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IBK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설계구역과 특별설계 공동주택의 대지면적 9만4000㎡에 총사업비 약 1조 4900억원을 투자해 교통·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지역 건설업체 국원건설과 선두종합건설이 책임 준공을 하게 되고, 재무출자자인 IBK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자금조달을 진행한다. 복합개발 수행경험이 풍부한 SDAMC, 복합상업시설 국내 최고 전문 운용사인 GS리테일 , 업무시설 선매입을 확약한 KT가 전략 출자자로 참여한다. 롯데건설(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법인 설립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세부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24년 하반기 착공, 28년 상반기에 사업을 준공하는 것으로 사업일정을 잡고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검암역과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를 통한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며, 복합환승센터의 서북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지역 교통망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우 iH 사장은 “검암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의 복합개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을 창조해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뿐 아니라 인천 서구지역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5 16:34:30[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공공기관·협회·학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에서 14조원 규모, 7건에 대한 PF사업 조정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1차관을 위원장으로 한 조정위는 기재부·국토부·서울·경기·인천시 국장급 공무원, KDI·국토연구원·부동산원, 부동산 관련 대학교수·협회 및 법률·회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최근 공사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PF사업 추진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거나 발주한 민관합동 PF사업도 합리적인 계획변경·자금조달 방안 등이 신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어 국토부는 지난 10월 조정위원회를 가동하고 11건(34개 사업)의 조정신청을 받았다. 이후, 2개월 동안 국토부는 100여회 실무협의, 3차례 실무위원회, 본위원회를 통해 7건(30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변경(안), 유동성 확보·행정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조정안을 마련했다. 먼저,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을 짓는 고양시 K-컬처밸리사업의 경우 중단된 공사를 조속히 재기하기 위해 경기도에는 민간사업자의 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방안 지원과 전력공급 등 사업여건을 고려한 완공기한 연장·지체상금 감면 등을 권고했다. 민간사업자는 신속하게 사업을 재기하고 지체상금 감면규모 등을 고려해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약 6000억원 규모의 업무·상업시설을 짓는 마곡 명소화부지 건설사업은 업무·상업시설의 10년 의무 임대기간을 단축해 공사자금을 조달하고, 민간사업자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임대료 인하, 공공시설 면적확대 등 공공기여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 외에도 △인천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1조5000억원)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단(1조3000억원) △고양관광문화단지 숙박시설사업(7000억원) △덕산 일반산단(1000억원) 등 사업에도 조정안이 제시됐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24개 현장에 7조원 이상 투자돼 공공주택 약 2만40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LH 또는 지방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건설비 분담방안을 협의할 수 있도록 ‘공사비 조정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고 조속히 협의에 착수할 것을 권고했다. 나머지 4건은 규정상 용도변경 불가, 소송 종결, 감사원 감사 진행 등의 이유로 조정이 성립되지 못했다. 민간·공공 사업 당사자들이 이번에 마련한 조정안에 대해 양 당사자 간 협의, 법률자문, 감사원 사전컨설팅 등을 거쳐 60일 내 동의하면 조정결과가 확정된다. 아울러, 양 당사자 간 협의 과정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조정이 필요한 경우 조정위 차원에서 추가 조정도 진행 할 계획이다.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번 조정을 통해 사업별로 많게는 1000억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사업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의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2-27 14:27:02[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0년 만에 재구성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조정 신청 사업은 34개 사업장,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7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민관합동 PF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은 지자체·공공기관이 발주하거나 토지를 제공해 사업 주체로 참여한 건설사업을 말한다. 조정 신청 건수는 34개 사업장이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4조2000억원 규모다. 민간 사업자는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의무 주차대수 기준 조정 등을 요청했다. 1조8000억원 규모로 경기 고양시에서 진행 중인 CJ라이브시티도 접수됐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100% 민간 자본으로 건설되는 문화 인프라 조성다. 핵심 시설인 아레나 공연장이 지난 4월 공사비 재산정 문제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사업자 측은 사업 기간 연장과 지체상금 면제, 일부 사업 부지에 대한 사업 협약 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무리한 조정으로 공정성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또 역세권 개발 분야에서 총 2조원 규모인 인천검단·수색역 개발 사업자가 지구단위 계획 변경, 개발 필수시설 면적 변경 등을 요구했다. 