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동 일원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인천 서구 검암동 일원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서구 검암동 일원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발표했던 검암역세권 공동주택지구 조성사업지역을 포함해 신규로 지정하게 된다. 그 동안 검암역세권 공동주택지구 조성사업지역에 대한 지가상승과 투기적 거래에 대한 토지거래 제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31일 공고되고 허가기간은 2년으로(2018년 11월 5일~2020년 11월 4일) 이 지역에서 토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불가능하게 된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하는 경우 계약효력 상실과 함께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일원의 녹지지역(생산, 자연) 등을 대상으로 6.15㎢(약 186만평)이 지정됐다. 민영경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으로 검암역세권 공동주택구역 조성사업지역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제한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개발에 따른 지가상승과 투기적 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부동산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0-30 15:09: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6년 7월 1일 실시되는 행정체제 개편 작업을 위한 서구-검단 구간 구 경계획정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천시는 오는 12일부터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서구·검단 구간 구 경계획정을 위한 토지분할 측량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은 생활권 분리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미래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 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개편 하는 것이다. 현재 2군·8구의 행정 체제가 2군·9구 체제로 바뀌게 된다. 서구·검단 구간 경계는 아라뱃길 중앙으로 올해 1월 30일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로 획정됐다. 시는 경계획정에 따라 2026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 시기에 맞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법정·행정동 경계를 원활히 조정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신속히 토지분할 측량을 의뢰했다. 당초 105필지(오류동 2필지, 검암동 7필지, 시천동 96필지)를 분할해야 했으나 지난 5월부터 인천 서구청과 면밀한 검토 및 협조를 통해 아라뱃길 하천 국유지 437필지를 분할 전 합병해 분할 측량 필지를 19필지(오류동 2필지, 검암동 4필지, 시천동 13필지)로 감소시켰다. 시는 토지분할 측량이 완료되면 인천 서구청에 지적 공부 정리를 신청해 분할된 필지에 새로운 지번을 부여하고 서구 법정·행정동 조정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서구는 21개의 법정동과 23개의 행정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서구에서 분할된 지역을 토대로 지역 현황 및 의견 등을 조사해 기본계획 수립, 조례제정 등을 통해 동 경계나 수가 조정된다. 전유도 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성공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해당 자치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1 12:33:37[파이낸셜뉴스] 인천에서 7살 난 미취학 아동이 아버지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A씨(4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9분 인천 서구 검암동 주택가의 차선 없는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을 몰던 중 아들 B군(7)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고 당일 치료받던 중 숨졌다. 사고 직전 B군은 운행 중인 차량의 측면에서 진행 방향으로 뛰어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달려오던 아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10 13:30: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공촌정수장 송수펌프 밸브교체 공사로 인해 10월 6일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11시간 동안 공촌정수장 가동이 중단돼 서구 검암2지구 일원이 단수된다고 28일 밝혔다. 서구 검암2지구 일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단수 없이 수돗물이 정상 공급된다. 공촌정수장은 서구, 중구(영종도), 강화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공촌정수장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송수펌프 밸브교체 공사로 인해 부득이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단계 수계전환 시 야간시간대를 이용해 시행하고 배수지 활용 및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고 배수지 최고 수위를 확보해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눠 실시되며 10월 5일 10시부터 6일 오전 11시까지 실시되는 1단계에는 미추홀구·중구(영종 제외)·동구가, 6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실시되는 2단계에는 서구·강화군이 영향을 받게 된다. 