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국제설계공모 결과 한국을 포함한 15개국 70개 작품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iH는 오는 16일 설계공모 지침 및 규정, 관련 법규 등에 대한 기술 검토 후 23일과 3월 3일 두 번에 거쳐 본 심사를 개최한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전문가 총 7인으로 구성된다. 1차 본 심사는 2차 심사 대상이 될 5개 작품과 가작 5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본 심사에서는 당선작과 입상작을 최종 결정한다. 심사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2차 본 심사는 심사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고 당선작은 3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은 검단신도시 3호 문화공원 내에 추정사업비 1200억원, 추정연면적 2만5720㎡ 규모로 조성된다. 도서관은 인천시가 시비 44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iH가 대행해 건립한다. 박물관은 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iH가 주관해 건립 후 인천시에 무상귀속 될 예정으로 두 시설을 통합 건립해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강원 iH 주거사업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검단의 랜드마크가 될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14 16:15: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국제설계 공모를 오는 10월 말 공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iH는 이번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이 지역을 상징하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공공건축물로써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국·내외 모든 건축가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은 10월 공고일부터 시작된다. iH는 2023년 2월 작품접수 및 심사를 거쳐 2023년 3월 당선작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10월 공고 시 국제설계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14호 근린공원 부지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추정사업비 1200억원, 추정연면적 2만5720㎡, 지하 1층·지상 4층 이하 규모이다. 도서관은 인천시가 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시비 44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iH가 인천시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건립할 예정이다. iH에서 주관하는 박물관과 통합 건립해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은 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검단지구 내 발굴 유적 홍보 등 인천 서북부 대표 박물관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 향유 공간, 인천 고고학 박물관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건립 후 인천시에 무상 귀속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이번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4차 산업시대의 건축트렌드를 반영한 박물관·도서관 복합 문화공간 조성이 가능하도록 국·내외 우수한 건축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9 15:08: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검단택지개발 지구 내에 인천시에서 2번째로 큰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가칭)인천도서관 건립사업이 2022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중투심 통과로 사업의 탄력을 받은 만큼 앞으로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가칭)인천도서관은 서구 검단택지개발 사업지구 내에 위치한 14호 근린공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 421억원(기부채납 토지비 포함)으로 지하 2층~지상 3층에 연면적 9900㎡ 규모다. 올 하반기에 검단신도시 박물관과 연계해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에서 2번째 규모로 건립되는 (가칭)인천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장서증가에 따른 보존 공간 부족 해결, 인천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 지역주민들의 도서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공공도서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시는올 하반기 중 시민 공모를 거쳐 (가칭)인천도서관 명칭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안채명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중투심 통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주민 숙원사업인 도서관 건립에 한발 다가선 만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도서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4 16:43:49[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인천시립도서관 개관 100주년(1922년 인천부립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100주년 기념도서관’을 서구 검단택지개발 2단계 사업지구 내 14호 근린공원에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00주년 기념도서관을 오는 2022년 착공해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100주년 기념도서관은 인천시 대표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 1만3000여㎡급의 대형 도서관으로 도서 및 자료공동보존관 역할과 함께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중앙관 역할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역 내 59개 공공도서관의 장서공간 부족문제에 대처할 공동보존관 건립을 구상하면서, 인천의 도서관서비스 부족지역인 서북부 지역 원도심 인구에 더하여 검단신도시 계획인구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확충 필요성에 따라 검단택지개발지구내에 100주년 도서관 입지를 준비해 왔다. 또 토지매입비용(약 97억원) 절감을 위해 공원부지를 활용키로 하고 사업지구 내 공원용지를 검토했다. 최근 14호 근린공원은 최근 사업계획을 변경해 기존 상업용지 1만9249㎡를 공원으로 추가 편입, 전체 면적이 9만3663㎡로 증가됐다. 도서관 건립부지는 서북부지역 원도심 주민들과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이용편의를 함께 고려하면서, 대형 시설물 입지로 인해 시민을 위한 공원서비스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검단신도시는 산지공원의 비중이 높은 반면 건축이 가능한 평지공원이 적고, 중앙부에 기존 원당지구를 두고 신도시가 개발되므로 어느 곳에 입지하거나 검단신도시만을 본다면 위치적으로 편중될 수밖에 없는 여건이었다. 김호석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1단계 입주예정자들이 도서관 시설을 추가 요구하고 있다”며 “서구청,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 및 한국토지공사, 관계 부서 등과 함께 1단계 사업지구를 위한 추가적인 도서관 서비스 대안 모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17 10:55:33[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에서 인근에 국제학교 등 명문학군을 갖춘 교육 특화 아파트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분양을 앞둔 수도권 교육특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인천 연수구 아파트 거래량은 8117세대로 전년 대비 60.1%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인천시 전체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13.2%)의 4배를 웃돈다. 