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5단계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검단은 ‘미완의 신도시’에서 ‘완성형 도시’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아라역 생활권에 브랜드 대단지 분양이 오는 9월 예정되었다. 주인공은 동부건설이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에 선보이는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다. 동부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 ‘센트레빌’이 단독 적용된 1,53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프리미엄 주거 설계와 더불어 교통·교육·생활 등 풍부한 인프라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4~120㎡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실속 있는 중소형은 물론, 넉넉한 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를 위한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갖춰 신혼부부부터 다자녀 가구, 장년층까지 다양한 수요층의 선택이 가능하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가 들어서는 아라역 생활권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개통에 따라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김포공항, 계양, 부평, 송도 등 주요 거점을 잇는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서북부 교통 중심지로 부상했으며, 교통 개선에 따라 주거 선호도와 생활 인프라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단지는 지난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서 아라역을 이용해 계양역까지 접근이 쉬워졌다.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은 40분대,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개통된 검단호수공원역은 인천 2호선 연장 노선의 환승역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GTX-D 노선도 검단신도시를 지나도록 계획되어 있다.ㅏ 뿐만 아니라 이마트, 롯데마트, 원당문화체육센터 등 대형 유통시설과 문화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한, 단지 인근에 인천아라초(협의 중)·중·고와 아라꿈유치원이 자리해 이른바 ‘쿼드러플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아라노을공원, 검단지구 4·5호 근린공원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인근 공원과 연계된 약 5km 길이의 산책로(예정)를 추진할 계획으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그린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단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이 밀집한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검찰청 북부지청이 예정된 법조타운을 비롯해, 스마트위드업 등 주요 업무시설과 가깝다. 단지 자체의 상품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가족 구조의 다양화와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세심한 설계를 도입했다. 남향 위주의 주동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4bay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전용 84㎡ 이상 세대에는 타입별 와이드 설계와 선택형 알파룸을 도입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목표로 설계됐다. 유아·초등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키즈&맘스 카페’와 야외 놀이공간인 ‘키즈 플레이 가든’, 독서를 위한 ‘북가든’ 등 계획되어 있으며, 고령층을 위한 ‘아너스 클럽’, ‘릴렉스 룸’ 등 시니어 커뮤니티 공간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밖에 게스트하우스로 활용 가능한 ‘가든 스위트 부티크’를 비롯해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힐링공간인 헬시파크와 사우나, 휴게 라운지 등 입주민의 여가와 건강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인프라를 마련할 예정이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단지 곳곳에 자연을 담아낸 조경 특화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중심부에는 365m 길이의 순환형 산책로 ‘그랜드 365’가 조성되며, 이를 따라 수변 공간, 티하우스, 놀이시설, 정원 등 약 20개의 테마 공간이 배치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동부건설의 주거 브랜드 역량이 총체적으로 담긴 프로젝트”라며 “설계부터 커뮤니티, 조경, 입지까지 고르게 갖춘 만큼 실거주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5-08-13 14:45:14[파이낸셜뉴스] 교통 소외지로 꼽혔던 인천 검단신도시가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검단연장선 개통으로 서울 도심 접근성이 한결 개선됐기 때문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9억원대 매물도 등장했다. 4일 검단 신도시 일대 중개업계에 따르면 대장 단지 가운데 하나인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호가가 9억원까지 올라왔다. 해당 평형 최고가는 지난 2021년 8월 7억9440만원이다. 검단 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대표 교통 소외지로 꼽혔던 곳이다. 하지만 최근 인천도시철도(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으로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 이에 따라 지하철 이용시 검단서 서울역까지 4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검단연장선 개통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전고가에 육박하는 매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전고가 근접 거래도 나왔다. 대장주로 꼽히는 ‘우미린더시그니처’ 전용 84㎡는 지난 5월 8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최고가(8억1500만원)에 근접한 가격이다. 6월 7억9800만원, 7월 7억9000만원 등 8억원대 안팎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지하철 개통 효과로 서울 출퇴근 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이를 반영해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시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천1호선 개통 외에도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등 추가 교통계획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이들 교통계획이 본격화 되면 10억원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인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1순위에서 522가구 모집에 7269명이 신청해 1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8-04 09:04: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검단신도시 내 새별공원과 아라노을공원에 맨발산책로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검단신도시 내 최초로 조성되는 맨발산책로이다. 새별공원에는 총 250m 규모의 맨발산책로와 함께 황토볼 체험장 1개소, 세족시설이, 아라노을공원에는 90m 길이의 맨발 산책로와 세족시설이 설치된다. 새별공원과 아라노을공원의 맨발산책로는 지난 6월 중순 공사를 착공했으며 오는 21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9월 중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8-01 15:20:57[파이낸셜뉴스] 올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4곳 총 4200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인천 서구 원당·당하·불로·마전동 일대에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약 1110만9000㎡ 면적에 총 7만5000여 가구가 계획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현재 입주율은 현재 43.7%이며 교육, 상업, 공공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완성형 신도시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검단신도시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서울 접근성 개선, 합리적인 분양가,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이라는 세 가지 강점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개통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및 공항철도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향후 GTX-D 노선(예정)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등도 추진 중이라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공공택지에 적용되는 분양가상한제 덕분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분양시장에서 검단신도시의 청약 접수율은 연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7월 중순 청약을 받았으며 52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7269건이 몰려 평균 13.