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용현학익블록에 건립되는 시티오씨엘 2단계 첫 사업인 '시티오씨엘 6단지'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2021년 9월 시티오씨엘 4단지 분양 이후 3년 만에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27일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5가구 △75㎡ 238가구 △84㎡A 495가구 △84㎡B 380가구 △84㎡C 246가구 △102㎡A 119가구 △102㎡B 137가구 △134㎡PA 1가구(펜트하우스) △134㎡PB 3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10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이고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 29일~11월 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역세권시티오씨엘 6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우선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 등으로 연결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송도역은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 예정이다. 차량을 이용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여건도 돋보인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12%대 낮은 건폐율, 넓은 동간 배치시티오씨엘 6단지는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 선큰정원,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웰컴플라자,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편의시설이 곳곳에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프라이빗도서관, 남녀독서실, 돌봄센터, 남녀사우나, 실내놀이터, 갤러리카페(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이 조성된다. kapsoo@fnnews.com
2024-09-26 18:11:47단지 안에 작은 공원을 담은 조경 특화 아파트의 시대가 왔다. 단지의 미관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실제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 9가지 중 조경 특화 주택(3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뒤를 이어 △고급 인테리어 주택(29%) △건강주택, 스마트 주택(27%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삶의 만족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첨단 시스템이나 외관 디자인 등 부가적인 기능보다, 시간이 지나도 보기 좋고 쾌적한 조경이 실생활 만족도가 더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반려동물과 거주하는 세대가 늘고 있어 단지 안에서 산책을 하기에 적합한 점 역시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선호도는 청약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올해 7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분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단지 내에 계절별 테마조경을 조성해 사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산책코스를 마련했다. 단지는 청약 결과 1순위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앞선 2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서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다양한 특화 정원들로 이루어진 조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는 9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서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대구 중심 지역에 공급된 주거 단지들은 대부분 건폐율 60~70%대의 답답한 주상복합 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런 경우 동간 간격이 답답하고, 조경 공간이 부족해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입주민들이 산책할 공간이 적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반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건폐율이 18%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간 간격이 넉넉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으며, 낮은 건폐율을 통해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했다. 조경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e편한세상의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파크’는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공간으로 단지 중심에 조성할 예정이다. ‘로비계절정원’은 동 출입 시 풍성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특화 정원으로 꾸민다. ‘미스티포레’는 미스트분사시설, 휴게시설 등이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어우러진 상쾌한 숲으로 조성한다. 또 어린이 놀이터인 ‘드포엠플레이’는 조합놀이대와 놀이시설물, 파고라 등 시설과 식재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복합놀이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건식사우나, 스터디룸, 키즈라운지 등 가족 모두가 누리는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차별화한 공간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 범어네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9-12 10:11:10조경, 건폐율 등 단지 내 주거쾌적성을 갖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주거 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눈 높이가 날로 높아지면서 ‘공세권’ 입지를 넘어 단지 내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이른바 공원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을 묻는 질문에 ‘조화로운 경관, 다양한 휴식 공간을 강화한 조경 특화주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0%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일 조사(25%)와 비교해 5%p 증가한 것으로, 단지 내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건설사들 역시 낮은 건폐율을 통해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분양시장에서도 굳건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인천SK스카이뷰(건폐율 12%)’ 전용 84㎡의 매매시세는 최근 5년(2019년 9월~2024년 8월) 간 37.28%(4억2250만원 → 5억8000만원) 급등했다. 