이에 반해 인천도시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원하지만, 업무 지침상 5년간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건 어렵다는 입장이다. 1조5000억원 규모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자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설립 일정 조정과 사업 추진 일정 변경 등을 요구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분야에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사업 24건(7조6000억원 규모)의 조정 신청이 들어왔다. 대부분 건설 공사비 상승분 부담 비율을 조정해달라는 요청이다. 조정위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을 전제로 조정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2일 1차 실무위원회 개최 이후 부동산원 등이 조정안 초안을 마련 중이다. 조정위는 공공과 민간 사업자의 이견을 조율한 뒤 최종 조정안을 다음 달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1-08 07:50: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서북부권역 개발사업 보상 업무를 통합 추진하는 ‘iH 서북부권역 보상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iH 서북부권역 보상센터는 서구 봉오대로 255 가정동 눈빛담은봄 316호에 마련됐다. iH 서북부권역 보상센터는 검단 신도시·검암 플라시아·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의 보상 업무를 총괄 관리하고 보상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민원 응대가 가능하게 됐다. iH 조동암 사장은 “iH 서북부권역 보상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보상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8 15:11: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제고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을 본격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은 지역 하도급 우수업체 발굴 지원, 현장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지역업체 원·하도급률, 지역 인력·자재·장비 사용률을 향상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위원회이다. iH는 이번에 15명을 추진단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하도급계약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 독려, 발주·입찰 공고 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명의 외부 협력부원은 지역업체와의 원활한 소통, 공종별 지역 우수업체 추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첫 회의는 지역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 2명을 외부 협력부원으로 위촉했다. 또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과 인천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현황과 제고방안 등을 발표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iH는 앞으로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실시하고 지역건설협회와도 적극 협력해 지역 내 하도급 우수업체를 발굴·홍보하고, 지역업체 참여실적이 저조한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iH는 올해 연간 공사 발주계획에 따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3공구’의 공사계약을 5월 초 체결(358.8억원) 하고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398억원),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도시시설물 건설공사(250억원) 등을 연내 발주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제고를 위한 외부 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역건설업체도 일자리 창출 및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7 13:00:57신동아건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3S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Smart)한 업무 추진과 빠르고(Speed) 투명한 의사결정, 강하고(Strong)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2조2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인천 미단시티 민간사업자 공모, 검암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울산다운2 공동주택용지 등 꾸준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으로 화두가 된 안전경영 차원에서는 안전보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전담조직을 직속으로 꾸렸다. 또 분기별 현장안전점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취득 등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임직원 처우를 개선해 조직 내 업무 몰입도 향상시켰다. 지난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평균 10% 이상의 연봉 인상을 시행했다. 임금뿐만 아니라 1인 단독숙소 제공, 신입사원 멘토링, 건강검진 지원대상 확대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효율적이고 안전한 업무를 위해 태블릿PC와 액션캠 등을 도입해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은 "대내외적 불안 요인으로 외적 성장이 어려운 현재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계기가 필요했다"며 "이번 3S 캠페인을 통해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져 내부 결속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기자