인천 연수구는 채드웍 송도국제학교,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등 다수의 명문학군을 갖춰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중심으로 높은 주거선호도를 나타내는 지역이다. 집값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자리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전용 84㎡의 올해 9월 실거래가는 6억5000만원으로 1년 전 실거래(4억6500만원)보다 1억8500만원(39.7%) 상승했다. 이 단지는 인근에 국제학교를 비롯해 학원가, 도서관 등 교육시설 부지가 계획된 에듀타운이 위치한다. 올해 8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파라곤 센트럴파크' 전용 84㎡ 실거래가는 6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월 실거래(4억4000만원)보다 2억3000만원(52.2%) 올랐다. 에더블 국제학교를 비롯해 해든초, 아라중·고 등 학군과 함께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명문학군 인근에서 분양이 예고된 수도권 교육특화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은 11월 중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전용 84·99㎡ 642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고급 교육기관 유치를 목적으로 계획된 교육특화구역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이 인접해 있다. 이곳에는 국제학교(예정)와 학원가(예정), 도서관(예정) 등 각종 교육 관련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초·중·고교 전 연령대 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서는 DL이앤씨가 11월 'e편한세상 일산 메이포레'를 분양에 나선다. 인근에 풍산초·중, 풍동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교들이 위치하며 고양국제고와 고양외고 등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도 주변에 자리한다. 총 1342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59~84㎡ 17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에서 '평촌자이 퍼스니티' 2737세대 중 전용 53~109㎡ 570세대를 오는 11월 일반 분양한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평촌신도시에는 평촌과학기술고, 평촌경영고 등 특성화고교와 함께 특목고인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등 명문학군이 갖춰져 있다. 또 평촌신도시 일대에 조성된 학원가 이용도 수월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9 13:20:01인구 50만명 이상 자족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인 경기도 광주시의 신흥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수도권 분양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 도시기본계획이란 도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공간과 경제, 사회적 측면을 모두 포괄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인구가 늘어나는 성장형 도시로 2040까지 계획인구를 52만5,000명으로 설정했다. 또 주거와 일자리, 교통이 모두 조화된 자족도시가 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광주시의 도시기본계획 핵심지로 떠오르는 곳이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다. 광주시는 신(新)성장 육성의 중심지로 이곳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는 약 3,6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상업지구와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생활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를 ‘미니 신도시’로 평가한다. 사실상 신도시와 다름없는 수준의 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기 광주시는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매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주택 수요가 점점 풍부해지는 추세”라며 “광주시가 발전을 거듭할수록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써 주거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 최중심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일건설(주)의 ‘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제일건설(주)의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에 조성되며 전용 59㎡•84㎡ 총 565세대 규모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의 가장 큰 장점은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의 최대 수혜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경강선 곤지암역이 직선거리로 약 300m에 위치해 도보 3분 가량이면 접근할 수 있다. 현재 경강선 곤지암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6개 정거장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할 경우 강남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즉, 판교와 서울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GTX 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경강선 곤지암역에는 GTX-D 노선이 계획돼 있다. GTX-D 노선의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서, 삼성, 잠실, 강남, 사당 등 서울 주요 도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삼성역까지는 약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성남 모란을 비롯해 광명•시흥, 인천 검단, 인천공항 등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올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 성남역을 통해 동탄~수서 구간 이용 시 수서역까지 약 6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경강선 연장 노선인 월판선(월곶~판교)의 수혜도 기대된다.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노선은 판교에서 인덕원•광명•시흥시청•월곶 등을 연결한다. 노선 개통 시 경강선은 경기남부 동서를 횡단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IC도 인접해 중부•광주원주•서울세종•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의왕광주고속도로 건설도 본격 추진 중으로, 향후 서울세종(2026년 전 구간 개통 예정)•경부•용인서울•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출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교통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곤지암 일대는 광주를 대표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제일건설(주)이 공급하는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바로 인근에 곤지암천이 자리해 수변 공원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운동과 산책 등 여가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역사문화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곤지암천 수변공원과도 가깝다는 점도 주목된다. 