수계전환을 통해 수돗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나 서구 검암2지구 일원은 단수가 진행될 예정이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사전에 생활용수를 받아 사용하고 수계전환 기간 동안 물 절약을 위한 협조가 필요하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이번 수계전환에 대비해 사전에 검단신도시 배수권역 중 직접 급수지역을 간접 급수지역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수계전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시적인 녹물 발생에 대비해 매뉴얼에 따라 밸브를 서서히 개방하고 유속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녹물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수계전환이 실시되는 기간 본부 및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켜 비상급수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단수지역인 검암2지구 일원은 검암동 501-1번지 풍림2차 아파트 앞 삽지공원과 검암동 534의 3 은지초교 앞 허암공원에 병입 인천하늘수를 사전 비치해 식수 부족에 대비한다. 아울러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예정시간 내에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정상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계전환으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일시적으로 녹물이 발생될 수도 있는 만큼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녹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수계전환 시 유입밸브 차단 등의 조치를 협조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9 11:25: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암역세권이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된다. 인천시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지구계획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지구는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무주택 주민의 실수요자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확보정책에 따라 이듬해 9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계획됐으며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시는 검암역세권을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북측으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2호선 검암역이 기 조성돼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청라IC와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공항철도·도시철도·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체계를 구축하고 총 7269세대 공급 주택 중 무주택 주민과 신혼부부, 청년의 교통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공공주택 4593호(전체 공급량의 63.2%)를 역세권에 인접해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구계획을 검암1지구 등 인접 생활권을 고려해 공원·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을 원도심과 공동 이용토록 배치했다. 특히 공원 내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도 포함해 기존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여건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시는 외부 교통대책으로 청라TG 진출 연결로 확장(1→2차선)과 꽃뫼길 연결도로 신설(2차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이 인천 서북부 지역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4 11:54:09인천 서구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이하 검로푸)가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규모면에서도 역대급이다. 1·2단지를 합해 총 4,805세대, 25개 동 규모이며 높이는 최고 40층에 달한다. 업계관계자들은 앞으로 2년 뒤 40층 높이의 대단지 아파트가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늘어선 모습이 지역 랜드마크 중 하나로 부상할 것으로도 예상하고 있다. 스케일 면에서 연수 송도 하이엔드 단지를 표방한 G건설사 아파트(1,503세대, 9개동) 보다 규모에서 3배 이상 크다. ◆ “인천을 대표하는 대장주 아파트 만들겠다” 조경 추가 투자 결정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난해 분양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시행사의 과감한 투자로 화제를 모았다. 인천 대장주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조경과 조경 시설에 추가 투자에 나선 것. 먼저 검로푸는 조경수를 분양 2년 전부터 구입했다. 보통 입주 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마련하지만, 검로푸는 양질의 조경수를 미리 확보해 둠으로써 조경의 품질을 높였다. 실제 단지의 메인 수종은 소나무와 전나무로 된 상록수로 입주민들이 사계절 푸르른 친환경 녹색도시 속에서 거주할 수 있게 했다. 물이 흐르는 공간도 단지별로 만든다. 1단지 수공간은 ‘로열파크 베이’로 이름을 지었는데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커낼시티와 송도 커낼워크를 콘셉트로 했다. 생동감 넘치는 공간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수경관 연출에 포인트를 뒀다. 로열파크 베이 주변으로는 소나무를 메인 수목으로 하면서 조경 가치를 극대화했다. 일부 수변 데크 주변에는 유럽 스타일의 전형적인 식재 패턴을 가미한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2단지 수공간인 ‘아라파크 베이’는 설치되는 연못 내부에 다양한 수경관과 함께 나룻배 조형물을 설치하며, 수변데크를 따라 연결되는 산책로 주변은 휴게데크 및 50인의 식탁 등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로열파크 베이(1단지)와 아라파크 베이(2단지)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티하우스6개가 조성된다. 2층과 1층 높이의 티하우스를 조화롭게 배치할 예정이며 디자인 콘셉트는 바다와 강물, 물결의 흐름을 형상화했다. 입주민들이 수변 공간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는 등 심신안정을 위한 최고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경도 역대급으로 꾸며진다. 