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로봇 이슈 버블 차트 09/12 오후 3시 10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로봇 로봇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엔젤로보틱스 24.78% [오늘매도] #전진건설로봇 15.31% [관망중] #에브리봇 14.93% [오늘매도] #유일로보틱스 14.14% [보유중] #하이젠알앤엠 13.01%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로봇 이슈 내용 요약 : 한화로보틱스, 차세대협동 로봇... 핵심 내용: 한화로보틱스, 미국 ‘공작 기계 전시회 2024(IMTS 2024)’에서 차세대 협동 로봇 ‘HCR-10L’ 공개 HCR-10L은 1800㎜까지 팔을 뻗을 수 있는 롱리치 타입으로, 동급에서 가장 긴 구동 범위를 자랑하며 물류, 제조, 조립 작업에 적합 ‘모션 트래킹&레코딩’ 기술 시연, 전문가의 작업을 학습 후 반복하는 자동화 기술 공개 AI 비전, 비주얼 세이프티, 소믈리에 비노봇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기술 선보임 한화로보틱스,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 및 글로벌 로봇 시장 점유율 확대 계획 요약 내용: 한화로보틱스는 IMTS 2024에서 롱리치 타입 협동 로봇 ‘HCR-10L’을 공개하고, 모션 트래킹&레코딩 등 자동화 기술을 시연했다. AI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로봇] 이슈 관련 종목 : 엔젤로보틱스, 전진건설로봇, 에브리봇, 유일로보틱스, 하이젠알앤엠 ※ AI 관심 종목 : 삼부토건, 디와이디, 케이바이오, 오가닉티코스메틱, 와이씨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9-12 15:17:14[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이 로봇 서비스 시장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베어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로봇 주행에 적합한 설계 환경 표준화를 추진하고, 로봇 서비스 실증을 위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과 리조트 등 다양한 사업장에 로봇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픈 API 플랫폼을 활용해 로봇에 다양한 주문서비스를 연동하고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베어로보틱스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로봇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3사가 함께 협력해 편리하고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06 10:53:40[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호반건설, 베어로보틱스와 손잡고 ‘실내로봇 서비스 운영환경 표준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호반건설, 베어로보틱스는 지난 5일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 소재 호반건설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로봇 배송 서비스 운영 환경을 표준화하고, 각 공간의 목적과 형태에 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표준을 제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사무실·호텔·아파트·상가 등은 각자 목적에 맞는 배송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그동안 각 공간별로 최적화되지 않아 실질적인 효용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다양한 공간마다 로봇 배송 운영 규격을 개발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 속 어디서나 안정적인 서비스의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호반건설이 보유한 주거 공간, 호텔 및 리조트, 상가 등 복합적인 수요가 존재하는 다양한 공간에서 실증을 진행해,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 향상은 물론 자사 로봇 배송 서비스인 ‘브링’의 영역 확장까지 가속화 한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은 로봇을 고려한 건물 설계 여부나 로봇 제조사에 상관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기기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범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사람 및 상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복잡한 주문 처리시 최적의 로봇을 자동 배차하는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의 운영 효율성을 통해 각 사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가 구축한 로봇 표준 연동 규격을 기반으로 베어로보틱스사의 실내배송로봇을 연동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제공 중이며, 휴양형 리조트 특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왔다. 향후 서비스 퀄리티 확보 및 이용자 사용성 검증 후, 스트리트 쇼핑몰인 아브뉴프랑 등 호반건설이 보유한 다양한 공간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간과 연동 로봇 제약 없이 안정적인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속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발전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06 09:36:56[파이낸셜뉴스] 전진건설로봇이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전진건설로봇의 주가는 공모가(1만6500원) 대비 63.03% 오른 2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콘크리트 펌프카란 고층빌딩, 원전, 교량, 공장 등을 건설할 때 필수적인 콘크리트 믹스를 고압으로 송출하는 건설 현장의 필수 장비다. 현재 글로벌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 시장은 전진건설로봇을 포함해 상위 6개사가 주도하고 있다. 앞서 전진건설로봇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 밴드 상단 초과인 1만6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경쟁률 1087.3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으로 8조2800억원을 모았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및 재건 사업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과 스마트 건설을 위한 주력 제품 고도화 추진 등이 투자포인트"라며 "북미 시장이 향후 8년간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진건설로봇은 북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19 09:14:16"지난 100년간 제조업 생산성은 400% 향상됐지만 건설업 생산성은 거의 변화가 없다. 단순 반복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자동화를 이룬다면 건설현장의 생산성은 훨씬 좋아질 수 있다." 조원석 현대건설 건설자동화연구팀 책임매니저(사진)는 15일 건설현장의 건설로봇 도입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조 매니저는 현대건설에서 건설로봇 개발을 맡고 있는 건설로봇 전문가다. 조 책임은 건설로봇과 건설장비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사용자의 조종 여부를 꼽았다. 일반장비는 사용자가 조종해야 움직이는 반면 로봇은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스스로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해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사람이 일을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훌륭한 파트너인 셈이다. 