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S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출연자에게 검은 리본을 착용토록 한 것은 KBS 보도본부의 자율적 결정이었다고 3일 밝혔다. "KBS 보도본부는 "‘압사 사고’가 ‘압사 참사’로 확인되어 가던 10월 30일 일요일 오전에 ‘너무나 큰 참사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방송에서도 ‘애도’의 표시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며 "이후 애도 리본을 실제 착용한 것은 당일 오후 3시 10분쯤 부터"라고 설명했다. "'근조(謹弔)' 글자가 없는 검은 리본을 착용하기로 한 건 당시 아직 병상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던 중상자들도 많았던 상황에서, 사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고 있는, '근조(謹弔)' 글자가 없는 검은 리본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글자 없는 검은 리본이 더 깔끔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모두 KBS 보도본부의 자율적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조(謹弔)' 글자가 없는 검은 리본을 착용하라는 행정안전부 공문(업무연락)은 10월 30일 밤 9시 30분 각 정부 부처와 지자체로 시행됐다"며 "시기적으로 KBS 보도본부가 검은 리본 착용을 결정하고 스튜디오 출연자들이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나온 한참 뒤였습니다. KBS에는 관련 공문이 전파되지도 않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KBS 보도본부는 스튜디오 출연 기자들에게는 검은 리본을 착용하도록 했지만, 출연 전문가들에게는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판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03 16:55:10[파이낸셜뉴스] 3일 개막한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출전 선수들이 대회 1라운드에서 검은 리본과 어두운 계열의 의류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해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 7120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골프존-도레이 오픈’ 대회 기간 동안 의류 및 모자에 ‘검은 리본’을 부착하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또 몇 명의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선수들은 “희생자를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서 다 함께 뜻을 모았다”며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2022 시즌 20번째 대회로 열리고 있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올해 새롭게 창설된 대회다. 10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03 14:57:32[파이낸셜뉴스]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국가애도기간 세부 지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 익명 커뮤니티에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검은 리본을 달고 수업하라고 한다"면서 아이들이 리본을 왜 달고 있는지 물으면 어떻게 답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A씨는 “국가 애도기간은 한 명이나 열 명이 죽으면 안 되고 여러 명이 한꺼번에 죽어야만 되는 거냐”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때 사람들 많이 죽었는데 왜 국가애도기간 지정 안 됐나"라고 반문했다. A 씨가 언급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는 2014년 10월 경기 성남 판교 야외공연장의 환풍구가 붕괴해 환풍구 덮개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사람들이 약 20m 아래로 추락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이 사고로 16명이 숨졌다. 끝으로 A 씨는 "이태원 압사 참사가 슬픈 일은 맞는데 기준이 없다"면서 "아이들이 이게 공정과 상식이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답해야 할지 의문이다"고 한탄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5일 24시까지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기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검은 리본을 패용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리본은 학교(기관) 별로 자체 제작해야 하며, 이에 따라 교내 행정실 등에서 검은 리본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오전 용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검은리본을 달고 수업을 받도록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30일 각 시도는 물론 중앙부처 등에도 ‘글씨 없는 검은색 리본으로 착용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공무원들은 근조 글씨가 없는 리본을 찾기 어려워지자 거꾸로 다는 등 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1-01 22:20:19극한 대치를 하던 여야 정치권이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을 맞아 정쟁을 잠깐 멈추고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여야 지도부는 각각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한편, 정쟁의 화약고로 꼽히는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연기했다.■與野 지도부 각각 분향소 찾아10월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11월 5일까지의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상대당을 향한 공세를 멈추고 추모의 시간에 들어갔다. 집권여당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들은 추모의 의미에서 검정색 정장을 입고 검은 리본을 달았다. 정 위원장은 지도부를 대표해 조문록에 "못다핀 꽃잎처럼 떠난 젊은이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올립니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정 위원장은 조문을 마치고 낮은 목소리로 "지금 이 애도기간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 기도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당원들에게도 그런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생자에 대한 혐오를 멈추고 추모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도 냈다. 정 위원장은 같은 날 비대위 회의에서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혐오·낙인찍기가 SNS 상에 번져가고, 경찰과 소방관을 비난하는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벌써 유포되고 있다. 