먼저 유럽풍 조형 분수대와 정교하고 세밀한 자수화단으로 꾸며진 유럽형 팰리스 가든(1단지)과 유럽형 로열 가든(2단지)을 각각 조성해 입주민들이 마치 유럽의 정원을 거니는 느낌을 들도록 했다. 각 단지 주 출입구에도 호텔, 리조트에서나 볼 수 있는 초호화 분수대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할 계획이다. 아이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에버랜드 콘셉트의 테마놀이터가 계획돼 있다. 1단지에는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물을 쏟아붓는 워터풀 버킷을 설치한다. 또한 물대포가 설치된 캐리비안베이 놀이터 등의 어드벤처 월드를 조성해 사계절 에버랜드에 온 듯한 기분이 들도록 했다. 국내 아파트에서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사파리월드도 2단지에 처음 선보일 예정.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동물들과 신나게 노는 경험을 테마화했다. ◆ 역대급 커뮤니티, 커뮤니티의 진화 몸소 확인할 수 있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커뮤니티도 역대급으로 조성한다. 매머드급 단지라는 규모에 걸맞게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클라이밍장과 실내러닝트랙, GX룸, 피트니스센터가 갖추진 체육관이 들어선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키즈 전용관과 일반상영관으로 구분한 단지 내 2개의 미니 상영관도 계획됐다. 1단지에는 미니워터파크 유형의 수영장이, 2단지에는 워터파크를 겸비한 25m 길이의 3개 레인 수영장이 시공될 예정이다. SPA와 사우나시설도 들어서며 최근 골프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것에 발맞춰 단지 내에 스윙폼 분석을 위한 최신 GDR기기가 갖춰진 고품격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도 계획돼 있다.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골프를 배우고 칠 수 있는 셈이다. 홈클리닝, 자녀하교도우미, 노부모 안심콜 등 다양한 서비스 등으로 준비할 고품격 컨시어지서비스와 함께 방문 손님의 규모에 맞게 분리 또는 일체형으로 사용 가능한 맞춤형 게스트하우스도 설치된다. 생일, 홈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테마형 파티룸과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키즈맘스존, 푸른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시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는 “검로푸는 초대형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입주민들이 최고의 프라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역대급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준비했다”며 “당사는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서 입주민들의 프라이드와 라이프스타일까지 책임질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어떤 시설이 좋을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 최초’ 모든 사업장 건설공사관리회사(CM) 선정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민간에서 짓는 아파트 사업장에서 이례적으로 건설공사관리회사(CM)를 사업초기부터 선정했다. 보통 건설공사관리로 불리는 CM은 시공 시 설계부터 공정 그리고 품질 등의 업무를 도맡아 하는 과정이다. 그렇다 보니 관에서 발주하는 국책사업이나 대규모 공공사업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CM이다. 그렇다는 보니 검로푸는 시공사는 물론 감리사 그리고 CM까지 선정해 ‘3중의 시공 안전장치’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건설공사관리회사는 국내 최고의 CM으로 불리는 건원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다. 아파트 착공 전 단계부터 CM을 선정함으로써 공사 관리전문 인력들이 현장에 상주하며 시공 시작부터 준공 시까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민간아파트 사업장에서 자체 CM 선정은 이례적인 결정이다. 그만큼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는 데다가, 건설공사관리회사 업무상 자재 검수부터 시공과정 전반적으로 간섭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시공사들이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는 “올 하반기 분양을 시작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리조트 도시 시즌2 또한 사업 초기부터 CM을 선정했으며, 당사는 인천에서 최초로 모든 사업장에서 건설공사관리회사를 선정할 것” 이며 “이런 시스템을 통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인천을 대표하는 대장주 아파트는 물론 ‘초대형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를 짓기 위한 노력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 왕길동~경서동 3.5km 도로 최종 확정…명실상부 ‘청라 생활권’ 지난 25일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결과가 최종 발표됐으며이 가운데 왕길동과 경서동 사이 총 3.5km의 신규 도로(4차선)가 확정됐다. 도로의 길이는 3.5km이며 구간은 지하로 직선화됨으로써 청라까지 소요시간이 6~7분대로 단축된다. 업계에서는 “청라국제도시로 이동하기 위한 메인 도로가 현재는 백석대교이기 때문에 정체가 많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에 최종 확정된 왕길동~경서동 도로로 인해 청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청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검로푸는 청라국제도시 내 주요 상업지역으로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청라 생활권 아파트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서 네이버 빠른 길 찾기를 통해 스타필드 청라나 청라의료복합타운(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 우선협상자로 선정)으로 14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왕길동~경서동 도로(총 3.5km, 지하로 직선화)를 통하면 6~7분이면 스타필드 청라나 의료복합타운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구 검암동의 검암지구 서해그랑블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까지 16분,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시티자이에서는 24분, 검단신도시 검단호반써밋1차까지는 26분 소요된다. 