조 책임은 "건설현장에 로봇을 도입하면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안전성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수심이 깊은 해저공간이나 지하 깊은 공간 등 극한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건설로봇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9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로보틱스랩을 구축, 2020년 전담팀을 신설해 건설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로봇을 개발 중이다. 조 책임은 "로봇 제작업체들이 로봇의 형태와 동작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면 현대건설은 로봇이 건설현장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거기에 맞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며 "사람을 대신해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무인 순찰로봇과 현장에서 직접 시공하는 업무를 대신 해주는 시공로봇 등 건설 관련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로봇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현장에서 자재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물류로봇과 건물 내부에서 커튼월을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전담로봇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도 건설로봇 산업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로봇이 대규모 단순작업을 처리하면 해당 시간에 건설 전문가는 프로젝트의 창의적이고 섬세한 부분에 집중,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다. 그는 "글로벌 선진국들이 로봇 도입에 매우 적극적"이라며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는 도색, 비계 조립 등 단순작업을 돕는 자율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건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물류로봇, 자재 설치, 용접, 철근결속 로봇 등이 개발돼 이미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과 로봇·인공지능(AI) 영역의 융복합으로 건설 맞춤형 로봇들을 직접 개발해 국내 건설로봇 분야의 선두주자로 건설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상상력으로 더욱 다양한 건설로봇을 개발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새로운 건설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건설기술 공모전인 '스마트 건설 챌린지'의 로보틱스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고, 콘크리트 3D프린팅 로봇으로 제작된 구조물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수상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5 18:04:36[파이낸셜뉴스]현대건설이 건설현장의 무인화를 앞당길 첨단 로봇들을 공개했다. 건설로봇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6월30일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기술연구원 내 로보틱스랩에서 ‘혁신 연구개발(R&D) 건설로봇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격 제어’와 ‘무인 시공’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반 건설현장 관리 로봇 4종(스팟, 무인 드론, 실내 점검용 드론, 수중 드론) △원격제어 기술을 탑재한 양팔 로봇 ‘암스트롱’, 원격 타워크레인 ‘타와레모’ △무인 시공이 가능한 도로 자동천공 로봇, 실내 자율주행 도장 로봇, 건설용 3D프린팅 로봇 등 총 9개의 건설로봇이 소개됐다. 특히 저지연 통신기술과 다면 센서를 활용한 원격 타워크레인의 경우 일본 오사카 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을 용인 로보틱스랩에서 제어하는 장거리 원격조종을 선보였다. 이번 원격제어로 컨트롤타워와 현장의 디지털트윈이 가능해지면 근로자의 안전과 작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특수 직군의 진입장벽 또한 낮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인력의 고령화와 기술 인력 감소, 안전과 품질 등 건설업 전반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건설로봇 전담팀을 구축하고, 지난해 건설사 최초 로보틱스 연구시설을 오픈하는 등 스마트 건설기술 확대와 로보틱스 적용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건설사 및 로봇 개발사들과 협업해 건설 맞춤형 로봇기술 구현에 최선을 다해 건설 무인화와 자동화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로보틱스랩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된 국내 건설사 최초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건설로봇 특화 연구시설이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최초로 외부에 공개됐다. 현대건설은 대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 및 생산방식 변화에 나서 건설현장 자동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30 12:05:22【 라스베이거스(미국)=홍창기 특파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AI와 디지털, 로봇 등 첨단기술이 더해진 HD현대의 사이트(Xite) 혁신은 건설 현장과 장비의 개선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이트'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사이트(Site)'를 확장한 개념이다. 건설 장비의 무인·자율화, 디지털 트윈, 친환경 및 전동화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스마트 건설 현장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정 부회장은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사피로 회장로부터 "젊은 리더"라는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관중을 향해 두 팔을 벌리며 "굿모닝, CES"라고 인사한 뒤 본격적인 강연을 시작했다. 정 부회장은 국내 비(非)가전기업 최초로 CES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HD현대가 CES에 참가한 이후로는 3년 만이다. 정 부회장은 "건설 산업은 인류 문명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기술과 혁신에서 있어 가장 느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건설 산업의 근원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를 비롯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무인 자율화,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탈탄소화 등 3대 혁신 목표를 발표했다. 비전 달성을 이끌 혁신 기술인 'X-와이즈(Wise)'와 'X-Wise 사이트(Xit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X-와이즈는 장비 운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무인 자율 작업에 이르게 하는 AI 플랫폼이다. 앞으로 HD현대의 모든 산업 솔루션에 기반 기술로 적용될 예정이다. X-와이즈 사이트는 X-와이즈 기술이 적용된 건설 장비들을 실시간으로 연결, 최적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능형 현장 관리 솔루션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지난 CES 2022에서 밝힌 퓨처 빌더로서의 역할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X-와이즈와 X-와이즈 사이트를 통해 인류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의 건설기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동욱 사장도 지능형 건설 장비와 X-와이즈 사이트 결합을 통한 완전 자율화 솔루션 구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다 알라무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자원부 국제관계 자문위원은 이 자리에서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에 기여할 HD현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건설기계 분야 기조연설임에도 이날 발표장에는 2000명 가까운 관중이 몰려 일부는 서서 연설을 들어야 했다. theveryfirst@fnnews.com