곤지암천 수변공원은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문화광장, 자전거로드, 바닥분수 등의 시설이 구축돼 있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다. 이와 함께 곤지암 도서관까지 인접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과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의 품격에 알맞은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 세대를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Bay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팬트리, 와이드 드레스룸 등으로 주거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제일건설(주)이 오는 10월 선보일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27 09:25:19주거시장에서 쾌적한 거주 환경에 니즈가 강해지면서 조경, 건폐율, 녹지율 등 단지 내 환경이 주거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아파트 시장에서는 단지를 하나의 공원처럼 꾸미는 공원형 아파트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공원형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계속되면서 연일 몸값을 높이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단지 내 조경 면적이 약 1만6000m² 규모로 조성되고, 다양한 콘셉트의 4가지 가든이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를 구성한 결과 1순위 청약에 1만3869건이 접수돼 평균 2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달 청약을 받은 전주 '서신 더샵 비발디'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 조성과 네이처 테라스, 스플래시 가든, 산수정원 등 특화정원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수요가 몰리며 644가구 모집에 3만5797명이 청약해 평균 55.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실수요 중심의 시장 재편 이후 단지 외부는 물론이고, 단지 내부 주거환경을 꼼꼼히 따져보는 수요가 늘었다"며 "주거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공원형 아파트의 강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 속 대전 분양시장에서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본격화하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가 공원형 아파트를 구현하고 다양한 조경설계를 도입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로 타입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실제 단지는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를 계획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높였다. 또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도입해 주거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로는 주출입구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카페 Lynn,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등의 체육시설과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공원형 단지 구성 외에도 주출입구 대형 문주 디자인 특화설계와 입면 커튼월룩 설계, 경관조명 등을 도입해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또 내부설계로는 현관 및 복도, 주방 주방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해 실거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뛰어난 정주여건도 갖춰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단지는 먼저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해 대전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심통학권을 갖췄으며, 반경 1.5km이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자리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 공원이 계획돼 있고 주변에는 공개공지, 근린광장도 예정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주변에는 이마트,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대전시 동구 A부동산 관계자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라며 "특히 성남3구역, 가양동1, 5구역 등의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 일대에 마련되며, 오는 3월 8일 오픈 예정이다.
2024-03-07 12:49:11주거시설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초기에는 안정적인 거주 공간 형성에 목적이 있었다면 이제는 스마트 기술의 도입, 주거 서비스 제공,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성까지 고려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에도 까다로운 수요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평범한 단지는 더 이상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인기를 끈 단지들은 저마다 특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달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의 경우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CLUB CLOUD)’부터 수영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연회장, 실내체육관,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하며 442.32대 1의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서울 광진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 주방에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의 가구를 제공하고, 거실에는 유럽산 원목마루, 복도 및 주방 타일은 유럽산 세라믹 타일과 욕실에는 외산 타일 등이 적용하며 98.44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분양 단지들을 주목해볼 만하다.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은 20일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GTX-D 노선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의 호재를 입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개통예정) 초역세권이며 단지에는 대형서점, 문화센터,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헬스케어, 컨벤션 등 총 7가지 라이프 솔루션이 도입되어 검단신도시 활성화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바로 앞에는 계양천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라센트럴파크, 두물머리공원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인접해 여가 및 산책, 휴식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일신건영은 2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529가구로 구성된다. 