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검암플라시아(PLACIA=Platform+Gracia)’라는 품격을 갖춘 플랫폼 도시에 걸맞은 주거단지 탄생으로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대 79만3000㎡에 약 6900세대(약 1만6000명 입주)의 주거단지를 조성 사업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 조성이 완료된다. 현재 협의보상과 대토보상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토보상의 경우 지난해 11월 대토보상계획을 공고해 2개 필지를 대토보상 대상토지로 배정했다. 도시공사는 3월 중 대토보상 대상자와 대토보상계약을 진행하고 신청규모 등에 따라 추가신청 및 대상 토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협의보상은 지난해 3월 보상공고를 거쳐 이달 초 협의보상에 착수했다. 협의보상 기간은 4월 말까지이며 자격요건 등에 따라 보상금은 현금, 채권 및 대토로 받을 수 있다. 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를 승인받았으며 앞으로 대토보상권을 확보한 토지소유주들과 함께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자산관리회사로서 리츠의 설립, 자금조달 및 투자운용 등의 업무를 리츠발기인으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연내 검암역 인근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는 등 검암지구의 정체성을 담은 특화 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환경을 구현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5 16:34:04[파이낸셜뉴스] 인천도시공사는 16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달 27일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 사업추진 및 보상절차에 앞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사업지구 내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건 소유자, 이해 관계인 등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보상추진일정, 보상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이 폭넓게 이뤄졌다. 특히 공사는 별도 상담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보상 및 사업 관련 상담을 실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상옥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은 “검암역세권 사업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되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에 포함된 사업으로, 2024년까지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 79만3253㎡에 7000호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본조사 등 본격적인 보상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며, 빠르면 2020년 6월 협의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의원 공사 보상1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갈등을 최소화함으로써 보상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16 17:43: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 공공택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지정됐던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5일부터 6년여 만에 해제된다. 이로써 서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모두 해제됐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서구 검암·경서동 일원(6.15㎢)이 5일부터 해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연수구 선학동,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등 구월2 공공주택지구 5.43㎢로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받은 38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 일원의 부동산 거래량 및 지가 안정에 따라 해제됐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1 09:57: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부천 대장지구와 함께 지정된 인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5월 13일부로 5년여 만에 해제된다.인천시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 0.72㎢, 592필지가 5월 13일 자로 해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검암역세권,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 2개 지역 20.06㎢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 받은 10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부천 대장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그 인근 지역인 계양구 일원도 함께 해제됐다. 이로써 계양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모두 해제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9 08:25:5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0년 만에 재구성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조정 신청 사업은 34개 사업장,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7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민관합동 PF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은 지자체·공공기관이 발주하거나 토지를 제공해 사업 주체로 참여한 건설사업을 말한다. 조정 신청 건수는 34개 사업장이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4조2000억원 규모다. 민간 사업자는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의무 주차대수 기준 조정 등을 요청했다. 1조8000억원 규모로 경기 고양시에서 진행 중인 CJ라이브시티도 접수됐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100% 민간 자본으로 건설되는 문화 인프라 조성다. 핵심 시설인 아레나 공연장이 지난 4월 공사비 재산정 문제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사업자 측은 사업 기간 연장과 지체상금 면제, 일부 사업 부지에 대한 사업 협약 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무리한 조정으로 공정성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또 역세권 개발 분야에서 총 2조원 규모인 인천검단·수색역 개발 사업자가 지구단위 계획 변경, 개발 필수시설 면적 변경 등을 요구했다. 이에 반해 인천도시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원하지만, 업무 지침상 5년간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건 어렵다는 입장이다. 1조5000억원 규모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자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설립 일정 조정과 사업 추진 일정 변경 등을 요구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분야에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사업 24건(7조6000억원 규모)의 조정 신청이 들어왔다. 대부분 건설 공사비 상승분 부담 비율을 조정해달라는 요청이다. 조정위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을 전제로 조정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2일 1차 실무위원회 개최 이후 부동산원 등이 조정안 초안을 마련 중이다. 조정위는 공공과 민간 사업자의 이견을 조율한 뒤 최종 조정안을 다음 달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1-08 07:50: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년 연장한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관교·문학동, 연수구 선학동,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일대 13.91㎢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간 재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재지정 기간은 2023년 9월 21일부터 2024년 9월 20일까지다. 시는 올 하반기 구월2 공공주택지구의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허가구역을 해제할 경우 가격 상승 기대감에 따른 투기 우려가 있어 지난 23일 인천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지정을 원안 가결했다. 재지정 지역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 기준이 강화돼 주거지역은 180㎡ 초과에서 60㎡ 초과로, 상업지역은 200㎡ 초과에서 150㎡ 초과로, 공업지역은 660㎡ 초과에서 150㎡ 초과로 변경됐다. 허가구역에 있는 토지를 취득하려면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특히 주거용은 실거주만 가능하고 2년간 매매나 임대가 금지된다. 한편 현재 인천시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곳은 검암역세권, 계양테크노밸리, 대장지구, 구월2 공공주택지구 29.18㎢ 등 4개 지역이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구월2지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최초 지정 이후 거래량과 지가변동률 등이 안정적이나 개발사업이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어 가격상승 기대감에 따른 투기 우려로 허가기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29 10:46: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IBK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설계구역과 특별설계 공동주택의 대지면적 9만4000㎡에 총사업비 약 1조 4900억원을 투자해 교통·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지역 건설업체 국원건설과 선두종합건설이 책임 준공을 하게 되고, 재무출자자인 IBK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자금조달을 진행한다. 