장관은 "한강터널은 한강 하저를 관통하는 국내 최초의 도로터널로 지하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적 도전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대형 현장"이라며 "지하수 압력, 지반 안전성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고난도 공사인 만큼 모든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15 14:07:06【파이낸셜뉴스 의정부=김경수 기자】 강대훈 신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14일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 구간 1단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했다. 대전소방본부장, 소방청 대응총괄과장, 소방청 대변인, 세종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한 강 신임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의정부시 장암~송산동 일대 공사 현장을 찾아 재난 초기 대응 태세를 직접 확인했다. 안전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 본부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지반 침하(싱크홀) 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시공사의 사전 안전 조치와 철저한 현장 관리 노력을 당부했다. 강대훈 신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북부소방재난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믿음직한 소방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14 19:39:00[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11일,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전국공항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공항건설기술인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장군 리조트 공사현장 화재,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등 건설현장 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공항에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건설사업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전국 14개 공항 시설·기술 분야 건설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 관련 법령·규정 준수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위험요소 제거 △공종별 위험성 평가 시행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등 내용이 담긴 ‘안전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건설공사 재해 발생 사례를 공유하고, 공항에서 발행할 수 있는 사고 예방 대책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 안전 실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공항 건설기술인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으며, 전국공항 무재해.무사고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11 10:5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