이는 용현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3억 5312만원) 보다 2억원 이상 높은 것인 데다 용현동 가격 상승률(30%)을 웃도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인 ‘시티오씨엘 6단지’는 낮은 건폐율로 주목받고 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8만㎡가 넘는 부지에 건축면적이 9750㎡에 불과해 12%의 낮은 건폐율을 갖추고 있다. 단지 규모도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의 대단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문학산의 ‘녹지 뷰’와 서해의 ‘오션 뷰’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송암미술관과 인접해 있는 것을 고려해 갤러리 파크 컨셉이 적용된 다양한 공원 및 조경시설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인 데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월판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9-05 17:22:14주택시장에서 이른바 ‘닭장’, ‘성냥갑’ 등의 아파트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건폐율이 낮은 쾌적한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폐율이란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을 뜻한다. 건폐율이 높으면 좁은 부지에 다수의 건축물이 지어지다 보니 동간 거리가 좁아 입주민 프라이버시, 조경시설 부족 등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 건폐율이 낮으면 건축물이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 동간 거리가 넓고, 높은 일조권과 조망권이 확보되는 등 더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다. 분양시장에서도 건폐율이 낮은 단지는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북 전주에 공급된 ‘서신더샵비발디’는 약 20%의 낮은 건폐율로 쾌적한 환경을 앞세워 청약자 3만5,797명이 몰리며, 평균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 12%의 건폐율을 갖춘 충남 아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도 청약통장 3만3,969개가 쏠리며, 평균 52.6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집을 지을 공간이 점점 줄어들자 건폐율을 더 올려 빽빽하게 아파트를 지으려는 사업지가 많아졌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낮은 건폐율 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특히 입주 후 높은 주거 만족도에 따라 타 단지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도 보이는 만큼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 순천에서 낮은 건폐율로 차원이 다른 쾌적함을 갖춘 ‘순천그랜드파크자이’가 6월 분양을 알려 화제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지하 2층 지상~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로 구성됐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의 건폐율은 약 16%로 동간 거리가 넓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고, 전 세대 남향 위주 및 4베이(Bay), 5베이 구조 등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도 설계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6㎡P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우수한 정주 여건도 시선을 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천풍덕지구는 단독주택 부지(계획)와 상업시설(계획) 등이 어우러져 신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순천풍덕지구 개발을 본격화를 알리는 첫 분양 아파트다. 근거리에 순천을 대표하는 편의시설도 다수 위치한다. KTX·SRT순천역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순천IC, 동순천IC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순천에서도 남부권에 자리한데다 2번 국도, 17번 국도 진입도 수월해 광양, 여수로 이동도 편리하다. 주변 편의시설도 탄탄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풍덕초, 풍덕중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학원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팔마국민체육센터, 팔마운동장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한편, 순천그랜드파크자이 견본주택은 사업지 주변인 순천시 풍덕동(풍덕중학교 인근)에 6월 중 개관 예정이다.
2024-06-05 15:23:24[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극심한 산업용지 부족현상 해소와 고밀도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부산·창원시 도시계획조례 일부를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는 복합물류, 첨단산업 등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산업용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기존 산업용지를 고효율·집적화하기 위해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를 추진했다. 경제자유 구역에서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은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100분의 150'의 범위 내에서 도시계획조례로 달리 정할 수가 있다. 다른 경자청의 경우 해당 지자체의 도시계획조례에서 건폐율 및 용적률의 최대한도 범위를 완화하는 규정을 두고 있으나, 부산시와 창원시에는 관련 조례가 없어 토지이용계획과 건축제한 등을 관장하는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이에 경자청은 토지 효용성 향상을 통한 고밀도 복합개발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창원시에 지난해 6월부터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후 입법예고 및 의견조회, 규제개혁위원회 법제심사,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조례(안) 의회 상정 등의 과정을 통해 마침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건폐율 및 용적률의 최대한도를 1.5배까지 완화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건폐율의 최대한도는 80%를 초과할 수 없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토지의 고밀도, 고효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자청은 구역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막는 규제를 해소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투자유치를 유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8 10:41:49단지 내 자연 친화적 환경이 주택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문제로 이동 반경이 줄고, 건강이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낮은 건폐율과 넓은 단지 내 조경 시설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로 건설 부지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땅의 비율을 나타낸다. 