지금은 추궁의 시간이 아닌 추모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참사의 현장에도 시민 정신이 살아있었다"며 수백명 시민들이 사상자를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에 나섰던 점을 평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이 대표와 지도부 일원은 헌화 및 묵념 후 곧바로 사고 현장인 이태원역 근처로 이동해 다시 한번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대표 또한 사상자와 유족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지금은 수습과 위로의 시간"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참혹한 사태가 벌어진 것에 사후 조치가 뒤따라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수습과 위로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 참으로 황망한 상황을 맞이하신 유가족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들뿐 아니라 현장에서 참혹한 광경을 목격하고 뉴스를 통해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면서 상처를 입으신 국민이 빠른 시일 안에 치유되고 마음의 안정을 회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미 신임 당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지도부는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정부의 '행정 미비'에 책임을 물었다. 이 대표는 "10만명이 넘는 인파 참여가 충분히 예측됐고 이전 축제들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가 있었다"며 "수습만큼이나 이번 참사의 원인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그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정감사 일정도 일부 연기추모 분위기 속 여야 간 난타전이 이뤄지는 국정감사 일정 또한 일부 조정키로 했다. 여야는 11월 3일로 예정됐던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를 일주일 정도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전화 통화로 대통령실 국감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현재 벌어진 참사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이어서 이렇게 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진성준 수석이 국민의힘 송언석 수석에게 먼저 제안했고 여당이 받아들이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다만 국회사무처와 인권위원회 국정감사와 정부예산안 심의는 당초 예정된대로 진행한다. 여야가 정쟁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양당 간 대치도 다소 완화하는 모양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일체의 정치활동을 중단하고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 대책에 전적으로 협조키로 한 민주당과 이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김해솔 서지윤 기자
2022-10-31 18:17:53[파이낸셜뉴스] 극한 대치를 하던 여야 정치권이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을 맞아 정쟁을 잠깐 멈추고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여야 지도부는 각각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한편, 정쟁의 화약고로 꼽히는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연기했다. 애도기간 중 양당간 대치를 일시 중단,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흐리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검은리본 단 국회.. 與野 지도부 분향소 찾아 '조용한 추모' 10월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11월 5일까지의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상대당을 향한 공세를 멈추고 추모의 시간에 들어갔다. 집권여당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들은 추모의 의미에서 검정색 정장을 입고 검은 리본을 달았다. 정 위원장은 지도부를 대표해 조문록에 "못다핀 꽃잎처럼 떠난 젊은이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올립니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정 위원장은 조문을 마치고 낮은 목소리로 "지금 이 애도기간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 기도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당원들에게도 그런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생자에 대한 혐오를 멈추고 추모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도 냈다. 정 위원장은 같은 날 비대위 회의에서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혐오·낙인찍기가 SNS 상에 번져가고, 경찰과 소방관을 비난하는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벌써 유포되고 있다. 지금은 추궁의 시간이 아닌 추모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참사의 현장에도 시민 정신이 살아있었다"며 수백명 시민들이 사상자를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에 나섰던 점을 평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이 대표와 지도부 일원은 헌화 및 묵념 후 곧바로 사고 현장인 이태원역 근처로 이동해 다시 한번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대표 또한 사상자와 유족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지금은 수습과 위로의 시간"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참혹한 사태가 벌어진 것에 사후 조치가 뒤따라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수습과 위로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 참으로 황망한 상황을 맞이하신 유가족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들뿐 아니라 현장에서 참혹한 광경을 목격하고 뉴스를 통해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면서 상처를 입으신 국민이 빠른 시일 안에 치유되고 마음의 안정을 회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미 신임 당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지도부는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정부의 '행정 미비'에 책임을 물었다. 이 대표는 “10만명이 넘는 인파 참여가 충분히 예측됐고 이전 축제들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가 있었다”며 “수습만큼이나 이번 참사의 원인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그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쟁 화약고' 국정감사 일정도 일부 연기추모 분위기 속 여야 간 난타전이 이뤄지는 국정감사 일정 또한 일부 조정키로 했다. 