2024-01-11 18:27:32#. 지난해 10월 준공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아파트. 원베일리 건설현장에는 3세대 앵커로봇이 투입됐다.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지하주차장의 천장에 전등을 다는 일이었다. 로봇은 사람 대신 한결 수월하게 작업을 마무리했다. #. 지난 2022년 1월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사고 후 추가 붕괴 가능성에 발빠르게 대처한 것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구조물 변형 감지시스템이었다. 최고 28층에 이르는 높이까지 인터넷 무선시스템이 실시간 안전 여부를 계측했다. 이 시스템은 사고 후 약 1년간 안전하게 현장을 관리했다. #.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부지에는 지난해 사족보행 로봇개 '스팟'이 등장했다. '스팟'은 사람이 직접 측량하기에 위험한 부분까지 두루 다니며 토공량을 산출하고 공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취합했다. 스팟의 성공적 시연으로 향후 건설현장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로봇이 집을 짓거나 건축물 안전을 점검하는 것은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다. 디지털 기술은 건축이나 설계뿐만 아니라 건설현장을 보다 안전하게 하는 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이 한층 편리한 시공과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우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위험 작업을 대신할 로봇기술을 건설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원베일리에 적용된 앵커시공 로봇을 비롯, '액세스 플로어' 시공로봇과 드릴 타공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천장이나 벽체 상부에서 작업자가 불완전한 자세로 작업해야 하는 고위험 작업을 이들 로봇이 대신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액세스 플로어는 현장에 따라 바닥으로부터 최대 6m 이상 높이에 시공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작업자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며 "플로어 로봇을 활용하면서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액세스 플로어 시공은 주로 반도체 공장이나 클린룸, 데이터센터의 전산실 등에 도입된다. 플로어 로봇은 스스로 움직이며 무게 약 10㎏의 상부패널을 설치하는데 지난 2021년 상용화됐다. 디지털기술에 대한 안전인증도 활발하다. 건설용 로봇은 건설업무 특성상 이동하며 작업해야 해 안전인증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드릴 타공로봇은 지난 2021년 6월 국내 건설현장 최초로 한국로봇사용자협회에서 발급하는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서'를 받았다. 디지털 기술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서 시연된 로봇개 '스팟'이 측량한 데이터는 추후 인접건물 변위 검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건설에 활용되는 스마트 기술들을 위한 투자와 연구가 꾸준히 진행 중이며, 로봇개나 증강현실(AR)과 같은 시연을 통해 신기술을 건설에 활용하는 가능성을 시도해 보고 있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을 위한 투자는 향후 상용화까지 이어지기 위한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기술은 건축물이나 건설 과정에서 안전을 점검하는 데도 제 몫을 하고 있다.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사용된 IoT 기반 시스템은 기존 유선장비 대신 무선시스템을 활용했다. 비용을 줄이면서도 아파트 최고층까지 안전하게 추가 붕괴 위험을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엠와이씨앤엠 관계자는 "당시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수동이 아닌 기계로 실시간 결과를 확인하는 게 중요했다"며 "특히 27~28층 높이에서 이뤄지는 계측인 만큼 무선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비용 발생을 줄이면서 계측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날씨 변화나 위험한 위치에도 구애받지 않고 사고 후 약 1년 동안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했다. 한편 수많은 건설 관련 디지털 기술 개발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건설 신기술은 971건에 이른다. 이는 전년도 12월 말(953건)보다 늘어난 규모다. 스마트 기술 활용에 대한 업계 전망도 밝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국내 건설기업의 스마트 기술 활용 현황과 활성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설기업의 절반 이상인 63.9%가 드론이나 가상현실, 로봇 등 스마트 건설기술이 10년 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전문인력 양성계획에 대해서도 외부업체를 활용(59.5%)하거나 기존 인력 육성(20.0%), 신규 채용(19.9%) 등을 하겠다고 답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1-04 18:30:50대우건설이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업무용 챗봇 서비스인 '바로봇'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바로봇은 1대1 비대면 업무 수행 형태로 설계돼 24시간 동안 신속하게 업무 처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 서비스 분야는 IT, 총무, 인사, 복리후생 등 업무 지원부문이다. 대우건설은 향후 바로봇을 단순 문의 응대를 벗어나 챗GPT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최적화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바로봇과 기존에 도입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적극 활용하면서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시간을 줄이고, 디지털 노동력을 확보해 직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 "향후 건설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 인수 이후 디지털 관련 전담팀을 신설해 디지털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배 기자
2023-05-22 18:05:57[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업무용 챗봇 서비스인 '바로봇'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바로봇은 1대1 비대면 업무 수행 형태로 설계돼 24시간 동안 신속하게 업무 처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 서비스 분야는 IT, 총무, 인사, 복리후생 등 업무 지원부문이다. 대우건설은 향후 바로봇을 단순 문의 응대를 벗어나 챗GPT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최적화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바로봇과 기존에 도입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적극 활용하면서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시간을 줄이고, 디지털 노동력을 확보해 직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 “향후 건설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 인수 이후 디지털 관련 전담팀을 신설해 디지털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5-22 09: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