이 비율이 낮아지면 동일한 부지에서도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어 남는 공간은 증가하게 된다. 아파트에 적용하면 동간 거리가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넓은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뺵빽한 아파트 풍경이 아닌 자연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아파트 지상 공간이 주차 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정도가 전부였다면, 최근에는 주차 공간을 지하화하고 조경 공간을 넉넉하게 조성해 힐링, 안전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점이 수요자들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광주 북구 신용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가구로 조성된다. 낮은 건폐율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단지 건폐율이 12.94%에 불과해 동간 간격이 최대한 확보된 만큼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며, 넉넉한 지상 공간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출입구에 고급 리조트와 같은 수경시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중앙광장을 따라 각종 식재로 꾸민 테마 가든이 조성돼 단지 안에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6개의 티하우스와 5개의 특화 놀이터, 복합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4Bay 맞통풍 구조(일부 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실내 환기를 누릴 수 있게 설계되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룩(유리마감, 일부)이 적용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각 타입별 우수한 공간 구성이 적용된다. 단지 서측으로 영산강이 흐르고 있으며 신용빛고을근린공원, 거징이쉼터, 군왕봉구장, 광주시민의숲 등이 가깝다. 영산강 건너편으로 야구장, 테니스장 등이 있는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계약금 5%, 중도금 5%만 납부하면 나머지 잔금 90%는 입주할 때 납부할 수 있는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후분양 단지로 202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2023-12-18 09:17:24주택 시장에서 건폐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생활 및 프라이버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아파트에도 이를 속속 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주택 시장에서 널찍한 단지 내 환경이 쾌적한 생활의 척도가 되자 각 건설사들이 건폐율을 15% 이하로 낮추며 단지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건폐율이 낮을수록 주거 쾌적성은 물론 단지의 가치가 상승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건폐율이란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이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동일한 부지에서도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자연스레 남는 공간은 많아진다. 즉 아파트에 적용하면 동간 거리가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이 점은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고 높은 일조권과 조망권 등을 확보하게 하며 단지 내에 녹지, 조경, 여가 시설 등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시에 건폐율이 낮은 새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일대에서 보기 드문 건폐율이 12.94%의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건폐율 또한 눈길을 끈다. 실제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으며, 단지 출입구에 고급 리조트와 같은 수경시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유리마감, 일부)이 적용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 활용도 또한 높다는 설명이다. 전용면적 74㎡와 84㎡ 전 주택형의 경우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되며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 활용도 높은 공간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104㎡A와 135㎡는 대형 면적 수요를 반영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H 아이숲, H 위드펫, 작은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또한 조경 공간에 6개의 티 하우스와 5개의 특화 놀이터, 복합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 아파트 내부마감재, 조경, 외벽, 경관조명, 지하주차장 등을 특화해 고품격 아파트로 차별성을 뒀다. 특히 2024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이며, 현재 동∙호 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선착순 계약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 받을 수 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10-13 10:04:33낮은 건폐율 설계를 통해 단지 내 쾌적한 라이프를 제공하는 단지가 수요자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건폐율이 낮을수록 단지 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동간 거리가 멀어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한 만큼 실수요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을 뜻하는 건폐율은 낮을수록 단지 내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어 동간 간격이 넓어지게 된다. 남는 대지면적에는 조경 및 커뮤니티, 산책로 등을 조성할 수 있어 쾌적한 단지 설계가 가능해지고 동간 간격이 넓은 만큼 사생활 보호는 물론 일조권 및 조망권 확보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 현행 건폐율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지 용도별로 주거지역의 경우 50~60% 이하, 준주거지역은 70%, 근린 ∙ 일반 ∙ 중심 상업지역은 70~90% 등 내에서 지자체 조례를 통해 결정된다. 다만 허용 기준대로 건폐율을 적용하는 경우 동간 거리가 좁아져 단지 쾌적성이 크게 저하된다. 이에 통상적으로는 20~30% 대의 건폐율을 적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여기에 최근에는 건폐율을 20% 이하로 낮게 적용해 차별화한 단지도 속속 나오고 있다. 낮은 건폐율 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된 조경설계 등을 갖추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단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전남 나주에서 분양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17.88%의 건폐율 설계를 적용해 주목받은 단지로, 올 1월 실시된 청약에서 9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590개의 1순위 청약이 접수돼 22.16대 1의 1순위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을 1순위에 마감했다. 