풍동초와 은행초, 풍동중, 풍산중, 세원고, 풍동고, 고양국제고 등이 가깝고 백마역 학원가, 풍동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 휴먼빌 스터디카페, 북클럽, 피트니스, 골프존, GX룸, 퍼스널 피티룸, 휴먼빌라운지, 휴먼빌키즈, 런드리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2월 평택 화양지구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22㎡, 총 851가구 규모다. 드레스룸의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천정형 제습기가 설치됐고 실별로 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여주는 실별 온도 제어시스템도 적용됐다. 전용면적 122㎡의 펜트하우스는 3개의 테라스를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을 분양 중이다. 2개 단지, 총 2,667가구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가구로 구성된 2단지가 우선 분양됐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필라테스룸, 당구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힐스라운지,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독서실, 오픈스터디룸, 컨시어지,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포항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2024-02-20 11:32:22실수요 중심의 분양시장 흐름 속에서 아파트 평면이 진화하고 있다. 4베이 구조, 드레스룸이나 펜트리, 알파룸 등의 다양한 특화설계로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3면 발코니 구조이다. 발코니란 전망이나 휴식 등의 목적으로 건축물 외벽에 설치해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 주택법에 따라 폭은 1.5m이내로 한정돼 있다.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전용면적, 공용면적, 계약면적 등에 포함되지 않아 서비스 면적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인 아파트들은 거실과 주방 전•후면에 발코니를 배치하는 2면 발코니 설계가 보편적인데, 3면 발코니 설계는 여기에 측면 발코니를 하나 더 추가한 구조이다. 3면이 외부에 맞닿을 수 있는 구조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부 가구에서만 누릴 수 있다. 3면 발코니 설계는 2면 발코니보다 창문이 더 많아 통풍과 환기가 유리하고 채광도 우수하다. 무엇보다 동일한 면적과 분양가에도 확장 시 더 넓은 실거주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나금융경제연구소는 지난해 6월 ‘발코니의 경제학’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발코니가 전용면적과 동일한 가치를 갖는다고 가정하면 발코니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아파트 가치도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그 근거로 전용면적 1㎡당 600만원인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면적이 15㎡에서 45㎡로 늘어나면 주택 가치는 약 1억4500만원 가량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분양시장에서도 같은 단지라도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 타입과 그렇지 않은 타입의 청약 결과가 갈렸다. 일례로 지난해 10월 인천 서구에서 선보인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전용 84㎡A 타입은 3면 발코니 설계돼 평균 5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2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 84㎡B, C타입은 각각 14.60대 1, 8.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필수 옵션으로 인식되면서 전용면적보다 실사용 면적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3면 발코니 설계가 건설사 입장에서는 제값을 받을 수 없는 서비스면적이라 손해를 감수해야 하지만, 수요자들이 선호하고 분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보니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2월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서 분양하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눈길을 끈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 구 등이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일부 타입 제외) 84㎡B타입과 84㎡D타입은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84㎡B타입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면 약 14평 정도여서 웬만한 집한 채 공간이 ‘덤’으로 주어진다. 천장고 높이도 2.4m(우물천장 2.5m)로 높여 채광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한 단지 조성을 위해 조경면적을 1만여㎡까지 확보하고, 엘리시안 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다목적 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실, 개인PT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건식사우나, 카페&라운지, 1인 독서실과 오픈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빠르다. 단지 주변으로는 영통초, 영통중, 영일중, 영덕고교 등이 있으며 수원을 대표하는 영통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의 대형마트와 수원체육문화센터 등의 이용도 쉽다. 축구장 약 19배 크기(13만 7062㎡)의 영통중앙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고, 2022년 10월 개장한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 1937㎡)의 영흥숲공원도 가까이 있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견본주택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현장 주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2024-02-05 09:44:01서울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서울 이외의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이 이동하는 분위기다. 서울 도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1월~11월)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한 순이동자 수는 1만1,997명으로 3년 전(‘20년) 1,466명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이에 신규 단지들이 청약 시장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인천 서구 일원에 분양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의 경우 1순위 평균 21.46대 1의 경쟁률에 이어 단기간 계약 완판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지난 8일(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3.91대 1, 최고 43.63대 1(전용면적 74㎡B타입)의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 청약 시장이 전체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선방한 결과라는 평가다. 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이 밖에 단지 건폐율이 15% 미만으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산책로와 놀이, 휴식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전 가구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1-18 10: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