2022-10-16 18:30:40신동아건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3S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Smart)한 업무 추진과 빠르고(Speed) 투명한 의사결정, 강하고(Strong)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2조2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인천 미단시티 민간사업자 공모, 검암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울산다운2 공동주택용지 등 꾸준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으로 화두가 된 안전경영 차원에서는 안전보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전담조직을 직속으로 꾸렸다. 또 분기별 현장안전점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취득 등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임직원 처우를 개선해 조직 내 업무 몰입도 향상시켰다. 지난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평균 10% 이상의 연봉 인상을 시행했다. 임금뿐만 아니라 1인 단독숙소 제공, 신입사원 멘토링, 건강검진 지원대상 확대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효율적이고 안전한 업무를 위해 태블릿PC와 액션캠 등을 도입해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또한 적극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사내 제안 제도로 저연차 직원의 상향식 의사 개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분기별 현장소장회의, 신입사원과의 대화 등 위계질서에 구애받지 않는 활발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은 "대내외적 불안 요인으로 외적 성장이 어려운 현재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계기가 필요했다"며 "이번 3S 캠페인을 통해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져 내부 결속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10-15 18:32: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올해 3조5510억원 규모의 공모, 공사, 용역 및 공사용 자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주 실적 1조6571억원에 비해 2배 증가한 규모이다. 발주 내역별로는 공모사업 3조1354억원, 공사 3127억원, 용역 668억원, 자재구매 361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1조5333억원은 올 상반기 중에 집중 발주할 계획이다. 올해 발주 주요사업은 공모부분은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1만623억원, 검암(B3BL) 공공지원민간임대 민간사업자 2425억원이다. 공사부분은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3공구) 600억원,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조성공사 540억원, 용역부분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 40억원 등이다. iH는 공모발주에 대해 사업자컨소시엄에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화시키거나 공사 하도급을 지역업체에 일정 비율을 발주하도록 하고 미이행 시 제재하도록 하여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침체 회복을 위해 조기발주를 신속하게 하고 공사, 용역 등 모든 발주대상을 긴급 공고로 집행하기로 했다. 이승우 iH 사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16 15:41: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 대비 9237억원이 증가한 제2회 추경 예산이 이사회에서 의결돼 올해 총 4조50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결산 이월금과 본예산 편성 이후 검단 신도시, 영종 하늘도시 등 매각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각 수입을 반영하고 하반기 검단 신도시, 검암 플라시아, 부평십정 더샵, 송림 파크푸르지오 주택건설 등 사업을 활발하게 조기 추진하고자 제2회 추경을 실시하게 됐다. 실제로 이번 추경예산에는 2020년도 결산 이월금 5881억원과 기존주택 매입 국비 680억원, 검단·영종 등 추가 매각 수입 등 2676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하반기 검단, 부평십정 더샵, 송림 파크푸르지오 주택건설 등 사업비 3823억원, 검단AA16BL 주택건설사업 토지매입비 1058억원, 구월 공공임대 주택건설사업(A3BL) 등 임대관련사업비 1390억원, 공사채 상환 2000억원, 법인세 등 966억원을 각각 이번 추경예산에 포함했다. 공사는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을 주거복지 사업에 적극 투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부평십정 더샵과 송림 파크푸르지오, 2023년 입주민을 맞이할 구월 공공임대 주택건설사업(A3BL) 등 임대주택건설에 예산을 투입한다. 또 정부 정책에 발 맞춰 선학 등 영구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과 시설 개선사업, 기존주택 매입 확대(500호→1000호) 사업에 예산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공사는 검단신도시, 검암플라시아, 계양테크노밸리 등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하반기 사업비가 차질 없이 신속집행 될 수 있도록 매월 모니터링을 통해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당초 올해 예산으로 3조38억원을 편성했고 지난 2월에는 제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 보상과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신속한 업무 추진을 위해 1232억원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전.월세 시장의 급속한 냉각에 따른 주택수요 부족에 대비하고자 기존주택 매입을 확대하고 선학 영구임대아파트 등 25년이 경과된 노후 영구임대 주택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시행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번 추경편성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5 17:14: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검암플라시아(PLACIA=Platform+Gracia)’라는 품격을 갖춘 플랫폼 도시에 걸맞은 주거단지 탄생으로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대 79만3000㎡에 약 6900세대(약 1만6000명 입주)의 주거단지를 조성 사업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 조성이 완료된다. 현재 협의보상과 대토보상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토보상의 경우 지난해 11월 대토보상계획을 공고해 2개 필지를 대토보상 대상토지로 배정했다. 도시공사는 3월 중 대토보상 대상자와 대토보상계약을 진행하고 신청규모 등에 따라 추가신청 및 대상 토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협의보상은 지난해 3월 보상공고를 거쳐 이달 초 협의보상에 착수했다. 협의보상 기간은 4월 말까지이며 자격요건 등에 따라 보상금은 현금, 채권 및 대토로 받을 수 있다. 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를 승인받았으며 앞으로 대토보상권을 확보한 토지소유주들과 함께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자산관리회사로서 리츠의 설립, 자금조달 및 투자운용 등의 업무를 리츠발기인으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연내 검암역 인근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는 등 검암지구의 정체성을 담은 특화 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환경을 구현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5 16: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