낮은 건폐율 설계에 더해 인근 영산강 풍경을 모티브로 재가공한 리버크루즈 수공간인 ‘리버크루즈 엘리시안 가든’을 필두로 단지 내 넓은 면적에 차별화된 조경계획을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선택을 받았다. 경기 파주에서도 올 3월 분양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의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3487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들어왔다. 1순위 평균 36.9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한 이 단지 역시 16.3%의 낮은 건폐율 설계와 넓은 조경면적 및 다양한 명품 수목과 꽃을 식재할 예정인 커뮤니티 보행가로 등을 내세워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낮은 건폐율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가 넓은 조경 면적은 물론 먼 동간거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프라이버시는 물론 일조권과 조망권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주거 쾌적성이 아파트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급부상한 만큼 앞으로도 낮은 건폐율 설계가 적용된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주목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20% 미만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 분양에 한창이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젠느’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로 14.59%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돼 쾌적한 주거가 가능한 단지다. 자이만의 차별화된 조경설계에 더해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타입에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단지는 도보권에 초등학교부지(계획), 와우중, 봉담1고(예정) 등이 위치하고 반경 약 1㎞ 안에 봉담읍 학원가도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이마트(봉담점), CGV, 하나로마트(봉담점), 봉담 1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가까워 생활여건도 잘 갖췄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남 거창군 거창읍 일원에 짓는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84~158㎡의 아파트 총 443가구 규모다. 19.78%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되는 단지로, 죽전도시숲공원 ∙ 거창 책읽는공원 등도 가까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높게 평가된다. 아림초 ∙ 대성일고 ∙ 대성중 ∙ 대성고 등의 교육시설과 하나로마트 ∙ 거창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삼구는 경북 포항시 북구 득량동 일원에 공급하는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총 547가구 규모다. 15.12%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되는 단지로, 공원형 단지 조경설계를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다. 양학초 ∙ 양학중이 도보거리에 있고 이동중, 이동고, 포항제철고, 이동 명문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라온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일원에 들어서는 ‘아산배방 라온프라이빗’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3개 동, 전용 84㎡의 아파트 총 195가구 규모다. 19.37%의 건폐율을 갖춘 이 단지는 법정 기준치를 상회하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조경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보권에 배방유치원 · 배방초 · 모산초가 위치해 있으며, 배방중 · 모산중 · 배방고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2022-06-15 14:28:47[파이낸셜뉴스] 오는 2025년까지 녹지·관리 지역내 공장 건폐율이 20%에서 40%로 한시적으로 완화되면서 공장 신증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 투자 여건 개선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녹지 지역 및 관리 지역 내 기존 공장 건폐율이 20%에서 40%로 완화된다. 이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돼 온 공장 건폐율 완화 특례 기간이 일몰되면서 그동안 공장 증축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의 특례 연장 요구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경기도의 경우 2018년 기준 도내 약 1만1000개의 공장이 신증설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3년 제정된 국토계획법은 준도시·준농림지역이 도시내 녹지와 비도시 관리지역으로 재편하면서 건폐율을 40%에서 20%로 강화했다. 기존 공장들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건폐율 기준을 40%까지 완화하기로 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번 특례 연장으로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입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1-11 10:25:0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리모델링활성화구역에서 수평증축을 할 때 적용했던 건폐율과 건축선 제한을 없앤다고 21일 밝혔다. 건폐율·건축선은 종전 최대 30% 완화로 제한됐지만 앞으로 개별 인허가마다 계획과 대지 현황을 따져 건축위원회가 심의, 결정하게 된다. 또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은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지정 절차인 '시·구 건축위원회 자문'이 생략된다. 재건축·재개발 해제구역도 리모델링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런 제도 변경으로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제도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리모델링활성화구역은 저층주거지 노후 건축물의 증축과 수선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2011년 도입돼 현재 38개 구역이 지정돼있다. 건폐율은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 건축선은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경계선을 뜻한다. 건폐율이 높아지고 건축선을 대지 외곽으로 밀어낼수록 건축물을 크게 지을 수 있으며 건물 외부 여유 공간은 작아진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1-21 13: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