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단지 인근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검단호수공원역이 지난 6월 28일 개통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졌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의 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검단신도시는 현재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갖춰지며 완성형 신도시로 자리잡아가는 중"이라며 "특히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요즘과 같은 시장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검단신도시 단지들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모두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분위기에 이어 8월에도 분양이 이어진다. 계룡건설은 인천 서구 마전동 398-2번지 일대(검단신도시 AA32블록)에 '엘리프 검단 포레듀'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1개동, 전용면적 64~110㎡, 총 669가구 규모다. 선호도 높은 전용 64㎡ 중심의 실속형 타입부터 중형 타입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되며,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비교적 자유로운 점이 강점으로 작용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어 9월에는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AB8블록에 156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 내에 중흥토건이 AA17블록에 1398가구를, 라인건설이 AA36블록에 56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31 16:18:27[파이낸셜뉴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인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약 1만5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로 가득했다. 분양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주말 내내 많은 방문객이 몰려 이번 분양에 대한 관심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AA24블록(불로동)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114㎡ 총 1010가구로 지어진다. 분양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14 10:20:25[파이낸셜뉴스] 계룡건설은 9일 인천 서구 마전동 398-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를 이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엘리프 검단 포레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1개 동, 전용 면적 64~110㎡, 총 669가구 규모다.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비교적 자유롭다. 인근에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이 개통돼 공항철도 및 서울 지하철 7호선 연계되는 등 서울 및 인천 주요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인천 지하철 2호선 마전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GTX-D 검단역(예정)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예정) 등도 계획돼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는 '초품아' 단지다. 검단초, 능내초, 검단중, 검단고, 마전고 등 기존의 학교들도 가까워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여건을 갖췄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고 검단 탑병원 등 구도심권 내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 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 여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 교통 개선 효과가 더해진 단지"라며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09 14:20:06중흥토건이 오는 11일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7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인천 검단신도시 AA24블록(불로동)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 84~114㎡ 총 1010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 84㎡A 521가구 △전용 84㎡B 180가구 △전용 112㎡A 74가구 △전용 114㎡A 235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2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입주 전 전매가 허용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7 18:42:24[파이낸셜뉴스] 중흥토건이 오는 11일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7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인천 검단신도시 AA24블록(불로동)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 84~114㎡ 총 1010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 84㎡A 521가구 △전용 84㎡B 180가구 △전용 112㎡A 74가구 △전용 114㎡A 235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2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입주 전 전매가 허용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7 11:46:13인천시가 미래 도시개발의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에코메타시티’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에코메타시티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모두가 꿈꾸는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사람과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복합 문화도시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 7월 검단구 분구를 앞두고 검단신도시, 로열파크씨티 등 기존 대규모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인천 도시개발의 중심축이 송도와 청라에서 검단으로 이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일대에서 대한민국 최초 리조트 도시를 조성해 온 DK아시아가 에코메타시티 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중봉대로 동측 사월마을 일원 약 30만 평 규모로, 인천시는 2026년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32년까지 주거·상업·문화복합시설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는 중봉대로 서측 지역으로 개발범위를 확장하며, 두 단계가 모두 완료되면 총 면적이 약 59만 평으로 루원시티(29만 평)의 2배에 달한다. 에코메타시티는 인천 서구 중봉대로를 중심축으로 도시를 동서 생활권으로 구분하고, 남북·동서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통해 유기적인 공간 구조를 형성할 계획이다. 녹지축은 생태 연결망을 넘어 보행 중심 생활권의 기능을 수행하며, 왕길1구역·검단3·5구역·한들구역 등 기존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교통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된다. 2025년 9월에는 원당대로와 드림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같은 해 12월 검단산업단지와 검단우회도로 간 연결도로도 확장 개통된다. 2027년에는 중봉터널 개설공사가 착공돼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터널은 봉수대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강화·김포 등 경기 북부와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 역시 강화되고 있다. 반경 8분 생활권 내에 코스트코 청라(2024년 8월 개점),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2026년 상반기), 스타필드 청라(2027년),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개원 예정) 등 주요 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광역 교통망 측면에서도 수도권과의 연결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인천 도시철도 순환 3호선이 송도~검단을 연결하는 핵심축으로 계획됐으며, GTX-D 노선,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도시철도 1·2호선과의 연계도 추진된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에코메타시티를 주거와 업무, 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검단구에는 에코메타시티(59만 평)와 DK아시아의 로열파크씨티(60만 평), 검단신도시(336만 평)를 잇는 총 1,500만㎡(454만 평) 규모의 초대형 도시가 조성된다. 이는 계양신도시의 4.5배 규모로 약 10만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메가시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에코메타시티 개발은 인천시와 서구, 관계 부서가 협력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인근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해 검단 전체의 정주환경과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1:52: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를 신검단중앙역(102역)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기존 종점인 계양역에서 아라역(101역), 신검단중앙역(102역), 검단호수공원역(103역)까지 총 6.8㎞로 3개 정거장이 신설됐다. 2019년 12월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완공됐으며 정식 운행은 오는 28일 첫차부터 시작된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검단 주민들은 더 빠르고 편리하게 도심과 연결되고 아이들은 더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27 11: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