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암역세권이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된다. 인천시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지구계획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지구는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무주택 주민의 실수요자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확보정책에 따라 이듬해 9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계획됐으며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시는 검암역세권을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북측으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2호선 검암역이 기 조성돼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청라IC와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공항철도·도시철도·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체계를 구축하고 총 7269세대 공급 주택 중 무주택 주민과 신혼부부, 청년의 교통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공공주택 4593호(전체 공급량의 63.2%)를 역세권에 인접해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구계획을 검암1지구 등 인접 생활권을 고려해 공원·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을 원도심과 공동 이용토록 배치했다. 특히 공원 내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도 포함해 기존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여건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시는 외부 교통대책으로 청라TG 진출 연결로 확장(1→2차선)과 꽃뫼길 연결도로 신설(2차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이 인천 서북부 지역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4 11:54: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검암플라시아(PLACIA=Platform+Gracia)’라는 품격을 갖춘 플랫폼 도시에 걸맞은 주거단지 탄생으로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대 79만3000㎡에 약 6900세대(약 1만6000명 입주)의 주거단지를 조성 사업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 조성이 완료된다. 현재 협의보상과 대토보상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토보상의 경우 지난해 11월 대토보상계획을 공고해 2개 필지를 대토보상 대상토지로 배정했다. 도시공사는 3월 중 대토보상 대상자와 대토보상계약을 진행하고 신청규모 등에 따라 추가신청 및 대상 토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협의보상은 지난해 3월 보상공고를 거쳐 이달 초 협의보상에 착수했다. 협의보상 기간은 4월 말까지이며 자격요건 등에 따라 보상금은 현금, 채권 및 대토로 받을 수 있다. 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를 승인받았으며 앞으로 대토보상권을 확보한 토지소유주들과 함께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자산관리회사로서 리츠의 설립, 자금조달 및 투자운용 등의 업무를 리츠발기인으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연내 검암역 인근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는 등 검암지구의 정체성을 담은 특화 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환경을 구현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5 16:34:04최근 인천 검암역세권이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직결화, 공항철도 고속화(최고 운행속도 시속 150㎞) 등 초대형 지하철·철도망 신설·개선사업이 진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검암역세권의 교통개발 호재가 속속 가시화하면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도 들끓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검암역세권에는 공공주택 7400여가구와 민간분양 아파트가 쏟아진다. 특히 내년 초 분양 예정인 DK도시개발·DK아시아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경우 검암역세권의 첫 분양 물량인 데다 검암역에서 가장 가까운 만큼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검암역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하철이 새로 건설되면 계획발표, 착공, 완공 등 3단계에 걸쳐 주변 집값이 단계적으로 최대 20% 이상 뛴다"면서 "지하철의 신설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치기 때문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검암역세권, 초대형 교통호재 줄줄이현재 검암역세권에서 가장 기대가 큰 교통 개발호재는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직결화 사업이다. 노선이 서로 다른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을 김포공항역에서 갈아타지 않고 바로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다. 직결화 사업이 되면 환승으로 인해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현재 더블 역세권인 검암역은 직결화 이후 트리플 역세권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직결화가 되면 인천공항(공항철도)에서 중앙보훈병원(9호선)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면서 "검암 청라 등 인천 서북부에서 강남·강동으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된다"고 말했다. 실제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은 설계 당시부터 두 노선을 연결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연결 선로 등 기본시설을 만들어 뒀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큰 무리가 없다. 서울시와 국토부가 직결 사업비 분담 방안에 대한 협의만 남겨두고 있어 사업 추진도 시간문제다. 차량 제작비 556억원과 신호와 통신기 등 시스템과 설계 등에 추가로 들어가는 부대비용 401억원 등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서울시 60%, 정부 40%로 분담하려고 했으나 인천시와도 비용 분담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의만 잘 되면 당장이라도 새로운 열차 투입을 위한 차량발주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 지난 10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 2030' 비전에 인천지하철 연장이 포함되면서 구체적인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지선을 빼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4.45㎞ 구간이 연결된다. 불로지구에서 일산역을 거쳐 탄현지구로 연장되는 구간도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파주 운정지구에서 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을 거쳐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GTX-A노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독정역은 일산으로 연결되는 지선이 생기면서 더블역세권이 된다.공항철도 고속화사업도 호재로 꼽힌다. 