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를 26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문화재단은 앞으로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를 문화활동을 원하는 주민과 생활문화 동아리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 문화로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 내에 있는 위치적 특성을 활용해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프로그램이나 캠페인도 운영할 계획이다.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센터의 다목적실은 문화활동을 위한 소규모 연습, 회의, 스터디 등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단체, 개인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이종원 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구민이 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7 15:00: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암역세권이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된다. 인천시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지구계획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지구는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무주택 주민의 실수요자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확보정책에 따라 이듬해 9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계획됐으며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시는 검암역세권을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북측으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2호선 검암역이 기 조성돼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청라IC와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공항철도·도시철도·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체계를 구축하고 총 7269세대 공급 주택 중 무주택 주민과 신혼부부, 청년의 교통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공공주택 4593호(전체 공급량의 63.2%)를 역세권에 인접해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구계획을 검암1지구 등 인접 생활권을 고려해 공원·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을 원도심과 공동 이용토록 배치했다. 특히 공원 내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도 포함해 기존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여건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시는 외부 교통대책으로 청라TG 진출 연결로 확장(1→2차선)과 꽃뫼길 연결도로 신설(2차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이 인천 서북부 지역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4 11: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