또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서울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실제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 시 검로푸(한들지구)에서 마곡지구(LG사이언스파크 인근)까지 19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 인천 서구 교통·의료·쇼핑 등 풍성한 호재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서구는 큰 호재가 꾸준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교통과 의료는 물론이고 쇼핑과 일자리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6월 말 최종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인천 서구와 김포 등 서부권에서 서울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방화역~경기 김포)’ 추진과 ‘인천2호선 일산 연장 노선’이 대표적인 개선책이다. 특히 일산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GTX A노선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 사이를 잇는 공항철도에는 ‘철도 고속화 사업’도 추진된다. 기존에는 검암역을 출발해 서울역까지 35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27분으로 8분이나 줄어든다. 여기에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을 공항철도 노선과 직접 연결하는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간 직결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 이를 통해 인천 서구 주민들은 환승 없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3호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공청회 안에 반영된 인천3호선은 인천1호선 달빛축제공원역(송도)을 출발해 인천2호선 검단오류역(인천 서구)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인천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면서 인천1호선과 인천2호선 환승이 가능해 인천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교통뿐만이 아니다. 인근 청라국제도시에는 대형 유통시설인 스타필드 청라와 코스트코 청라도 예정됐다. 의료시설로는 앞서 설명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말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LG마그나 본사 등 수요 증가 배후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청라로 둥지를 옮기기 시작한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24년까지 이주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 본사를 비롯해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5개 계열사 소속 임직원 2,800여 명과 향후 관계사 및 연수 인원 등을 포함해 앞으로 청라에는 하나금융 관련 인력 1만5,000여 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자동차 전자장비업체인 LG마그나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전장사업본부 내 그린사업부 인력 1,000여 명은 LG마그나 소속으로 이동, 인천 청라국제도시 인근에 소재한 LG전자 인천캠퍼스를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우리나라 기업도 입주할 수 있도록 실시계획 등을 변경한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용지에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연구생산시설 유치도 협의 중이다. 한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시공사 대우건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의 2개 단지로 구성됐다. 공급된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59~241㎡ 총 4,8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지난해 6월 청약을 실시한 결과 무려 8만 4,730명이 몰렸다. 이는 인천 역대 최고기록인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5만8,021건)보다 46% 급등한 수치로, 종전 기록을 단숨에 갈아 치우고 인천 최고를 달성했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2021-07-29 13:32:33인천에 교통호재가 줄 이으면서 부동산시장에서도 역세권에 따라 아파트 프리미엄이 좌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 속 역세권에서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은 최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2호선 연장 사업은 올해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둔데다 인하대~루원시티사거리 총 9.4㎞ 구간과 부천종합운동장∼대장지구∼계양지구∼김포공항역까지 16.7㎞ 구간을 각각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사업’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0년 12월 착공)도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처럼 인천 교통망이 점점 발전하면서 역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의 가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인천 아파트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역에서 떨어진 위치의 아파트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KB리브온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검암동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과 인접한 ‘검암지구 서해그랑블’(2003년 9월 입주) 평균 매매가는 3.3㎡당 