복합개발 수행경험이 풍부한 SDAMC, 복합상업시설 국내 최고 전문 운용사인 GS리테일 , 업무시설 선매입을 확약한 KT가 전략 출자자로 참여한다. 롯데건설(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법인 설립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세부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24년 하반기 착공, 28년 상반기에 사업을 준공하는 것으로 사업일정을 잡고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검암역과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를 통한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며, 복합환승센터의 서북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지역 교통망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우 iH 사장은 “검암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의 복합개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을 창조해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뿐 아니라 인천 서구지역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5 16:34: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암역세권이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된다. 인천시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지구계획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지구는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무주택 주민의 실수요자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확보정책에 따라 이듬해 9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계획됐으며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시는 검암역세권을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북측으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2호선 검암역이 기 조성돼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청라IC와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공항철도·도시철도·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체계를 구축하고 총 7269세대 공급 주택 중 무주택 주민과 신혼부부, 청년의 교통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공공주택 4593호(전체 공급량의 63.2%)를 역세권에 인접해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구계획을 검암1지구 등 인접 생활권을 고려해 공원·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을 원도심과 공동 이용토록 배치했다. 특히 공원 내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도 포함해 기존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여건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시는 외부 교통대책으로 청라TG 진출 연결로 확장(1→2차선)과 꽃뫼길 연결도로 신설(2차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이 인천 서북부 지역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4 11:54:09인천에 교통호재가 줄 이으면서 부동산시장에서도 역세권에 따라 아파트 프리미엄이 좌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 속 역세권에서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은 최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2호선 연장 사업은 올해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둔데다 인하대~루원시티사거리 총 9.4㎞ 구간과 부천종합운동장∼대장지구∼계양지구∼김포공항역까지 16.7㎞ 구간을 각각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사업’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0년 12월 착공)도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처럼 인천 교통망이 점점 발전하면서 역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의 가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인천 아파트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역에서 떨어진 위치의 아파트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KB리브온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검암동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과 인접한 ‘검암지구 서해그랑블’(2003년 9월 입주) 평균 매매가는 3.3㎡당 1,723만원으로, 인근에 위치한 △‘검암 신명스카이뷰 3차’(2004년 5월 입주) 1,160만원 △’검암마젤란21’(2006년 6월 입주) 1,303만원 △’검암 풍림아이원 1차’(2003년 9월 입주) 1,164만원 등과 큰 차이를 보인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마찬가지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포레나 인천미추홀’(2022년 8월 입주예정) 전용 84㎡ 분양권은 올해 5억2,105만원(18층)에 거래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앞서 분양 당시 4억3,430만원에서 1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반면 역과 거리가 있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2023년 6월 입주예정) 전용 84㎡B 분양권은 5억3,827만원(23층)에 거래돼 분양가(4억9280만원)보다 4,547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인천 아파트 청약시장에서도 역세권의 영향력은 크게 작용했다. 인천에서 2015년부터 올 3월까지 분양한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위 단지를 살펴보면 10곳 중에 7곳이 역세권 단지였다. 특히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인 평균 251.9대 1을 기록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2022년 12월 입주예정)의 경우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초역세권으로 예정돼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 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이 가까운 만큼 출퇴근 및 통학 시간 단축에 도움을 주고, 최근에는 수도권 광역 철도망 구축사업과 연계돼 광역 노선을 통한 장거리 이동도 유리하다”며 “편리하게 교통망을 활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들에 투자 및 실수요자가 몰리면서 시세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4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2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지구주민 우선 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은 1,499가구이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우선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한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인하대~루원시티사거리 총 9.4㎞ 구간을 연결하는 ‘S-BRT 사업’이 추진 중이며,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0년 12월 착공)도 2025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1.5㎞ 이내에 홈플러스(인하점, 숭의점), 용현시장, 인하대병원, 인천보훈병원, 주민센터, 미추홀구청, 도원실내체육관, CGV 등 편의·문화시설이 위치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용정근린공원, 수봉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일반분양을 위한 개관은 4월 예정이다.
2021-04-28 11:32:33[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도면이 공공 개발사업에 참여한 용역회사 등에 의해 유출됐다는 여당 의원의 지적이 나왔다. 18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자료에 3기 신도시 예정지의 도면이 표기됐다. 2018년 9월 21일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택지로 인천 지역은 검암역세권이 선정됐지만, 이 자료에는 '계양테크노밸리 2,388천㎡ 예정'이라는 표기와 함께 도면이 공개됐다는 게 허 의원의 설명이다. 당시 국토부는 "1차로 서울, 경기, 인천 등 17곳에 대해 3만 5000호를 선정하고,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 대규모 택지 4~5개소 20만호를 선정하겠다”며 3기 신도시 추진을 예고한 만큼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추정할 수 있었던 셈이다. 실제 국토부는 2018년 12월 19일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15만 5000호 입지 확정을 발표하며 인천 계양테크노밸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도면 사전 유출에 대해 “용역사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통상 택지개발사업 등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용역회사가 참여한다. 지구지정에 앞서 우선추진후보지를 선정할 때 사전검토용역을 발주하고, 후보지 선정 경투심 단계에선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는 것이다. 용역사는 외부 유출 금지 등 보안서약서를 쓰지만, 투기 가능성까지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관계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에 허 의원은 개발사업에 참여했던 용역사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개발사업을 초기에 설계할 때 용역회사가 참여하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공공 사업에 용역회사가 참여할 경우 공공에 준하는 윤리규정이나 감사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03-18 11: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