현재 평균 시속 74㎞(최고 110㎞)인 운행속도를 시속 150㎞까지 끌어 올려 인천국제공항~서울역 구간을 39분 만에 돌파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종전 51분 걸리던 인천국제공항~서울역 간 이동시간이 12분이나 단축되게 된다. ■로열파크씨티, 더블 환승권 확보검암역세권에 초대형 교통 개발호재가 실현되면 서울역과 강남·강동, 일산 등지로의 접근성이 크게 증가해 이 지역에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내년 초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을 들여 4805가구의 매머드급 초대형 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은 전용면적 59㎡, 74㎡, 84㎡의 중소형이 90%를 차지한다. 101㎡와 152㎡는 10%다. 부대복리시설도 인근 지역 대비 3배 규모인 2만1200㎡(6400평)에 달한다. 공항철도 검암역과 인천지하철2호선 독정역 사이에 들어서 도시개발사업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더블 환승권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블록별로 5개 레인을 갖춘 길이 25m 수영장, 트랙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클라이밍 연습장, 대규모 사우나 시설 등이 조성된다. DK도시개발 김효종 전무는 "건폐율 13%, 법정기준의 두 배를 넘는 조경비율 39%를 적용해 국내 '첫 번째 리조트도시'로 만들겠다"먼서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해 투자자들도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19-12-15 17:59:41[파이낸셜뉴스] 인천도시공사는 16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달 27일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 사업추진 및 보상절차에 앞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사업지구 내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건 소유자, 이해 관계인 등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보상추진일정, 보상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이 폭넓게 이뤄졌다. 특히 공사는 별도 상담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보상 및 사업 관련 상담을 실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상옥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은 “검암역세권 사업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되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에 포함된 사업으로, 2024년까지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 79만3253㎡에 7000호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본조사 등 본격적인 보상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며, 빠르면 2020년 6월 협의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의원 공사 보상1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갈등을 최소화함으로써 보상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16 17:43:44인천시는 2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공공택지개발 대상지에 인천 서구 검암동 일원에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지정 제안한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검암역 일원에 개발면적 79만3253㎡에 7800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절차를 거쳐 공급시기 등 세부사항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검암역.청라IC의 교통요충지에 공공주택(행복주택 등)을 조성해 서민중심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환승센터를 포함한 도시첨단 산업·물류기능을 도입해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지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1일부터 10월12일까지 인천 서구청 기획예산실에 비치된 관계도서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방문 및 우편제출 할 수 있다. 구혜림 시 개발계획과장은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행복주택, 국민임대 등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으로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9-21 15:37:28【인천=김주식기자】오는 201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 일대가 재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호선의 검암역 주변 3만2000㎡에 공항철도와 연계한 환승시설과 주상복합, 업무·판매시설, 도서관, 전시장 등을 갖춘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맡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검암역 주변이 영종·청라지구, 검단신도시와 가까운데다 공항철도, 경인아라뱃길과 인접하고 있어 재개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2-28 13:45:20[파이낸셜뉴스] "1억원 상당의 풀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계약금을 당초 10%에서 5%로 낮추고,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쉽게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대형 개발사 DK아시아 관계자는 13일 인천 서구 왕길동 일원에 공급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에 총 1500가구 규모다. 총 2만1313가구 규모의 단지 중 첫번째 프리미엄 시범 단지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맡았다. DK아시아는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췄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전액 무이자로 제공해 총 분양가의 5%만 있으면 아파트 계약이 가능하다. 현재 중도금 대출이자는 은행별로 4~5% 수준으로 대출 상환 부담이 여전한 만큼 자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 셈이다. 1억원 상당의 33가지로 제공되는 '풀옵션'도 제공된다. 각 실 마다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최신 LG시스템 에어컨과 LG 오브제 컬럼 빌트인 냉장고, 세대 내 창고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인천 최초 풀옵션 아파트다. 단지는 수목원보다 더 아름다운 조경과 조경 시설로 '숲케일'이 가능한 로열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지난해 1233억원을 증액하며 과감한 시설 투자와 끊임없는 업그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연과 어우러진 명품 조경, 조경 시설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 역세권이면서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인천 전역은 물론 강남권과 서울 강서(마곡), 김포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공항철도와 입주자들은 DK아시아에서 제공되는 리무진 버스 서비스를 이용해 검암역은 물론 왕길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13 09:06: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부천 대장지구와 함께 지정된 인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5월 13일부로 5년여 만에 해제된다.인천시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 0.72㎢, 592필지가 5월 13일 자로 해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검암역세권,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 2개 지역 20.06㎢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 받은 10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부천 대장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그 인근 지역인 계양구 일원도 함께 해제됐다. 