1,723만원으로, 인근에 위치한 △‘검암 신명스카이뷰 3차’(2004년 5월 입주) 1,160만원 △’검암마젤란21’(2006년 6월 입주) 1,303만원 △’검암 풍림아이원 1차’(2003년 9월 입주) 1,164만원 등과 큰 차이를 보인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마찬가지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포레나 인천미추홀’(2022년 8월 입주예정) 전용 84㎡ 분양권은 올해 5억2,105만원(18층)에 거래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앞서 분양 당시 4억3,430만원에서 1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반면 역과 거리가 있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2023년 6월 입주예정) 전용 84㎡B 분양권은 5억3,827만원(23층)에 거래돼 분양가(4억9280만원)보다 4,547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인천 아파트 청약시장에서도 역세권의 영향력은 크게 작용했다. 인천에서 2015년부터 올 3월까지 분양한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위 단지를 살펴보면 10곳 중에 7곳이 역세권 단지였다. 특히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인 평균 251.9대 1을 기록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2022년 12월 입주예정)의 경우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초역세권으로 예정돼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 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이 가까운 만큼 출퇴근 및 통학 시간 단축에 도움을 주고, 최근에는 수도권 광역 철도망 구축사업과 연계돼 광역 노선을 통한 장거리 이동도 유리하다”며 “편리하게 교통망을 활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들에 투자 및 실수요자가 몰리면서 시세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4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2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지구주민 우선 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은 1,499가구이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우선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한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인하대~루원시티사거리 총 9.4㎞ 구간을 연결하는 ‘S-BRT 사업’이 추진 중이며,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0년 12월 착공)도 2025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1.5㎞ 이내에 홈플러스(인하점, 숭의점), 용현시장, 인하대병원, 인천보훈병원, 주민센터, 미추홀구청, 도원실내체육관, CGV 등 편의·문화시설이 위치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용정근린공원, 수봉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일반분양을 위한 개관은 4월 예정이다.
2021-04-28 11:32: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7∼18일 2일간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헌혈버스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7일에는 공항철도 본사(인천시 서구 검암동)에 3대, 18일에는 용유차량기지(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1대가 와서 직원들의 헌혈을 지원한다. 또 공항철도는 오는 4월에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이 중단된 취약계층 가구에 도시락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500만원 상당의 도시락 900개를 4월 5일, 7일, 9일에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가정에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코로나19로 혈액 부족 현상이 전국적으로 심화된 상황에서 헌혈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고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7 15:17: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검암플라시아(PLACIA=Platform+Gracia)’라는 품격을 갖춘 플랫폼 도시에 걸맞은 주거단지 탄생으로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대 79만3000㎡에 약 6900세대(약 1만6000명 입주)의 주거단지를 조성 사업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 조성이 완료된다. 현재 협의보상과 대토보상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토보상의 경우 지난해 11월 대토보상계획을 공고해 2개 필지를 대토보상 대상토지로 배정했다. 도시공사는 3월 중 대토보상 대상자와 대토보상계약을 진행하고 신청규모 등에 따라 추가신청 및 대상 토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협의보상은 지난해 3월 보상공고를 거쳐 이달 초 협의보상에 착수했다. 협의보상 기간은 4월 말까지이며 자격요건 등에 따라 보상금은 현금, 채권 및 대토로 받을 수 있다. 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를 승인받았으며 앞으로 대토보상권을 확보한 토지소유주들과 함께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자산관리회사로서 리츠의 설립, 자금조달 및 투자운용 등의 업무를 리츠발기인으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연내 검암역 인근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는 등 검암지구의 정체성을 담은 특화 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환경을 구현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5 16:34:04-부동산 규제로 수도권 부동산 옥죄자 인천으로 투자·수요자 몰려 -인천 서구에서 3.3㎡당 2,000만원 넘는 단지들도 등장 훈풍이 불고 있는 인천 부동산 시장이 서구의 대형 개발호재를 업고 날아오를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인천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는 각각 1만 8,841건, 1만 3,637건으로, 자료수집이 시작된 지난 2006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기준 각 시도별로는 28시 3군으로 구성된 경기도가 9만 1,460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서울(3만 4,060건)과 인천(3만 2,478건)이 나란히 차지했다. 