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이달 입주를 시작한 검단신도시의 입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주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검단신도시 근린공원2호 내 공원관리사무소에 검단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입주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의 계획 신도시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 7만50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중 1단계 6개 블록 7976세대가 이달 시작으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시는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입주 관련 안내서비스 제공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서구,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입주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입주종합상황실에는 공무원과 공사 직원 4명(인천시, 서구, iH, LH), 지역대표 1명, 인천도시공사에서 별도 채용한 입주안내 콜센터 직원 2명 등 총 7명이 근무하게 된다. 입주종합상황실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내년 5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사항이 있는 입주민은 전화로 상담하거나 근린공원2호 내 공원관리사무소에 있는 입주종합상황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달 말부터 입주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 모바일 앱(네스트e-음)을 통해 교통 등 생활편의, 의료, 교육, 단지별 입주 일정 등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또 검단신도시 관련 정보 및 생활편의 정보를 담은 입주가이드북을 제작해 관리사무소, 아라동사무소, 검단신도시 홍보관 및 입주종합상황실에 비치해 입주민들에게 배포한다. 입주가이드북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교통지원 대책으로 실시간 수요응답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 I-MOD(아이모드) 버스를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1단계 단지 내 주요 도로 개설공사도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윤응규 시 도시개발과장은 “입주종합상황실 운영과 각종 정보 등 편의 제공은 물론 교통대책과 기반시설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입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18 10:20: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오는 6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의 계획 신도시로써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7만5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는 오는 6월 14일 호반써밋 1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총 6개 블록 7976세대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이승우 사장은 신도시사업단의 현황 브리핑 참석 후 주요 기반시설 및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아파트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실제 입주 상황을 가상한 여러 세부 대책들에 관해서도 세밀히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검단신도시 입주에 만전을 기해왔다. 지난 해 6월 검단신도시 최초 입주대비 종합대책수립과 더불어 사업시행자·관계부서·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입주대비 T/F를 총 10차례 개최해 기반시설물 인수인계 사전점검 및 합동점검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공사는 검단신도시가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최초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만큼 입주민을 위한 체감형 스마트시티 전용 모바일 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앱은 교통 등 생활편의, 의료, 교육, 단지별 입주 일정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며, 검단 i-MOD(수요응답형버스) 호출·예약 기능을 갖춰 입주민의 편리한 이동까지 도울 예정이다. 또 공사는 입주민을 위한 입주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올해 6월부터 상황실을 통해 입주 초기 기반시설, 편의시설, 교통 이용 등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황실 인력은 인천시, 서구청, i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입주자 대표 및 상담원으로 구성해 입주민에게 민원 관련 부서를 빠르게 안내하고 입주민의 민원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입주 초기 교통 편리성 증대를 위한 교통지원 대책도 마련 중이다. 올해 8월부터 대중교통 안정화가 예상되는 내년 12월까지 출퇴근 지원 버스 등을 운행하기 위해 인천시 및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입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통학로 확보 등 안전대책과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 주정차 등 환경문제 등에 대해 인천시, 서구청, 입주민, 각 건설시공사 등과 협조하여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검단신도시 1단계 단지 조성공사와 도로 상·하수도, 전력, 통신 등 생활기반시설의 공정률은 지난 4월 기준 95%를 달성했다. 공사는 올해 6월 입주 전까지 1단계 단지 조성공사와 생활기반시설 공사를 마쳐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지난해부터 검단신도시 최초 입주대비 계획을 수립해 준비해 온 만큼 입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1 11: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