이로써 계양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모두 해제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9 08:25:56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확 줄이면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주택전시관이 연일 북적이고 있다. 이 아파트는 대형 개발사 DK아시아가 총 2만1,313세대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리조트 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다.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DK아시아는 파격적인 분양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계약금을 당초 분양가의 10%에서 5%로 완화했다. 동시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함께 인천 최초 ‘풀옵션’ 아파트로 선보여 1억 상당의 비용을 계약자 입장에서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향후 계약 조건 변경 시 계약자들에게 소급 적용해 주는 계약 안심 보장제도 실시 중이다. 또한 ‘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해 젊은 세대의 관심도 높은 상태. 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가진 가구 중 부부합산 연 소득이 2억원 이하 등 요건을 갖추면 9억원 이하 주택에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구입 자금 금리는 소득, 대출기간, 우대금리 등에 따라 연 최저 1.63% 이자가 적용된다. 또한 올해 2월 25일 이전에 공고가 된 만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스트레스 DSR에 미적용 된다. 한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74•84•99㎡, 총 1,500세대 대단지로 공급된다. 시공은 주택 명가 대우건설이 하며,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 분야 1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맡았으며 지난 해 공사비 증액을 통해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에 마련돼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입지적으로 아라뱃길이 가까우며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 지형이면서 단지 바로 앞에 정원처럼 이용 가능한 1만9,000평의 중앙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안에는 인천 최초로 GDR기기를 갖춘 인도어 골프장과 호텔식 수영장과 사우나, 극장 동시 상영작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영화관, 개인 독서실 등이 있고 이태리 명품 테크노짐 브랜드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삼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편리한 교통 환경과 편의시설로,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 역세권이면서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인천 전역은 물론 강남권과 서울 강서(마곡), 김포 등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환승 없이 40분대(급행 기준)면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의 경우도 청라를 거쳐 노선 변경이 예정돼 있다. 입주자들은 DK아시아에서 제공되는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해 검암역은 물론 왕길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 굵직한 대기업들의 배후 거주지 역할을 하는 점도 호재다. 구매력을 갖춘 수요가 몰리면서 지역 개발에 더욱 활기가 돌게 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대표적인 곳이 청라에 둥지를 트는 하나금융그룹이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로 불리며, 하나금융그룹의 6개 관계사가 자리잡게 되는데 완공은 2025년 말 예정이다. 또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인천 서구 서부산업단지 내에 본사를 마련했으며, BMW그룹코리아도 청라국제도시에 R&D센터를 개관했다. 이밖에 서울 아산병원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종합병원, 의료바이오산학연구시설 등을 2029년 개원 목표로 조성 중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인천 서구는 단순히 지역을 천지개벽 하는 것을 넘어, 수도권의 경제 지형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검단구의 행정 개편부터 주택 공급, 기업 유치, 교통망 확충까지 모든 것이 전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라며 “특히 민간 개발이 시너지를 내며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문화와 삶이 융합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인 만큼 검단구는 수도권 신흥부촌으로 탈바꿈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4-26 09:15:4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0년 만에 재구성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조정 신청 사업은 34개 사업장,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7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민관합동 PF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은 지자체·공공기관이 발주하거나 토지를 제공해 사업 주체로 참여한 건설사업을 말한다. 조정 신청 건수는 34개 사업장이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4조2000억원 규모다. 민간 사업자는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의무 주차대수 기준 조정 등을 요청했다. 1조8000억원 규모로 경기 고양시에서 진행 중인 CJ라이브시티도 접수됐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100% 민간 자본으로 건설되는 문화 인프라 조성다. 핵심 시설인 아레나 공연장이 지난 4월 공사비 재산정 문제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사업자 측은 사업 기간 연장과 지체상금 면제, 일부 사업 부지에 대한 사업 협약 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무리한 조정으로 공정성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또 역세권 개발 분야에서 총 2조원 규모인 인천검단·수색역 개발 사업자가 지구단위 계획 변경, 개발 필수시설 면적 변경 등을 요구했다. 이에 반해 인천도시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원하지만, 업무 지침상 5년간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건 어렵다는 입장이다. 1조5000억원 규모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자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설립 일정 조정과 사업 추진 일정 변경 등을 요구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분야에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사업 24건(7조6000억원 규모)의 조정 신청이 들어왔다. 대부분 건설 공사비 상승분 부담 비율을 조정해달라는 요청이다. 조정위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을 전제로 조정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2일 1차 실무위원회 개최 이후 부동산원 등이 조정안 초안을 마련 중이다. 조정위는 공공과 민간 사업자의 이견을 조율한 뒤 최종 조정안을 다음 달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1-08 07: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