여야는 11월 3일로 예정됐던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를 일주일 정도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전화 통화로 대통령실 국감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현재 벌어진 참사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이어서 이렇게 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진성준 수석이 국민의힘 송언석 수석에게 먼저 제안했고 여당이 받아들이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다만 국회사무처와 인권위원회 국정감사와 정부예산안 심의는 당초 예정된대로 진행한다. 여야가 정쟁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양당 간 대치도 다소 완화하는 모양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초당적 협력'을 약속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일체의 정치활동을 중단하고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 대책에 전적으로 협조키로 한 민주당과 이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김해솔 서지윤 기자
2022-10-31 15:46:36[파이낸셜뉴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0일 열리는 2022-2023시즌 개막전 식전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선수단 전원이 검은 리본을 착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30일 오후 2시 10분 인천 도원체육관에 인천 신한은행 대 청주 KB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당초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개막 식전행사가 예정됐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로 식전 행사를 전면 취소한 뒤 경기 시작 전 묵념을 할 예정이다. 또 모든 선수단이 검은 리본을 착용키로 했으며 그동안 준비했던 각종 이벤트도 전면 취소했다. 남자 프로농구 창원 LG는 이날 오후 4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사전에 준비했던 이벤트를 축소키로 했다. LG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태원 일대에서 안타까운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이날 예정됐던 핼러윈데이 이벤트는 일부 축소돼 진행된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제나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에서도 경기에 앞서 묵념이 진행된다. 전북 구단은 "킥오프 전 묵념을 통해 추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30 11:24:18[파이낸셜뉴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이틀 전 챔피언스투어에서 경기하다 쓰러져 숨진 선배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다. KPGA 선수회는 22일 제주 애월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에서 시작한 KPGA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옷과 모자에 검은 리본을 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KPGA 시니어 마스터즈 경기 도중 심근 경색으로 쓰러진 뒤 사망한 고(故) 박승룡선수에 대한 추모와 애도의 표시다. 홍순상 선수회 대표는 “삼가 조의를 표하며 못다 이룬 꿈을 하늘에서 꼭 이루시기를 바란다”며 고인을 기렸다. KPGA는 21일 고인이 된 선수에게 명예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부여했다. 구자철 KPGA 회장은 “다시 한번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0-10-22 17:26:54▲ 사진: 방송 캡처 음악중심 써니힐 6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는 써니힐이 출연해 'Monday Blues'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힐은 흰 셔츠에 파랑 스커트를 매치하고 무대에 올랐으며 레이디스코드 은비(고은비)의 사망을 애도하는 뜻으로 검은 리본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음악중심 써니힐 무대를 본 네티즌은 "음악중심 써니힐, 은비 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음악중심 써니힐, 개념돌이네", "음악중심 써니힐, 써니힐 이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형돈이와 대준이, 슈퍼주니어, SISTAR, 블락비, KARA, 김종민, SECRET, 네스티네스티, VIXX, 오렌지캬라멜, 방탄소년단, BESTie, 써니힐, HIGH4, EXID, 4TEN, 라붐, JJCC 등이 출연했다. /fn스타 news@fnnews.com
2014-09-06 16:57:53'개콘' 개그맨들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오프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출연진들은 전원 검은 옷과 노란 리본을 착용하고 등장,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묵념했다. 이날 ’개콘’은 세월호 사건 이후 6주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김대희는 "세월호의 침몰은 믿고 싶지 않은 사고였다.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호는 "과연 세상의 어떤 말이 위로가 되겠느냐. 나도 아이를 기르는 아버지다. 이번 사고로 인해 그 누구보다도 고통 받았을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 김준호는 "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정에서 그리고 지금까지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분들이 있다. 이분들에게서 아직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위안이 되고자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끝으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5-27 09:14:58역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역린’ 출연진들이 검은 옷에 노란 리본을 달고 무대인사에 나섰다. 6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역린’ 무대인사에 나선 배우들의 200만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엔 이재규 감독을 중심으로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박성웅, 정은채가 나란히 200만 돌파 감사 메시지를 들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검은색 의상으로 통일, 가슴에는 노란 리본을 달아 세월호 참사를 애도했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로 절찬 상영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06 15:46:34