거래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인천은 매매가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인천은 0.21%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뜨거운 인천 부동산 시장과는 달리 서울 집값은 지난 2·20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시세보다 4~5억 원 낮게 거래되면서 지난주 낙폭(-0.04%)보다 커진 -0.05% 하락하며 연속 3주 하락세를 보였다. 그 동안 꾸준히 상승하던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와 강동구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인천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는 것은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인기 지역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거듭 되면서 대출 규제와 보유세 및 양도소득세 부담 등으로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며 수요자들이 인천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신규 분양 사업지들은 청약성적도 우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서구의 경우 올해 총 4개 단지에서 청약을 접수해 전체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4월 들어 분양에 나섰던 검단신도시우미린에코뷰와 인천검단신도시3차노블랜드리버파크는 각각 27.21대 1과 13.46대 1로 두 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 단지들에서는 서울 인기 단지와 맞먹는 수준인 69점, 74점짜리 청약 통장(만점 84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강남 현금부자들이 청약에 몰렸던 ‘르엘신반포’는 청약 당첨가점이 최저 62점에서 최고 74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규제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인천에서도 서구는 가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인천 서구는 인천 2호선 연장,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직결화, 공항철도 고속화 등 다양한 철도 교통망 개선사업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교통호재의 영향권에 있는 검단·검암·루원시티·청라 등에 자리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에는 지난해 3월 대비 1년 동안 억대 프리미엄이 붙는 단지가 속출했다. 검암동에 자리하고 있는 검암서해그랑블은 전용면적 70㎡ 기준 약 1억 1,000만 원 올라 3.3㎡당 1,640만 원대의 매매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원시티에서는 루원시티SK리더스뷰 전용 75㎡가 지난 2월 5억 9,550만 원대에 실거래되면서 3.3㎡당 평균 1,980만원 선을 기록했다. 청라국제도시와 검단도 실거래가가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청라동에 공급한 청라푸르지오는 약 2억 4,000만원 가량(전용면적 95㎡ 기준)이 뛰어 3.3㎡당 가격은 2,100만원대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구 당하동에 들어선 검단SK뷰에도 6,600여 만 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이처럼 최근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인천 서구는 지난 1월 ‘2040 서구 장기도시발전계획 수립 용역’, 2월 ‘스마트에코시티 조성 수립 용역’ 등이 시작돼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돌입했음을 알리며 기대감을 더했다. 인천시 서구에서 발표된 2040 서구 장기도시발전계획에 따르면 서구는 인천 2호선 역세권(검암역, 서구청역, 석남역 등)과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에 대한 균형 발전계획과 함께 검암·검단·청라·가정·루원 등 신도심 발전 계획을 마련해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 도심·주거환경, 환경보전·관리, 공원·녹지 등 총 9가지 분야의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 스마트 에코시티와 관련해 세어도, 경인아라뱃길 등 자원부문의 강점을 접목시켜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방안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연기됐던 신규 아파트 분양이 2분기에 쏟아질 것”이라며 “2분기 분양 성적에 따라 올해 분양시장의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114의 신규 분양 물량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 일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4만여 가구로 확인됐다. 이 중 인천시 서구에는 5개 단지, 6,96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1,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아파트도 공급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는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4805가구)’를 5월에 선보인다. 오션뷰와 리버뷰를 한눈에 누리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74∙84㎡ 중소형이 90% 이상 배치되며, 시공능력평가 조경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조경 토탈 솔루션 제공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단지 내 미니 에버랜드 콘셉트의 조경과 놀이시설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2020-04-24 17: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